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대표 상품은 라면이지만, 스낵은 제2의 성장동력입니다. 출시된 지 50년된 과일 맛 과자 '바나나킥'과 베이커리 콘셉트의 스낵 '빵부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파이낸셜뉴스가 28~2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5 서울식품유통대전(K푸드쇼)'에 참여한 김석중 농심 마케팅기획팀 선임은 부스 참여 스낵으로 바나나킥과 빵부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바나나킥은 1978년 처음 출시돼 50년 가까이 된 전통 있는 농심의 대표 스낵이다. 시중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과일 맛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5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최근 블랭핑크 제니가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농심의 '바나나킥'을 꼽은 뒤 글로벌 시장에서 '킥 시리즈' 인기가 크게 높아졌다. 바나나킥의 '동생' 콘셉트로 나온 메론킥도 인기가 좋다. 김 선임은 "메론 맛 과자가 없다 보니 특이해서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빵부장도 '킥 시리즈'와 함께 내세우는 농심의 대표 스낵 중 하나다. 빵부장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선임은 "해외 고객들도 한국에 들러 일부러 사가는 품목 중 하나"라며 "소금빵, 초코빵, 마늘빵 등 인기 있는 맛의 베이커리를 과자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농심 부스는 이틀간 오전부터 오후까지 참여객들로 북적였다. 특별취재팀김서연 정상희 이환주 이정화 박성현 최혜림 기자
2025-05-29 18:22:55#.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농심 바나나킥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MC에게 다양한 K스낵을 소개하던 중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꼽았다. 인기 가수 아이유와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바나나킥 관련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게시했고, 농심 새우깡은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최근 세계적인 K팝 그룹 멤버들이 해외 방송과 SNS를 통해 소개한 농심 스낵이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 사이에선 'K팝 스타의 최애 스낵' 등으로 불리며 구매 후기와 시식 인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스낵의 해외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K팝 스타 '최애 스낵'…글로벌 브랜드 육성 3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신라면에 이어 대표 스낵 브랜드인 새우깡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빵부장과 바나나킥 등 다양한 스낵들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들 스낵들의 해외 반응도 뜨겁다. 매운새우깡과 바나나킥은 K컬처 민감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 기세를 몰아 농심은 최근 바나나킥의 후속작인 메론킥을 출시하며 '킥' 시리즈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미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디저트 카페인 노티드와 협업해 바나나킥을 활용한 도넛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 출시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은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노티드와 공동으로 다양한 농심 스낵 협업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라면, 글로벌 생산기지·유통망 본격 가동 농심은 신라면 툼바 등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해 K라면 열풍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미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의 생산을 시작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미국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와 협업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제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특히 북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각 용기면 형태의 신라면 툼바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중국과 유럽에서도 법인과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설립된 농심 유럽 판매법인은 신라면 툼바를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샵'에 라면 브랜드 최초로 공식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신라면 툼바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K라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새로운 수출 생산기지 설립에도 나선다. 농심은 올 상반기 중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착공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기존의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10억개로 늘어난다. 현재보다 2배 증가한 규모다. 기존 미국법인(약 10억개)과 중국법인(약 7억개)까지 합하면 연간 약 27억개의 글로벌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내수용 물량까지 더하면 연간 총 60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30 18:21:05[파이낸셜뉴스]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노티드 LA점에 바나나킥 크림 도넛이 진열돼 있다. 농심 제공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7 08:37:52[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농심 ‘바나나킥’을 언급하면서 농심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홍보를 위해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제니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라며 ‘바나나킥’과 ‘새우깡’, ‘고래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제니는 바나나킥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자”라며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나나킥을 직접 맛본 제니퍼 허드슨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제니 효과’로 인해 그가 언급한 과자들이 SNS에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농심 주가도 연일 상승 중이다. 이에 농심은 19일 공식 SNS에 바나나킥과 새우깡이 토크쇼에 출연한 이미지를 올려 ‘제니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당 게시물 속 바나나킥 캐릭터는 ‘제니퍼 헛웃음쇼(허드슨쇼 패러디) 데뷔’라는 설명과 함께 “나 5초 단독 샷 받았잖아”라며 직접 ‘제니 효과’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빌보드200’과 ‘핫100’에 나란히 진입했다. 특히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라이크 제니’(LIKEJENNIE) 포함 수록곡 3곡이 ‘핫100’에 동시 차트 인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1 16:34:23GS25와 농심이 첫 제품 협업에 나섰다. GS25는 농심과 전략적 협업 1탄으로 '바나나킥'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농심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편의점 업계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와 농심은 이번 협업에 앞서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충성 고객들과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고객까지 모두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바나나킥 고유의 정체성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모양과 식감, 패키지 등을 다양화한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상품을 기획됐다. 신상품 5종은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 △바나나킥 마카롱파이 △바나나킥 생크림도넛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사진) 등이다. 이번 신상품은 이달 중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GS25와 농심은 이번 바나나킥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을 기점으로 각 사 핵심 역량을 앞세운 전략적 협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집객을 유도할 수 있게 되며 농심은 장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연령층 다양화를 꾀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2024-11-20 18:13:06[파이낸셜뉴스] GS25와 농심이 첫 제품 협업에 나섰다. GS25는 농심과 전략적 협업 1탄으로 '바나나킥'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농심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편의점 업계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와 농심은 이번 협업에 앞서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충성 고객들과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고객까지 모두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바나나킥 고유의 정체성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모양과 식감, 패키지 등을 다양화한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상품을 기획됐다. 신상품 5종은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 △바나나킥 마카롱파이 △바나나킥 생크림도넛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 등이다. 이번 신상품은 이달 중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GS25와 농심은 이번 바나나킥 지식재산권(IP) 컬래버레이션을 기점으로 각 사 핵심 역량을 앞세운 전략적 협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집객을 유도할 수 있게 되며 농심은 장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연령층 다양화를 꾀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식품사 대표 장수브랜드에 트렌디함을 더해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 기업과 IP 제휴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10:06:09농심의 대표 제품 바나나킥이 민초를 입었다. 농심은 오는 22일 '민초바나나킥(사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민트초코에 대한 호불호를 주장하는 것이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다. 민트초코맛을 옹호하는 '민초파', '민초단'과 반민초파가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 농심은 바나나킥에 민초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해 민초단 고객 몰이에 나섰다. 민초바나나킥의 특징은 기존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의 조화다. 바나나킥 특유의 물렁한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했다. 보는 재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며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2023-05-17 18:45:24[파이낸셜뉴스] 농심의 대표 제품 바나나킥이 민초를 입었다. 농심은 오는 22일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민트초코에 대한 호불호를 주장하는 것이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다. 민트초코맛을 옹호하는 '민초파', '민초단'과 반민초파가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 농심은 바나나킥에 민초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해 민초단 고객 몰이에 나섰다. 민초바나나킥의 특징은 기존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의 조화다. 바나나킥 특유의 물렁한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했다. 보는 재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며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17 10:06:46[파이낸셜뉴스]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이 팝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심이 인기 스낵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의 맛을 팝콘에 접목한 신제품 ' 바나나킥 팝콘' 과 ' 옥수수깡 팝콘' 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심 바나나킥 팝콘과 옥수수깡 팝콘은 팝콘 전문 생산업체인 제이앤이(J&E) 와 협업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바나나킥과 옥수수깡 고유의 맛을 내는 핵심 재료를 제공했고, 제이앤이는 이를 팝콘에 접목시켰다. 이에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기존 팝콘 스낵과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홈시네마 트렌드가 번지며 팝콘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나나킥과 옥수수깡의 맛을 접목한 팝콘 스낵이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7 11:23:45[파이낸셜뉴스] 푸르밀은 기존 우유팩 형태인 '초코 바나나킥 우유'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액상 컵 타입(RTD)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르밀이 농심과 손잡고 2017년 선보인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바나나킥의 자매 스낵인 초코 바나나킥 맛을 그대로 재현한 이색 제품이다. 진하고 깊은 바나나킥의 풍미와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초코 맛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바나나킥 우유와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누적 370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액상 컵 타입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휴대성, 편의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초코 바나나킥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한편, 푸르밀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배송, 보관 등이 용이한 컵음료 제품군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푸르밀이 지난 1월 오픈한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도 다양한 컵음료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4-28 10: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