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프로바둑팀을 창단해 바둑리그에 참가한다. 전주시와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9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이창호 명예감독, 우범기 전주시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할 전주시 바둑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한국기원은 ‘한옥마을 전주’ 바둑팀을 창단해 향후 1년간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옥마을 전주팀을 이끌 명예감독은 전주 출신 레전드 바둑기사 이창호 9단이 맡고, 감독은 양건 9단이 선임됐다. 단장은 이원득 전북특별자치도 바둑협회장이 맡는다. 한옥마을 전주팀 선수 선발 및 팀 창단은 한국기원 일정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선수 선발된 이후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8개 팀이 바둑리그를 진행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국 바둑은 전주 출신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최강자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면서 “한옥마을 전주팀이 전주를 넘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명문 팀으로 자리 잡고, 앞으로 우수한 바둑기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9 15:33:30[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2024 청호나이스 환경사랑 바둑축제' 최종 시상식을 열었다. 2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최해권(동암초 6학년), 준우승한 박태준(염동초 5학년)군을 축하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경기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2024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700여명이 참가한 행사로 대국은 총 8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최강부 이외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시상했다. 최강부 결승에 오른 16명은 이번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종 결승 대국을 벌였다. 최종 우승한 최해권군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한 박태준군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더욱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6 09:06: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제18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9일 바둑TV에서 첫 경기가 방영되며, 앞으로 4개월간 매주 목·금·토·일 밤 11시에 대회 방송이 중계된다.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은 한세실업이 15년째 후원하고 있는 바둑대회로, 아마추어 바둑 팬들에게 대학시절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가 각각 네 차례 우승하며 역대 최다 우승 공동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전국 26개 대학이 출전한다. 모든 경기는 3국으로 나눠 승점제로 진행되며, 총 9점 중 5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 오는 29일 부산대학교와 국민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6개 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승부에 나설 예정이다. 우승 상금 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 원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바둑 산업 발전을 위해 15년간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둑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3 16:36:36[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프로기전으로 명실상부 한국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개막식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리그는 지역 연고제를 표방하며, 철원군, 평택도시공사가 새롭게 참가해 7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에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모든 경기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등 전세계의 정상급 바둑기사들이 참가한다. 특히 15세 일본의 천재기사 스미레 3단이 처음으로 평택도시공사팀의 주장으로 참가한다. 많은 바둑팬들은 한·일 천재소녀 김은지와 스미레의 라이벌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많은 분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기사들의 흥미진진한 대국으로 바둑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이 대회를 통해 국내 정상급 여성기사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2 12:13:49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먼저 동서식품은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오는 10월 1일까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 동서식품은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 개최된 제25회 입신최강전에서는 지난 1월 개막전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세워 관심을 모았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기증하는 도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한 곳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6-25 18:13:11[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인 김혜민 9단, 김경은 4단, 박태희 3단을 보호지명하고 후보선수에는 올해 리그에 첫 참가하는 이정은 초단을 새로 선발했다. 이정원 감독은 지난 2021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4년째 이끌고 있다. 1994년 입단 후 선수로서는 물론 방송진행자, 지도자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간 단합과 경기력을 이끌어 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속 신임을 받고 있다. 주장인 김혜민 9단은 입단 26년차 통산 전적 583승의 베테랑이다. 김경은 4단은 지난 해 2지명임에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통합 리그최다인 13승을 거두면서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7승을 보태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뒷받침한 박태희 3단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특히 올해 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이정은 초단은 지난달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랭킹 14위 허서현 4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시즌 우승전력 보강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춘 포스코퓨처엠 단장(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 바둑팀도 친환경미래소재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하는 포스코그룹의 일원"이라며 "난관에 굴하지 않는 수준 높은 바둑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감독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 덕분에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고 준우승이라는 성과도 낼 수 있었다"며 "어느 팀보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이번 시즌엔 꼭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여자바둑리그가 출범한 2015년부터 10년째 참가하며 우승(2017)과 두 차례 준우승(2015, 2023)을 달성한 여자바둑계의 명문팀으로, 전통 브레인스포츠인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여자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리그 형태의 기전으로, 8개팀이 다음달 11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4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은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17 14:44:47[파이낸셜뉴스] 법원이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학과 폐지 결정에 반발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수석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남치형·다니엘라트링스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와 재학생, 한국바둑고 재학생 등 69명이 명지학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을 상대로 낸 입학전형시행계획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명지대는 지난 2022년부터 경영 악화와 바둑 인구 감소에 따라 바둑학과 폐지를 논의해왔다. 지난 4월에는 내년부터 바둑학과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칙 개정을 공포했다. 대교협은 명지대의 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남 교수 등은 명지학원의 학칙 개정과 대교협의 승인 과정이 절차·실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효력 정지를 구했다. 한국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약 40명, 바둑학과 출신 프로기사 등도 이번 가처분과 관련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남 교수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학교 통합 추진 동의서에 관련 내용이 기재되긴 했으나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바둑학과 폐지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라고는 보기는 어렵다"며 "학칙 개정은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1997년 개설된 명지대 바둑학과는 20여년간 세계 유일 바둑학과로서 프로 기사와 관련 인력을 배출해왔다. 올해 정원은 21명으로, 유학생 등을 포함하면 전체 재학생은 약 100명이다. 남 교수 등은 법원의 기각 결정에 반대해 항고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6-10 10:00:14[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오는 6월 23일 경기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2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난 1996년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둑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는 청호나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바둑을 좋아하는 전국 초등학생 및 유치원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기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바둑인 광장 페이지 내 참가 신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축제는 참가한 어린이들에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사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구사랑 비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텀블러 지참 시 슬러시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어린 바둑 꿈나무들이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환경 사랑 의미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바둑축제가 열리는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어린이들이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24 11:11:39[파이낸셜뉴스]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검찰이 더 높은 형을 요청했다. 8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69)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시 자택에서 60대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건물에서 각각 홀로 지냈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나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A 씨 주거지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 씨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B 씨와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다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것으로 판단했다. 부검 결과 B 씨는 가슴과 목 등 9곳을 찔린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는 항거 불능 상태로 볼 수 있는 0.421%였다. 1심 재판에서 A 씨 변호인은 "살해 동기가 전혀 없으며, 제3자 출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등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것이 확인된 유일한 사람이며, 피고인 주거지에 누군가 침입하거나 방문한 흔적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건물 방음이 잘 안 되는데, 옆 호실 거주자가 피고인이 목소리를 깔고 '너 죽을래. 내가 너 못 죽일 것 같냐'고 하는 말을 듣고 섬뜩함을 느껴 처음으로 문을 잠그고 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 수법이 극도로 잔인하다. 피고인이 이 사건 전에도 상해치사를 비롯해 사소한 시비로 폭력을 행사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에 A 씨는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에서 "여러 증거 등을 종합했을 때 유죄가 인정되나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반면 A 씨 측은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하며 "이 사건을 면밀히 판단해 다시 한 번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각 등 참고인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아 신빙성이 떨어지며, 당시 피고인이 만취한 상태로 살인 후 혈흔 정리까지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제출된 CCTV 영상 만으로는 제3자 침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점 등을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9 07:54:53[파이낸셜뉴스] 박정환 9단과 최정 9단이 페어 바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제5회 대회에서 조한승-최정이 우승한 지 7년 만이다. 박정환-최정은 8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제8회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 명인 페어전 결승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리허에 122수 백 불계승을 거뒀다. 리쉬안하오-리허를 상대로 초반부터 반상을 주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한편 2013년 창설된 루양배는 매년 개최되다 2019년 7회 대회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5년 만의 재개다. 루양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3800만원)이다. 5회와 8회를 제한 나머지 루양배에서는 모두 중국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19: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