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6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바다와 가까워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바다와 이웃한 휴양림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신시도자연휴양림(전북 군산)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 △무의도자연휴양림(인천 중구)이다. 이들 휴양림은 객실에서 바다 조망(오션뷰)이 가능하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객실 내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바다와 붙어있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바다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휴양림으로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등이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기고 숲 속 휴양림에서 산림욕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잡는 최상의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했다"면서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6 11:06:05[파이낸셜뉴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글로벌 봉사의 날'을 맞아 동시에 전 세계 8개국 사업장에서 13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생태계 보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글로벌 봉사의 날’은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3사의 전 세계 사업장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사업장에서 1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장 인근의 바다, 숲, 하천 등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2 09:49:32[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9~10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새로 선보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애(愛)진심'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에는 롯데마트·슈퍼가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됐다. 행사에 참석한 롯데마트·슈퍼와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60여명은 법정보호종인 해양식물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부스'도 진행됐다. 10일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걷거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10 09:44:0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블루카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을 주제로 관련 기조연설 및 성과발표,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이 바다숲 조성 등으로 수산자원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을 대표하는 이기택 교수(홍조근정훈장) 등 10명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또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주제로 피터 매크리디 교수(Peter Macreadie·호주 디킨대)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전략'에 대한 김종성 서울대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블루카본 국제인증과 탄소거래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포럼을 계기로 우리 바다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10:27부산시와 신세계가 손잡고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세계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바다 생태숲은 육지의 산림과 같이 대형 바닷말이 번성해 이룬 군락이다. 해양생물의 서식처, 산란장, 성육장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정화 등 해양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수온 상승과 과도한 난개발 등으로 갯녹음 범위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바다 생태숲이 사라지고 해양생물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해수온 상승에 적응할 수 있는 해조류 품종을 중심으로 해역별 특성에 맞는 바다 생태숲을 조성해야 하지만 바다 생태숲은 정부나 지자체 주도로 조성돼 유지·관리되고 있어 지자체에는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바다 생태숲의 중요성에 대해 민간기업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의미가 있다. 실제 해양생태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내용으로 민간기업과 단독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건강한 바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하는 데 서로 협력한다. 시는 정책 발굴과 행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고, 신세계는 사회가치경영(ESG) 재정을 투입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자원 그리고 기술을 지원한다. 시와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 민관 협력 첫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신세계의 사회가치경영(ESG) 재정 2억원을 들여 '기장임랑 해양생태보호종 잘피 서식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장 임랑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종 잘피를 별도로 조성한 서식지로 이식하는 사업이다. 임랑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안침식을 예방할 뿐 아니라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어촌주민 생계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박 대표이사는 "바다의 도시 부산과 미래 시대를 위한 해양 신세계를 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8 18:35:4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신세계가 손잡고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세계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바다 생태숲은 육지의 산림과 같이 대형 바닷말이 번성해 이룬 군락이다. 해양생물의 서식처, 산란장, 성육장과 피난처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정화 등 해양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수온 상승과 과도한 난개발 등으로 갯녹음 범위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바다 생태숲이 사라지고 해양생물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부산연안은 한류와 난류 교차 지역이라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갯녹음 발생 추이도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이곳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이루기 위해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해수온 상승에 적응할 수 있는 해조류 품종을 중심으로 해역별 특성에 맞는 바다 생태숲을 조성해야 하지만 바다 생태숲은 정부나 지자체 주도로 조성돼 유지·관리되고 있어 지자체에게는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바다 생태숲의 중요성에 대해 민간기업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의미가 있다. 실제 해양생태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내용으로 민간기업과 단독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건강한 바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인식 개선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 서로 협력한다. 시는 정책 발굴과 행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고, 신세계는 사회가치경영(ESG) 재정을 투입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자원 그리고 기술을 지원한다. 시와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 민·관협력 첫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신세계의 사회가치경영(ESG) 재정 2억원을 들여 '기장임랑 해양생태보호종 잘피 서식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장 임랑항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보호종 잘피를 별도로 조성한 서식지로 이식하는 사업이다. 임랑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안침식을 예방해 인근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할뿐 아니라,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어촌주민 생계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박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은 시대의 흐름이며, 바다의 도시 부산과 미래 시대를 위한 해양 신세계를 여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8 09:15:16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 및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다음달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한다.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4 18:08:32[파이낸셜뉴스]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 및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다음달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한다.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4 09:46:54효성그룹이 해양생태계 보호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효성과 완도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 해양생물들의 산란장, 서식처,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59㎢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9 17:59:49[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 2년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구센터는 군의 동백해역에 약 157㏊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이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암반 천공작업, 참모자반 이식, 시비재 살포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바다숲 해역에 참조자반, 우뭇가사리를 이식하고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 작업에 나선다. 연구센터는 이 작업이 수산생물의 서식기반 개선으로 이어져 연안생태계 회복에 일조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양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구센터는 앞으로 3년간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장해역 수산자원 증대시설인 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곳과 말쥐치 산란서식장의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기장 연안바다목장을 대상으로 인공어초 시설상태 조사와 조성효과 조사, 해양환경영향 조사 등을 실시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 관리로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3-19 16: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