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다티 매장. 특수 제작한 대형 ‘웨이브’(삼성전자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프랑스)=권해주기자】“웬만한 이들은 다 ‘웨이브’(삼성전자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를 안다. 손가락 터치 방식으로 쉽게 스마트폰을 쓰려는 이들이 웨이브 시리즈를 많이 찾는다”. 연간 1억5000만유로(약 226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프랑스 최대 전자제품 매장 다티.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자리 잡은 다티 매장에서 ‘갤럭시S’ ‘아이폰’ 등 인기 스마트폰과 범용 휴대폰들 속에 웨이브 시리즈도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매장직원 누느트 아메르씨는 “삼성 휴대폰은 터치에 강하고 쉽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어, 이런 점이 웨이브 스마트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보급형 ‘웨이브723’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말 국내에서 ‘아이폰’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열릴 무렵 삼성전자는 직접 개발한 플랫폼 ‘바다’를 내놨다. 당시 전문가들은 “애플 운영체제(‘iOS’), 구글 ‘안드로이드’ 등이 급격히 세력을 키워나가는데 가뜩이나 스마트폰에 약한 삼성전자가 바다를 띄운 건 선택과 집중에서 벗어난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바다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란 혹평도 쏟아졌다. 이후 1년여가 지난 가운데 유럽에선 바다의 입지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했다. 유럽 3대 시장 중 한 곳인 프랑스에서 바다는 지난해 6월 웨이브 스마트폰으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7월 한 때 스마트폰 판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다티 매장에서 휴대폰을 고르는 프랑스 소비자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운영체제(OS)별 점유율에서는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권에 진입했다. 블랙베리(16.3%), 심비안(13.9%) 등과 격차가 크지 않아 향후 3대 스마트폰 OS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관계자는 “지난해 바다 스마트폰은 프랑스에서만 100만대가 팔렸다”며 “최근 바다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1000만건을 넘어섰고 연말엔 누적 다운로드 수가 3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바다2.0’ 플랫폼을 각국의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세계 공통의 휴대폰결제 무선통신기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비롯해 세계 공용 애플리케이션 장터(WAC), 멀티태스킹,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주요 스마트폰 OS에 뒤지지 않도록 기능과 편의성을 보강했다.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로프트의 곤쟉 드 발로아 수석부사장도 “콘텐츠 기업에 있어 바다는 놓칠 수 없는 주요 스마트폰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업계 한 전문가는 “한국이나 미국, 일본 등은 상대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의 견제가 심해 삼성전자가 바다 스마트폰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유럽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면 바다가 태블릿PC, TV를 비롯한 스마트기기로 확산되면서 세계적인 OS들과 경쟁할 날이 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postman@fnnews.com
2011-02-20 14:07:58▲ 게임로프트의 곤쟉 드 발로아 수석부사장. 【바르셀로나(스페인)=권해주기자】“삼성전자 ‘바다’도 놓칠 수 없는 주요 플랫폼이다.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사용자가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 시리즈’ 등 게임을 50만건이나 내려 받는 등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EA모바일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로프트의 곤쟉 드 발로아 수석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바다의 가능성을 높게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바다 플랫폼을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과 같은 주요 스마트기기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바다 출시 1년은 맞은 시점에서 게임로프트의 평가는 거친 플랫폼 경쟁에서 바다의 순항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MWC에서 첫 선을 보인 바다폰은 지금까지 6종이 나와 세계 110개국에서 500만대 이상 팔렸다. 발로아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바다용으로 20종, ‘삼성앱스’의 안드로이드 OS용으로 12종의 게임을 내놨다”며 “각각 50만건, 300건의 내려 받기 건수를 기록했는데 바다가 출시 초기란 점을 감안하면 꽤 의미 있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게임로프트는 iOS나 윈도폰7처럼 주요 플랫폼으로 바다 관련 게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해 선보이고 있는 ‘게임허브’에도 게임을 제공하는 등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게임 출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게임로프트는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 게임을 올리지 않고 국내 삼성앱스, T스토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 등 개별 기업들의 장터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발로아 수석부사장은 “안드로이드마켓은 게임 최적화가 어렵고 과금체계가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게임로프트는 47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지사에만 200여명의 직원이 게임 개발 및 영업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9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는 등 한국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발로아 수석부사장은 “머지않아 거의 모든 사람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닐 시대가 올 것”이라며 스마트폰·태블릿PC용 게임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번 MWC에 콘솔게임기와 유사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선을 보인 것처럼 스마트폰의 게임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이고, 이에 맞는 우수 게임들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postman@fnnews.com
2011-02-16 12:37:11삼성전자가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bada)’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런칭 행사에서 바다의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인 ‘바다 SDK’를 파트너들에게 공개했다.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The Next Wave of Mobile Industry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 모바일 게임사인 일렉트로닉 아츠 모바일(EA Mobile), 게임사 캡콤(CAPCOM) 등 제휴업체, 개발자 및 현지 주요 언론 등 300여명 이상의 인원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삼성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인맥관리서비스(SNS)와 LBS, 커머스(Commerce)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로 접목하여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좀 더 쉽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탑재된 지도를 통해 친구의 위치를 찾은 후 주변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 중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삼성전자 신영준 차장은 “최근 서비스의 접목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이같은 성향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화와 메시지 전송, 주소록 등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한다. 웹 및 플래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웹 및 플래시 개발자의 바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최대한 쉽게 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바다 공개로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향후 바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삼성 바다 플랫폼을 설명하는 ‘바다 글로벌 개발자 데이’를 개최하는 등 바다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8일 오픈하는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를 통해 개발자 지원정책을 펼치고 총상금 270만 달러의 개발자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9-12-09 08:21:35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플랫폼 ‘바다(bada)’를 10일 공개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 심비안 등 다른 회사의 운영체계(OS)를 갖다 써 온 삼성이 독자적인 모바일플랫폼을 상용화한 것이다. 하드웨어 기술력에 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선 뒤처진다는 평을 받아온 삼성으로선 이번 독자 플랫폼 개발은 의미가 크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경쟁력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바다’는 외부 개발자들도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바다’ 공식 홈페이지(www.bada.com)를 오픈하고 오는 12월엔 개발자를 위한 ‘바다’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식 론칭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삼성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예고된다. 우선 삼성은 다양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처럼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완전한 ‘모바일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 △판매자 지원 사이트(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이어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까지 구축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삼성 독자 플랫폼의 개방으로 향후 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바다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대에 사용자, 개발자,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모바일 단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는 순수한 우리말로 개발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바다라는 의미와 사용자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바다’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 연동, 혁신적인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 지원 등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12년께 일반 휴대폰 시장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년 동기(4150만대)보다 4.2% 성장한 총 4330만대를 출하했다. 노키아가 37.9%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고 리서치인모션(RIM) 19%, 애플 17.1%로 뒤를 이었다. 지난 3·4분기에 삼성전자는 15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이 3.5%에 그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09-11-10 22:16:36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플랫폼 ‘바다(bada)’를 10일 공개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 심비안 등 다른 회사의 운영체계(OS)를 갖다 써 온 삼성이 독자적인 모바일플랫폼을 상용화한 것이다. 하드웨어 기술력에 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선 뒤처진다는 평을 받아온 삼성으로선 이번 독자 플랫폼 개발은 의미가 크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경쟁력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바다’는 외부 개발자들도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바다’ 공식 홈페이지(www.bada.com)를 오픈하고 오는 12월엔 개발자를 위한 ‘바다’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식 론칭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삼성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예고된다. 우선 삼성은 다양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처럼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완전한 ‘모바일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장터(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 △판매자 지원 사이트(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이어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까지 구축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삼성 독자 플랫폼의 개방으로 향후 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면서 “바다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대에 사용자, 개발자,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모바일 단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는 순수한 우리말로 개발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바다라는 의미와 사용자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바다’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 연동, 혁신적인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 지원 등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12년께 일반 휴대폰 시장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년 동기(4150만대)보다 4.2% 성장한 총 4330만대를 출하했다. 노키아가 37.9%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고 리서치인모션(RIM) 19%, 애플 17.1%로 뒤를 이었다. 지난 3·4분기에 삼성전자는 15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이 3.5%에 그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09-11-10 17:21:47[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영화 속 부산 촬영지들을 살펴보는 ‘부산 무비투어’가 운영돼 부산과 영화, 그리고 여행을 묶은 체험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달간 부산 일대 영화촬영지 및 배경을 둘러보는 ‘부산 무비 투어’가 진행된다. 이는 회차별로 참여자들이 시네마 투어 버스를 타고 영화 속 부산 공간에 대한 해설, 음식 체험, 영화 포스터 컨셉 스냅 촬영 등이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며 요일별로 코스가 운영돼 총 3개의 코스가 마련됐다. 코스는 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무비 나이트 코스(금요일)’, 관광지 속 부산 영화의 배경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영화의 바다 코스(토요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부산 역사를 다룬 영화의 배경으로 진행하는 ’레트로 부산 코스‘가 운영된다. 참여는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안으로 사전 신청한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3만원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 전원에 부산 속 영화 촬영지가 포함된 필름 키링 및 에코백, 나만의 영화 포스터 등이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 무비투어는 스크린 속 부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화도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영화도시 부산 무비투어’ 카카오톡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15:02: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08:35:5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맛·멋·매력 넘치는 전남에서 가을여행 즐기세요." 전남도가 가을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축제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 맞을 채비에 한창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먼저,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미식관, 남도종가 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반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뉴 경연 대회와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 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포토존, 세계요리 판매장터도 열린다. 10월 18~20일 진도 울돌목 일원에선 '명량대첩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다. 1597년 명량해전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물리친 그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 최첨단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을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 조명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0월 25~27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선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남도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기존 캠핑 유형의 틀에서 벗어나 F1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이색 캠핑장을 조성해 전국 마니아의 관심이 집중된다. 다양한 캠핑 장비, 카라반, 캠핑카 전시는 물론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트 체험, 국제자동차경주장 전용도로 주행 체험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농·축협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하고, 지역 수제 맥주, 전통주 등 시음·판매 행사로 전남주(酒)의 매력도 발산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남의 5대 로컬 관광자원을 알리는 축제의 장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10월 26일)'을 동시 개최한다. 11월 7~9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선 '남도 주류페스타'가 펼쳐진다. 전남의 주류와 관광·미식 자원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전남의 다양한 전통주와 로컬맥주 등을 전시·판매하고 방문객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상시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나주시 빛행사와 연계한 개막행사 점등식 퍼포먼스, 칵테일 쇼 등 오감만족 축제로 준비했다. 이 밖에 시·군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먼저, 제24회 영광 불갑산상사화 축제가 '상사화 빛에 물들GO!, 영광에 머물古!'를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영암 불갑산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을 배경으로 꽃길걷기, 달빛야행,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 산을 붉게 수놓는 상사화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순천시에서 주최하는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은 '길 위에서 맛나는 멋'을 주제로 순천 원도심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순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 아트마켓, 정원마켓과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 및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심 운영으로 순천의 거리에 아트를 더해 시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제공한다. 전국 유일 해상 위 어시장 파시에서 즐기는 특별한 축제인 '목포 항구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연안터미널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목포 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해상무대에서 즐기는 싱싱한 수산물 경매체험과 저렴하게 구입한 수산물을 바다를 보며 직접 구워 먹거나 어물전 수라간을 통해 요리사가 현장에서 해주는 요리를 맛보는 등 풍요로운 목포항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024년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받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경관 연출과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이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며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또 함평군의 친환경 농작물 전시·판매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가을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문화 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남도는 특히 올해부터 3년간 개최되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맞아 전남의 대표 축제와 미식, 웰니스, 남도 K-컬처, 농산어촌 등 5대 로컬관광자원을 핵심 콘텐츠로 삼아 휴식·휴양, 역사·문화, 체험·미식 분야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남도의 정원과 종갓집, 고택을 둘러보면서 정취를 느끼고 전통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산사를 걷는 체험, 남도 음식을 맛보고 전통 양조장을 찾아 전통주의 역사를 듣도록 여행상품이 구성됐다. 특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관광재단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전남 여행을 가성비 있게 즐기도록 결제 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으로, 도내 숙박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인증 시 1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숙박업소 예약·결제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가능하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가을을 맞아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풍성한 경험을 하도록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을에는 전남으로 와 후회 없는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앞으로 3년간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을 통해 부족한 관광 인프라와 명품 숙소를 확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6 10:05: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에서 추석 연휴 기간 가볼 만한 관광 명소는 어디일까? 전남도가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와 함께 추억을 만들 여행지 11곳을 추천하며 답을 내놓았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 분수쇼다. 공연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수·목·금·토(오후 2시·4시·6시·8시·8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오후 2시·4시·6시·8시)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장 없이 운영한다. 광양 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의 확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 미술사를 아우르며 세계 미술의 현황을 공유하는 전시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24 허영만 특별 초대전'을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 17일은 휴무다. 함평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열리고 있다. 꽃무릇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용천사 뒤편의 산책로, 대형 분수대, 전통 야생화단지 등도 조성돼 있어 볼 만하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숲속 둘레길 10㎞, 맨발 황톳길 2㎞, 유아숲 체험원, 편백 영상원, 소나무 숲, 예술원, 가족 명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3.5㎞, 운동기구가 조성된 종합 산림복지 숲이다. 맨발 황톳길은 황토의 건강함과 질퍽거리는 재미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질퍽한 황톳길 0.6㎞와 마른 황톳길 1.4㎞ 구성돼 있어 이용자 편의에 따라 선택 체험할 수 있다. 해남 산이정원은 '산이 곧 정원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이다. 다양한 조형물로 꾸며진 동화정원, 가든뮤지엄, 웨딩가든 등 해남군 산이면 산세와 어우러진 정원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14일부터 5일간 '추석맞이 한마당' 이벤트도 운영한다. 플리마켓, 지역 특산품 판매와 함께 민속놀이 체험과 가야금산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사찰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3.3㎞의 순환형 산책로다.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0.7㎞)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 친화형 탐방로(0.4㎞) 등 편의시설을 갖춰 남녀노소가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는 해식애 절경과 어우러진 목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이색적 산책로다. 2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용머리탐방로(931m)로 가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거북선 조형물을 볼 수 있고, 해안동굴탐방로(768m)로 가면 태평양전쟁 때 만들어진 해안동굴을 둘러보며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고하도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면서 일상에서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진도 사천리 무장애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가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길 1.3㎞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한 0.5㎞의 둘레길로 조성됐다. 편백나무로 가득한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인근 운림삼별초 공원에는 한옥체험관, 삼별초 홍보관 등 편의시설이 있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진 가우도는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저두출렁다리(438m)와 망호출렁다리(716m)로 연결됐다.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제트보트 체험, 모노레일을 타고 청자 도요지 강진의 상징 청자타워에 올라가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짚트랙은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2.5㎞), 출렁다리를 이용해 산과 들꽃,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고흥 금산 거금도는 해안경관이 빼어나 국토교통부 주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이다.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달리면 다도해 비경이 펼쳐진다. 거금생태숲은 면적 330만㎡에 야생화 군락지, 숲 관찰로, 구름다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과 생태교육을 위한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은 풍광이 아름다워 등산객,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곽과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6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다채로운 주말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상설체험장 8곳, 전통혼례 체험, 농촌체험 등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전남 관광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숙박요금을 할인해 준다. 도내 숙박업소 이용 시 1박 기준 숙박료에 따라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플러스 1 블루투어 특별행사'도 열리고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무더위가 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알리는 추석 명절이 찾아왔다"면서 "전남을 방문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명소를 여행하며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4 09:23:51[파이낸셜뉴스] GS25와 제일기획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개발한 이색 과자 ‘라이프가드 스낵(LIFEGUARD SNACK)’이 인기다. 피서지 인근 점포에서 무료 배포한 지 일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11일 양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위급상황 발생시 사용하는 인명 구조용 부표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시킨 점이 특징이다. 포장지는 구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명한 주황색을 적용했으며,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뒷면에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카툰(단편 만화) 형식의 사용 설명서를 넣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환자 중 약 30%가 9세 이하 어린이라는 데이터를 보고, 어린이들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 용품으로 탈바꿈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GS25와 제일기획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디자인 등 개발 과정을 거쳐 ‘라이프가드 스낵’을 탄생시켰다.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에 앞서 해양 구조 전문가들과 협력해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라이프가드 스낵’을 활용해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GS25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1 15: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