바나나맛우유가 6년만에 가격이 오른다. 빙그레는 7일 내년 초 바나나맛우유류(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는 공급가 기준으로 7.7%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상 시기는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되며 소비자가도 편의점 기준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인상은 지난 2013년으로 내년 인상될 경우 6년만에 오르게 된다. 빙그레는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바나나맛우유는 연매출 2000억원에 달하는 빙그레의 대표 브랜드다. 편의점 베스트판매 제품 톱5에 항성 포함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로 바나나맛우유와 동일한 용기에 오디맛우유, 귤맛 우유를 내놓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12-07 16:48:25#사진설명=빙그레 오디맛우유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나나맛우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지 모양의 용기에 지금까지 가공유로 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맛의 우유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세상에 없던 우유’는 오디맛우유다. 오디맛우유는 베리류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돼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 색채 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을 연상시키는 보라빛 우유색이 독특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신제품을 한정 기간 판매할 예정이다. 오디맛우유 역시 6월까지만 판매하며 7월부터는 새로운 한정판 우유를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는 두 번째 제품도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가 사랑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늘 곁에 있는 든든한 친구같은 이미지’가 있다”며 “이번 시즌 한정판 신제품은 ‘새롭고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2-22 14:19:1340년 전통에 빛나는 국민 브랜드 '바나나맛우유'가 촉촉하고 향기로운 보디케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와의 협업을 통해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 11종을 본격 출시하고 올 겨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향과 보습'을 콘셉트로 한 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쇼핑에 재미를 더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는 이종 업태의 재미있는 결합이자 '바나나맛우유'와 공식 협업하는 첫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리브영이 이번에 출시하는 보디케어 라인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과 '라운드어라운드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 2종으로, 라인별 제품은 각각 △보디워시 △보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실속세트까지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주력 제품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 바디워시'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이다. 두 제품 모두 바나나맛우유를 그대로 재현한 패키지 디자인에 우유단백질 추출물 함유의 우수한 보습력, 달콤한 바나나맛우유가 연상되는 은은한 향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 협업 제품은 10일부터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관광 상권 60여개 매장과 빙그레 '옐로우 카페'에서 판매된다. 올리브영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최근 '바나나맛우유' 열풍 주역인 중국인 관광객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라운드어라운드'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쇼핑 놀이터라는 콘셉트에 맞게 보는 재미, 바르는 재미, 소장의 재미를 더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며 "이를 계기로 '라운드어라운드'의 제품력도 인정받고 일상과 좀 더 친숙한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10 10:04:43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인증을 받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오는 12일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을 위해 지난 8월 15일에 초도 수출한 물량이 무사히 현지 검역 통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 물량은 1컨테이너 분량 총 14.4톤(약 3만달러)이며 부산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14년 9월 우리 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내산 유제품 수출 검역·위생 협의를 시작한지 1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성과는 식약처·농식품부 등 정부 관계 부처, 유업계 및 한국이슬람중앙회(KMF) 등 민관 협업(정부 3.0)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검역·위생 승인를 받은 수출 유업체는 빙그레(김해공장)와 서울우유(안산공장) 두 곳으로 빙그레는 올해 총 50톤(12만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후 향후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 물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제품의 할랄 수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인증 제품도 늘리기 위한 수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5-09-07 15:33:06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유제품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오는 12일부터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우리 정부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산 유제품 수출 검역·위생 협의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바나나맛 우유'는 올해 3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인증과 수출업체 검역·위생 등록을 마치고, 6월에 양국간의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8월 15일 말레이시아 검역통관과 시장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낸 초도 물량이 현지 검역을 무사히 통과했으며,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공급될 물량은 14.4톤(약 3만불)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농식품부·식약처 등 정부 관계 부처, 유업계 및 한국 이슬람중앙회 등 민관 협업(정부3.0)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으로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 시 "할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증과 검역·위생 승인을 받은 수출 유업체는 빙그레(김해공장)와 서울우유(안산공장) 두 곳이다. 빙그레는 올해 총 50톤(12만불)을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 물량을 조절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제품의 할랄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할랄인증 제품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9-07 10:18:57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올해로 출시 39주년을 맞았다. 1970년대 초반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했지만 많은 국민이 흰우유에 대해 정서적·신체적으로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탄생한 바나나맛우유는 당시 고급 과일이었던 바나나를 이용, 맛과 영양을 함께 갖춰 우리나라 가공우유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우유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약 80만개가 팔리는 등 지난 한 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나나맛우유가 40년 가까이 장수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은 변함없는 맛과 영양을 유지해 온 것도 있지만 바나나맛우유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용기 이미지를 빼놓을 수 없다. 바나나맛우유는 통통하고 배불뚝이 모양의 독특한 용기 모양 때문에 일명 단지우유(항아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단지 모양의 용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철저한 기획과 전략이 바탕이 되었다. 용기 차별화를 시도하던 개발 담당자들의 전략적 선택이었던 것. 빙그레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우유 용기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기존 유리병 및 비닐 팩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만든 이 용기이다. 또 마실 때 부주의로 용기가 약간 기울더라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입구 부분에 턱을 만들고, 바나나의 노란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반투명으로 제작했다. 이 후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용기의 외형을 디자인해 가면서 최종적으로 항아리 모양으로 결정됐다. 제품 용기 디자인이 바로 상표이자 브랜드인 셈이다. 전용기 기자
2013-11-25 17:24:01빙그레가 유제품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흰 우유 제품인 '참맛좋은우유(1000mL)'는 2330원에서 2500원으로, 요구르트 제품인 '요플레(4개)'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각각 7.3%, 8% 가격을 올린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오른 가격에 제품이 판매되고 편의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유가 인상과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늦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2013-09-23 17:04:20빙그레가 유제품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빙그레는 대표 제품 '바나나맛 우유(사진)'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흰 우유 제품인 '참맛좋은우유(1000mL)'는 2330원에서 2500원, 요구르트 제품인 '요플레(4개)'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각각 7.3%, 8% 가격을 올린다. 인상 시기는 대형마트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오른 가격에 제품이 판매되고 편의점은 다음달 1일부터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유가 인상과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늦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9-23 14:39:27빙그레 바나나맛우유(사진 왼쪽)와 딸기맛우유가 1일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유제품 브랜드로 일본 시장 진출은 최초다. 일본 시코쿠유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공급되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는 국내와 달리 카톤팩(280ml) 형태로 출시된다. 시코쿠유업은 일본 10위권 규모의 전문 유업체다. 특히, 일본 진출과 동시에 현지 최대 편의점업체인 로숀 8000개 점포에 입점이 확정됐으며, 빙그레는 일본 진출로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한편 일본 진출을 기념해 빙그레는 3일까지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김포공항점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맛 우유 무료 증정행사를 열 예정이다. 유현희 기자
2012-06-01 11:01:49서울우유, 매일유업에 이어 빙그레도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빙그레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흰우유 출고가를 원유가격 인상분인 138원만 반영해 평균 9.1%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음료'인 바나나맛 우유는 8.6%, 요플레는 6.2% 올리기로 했다. 현재 두 제품의 가격인상은 유통업체와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가 흰우유는 2250∼2350원, 바나나맛 우유(4입)는 3900원, 요플레(4입)는 2450∼2500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흰우유 함유량이 전체의 85%에 달한다"며 "최근 원유가 인상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11-11-03 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