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월이 흐를수록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노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곳은 늘 거울로 마주 보는 얼굴 피부다. 탱탱하던 탄력이 떨어지고, 눈가나 팔자와 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의 주름이 점점 깊어진다. 반재상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 대표원장은 “피부에 생긴 상처, 여드름 흉터가 오래 유지되거나 얼굴에 생긴 베개 자국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당장 눈에 띄는 주름이 많지 않다고 해서 피부가 보내는 적신호를 무시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23일 조언했다. 피부 상태를 한 살이라도 젊게 만들고 싶다면 노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로 피부 장벽을 훼손시켜 색소 침착, 거친 피부결, 주름을 유발한다. 동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에 주력해야 한다. 항산화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염증 유발 및 세포 훼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키위, 시금치, 바나나, 딸기 등 색깔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에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된 마가린이나 염분 함량이 높은 가공육도 조심해야 한다.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에도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자주 섭취할수록 노화를 가속화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도 유지해야 한다. 적당한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탄력을 지킬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은 과도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야기하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술은 간에 부담을 주고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수면 부족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중에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고 새로운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평균 7~9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피부 재생이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것이 좋다. 피부 변화를 빠르게 느끼고 싶다면 비타민C의 항산화력을 극대화한 압타민C가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압타민C는 비타민C에만 반응하는 DNA 압타머를 통해 비타민C의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켜 항산화 물질의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물질을 뜻한다. 반 원장은 "항산화 성분은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 회복을 도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피부 관리에 관심이 큰 사람이라면 항산화력이 극대화된 압타민C 섭취를 통해 잃어버린 생기를 되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3 11:04:39지난 주말 시골에 갔더니 친척 아주머니가 "요즘 서울에는 대파가 비싸다면서요"라며 밭에서 대파를 한 아름 캐어 주었다. 그녀의 정돈된 밭에는 겨울을 버티고 살아남은 파릇파릇한 대파들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 그녀는 양평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 농업인이다. 들깨와 마늘 농사가 주종목이다. 대파를 캐면서 그녀는 "대파 한 단 4000원이 비싸냐?"고 내게 물었다. 순간 나는 답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갑자기 대파를 커피 값과 비교했다. "요즘은 커피 한 잔 4000원 하는 곳도 드물어요. 우리 집 앞 전망 좋은 카페는 커피 한 잔이 6800원이에요. 커피 한 잔은 비싸다는 말 안 하고 마시면서 왜 농산물은 비싸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농민은 너무 힘들어요"라고 덧붙였다. 대파 한 단을 생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도시인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모종, 비료 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용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인건비는 비용도 문제이나 일꾼을 구하기가 힘들다.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라고 농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대파는 재해를 입기도 쉽고, 품도 많이 가는 농작물이다. 파의 흰 줄기에는 고자리파리 등 병이 들기 쉬워 토양을 살충해야 하고, 복합비료도 주어야 한다. 뿌리를 뻗게 하기 위해 북주기를 해야 하고, 땅도 깊게 파야 한다. 그녀의 말을 듣다 보니 대파 한 단 4000원이 비싸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도시 생활인들은 다르다. 솔직히 비싸게 느껴졌다. 작년에는 2000원이었는데 금년에 갑자기 2배 올랐다면, 비싸게 느껴진다. 급격한 가격상승이 체감도를 더 올려준다. 커피 한 잔 가격이 대파와 달리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는 것은 커피의 가격 변동성이 작은 것도 한 이유이다. 물론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힐링은 대파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 의의를 갖고 있다. 대파 없이는 살아도 커피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부에게는 대파도 만만찮게 중요하다. 우리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자재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과 찌개는 대파 없이는 맛을 낼 수가 없다. 지금 대파와 커피의 효능과 가치를 따지자는 것도, 비교하자는 것도 아니지만 커피 값 4000원만큼 대파 4000원도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고 수용되는 가격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농부의 마음을 대변해 보았다. 요즘 선거를 앞두고 때아닌 대파 가격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생활물가 인상은 선거철 단골 이슈이다. 민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논쟁에서 빠진 것이 있다. 농민의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농가인구는 221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50여년 전 국민의 약 50%가 농업에 종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이다. 농민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 누가 농사를 지을 것인가. 농산물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농업소득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농민은 점점 더 농촌을 떠날 것이다. 농업은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다. 반대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고, 서민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을 추진해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적정한 가격이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젊었을 때 미국에 산 적이 있는데, 농산물 가격 파동을 본 적이 없다. 일년 내내 값이 거의 비슷하다. 바나나 1파운드에 29센트, 오렌지 1파운드에 19센트. 거의 고정가격이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런 일정한 가격구조를 유지하고 있는지 부럽기만 하다. 우리나라도 최근 농산물에 가격안정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촘촘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어 도시인과 농민이 상생하는 가격구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복실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전 여성가족부 차관
2024-04-08 18:07:14[파이낸셜뉴스]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신규 광고는 '포스 찢었다' 콘셉트를 통해 겔포스엘의 복용편의성과 탁월한 효능을 동시에 강조하고자 했다. 메인 카피인 "포스 찢었다 겔포스엘"은 '압도했다'라는 뜻의 유행어인 '찢었다'와 포장지를 '찢었다'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장 증상을 보여주며, 겔포스엘 포장지를 '찢어야' 하는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광고 모델로는 2022년 첫 겔포스엘 광고에 출연했던 배우 주현영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 겔포스엘’ 광고는 MZ세대 대표 배우 주현영이 ‘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해, 속쓰릴 일 많은 일상을 보여주며 제산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겔포스엘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신규 광고는 여기서 더 나아가 겔포스엘의 구체적인 음용 상황을 제시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한층 확장했다. 겔포스엘은 기존 겔포스엠을 기반으로 위장관운동을 활성화하는 ‘D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이 추가돼 속쓰림, 식욕감퇴, 소화불량 완화 효과를 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바나나향과 세로형 스틱 포장으로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는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소비층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제산제 제품들이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하고 있는 와중에도, 작년 말 첫 광고가 송출된 이후 겔포스엘은 젊은 층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겔포스엘의 매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겔포스 브랜드(겔포스엠+겔포스엘)는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팀장은 “겔포스는 1975년 출시 후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사랑받은 위장약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재치있고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동시에 잡는 겔포스엘의 뛰어난 효능과 복용편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15 10:29: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남도의 따뜻한 기후로 재배해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해남 '무농약 바나나'를 8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바나나는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 효능이 있다. 특히 국내산 '무농약 바나나'는 충분히 익은 뒤 수확해 신선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1kg에 1만원 정도로 수입품보다 2~3배 비싸지만,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재배해 건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에 주로 납품하고 현장 판매도 하고 있다. 해남군 옥천면 월평리에서 무농약 바나나를 재배하는 정수섭 농가는 지난 2002년 밤호박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따뜻해지는 기후변화에 맞춰 2020년부터 바나나로 작목을 바꿨다. 바나나 재배 면적은 0.4㏊(약 1200평) 규모로 올해는 8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약 15t을 생산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나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시설과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아열대 작목의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콤한 맛과 향,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남 '무농약 바나나'는 해남군 농정과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11 08:52:22농심은 2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콜라겐 이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 두 제품이다. '키즈' 제품은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패밀리'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이다. 키즈 제품에는 비타민D와 아연을 첨가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 효과도 더했다. 어린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바나나맛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했다. 키즈는 생균수 50억, 패밀리는 100억을 보장하며 두 제품 모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사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농심은 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02 18:23:33농심은 2일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콜라겐 이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 두 제품이다. ‘키즈’ 제품은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패밀리’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이다. 키즈 제품에는 비타민D와 아연을 첨가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 효과도 더했다. 어린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바나나맛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했다. 키즈는 생균수 50억, 패밀리는 100억을 보장하며 두 제품 모두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사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농심은 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02 08:43:14[파이낸셜뉴스] 푸석푸석 손상된 모발 때문에 고민하고 있나요? 천연 영양소를 함유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헤어 팩을 만들어 보세요. 모아시스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 달걀을 활용해 헤어 팩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발을 튼튼히 가꿔주는, 바나나 헤어 팩 바나나에는 비오틴(Biot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B군 영양소로, 체내 단백질 합성 과정에 관여합니다. 모발의 주요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굵고 탄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죠. 바나나 헤어 팩은 바나나 1개, 꿀 1스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바나나를 으깬 뒤 꿀과 섞으면 완성됩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젖은 모발에 바나나 헤어 팩을 바르고 약 10분 뒤 헹구면 한결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발에 윤기를 듬뿍, 달걀 노른자 헤어 팩 달걀 노른자는 유∙수분의 균형을 맞추는 효능이 있는 레시틴(Lecithin)을 갖추고 있습니다. 레시틴은 인지질의 하나로 수분과 친화적인 인산, 유분과 친화적인 지방산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 두피를 편안하게 하고 모발을 윤기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달걀 노른자 헤어 팩의 재료는 달걀 노른자 2개, 코코넛 오일 2스푼입니다. 달걀 노른자와 코코넛오일을 함께 섞어 두피와 모발에 도포한 뒤 20분간 기다립니다. 팩을 헹굴 때는 차가운 물로 씻어 주세요.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열에 의해 달걀 노른자가 익어 모발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6-08 09:12:01[파이낸셜뉴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일이죠. 그뿐만 아니라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는 비오틴(Biotin)도 갖추고 있습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오틴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시스테인(Cysteine), 메티오닌(Methionine)과 함께 모발 성장 과정에 관여하는 영양소입니다.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도와 모발은 물론이고 손톱을 탄탄하게 만들며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탈모 걱정은 줄이고 다이어트까지 돕는 기특한 식재료 바나나,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이색 디저트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바나나로 만드는 ‘초간단’ 이색 디저트 2가지를 소개합니다. 모발이 쑥쑥! 두부 바나나 셰이크 바나나와 함께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식재료를 소개합니다. 바로 두부인데요. 콩으로 만든 두부는 비오틴은 물론 모발 생성에 필수적인 단백질까지 풍부하게 갖추었죠. 두부와 바나나를 함께 갈아서 셰이크로 만들면 바나나 속 비오틴과 콩의 영양소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재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지만 우유 2컵에 두부 1모, 바나나 2개, 꿀 2 큰 술을 넣어 믹서로 갈면 지나치게 되직하거나 무르지 않고 목넘김이 좋은 셰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잔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밀가루 없이도 만들 수 있어요, 바나나 팬케이크 바나나 팬케이크는 밀가루나 유제품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바나나 1개를 으깬 뒤 달걀 1개를 풀어 섞어주면 팬케이크 반죽이 뚝딱 완성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반죽을 납작한 모양으로 올리고 앞면과 뒷면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골고루 구워 주세요. 구운 팬케이크 위에 메이플 시럽이나 슈거 파우더, 잼을 곁들이면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4-11 15:21:09[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오리지널 컬렉션 바디워시 6종을 4일 출시했다. 해피바스의 베스트셀링 향만 선택해 세련된 발향은 물론 피부에 남는 은은한 잔향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애플&바나나 향을 담은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 베이비 파우더, 프레시 로즈, 솝 라벤더, 체리 블로섬, 클린 코튼 등 총 6가지로 구성했다. 독일 더마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고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와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pH 4.5 약산성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등 10가지 특정 성분을 넣지 않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디 피부를 위한 고효능 성분도 담았다. 오리지널, 베이비파우더, 클린코튼 바디워시에 함유된 판테놀 성분은 피부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AHA 성분이 들어간 솝 라벤더, 프레시 로즈, 체리블로섬 바디워시는 각질을 정리해 매끈한 피부결 유지를 돕는다. 신제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원료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PCR 페트를 사용했다. 또 생분해성 성분을 99% 배합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4 07:53:25[파이낸셜뉴스] 달콤한 맛과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과일.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도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사과와 바나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남성 탈모에 좋은 ‘아연’ 풍부한 과일, 사과 사과는 남성형 탈모를 막는 데 효능을 보이는 영양소 ‘아연’을 갖춘 과일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이 5-알파 환원 효소와 만나 탈모를 유도하는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으로 변하면서 나타나는데요. DHT 호르몬은 모근 세포가 활동하는 것을 방해, 모발이 원활히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사과 속 아연은 남성 호르몬 분비량은 늘리되 DHT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5-알파 환원 효소는 억제합니다. 따라서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형 탈모가 나타날 가능성을 줄이면서 남성 호르몬 균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과일에도 ‘비오틴’이? 바나나에 모발 케어 돕는 비오틴 풍부해 바나나에는 모발을 굵고 탄탄하게 만드는 영양소로 알려진 비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는 케라틴 단백질이 더 많이 합성될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모발의 구성 성분인 시스테인(Cysteine), 메티오닌(Methionine)이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도울 수도 있죠. 바나나에 함유된 비오틴은 식물성 비타민으로, 섭취량에 상관없이 체내에서 일정량만 흡수됩니다. 또한 바나나는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비만,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과와 바나나, 생으로 섭취할수록 좋아요 어떻게 하면 사과와 바나나의 영양소를 손실 없이 제대로 흡수할 수 있을까요? 사과와 바나나는 갈아서 주스로 만들거나 가열해서 잼으로 만드는 등 가공하는 대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하는 과정에서 과육과 껍질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영양소가 파괴되고, 본연의 단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3-07 15: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