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끝에 당분간 휴재에 들어간다. 27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바른연애 길잡이’ 페이지에는 휴재 상태를 알리는 문구가 게재됐다. ‘바른연애 길잡이’ 남수 작가는 지난 23일 남성혐오 의도는 없었다며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으나 잡음이 끊이지 않자 휴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웹툰은 최근 남성 네티즌들이 남성혐오 의혹을 제기하면서 댓글란에서 남녀 네티즌들이 서로 기싸움을 벌여왔다. 남성 네티즌들은 △남자 주인공 이름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인 ‘한남’과 비슷한 ‘하남’이라는 점 △한 캐릭터가 취한 손 모양이 과거 래디컬 페미니즘을 추구하던 여성 중심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점 △‘허버허버’(뜨거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남성 모습 비하)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을 들어 남수 작가가 남성혐오적이라고 반발해왔다.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 에펨코리아 등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웹툰) 업로드 즉시 기존 베스트댓글에 비추천 누르고 성능 좋은 댓글은 추천, 별점 1점 테러와 혐오단어 사용 금지"라며 구체적인 투쟁 방법도 안내했다. 이에 맞서는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남성 네티즌들과 맞서겠다며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응원댓글 총공(총공격)’을 벌이기도 했다. 여성 네티즌들은 “‘허버허버’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남혐웹툰으로 낙인찍고 별점테러 및 댓글테러를 자행하는 일베, 디씨(인사이드), 펨코(에펨코리아), 남초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댓글 총공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남성 네티즌) 댓글 신고하고 비추 눌러달라”며 “(웹툰에는) 별점 10점 눌러달라”고 자세한 지침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바른연애 길잡이’ 146화는 남녀 네티즌들의 전쟁터가 되면서 27일 오전 10시 현재 32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7 10:29:14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웹툰작가 남수가 남혐 의도는 없었다며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23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바른연애 길잡이’ 작가 남수는 이날 자신의 웹툰 페이지를 통해 “최근 제 작품 속에서 성별 혐오가 나타난다는 의혹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작가가 제작 시에 의도한 의미와 합치하는 것이 없음을 이 자리를 빌려 명확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연애 길잡이’는 개별 성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혐오와 편견을 떨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해를 일으키고 있는 표현의 경우 문맥과 관계없이 다른 의미가 떠오를 수 있음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작품을 즐기고 계시던 독자분들께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른연애 길잡이’에 표현해 주신 많은 의견들은 보다 많은 독자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염원하는 마음이라 생각하겠다”면서 “더욱 연구하고 신경쓰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는 최근 남성 네티즌들이 남성혐오 의혹을 제기하면서 댓글란에서는 남녀 네티즌들이 서로 기싸움을 벌여왔다. 남성 네티즌들은 △남자 주인공 이름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인 ‘한남’과 비슷한 ‘하남’이라는 점 △한 캐릭터가 취한 손 모양이 과거 래디컬 페미니즘을 추구하던 여성 중심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점 △‘허버허버’(뜨거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남성 모습 비하)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을 들어 남수 작가가 남성혐오적이라고 반발해왔다.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 에펨코리아 등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웹툰) 업로드 즉시 기존 베스트댓글에 비추천 누르고 성능 좋은 댓글은 추천, 별점 1점 테러와 혐오단어 사용 금지"라며 구체적인 투쟁 방법도 안내했다. 이에 맞서는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남성 네티즌들과 맞서겠다며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응원댓글 총공(총공격)’을 벌이기도 했다. 여성 네티즌들은 “‘허버허버’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남혐웹툰으로 낙인찍고 별점테러 및 댓글테러를 자행하는 일베, 디씨(인사이드), 펨코(에펨코리아), 남초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댓글 총공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남성 네티즌) 댓글 신고하고 비추 눌러달라”며 “(웹툰에는) 별점 10점 눌러달라”고 자세한 지침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바른연애 길잡이’ 146화는 남녀 네티즌들의 전쟁터가 되면서 23일 오후 1시 현재 25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3 13:35:51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남녀 네티즌들 간의 화력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재보궐선거에서 표면화된 남녀 갈등이 갈수록 더 심화되는 분위기다. 20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는 최근 남성 네티즌들이 남성혐오 의혹을 제기하면서 댓글란에서는 남녀 네티즌들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남성 네티즌들은 △남자 주인공 이름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인 ‘한남’과 비슷한 ‘하남’이라는 점 △한 캐릭터가 취한 손 모양이 과거 래디컬 페미니즘을 추구하던 여성 중심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점 △‘허버허버’(뜨거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남성 모습 비하)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을 들어 해당 웹툰을 그린 작가가 남성혐오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 등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웹툰) 업로드 즉시 기존 베스트댓글에 비추천 누르고 성능 좋은 댓글은 추천, 별점 1점 테러와 혐오단어 사용 금지"라며 구체적인 투쟁 방법도 안내했다. 이에 맞서는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는 남성 네티즌들과 맞서겠다며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응원댓글 총공(총공격)’을 예고했다. 여성 네티즌들은 “‘허버허버’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남혐웹툰으로 낙인찍고 별점테러 및 댓글테러를 자행하는 일베, 디씨(인사이드), 펨코(에펨코리아), 남초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20일 오후 8시 커뮤대통합 댓글 총공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남성 네티즌) 댓글 신고하고 비추 눌러달라”며 “(웹툰에는) 별점 10점 눌러달라”고 자세한 지침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바른연애 길잡이’ 146화는 남녀 네티즌들의 전쟁터가 되면서 작품을 올린 지 하루도 안 된 20일 오후 3시 현재 9만5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0 15:11: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7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웹툰페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한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은 최근 웹툰 업계 화두인 AI 활용과 관련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강연도 진행한다.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가 오프라인 기획 콘텐츠,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를 선보인다. 오는 19일과 20일의 부대행사에서는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죽음에 관하여' 시니 작가의 작품 창작 관련 강연 및 AB 애니벅스의 웹툰 전공 입시 분석이 있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주식회사 두비덥의 프로그램은 인기 성우진과 함께하는 '플레이툰 쇼케이스'를 통해 진행, 기존의 정형화된 사업 발표에서 벗어나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B2B 행사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시장 진출을 겨냥해 70여개사의 셀러와 60여개사에서 바이어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AI 웹툰 전문가 토크',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시연 및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어 많은 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웹툰은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는 대체 불가한 원천 IP(지식재산권)로, 앞으로 K-콘텐츠의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B2B를 중심으로 국내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웹툰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전문 박람회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7 09:54: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7일 킨텍스에 따르면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바이어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 개최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와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맛집으로 불리는 제작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A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판타지 웹소설인 '이세계 착각 헌터'의 웹툰화를 단독 공개하며 이외에도 국내외 대학 웹툰 관련학과에서도 참여해 ‘제3회 대한민국학생 코믹아트웹툰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아카데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B2B 행사에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약 70여개 사의 셀러와 50여개 사에서 바이어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웹툰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강연이 마련되며 인기 웹툰인 △바른연애 길잡이 △사내연애 사절!의 남수 작가 외에도 혜니 작가, 시니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 '웹툰력 콘테스트'와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WBTI' 프로그램 등 이색 콘텐츠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웹툰 도서관과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풍성한 이벤트로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0월 11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웹툰은 단순히 콘텐츠 하나가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는 원천 IP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우리나라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7 13:50:31【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화이트데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쿠스틱 음악 대표주자인 ‘스탠딩 에그’ 콘서트를 오는 12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스탠딩 에그는 어쿠스틱 장르 안에서 발라드-포크-록-재즈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팀이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힘쎈여자 도봉순>, 웹툰 <취향저격 그녀>, <바른 연애 길잡이> 등 다수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 멜로디와 달콤하고 편안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딩 에그’ 대표곡부터 최신 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티켓 구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2만원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둘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2매 구입 시 20% 할인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5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05 10:18:28[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콘텐츠산업은 어떻게 연결되고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 간 개최한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나의 확장, 우리의 연결’을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정책 △게임 △음악 △이야기 △방송 △금융 등 6개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콘텐츠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콘진원 정책본부 이양환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 온 디지털 전환에 대한 통찰을 얻어가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콘텐츠산업은 어떤 산업보다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며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열리는 ‘정책포럼’은 ‘디지털 전환, 또 다른 세계로의 확장’을 주제로 이양환 본부장(콘진원 정책본부)의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메타버스, AI, NFT(Non-Fungible Token) 등 디지털 전환으로 맞이한 콘텐츠 이용, 창작·유통,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의 변화와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논한다. 9일 진행되는 ‘게임포럼’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게임의 확장’을 주제로 게임 안과 밖의 영역 확장과 게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망한다. 김범주 본부장(유니티코리아), 김정하 상무(엔씨소프트)의 발제를 통해 실제 현업에서 느끼는 게임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당면한 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열리는 ‘음악포럼’에서는 ‘새로운 환경 속 음악산업의 확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음악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살펴본다. 김중오 PD(SK텔레콤)는 K-POP으로 열어가는 메타버스 시대와 그 의미, 맹선호 부장(매직스트로베리)은 음악 유통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전략에 대해 논한다. 부대행사로 가수 ‘옥상달빛’의 랜선 공연도 함께 마련돼 있다. 15일에 열리는 ‘이야기포럼’에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IP, 이야기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비대면 시대 원천 IP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 산업 생태계 변화와 사례를 살펴본다. 전대진 대표(스토리위즈), 김은주 대표(디앤씨웹툰비즈)가 발제를 진행하며,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OST를 부른 가수 ‘죠지’가 랜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방송포럼’은 ‘디지털 전환기, 방송영상산업의 빅뱅’을 주제로 △박태훈 대표(왓챠)는 미디어 격변기의 국내 OTT 성장전략에 대해 발제하고,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연출한 김종우 PD(MBC)가 영상제작 신기술이 불러온 창작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콘텐츠가 전부다’의 저자인 노가영 모듈장(SK브로드밴드)은 영상콘텐츠 소비 주체의 새로운 시청 경험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7일 진행되는 ‘금융포럼’은 ‘CONTACT&MIX, 콘텐츠 새로운 만남의 시작’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기에 대두되고 있는 투자 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고한얼 이사(메이크스타)는 기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논한다. 백승재 대표(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콘텐츠 투자 동향에 대해 발제하며, 신강영 실장(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은 실제 콘텐츠 플랫폼 투자 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02 08:14:1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자취 사연을 4월 1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방의 유튜브 뮤직 콘텐츠 ‘일상다방사 라이브’ 네 번째 프로젝트로, 이번 음원은 유명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정은지’와 함께 제작한다. 2011년 데뷔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정은지는 댄스 곡은 물론 발라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여성 보컬로 대중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양요섭과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DAY(2021)’를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5월 자취 음원의 주제는 ‘자취와 독립심’으로, 자취를 하며 자신의 성장을 느꼈던 순간을 담은 사연을 다방 앱을 통해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1등 당첨자의 사연은 음원으로 제작되며, 해당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에어팟 프로를 제공한다. 2등(5명)에게는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콘을, 3등(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일상다방사 라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된 사연은 오는 5월 7일 정은지가 직접 선정, 발표하며 같은 달 14일 다방과 협업해 제작한 음원을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다방 서브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수 10CM(권정열)과 함께 진행한 일상다방사 라이브 세 번째 프로젝트는 ‘자취방의 봄’을 주제로 ‘꽃가루 주의보’라는 곡을 발표했다. 10CM의 선정 사연 발표 영상과 라이브 음원 영상은 이달 공개됐으며 현재(3월 26일 기준) 조회수 총 56만여 회를 기록 중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3-29 08:51:17[파이낸셜뉴스]올해 온라인 개최를 앞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이하 만화축제)가 ‘랜선 팬미팅’에 참여할 웹툰 작가 최종 라인업을 1일 공개했다. ‘랜선 팬미팅’은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김풍 작가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랜선 팬미팅’ 참여 작가는 △<약한 영웅> 김진석 작가, △ <짤툰/금수친구들> 유수민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한산이가 작가, △<구구까까> 혜니 작가, △<바른 연애 길잡이> 남수 작가 등 총 7명이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최초공개! 취향저격 작가'는 SNS 투표를 통해 1위 작가를 소환하는 랜선 팬미팅으로, 올해 소환된 작가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삼 작가이다. 만화축제는 오는 9월 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만화축제 프로그램 및 콘텐츠는 축제 기간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9-01 09: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