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년 넘게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FC바로셀로나에 대한 메시의 불만이 지속되면서 양측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구단에 즉각적인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 메시는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혔고 FC바로셀로나는 메시의 이적 요청서 제출 사실을 확인했다. FC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전속 계약기간이 내년 6월 30일까지이기 때문에 메시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려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메시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FC바르셀로나에 7억유로(약 9832억원)를 내야 한다는 것. 반면 메시 측은 FC바르셀로나와의 계약상 스페인 축구리그 '라리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히면 바이아웃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가 FC바로셀로나를 떠나려는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무엇보다 FC바로셀로나의 저조한 경기력이 꼽힌다. 실제로 FC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8대 2의 야구 스코어로 지는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FC바로셀로나가 코로나19로 선수 연봉을 깎는 것도 메시가 결정을 내린 또 다른 이유로 전해진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7∼2008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 타이틀이 없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전 패배하며 명문팀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신들은 "메시가 구단에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FC바르셀로나는 더 큰 혼란에 직면할 것이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8-26 07:05:11【베이징=정지우 특파원】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P 등 주요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존 호프먼 협회장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19의 발생, 여행경보, 기타 상황에 대한 세계적 우려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MWC바로셀로나 2020’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MWC2020은 오는 24일~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LG,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 수십 개 기술 회사와 무선 통신회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면서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자, 이 같이 결정했다. MWC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약 200개국에서 10만9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됐다고 SCMP는 전했다. 전시회 특성상 손으로 기기를 만져보고 직접 써보는 체험이 많고 5000∼6000명 중국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컨설팅업체 니콜 펭 카날리스 모바일 담당 부사장은 “MWC는 주요 모바일 기술 기업들이 비전을 논의하고 역량을 보여주는 행사”라면서 “행사 취소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던 업체들에게 손실을 가져오고 올해는 MWC보다 더 큰 무대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관계 당국은 MWC를 통해 4억7300만 유로(약 6093억원)와 지역경제에 1만4000개 이상의 시간제근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부통령, 개최지인 바르셀로나 시장 등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취소할 어떤 공중 보건적 이유도 없다면서 참가업체의 진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SCMP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는지, 아니면 그 이상이 올 것인지를 놓고 전문가 의견이 분분하므로 6월말 MWC 상하이와 10월 MWC 로스앤젤레스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펭 부사장은 “수많은 회사들이 바르셀로나 취소로 입은 손실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2-13 11:54:10생체재료 제조 전문업체 덴티움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2017 덴티움 세계 심포지엄 in 바로셀로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덴티움은 연구 성과 및 최신 트렌드 기술에 대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엑스에서 '덴티움 서울 포럼 2017'을 개최해 해외 30여 개국을 포함한 650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덴티움은 세계적인 치의학 중심지로 꼽히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Bridge between Application of Implantology and New Wave of Dentistry'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대해 다양한 강연 및 전시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다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덴티움은 이런 업계 동향에 발맞춰 식립·보철의 편의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UIC(Universidad Internacional de Catalunya), UCM(Complutense University of Madrid) 등의 스페인 일류 치과대학교들의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시술자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접목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전 세계 14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 의학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들여 준비해온 만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지난 7월에 출시한 레인보우CT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 풀 라인업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원데이 솔루션'도 제시 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7-10-27 11:26:47소녀 팬의 특별한 유니폼 소녀 팬의 특별한 유니폼 바로셀로나FC의 가슴 따뜻한 사연 소녀팬의 특별한 유니폼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산투스(브라질)와 친선 경기에서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유니폼의 등번호와 이름이 손으로 그린 듯한 글씨체로 일반적인 유니폼의 글씨체와 달라 생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특별한 유니폼은 바르셀로나 구단과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유니폼은 다운증후근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디자인 한 것으로 바르셀로나 FC는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뤘다. 경기가 끝난 후엔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산투스를 8-0으로 완파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3-08-08 14:06:34GS25는 명문 축구 클럽인 FC바로셀로나와 첼시FC의 엠블럼을 사용한 아이스 에너지 음료 2종을 출시한다. 타우린, 과라나추출물 등을 이용하여 기존 에너지음료의 독특한 맛은 살리며 카페인과 칼로리를 줄였다고 GS25은 밝혔다. GS25는 에너지음료의 색깔을 강렬한 레드와 아이스블루 두 가지로 만들어 각 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함해 투명한 얼음컵을 통해 보이는 음료 색깔만으로도 축구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자연스럽게 연상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5-01 12:43:5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3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랜도버 페덱스필드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서 맨유는 나니와 오언의 활약으로 바로셀로나를 2-1로 물리쳤다. 출전이 기대됐던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윌백과 투톱을 이뤄 출전한 루니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고 바로셀로나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비드 비야와 이니에스타가 공격을 이끌며 맨유를 상대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맨유는 전반 22분 윌백의 패스를 받은 나니가 바로셀로나의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돌파해 슛을 성공시켜 골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전반을 1-0으로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전 루니, 에브라 등을 빼고 오언과 긱스 등을 투입시키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나니와 윌백의 활약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25분 바로셀로나의 티아고에게 실점했다. 이에 맨유는 후반 31분 오언이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로빙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이어갔다. 오언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완벽한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으나 공이 어이없게 뜨면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결국 바로셀로나에게 추가 실점을 하지 않는 맨유는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패배를 앙갚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한화 강동우, 5회 스리런포 폭발 ▶ 롯데 전준우, 김선우 상대 2점홈런 작렬 ▶ LG, 이대진 전격 영입...불펜투수진 큰 힘 될 듯 ▶ 우사인 볼트 남자 200m ‘20초03’ 또 우승 ▶ 손흥민, 올덴부르크 포칼컵 1라운드 선발출전
2011-07-31 10:54:45파브레가스(아스날)의 바로셀로나 이적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매체 ‘더 선’은 이적료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51억원)로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가 영입이 거의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파브레가스의 이적료 3200만 파운드는 바로셀로나가 처음 제시했던 2700만 파운드보다 많은 금액으로 향후 3700만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바로셀로나에 안착하게 된다면 3년만에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편 파브레가스의 이적설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엔 아스날이 제르비뉴(릴)와 리카르도 알바레스(벨레스)등과 이적 협상을 준비하는 등 파브레가스가 떠날 것을 대비한 대책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파브레가스의 바로셀로나 행을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파브레가스는 “만약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항상 긍정적이다”이라고 답해 아스날을 떠날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스날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롯데, 홍성흔의 솔로홈런으로 '1점 만회' ▶ 기아, 나지완의 스리런홈런 앞세워 '7-1로 앞서' ▶ 이승엽, 두 번째 타석에서도 플라이 아웃 ▶ 한국 FIFA 랭킹 26위...5월 대비 5계단 상승
2011-06-30 09:21: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이 신예 공격수 윌셔에게 극찬을 받았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아스널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으며 아스널 신성 미드필더 잭 윌셔 또한 박지성의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월셔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맨유의 퍼거슨 감독에게 “상대를 초반부터 괴롭혀 짜증나게 하는 심리전을 펼칠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비책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셔는“샤비, 메시, 이니에스타‘를 꼼꼼히 막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바로셀로나를 막을 비밀병기로 박지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셔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바르샤의 날카로운 창과 방패를 연상시키는 맨유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송영두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관련기사 ▶ 맨유 박지성 메시 “혼자 막는 것 불가능” 경계심 드러내 ▶ 프로축구, 당분간 스포츠 토토서 일시제외 ▶ 박지성, 메시 봉쇄령 부담감 고백..."동료 모두가 막아야" ▶ 김동현 선수 아버지, 축구팬들에게 사과문 올려
2011-05-27 15:08:56터키항공이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구단 ‘FC 바르셀로나’를 3년간 공식후원 한다. 터키항공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FC 바로셀로나와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FC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 경기장 내 전광판 등에 터키항공의 로고 및 광고물이 노출될 예정이며 터키항공은 선수들의 이동시 항공편도 지원한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2010-01-19 13:44:2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기업들이 100여건의 해외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1년부터 내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연구원 등 참여하는 등 정책 및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기존에 한국의 지자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전시를 추진했지만 올해는 국토부가 480㎡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한 곳에서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등 2개 공공기관과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부천 등 4개 지자체, 14개 기업·대학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4000명 이상이 한국관을 관람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한국관 내 1대1 상담이 가능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참여 기업들의 우수 기술 홍보를 위한 설명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지원을 위한 '코리아 파빌리온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100여 건의 해외 투자자·정부와의 기업상담을 진행했다. 또 무선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새싹기업'네오스택'은 스페인의 태양광 가로등 기업 '스타리아 테크놀로지'와 10만 달러 규모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관에서 한-스페인-네덜란드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한-EU 스마트시티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데이터 표준,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교류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1-18 11: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