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다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큰바다딱정벌레가 미식가들에게 주목받으며 베트남에서 바닷가재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 6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큰바다딱정벌레 1~2㎏짜리가 우리나라 8만원 정도인 150만동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500g정도는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1㎏이 넘는 제품은 구하기 쉽지 않아 클수록 가격도 올라간다. 2㎏ 짜리는 300만동(약 16만5000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바다딱정벌레’는 깊은 바다 밑을 기어 다니며 활동하기 때문에 양식을 할 수가 없다. 혐오스러운 외관과 달리 육질이 쫄깃하고 단단하며 지방도 풍부해 인기를 얻고 있다. 북유럽에서는 살이 새우보다 훨씬 맛있다며 이를 미래 식량으로 양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큰바다딱정벌레에 대한 연구가 아직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식용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대만의 한 식당이 대왕구족충을 통째로 얹은 라멘 메뉴를 선보여 한 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식당 측은 대왕구족충을 쪄 라멘 위에 얹어 둔 형태의 메뉴 사진을 공개했다. 한 그릇 가격은 1480위안(약 6만원)이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예전에는 모양을 보면 무서웠지만, 먹어보다 바닷가재보다 더 맛있더라” “고기가 달고 기름지다” “단맛 측면에서 랍스터와 비슷하다”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반면 “아직 먹어볼 기회가 없었지만 뒤집어서 배를 보니 거대 바퀴벌레가 생각난다” “이 생물의 영상을 보면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것” “이 생물의 또 다른 이름은 ‘바다 바퀴벌레’다” 등 부정적 의견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06 18:44:04[파이낸셜뉴스] 대만의 한 일식당에서 '바다의 바퀴벌레'라 불리는 심해등각류 라멘을 선보였다.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는 대만 타이베이 랴오닝 야시장에 있는 한 식당의 메뉴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이는 '라멘 소년(The Ramen Boy)'이라는 식당에서 최근 심해등각류 라멘을 한정 판매한다며 SNS에 공개한 사진이다. 심해등각류는 한국 해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국내 미서식종으로 정식 국명이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심해등각류로 지칭한다. 심해등각류는 대서양, 태평양 및 인도양의 깊은 바다에 살며 썩은 물고기의 시체를 먹고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바다의 청소부라는 별명도 있다. 식당 관계자는 SNS에 이 라멘에 대해 "꿈의 재료로 만들었다"라며 "흰살 부분은 가재와 게 맛이 나고 노란색 분비샘은 게알 맛이 난다. 전체적인 맛과 질감은 달콤하고 신선하다"라고 소개했다. 식당 측은 요리 방법도 공개했다. 심해등각류의 내장과 노란색 분비샘은 닭 육수와 함께 고아 국물의 맛을 낸다. 껍질과 살코기는 분리한 뒤 살코기는 삶아서 면과 함께 넣고 껍질은 고명으로 올린다. 이 라멘은 한 그릇에 1480대만달러(약 6만4000원)다. 수량 한정이라 예약해야만 먹어볼 수 있다고 식당 측은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26 08:15:45크리스마스를 맞아 '개그콘서트'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모델 송해나,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 등 스페셜 게스트뿐만 아니라 권재관-김경아 부부, 김기리, 박성광 등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여러 코너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김기리가 웃음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기리는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등장해 신윤승 앞에서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입고 춤추는 조수연을 말렸다. 그는 "혹시 홍대 여신 조수연?"이라며 조수연을 알아봤고, 신윤승은 "내가 뭘 잘못 들었나?"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작년 크리스마스엔 나랑 같이 있었잖아요. 왜 내 연락 안 받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수연은 "그만 질척거려요. 우리 끝났잖아요"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신윤승은 "세상에 이런 일이"라며 나지막이 말해 코너의 재미를 더했다. 조수연은 끝까지 미련을 놓지 못하는 김기리에게 "남의 남자친구 앞에서 뭐하는 거예요"라고 화냈고, 결국 김기리는 자신이 포기하겠다며 돌아섰다. 무대 밖으로 나가기 직전 김기리는 조수연의 이름을 부르고는 "잘 먹고, 잘 먹어라!"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볼게요'에선 영화감독이자 KBS 22기 공채 개그맨 박성광이 '시청률의 제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태호와 나현영이 주인공인 사극의 시청률을 높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자극적인 전개를 유도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왕 역할을 맡은 정태호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금 천 냥을 들고 거란을 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트렌디한 것을 보내야 한다며 푸바오를 보내야 한다고 했고, 그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정태호는 판다 분장을 해 웃음을 더했다. 박성광의 트렌드 강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나현영이 거란에 보낼 장군을 찾자, 박성광은 장군 역시 트렌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최기문이 '서울의 봄' 황정민으로 변신, 코너의 대미를 장식했다.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도 추억을 자극하는 개그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졌다. 이날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김영희와 2014년 '끝사랑'이라는 코너를 함께 이끌어갔던 정태호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정 사장님'과 '김 여사'로 불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코너 말미 정태호와 김영희가 머리를 맞대고 '동반자' 노래에 맞춰 추는 춤과 김영희의 유행어 '안 돼요'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개그콘서트 2호 커플' 권재관, 김경아 부부는 '대한결혼만세'에 등판했다. 김경아는 "남편의 대외 활동을 존중해줘야 한다. 권재관은 취미 부자다. RC카, 자전거, 자동차 등 바퀴 달린 건 다 좋아해서 별명이 바퀴벌레"라며 '찐 가족'만이 할 수 있는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 '금쪽유치원', '봉숭아학당', '팩트라마', '숏폼플레이', '최악의 악', '우리 둘의 블루스', '소통왕 말자할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2023년 마지막 '개그콘서트'를 웃음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31일 결방하며, 2024년 1월 7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3-12-25 10:24:30자유한국당 내 범친박계 중진인 정우택 의원이 26일 홍준표 전 당대표를 향해 "바퀴벌레처럼 왜 스멀스멀 기어나오나"라고 일갈했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 의원은 최근 정치활동 재개 선언에 강한 비판을 제기하면서 홍 전 대표와 본격적으로 날을 세웠다. 정 의원은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서도 "아직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은 단계는 아니다"라며 경계했다. 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해 "본인이 평소에 얘기했던 것처럼 연탄가스처럼 왜 스며 나오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아마 다시 정치에 관여하고 싶은 자신만의 몸부림이 아닐까라고 본다"며 홍 전 대표의 정치 활동 재개에 "좀 아직 멀었다"고 평했다. 보수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는 황 전 총리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정 의원은 "황 총리 같은 경우에는 아직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은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 다음 선거에 입문해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이고, 진면목을 보여 잠룡 반열에 갈 수 있는지 판단을 받아보는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당내 친박 vs. 비박 계파 구도를 탈당파 vs. 사수파 구도로 정의한 정 의원은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이 책임을 지고 있음을 강조, "오히려 지금 형평성의 문제에서 이쪽은 분명히 지금 징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분열의 책임을, 입장을 져야 할 사람에 대해서는 아마 두 분 정도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며 "한 분은 지금 우리 당에 들어와 있지 않고, 한 분은 우리 당에 지금 들어와 있다"며 탈당세력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복당파 일각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정 의원은 "배가 침몰할 때 먼저 살겠다고 바다에 뛰어내렸던 사람이 배가 다시 원상복귀 되니까 제일 먼저 올라와 선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 명분이 없다고 본다"며 "이런 분들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문연대 결성에 대해선 "내후년 총선 전에 한국당이 중심이 돼 반문연대로 뭉쳐봐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바로 반문연대가 성사될 것인지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8-11-26 09:52:37수천 년 전부터 지구를 좁다고 여기고 동서남북 사방 천지로 바다, 사막, 초원을 헤치며 다닌 장사꾼의 삶. 오래전 그들이 오가던 항구와 도시, 험지와 오지, 논밭과 바닷길을 나침반 삼아 트레이더는 종횡무진 세계를 누빈다. 끊임없이 그 뿌리를 생각하며 또 새로운 길을 낸다. 불과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종합상사는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었고 '상사맨'이 최고의 직업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종합상사는 외환위기를 딛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해외 농장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업,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가며 오늘날도 여전히 우리 산업계의 한 축을 이끌어간다. 대학에 진학하는 것부터 취업, 술자리, 야근 등 매번 답답한 규제에 부딪치는 한계의 땅이자 금융과 회계를 몰라도 상사맨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한 대한민국이기에 보다 큰 꿈과 더 넓은 세계가 있다. 끊임없이 뻗어 있는 그 길을 따라 상사맨은 오늘도 비행기에 오른다.아무리 돈 버는 것이 일이지만 그와 동시에 곡물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익혀나가는 것이 곡물 트레이더의 세계다. 외환 트레이더나 채권 트레이더는 얼핏 들어봄직 한데 '곡물 트레이더'라는 말은 조금 낯설다. 저저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곡물 거래기관인 '런던곡물거래업협회(GAFTA)'가 인증한 곡물 트레이더다.'곡물 트레이더'는 전 세계 곡물 시장에서 거래를 진행한다. 영화 '설국열차'를 본 이들은 열차 끝칸 사람들의 유일한 식량이었던 '단백질 블록'을 기억할 것이다. 거무튀튀한 양갱처럼 생긴 그것의 재료가 바퀴벌레였다는 것이 당시에는 충격이었으나 언젠가부터 한국에도 식용 곤충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생겨났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 수, 지구의 한정된 자원의 고갈 탓에 식량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는 공포와 함께 세계는 지금 식량 전쟁터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치고 있다. 특히 대다수 문화권의 주식인 곡물은 인간의 생존과 역사를 함께 해왔고 지금 이 전쟁에서의 핵이기도 하다. 눈 떠서부터 감을 때까지 그 핵을 다루고 오대양 육대주를 제집처럼 넘나들며 곡물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람, 곡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나서는 사람이 바로 곡물 트레이더다.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일터인 트레이더는 실시간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 트레이더와 소통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장 내일 비행기를 타고 타국으로 향하기도 한다. 역동적인 그의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트레이더의 낮과 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조용철 기자
2018-09-26 16:18:46■ 델몬트 야채·과일 주스 2종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주스브랜드 델몬트의 신제품 '델몬트 1일분 야채'와 '델몬트 1일분 야채과일' 2종(사진)을 출시했다. 매일 적정 야채 권장량을 챙겨먹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델몬트 1일분 야채'에는 토마토, 피망, 레드비트, 당근, 시금치 등 30종의 야채와 레몬 과즙이 들어있다. 200㎖ 한 팩을 마시면 1일 야채 권장량 350g(일본 후생노동성 기준)을 섭취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 포도당 기능성 음료 '4PM' JW중외제약이 신개념 포도당 기능성 음료 '4PM'을 출시했다.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 4시에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 지친 몸과 정신을 깨워준다는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카페인이 주성분인 기존 에너지 음료와 달리 포도당과 타우린 1000㎎, 비타민C, 천연과즙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20mL 한 병에 1700원. 홍석근 기자 ■ 풀무원식품 '베이비스낵' 5종 풀무원식품은 유아 성장단계에 맞춰 영양 설계한 아이 전용 과자 '베이비스낵' 5종을 출시했다. '베이비스낵'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100% 국산 곡물에 유아 연령에 따른 영양 섭취 기준에 맞춰 칼슘과 비타민C는 더하고 당과 지방, 나트륨 함유량은 줄였다. 또 일반과자와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 만들어 담백하다. 국내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흑미, 현미, 백미 등 곡물을 사용해 가공까지 유기농인증을 받았다. 생후 7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순수바다 라이스칩(30g)'등 5종이다. 가격은 제품별로 3830~3980원. 김문희 기자 ■ 이젠벅 '서머 짚업 셔츠' 2종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냉감 기능성 아이템 '서머 짚업 셔츠 2종'(사진)을 출시했다. 냉감 후처리 기능 원단과 일본 도레이사의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적용해 빠른 흡습속건 효과를 발휘, 장시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기존 전문적인 느낌의 기능성 셔츠와 달리 현대적인 디자인과 산뜻한 색상으로 세련된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루스텐 짚티'와 여성용 '코알라 짚티'로 구성돼 가벼운 트레킹, 등산에서부터 비즈니스 캐주얼룩까지 두루 연출하기 좋다. 9만9000원. 김문희 기자 ■ 먹는 무좀치료제 '무조날정' 바르는 무좀치료에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고민을 덜게됐다. 22일 한미약품은 손발톱무좀에 효과적인 먹는 무좀치료제 '무조날정'을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조날정은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 1차 치료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테르비나핀 성분으로, 기타 항진균제제 대비 내성 발현이 적어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간독성을 비롯한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약효가 대사계 관여 효소를 저해하지 않아 타약물과의 병용투여가 용이하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치료기간이 짧고 약값이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낮췄다. 홍석근 기자 ■ 도포형 살충제 '크린베이트 에어로솔' 일화가 초강력 살충제 '크린베이트 에어로솔'을 출시했다. 수시로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한 도포형 살충제다. 기존에 나와 있는 분무 형태의 크린베이트 알파에서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에어로솔 형태의 제품을 올 여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력한 특허 살충 성분인 델타메트린을 함유하고 있어 바퀴벌레 및 개미 등 기어 다니는 해충들이 도포막 위를 스쳐가기만 해도 접촉 독에 의해 바로 죽는 뛰어난 살충력이 강점이다. 가격은 1만원 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5-22 17:28:48(사진=장윤희 기자) 황정민이 ‘신세계’ 촬영 도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신세계’의 제작보고회에는 박훈정 감독, 배우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조폭들끼리 뒤죽박죽 섞여 싸우는 바퀴벌레 싸움신이 있는데 그 장면을 촬영할 때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칼을 떨어뜨리면 안됐는데 떨어뜨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칼을 주워 아무나 찌르는데 그 배우가 ‘같은 편이다’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극 중 독특한 파마머리에 대해 황정민은 “파마머리가 아니라 원래 곱슬머리다”며 “그동안 머리는 가식이었다. 머리 감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영화 속 머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전라도 사투리 구사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내가 맡은 정청 캐릭터가 화교 출신이라 중국어 사용하는 게 어려웠다”며 “중국어를 딱히 배운 건 아니었고 옆에서 읽어주면 듣고 따라 읽었다. 그래도 중국어로 애드리브도 했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신세계’는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한국 범죄 드라마의 신세계를 펼쳐 보일 작품으로 오는 2월21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17 01:16:51생명력이 가장 질긴 생물을 떠올리면 흔히 바퀴벌레를 떠올리게 된다. 바퀴벌레는 중생대에 지구상에 나타나 거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했던 백악기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전 모습 그래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커다란 진화 없이 그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해 온 것. 그러나 이 지구상에는 바퀴벌레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일까. ▲ 올름 올름은 유럽 등지에서 서식하는 도룡뇽의 한 종류로 물이 흐르는 석회암 동굴 등에서 산다. 약 1억 년 전부터 지구에서 존재하기 시작했으며 수명은 10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코펜하겐 기후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팀 플래너리의 저서 '경이로운 생명'에 따르면 올름은 '작은 유리병에 담긴 채 섭씨 6도로 유지되는 냉장고에 12년 동안 살아있었다. 해부를 해보니 소화계가 완전히 사라져있다'고 나와 있다. 올름은 또한 10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 불가사리 불가사리라는 이름은 쉽게 죽일 수 없다는 뜻의 '불가살이(不可殺伊)'에서 유래됐다. 불가사리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먹어치우는 엄청난 먹성과 생존력으로 '바다 생태계 파괴자'라고도 불린다. 불가사리 떼가 지나간 곳에는 조개류, 문어, 물고기, 산호초 등 가릴 것 없이 잔해만 남으며 심지어 먹이가 없을 경우에는 동족까지도 먹어치운다. 위험에 처하면 여러 개의 다리 중 한 개를 떼어내 도망을 치는데, 다리는 2주 안에 새로이 생성되며 떨어져 나간 다리에서도 새로운 몸이 생겨나 독립된 생명체가 되기도 한다. ▲ 곰벌레 1mm정도 크기의 '곰벌레'는 지구상에서 가장 끈질긴 생존력을 가진 생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지난 2008년 무인 우주선에 곰벌레를 태워 우주로 보낸 실험에서 증명됐다. 우주선 속의 곰벌레가 진공상태인 우주에서도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곰벌레는 필요할 경우 자신의 신진대사율을 0.01%이하로 떨어트릴 수 있다. 인간의 치사량을 훨씬 넘는 방사선에 노출되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또한 151도의 고온과 절대 0도의 극저온 그리고 7만5천 기압의 심해저나 진공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깊은 바다 해저에 서식하는 서관충과 추위에 강한 노란 쐐기나방 등이 지구상에서 생명력이 가장 강한 생물들로 분류되고 있다. jk20438@fnnews.com 채진근 PD
2012-06-15 08:56:37윤주련(사진=tvN) 김진표가 아내 윤주련과 택시 안에서 닭살 행각을 벌였다. 24일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제작진은 아무도 없는 택시에 남아 애정행각을 벌인 김진표와 윤주련의 사진을 공개해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진표, 윤주련 부부는 택시에 단둘이 앉아 사랑을 속삭이고 다정하게 셀카를 찍어 보이는 등 5년차 부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창 사랑에 빠진 연인포스를 풍겼다. 이날 남편 김진표 몰래 먹저 녹화를 시작한 윤주련은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의 MC이자 카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남편을 내조하면서 마음고생 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윤주련은 “남편이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위험한 취미를 즐겨서 걱정이다”라고 말한 뒤 김진표가 자동차를 지키기 위해 강도와 싸운 일화를 밝히기도. 하지만 이어 윤주련은 “김진표가 겉으로 보이는 강한 이미지와 다르게 바퀴벌레를 무서워 한다”며 숨겨진 비밀을 공개하는 등 포복절도할 웃음거리도 끊임없이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진표와 윤주련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담긴 ‘택시’는 24일 목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오연서 한달 용돈 공개 “15~30만원, 실제로 소박한 편” ▶ 신현준 쓴소리, 출연꺼린 한류스타에 일침 “배우는 연기가 우선” ▶ 적도의 남자 80분 방송, MBC-SBS 양해 ‘최종회 파격편성’ ▶ '스탠바이' 류진, 사기당한 슬픔에 라면먹다 '눈물펑펑' ▶ '스탠바이' 하석진, 쌈디표 차력개그에 두통까지 '해결'
2012-05-24 22:16:35이수경, 유인영이 셔플댄스 열풍에 동참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에서 이수경, 유인영이 숨겨왔던 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원피스 차림의 이수경과 양갈래 머리를 한 유인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셔플 댄스를 선보여 두 여인을 춤추게 만든 사건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두 사람이 셔플댄스를 추게 된 이유는 우울한 표정의 이수경이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유인영으로부터 위로를 받던 중, 본의 아니게 지나가는 바퀴벌레를 발견하게 됐기 때문.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태에서 놀러 온 오원빈까지 가세해 바퀴벌레를 잡는 세 사람은 마치 한 팀이 되어 셔플댄스를 추듯 현란한 발동작을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다급한 상황이지만 웃음이 절로 나오는 코믹한 에피소드”라며 “세 사람의 몸 던진 열연이 더욱 유쾌한 풍경을 자아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한국판 ‘프렌즈’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한반도’ 지후, “극중 강동원의 롤모델은 아이리스의 이병헌” ▶ 김형자 결혼, “이혼 가장 잘한 일 결혼 가장 못한 일” 고백 ▶ 한가인 당의 종결자, 자체발광 여신급 중전미모에 ‘감탄’ ▶ ‘아이돌 시사회’ 허경영, “소녀시대안무 무중력댄스와 비슷” ▶ 닥꽃밴 김C, 락의 달인으로 출연.. 유학 이후 첫복귀 기대↑
2012-02-22 08: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