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지난 26일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서 열린 ‘202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을 응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한 이디야커피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본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커피 제조 실력을 겨루며 경합을 벌였다. 이디야커피는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후원금과 집기 등의 물품, 수상자를 위한 상금도 후원했다. 이디야커피는 2015년 청음복지관과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시각장애인들의 매장 이용 편의를 위해 전국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다. 평택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 센터,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에 정기적인 후원을 진행하며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제1의 경영철학인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30 14:46:14해운대 벡스코에서 지난 3~6일 열린 '2024년 부산 카페쇼'가 첫날부터 카페 창업에 관심이 큰 예비창업자부터 커피와 디저트 등 즐길거리를 찾는 가족·연인들까지 대거 찾아 성황을 이뤘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부산 카페쇼'에는 국내외 150여개 주요 커피·카페 기업이 참가해 전세계의 커피원두, 커피머신, 베이커리, 인테리어 설비 등을 선보였다. 8명의 전문가가 강연하는 세미나와 경품 추첨 같은 부대행사도 열렸다. 창업부스에서는 카페 인테리어 설비와 로스팅 머신 등 전문 장비들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 컨설팅과 함께 최근 커피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개막 첫날인 지난 3일 전시장에서 만난 한 창업 부스 관계자는 최근 카페 창업 트렌드로 '낮은 가격과 초대형 카페의 공간성'을 꼽았다.카페 창업전문 회사 에스컴퍼니 김승환 이사는 "요즘은 경제불황으로 프랜차이즈 저가형 카페나 시 외곽의 대형 개인 카페 창업이 유행"이라며 "비싼 원두를 다루는 고급 카페는 경쟁이 치열하고 베이커리를 포함하는 대형 카페들이 식음료 산업을 넘어 공간적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카페 창업 전문가들은 '커피도시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부산은 모모스커피 등 유명 카페업체들의 요람으로 '커피도시' 이미지가 강하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서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이 많기 때문에 카페쇼 참가를 위해 대구에서 왔다"고 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부·울·경 경상권의 스페셜티 원두 기획공간인 '마린빈스'가 자리잡았다. 매년 부산카페쇼에서 빠지지 않는 마린빈스는 약 20곳의 로스터리 카페 바리스타가 수십가지 커피 원두를 직접 내려 관람객에게 커피 시음을 제공해 현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올해 처음 카페쇼에 참가했다는 카페 EL16.52 강재은 대표는 "부산 서구에서 3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데 부스에 카페 단골손님이 찾아왔다"며 "시향을 위해 원두 뚜껑을 확인하는 등 커피문화가 익숙한 분들도 있었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전시 6시간 만에 원두가 모두 소진됐다"고 열기를 전했다. 마린빈스 이외에도 유명 커피대회 '월드 컵 테이스터스' 우승자가 운영하는 '먼스커피' 부스에는 커피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몰렸다. 시음을 위한 대기 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설치된 화면에서는 문헌관 먼스커피 대표의 대회 영상이 반복해서 흘러나왔다. 문 대표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소비자 공감과 업계의 상생이라는 목표를 갖고 3년째 카페쇼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전시장 좌우로는 커피 하면 빠질 수 없는 디저트 가게들도 즐비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어른이나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이스크림부터 유기농 건강스낵, 전통 주전부리, 빵, 피자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들이 마련됐고 같은 부스를 여러 번 찾는 손님도 있었다. 정희정 광안리 디저트카페 픽타임 대표는 "예상 매출의 2배를 달성해 밤새워서 내일 물량을 준비해야 된다"며 부산시가 커피뿐 아니라 디저트산업 지원을 늘리는 추세로 이번 카페쇼에서의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게를 찾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6 19:35:24[파이낸셜뉴스] 동서식품은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인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카누 패들 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맥심플랜트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11월에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카누 원두커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라이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챔피언십은 커피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를 포함한 커피 전문가들이 맡았다. 이와 더불어 챔피언십 진행 기간 동안에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누 패들 앱 및 공식 카누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김민수 마케팅매니저는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 문화를 확대하고 카누 원두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포함하여 자신만의 커피 철학을 가진 우수한 바리스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9 10:04:2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4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교육장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는 전국에 위치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시니어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갈고닦아 온 자신만의 라떼아트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부터는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음료 제조 역량 강화 및 성취감 고취를 목적으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열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41개 지역 158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치열한 예선 경합을 거쳐 최종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지난 4일 개최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선 무대를 진행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대구북구시니어클럽 김복순 바리스타,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윤경애 바리스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김덕희 바리스타, 경남거제시니어클럽 김나경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윤경애 바리스타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평소 연습한대로 경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은 “노인 일자리 백만 시대를 맞아 활기찬 인생 2막을 만들어 가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이번 라떼아트 대회를 맞아 갈고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동안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꾸준히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교육을 수료한 바리스타는 총 1477여 명에 달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5 09:27:57[파이낸셜뉴스] "커피의 맛은 크게 풍미(플레이버), 바디, 산미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맛의 역치가 다른 만큼 자신에게 느껴지는 커피의 맛에 온전히 집중하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수업의 목표입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스타벅스 서울 홍대입구역사거리 리저브 매장에서 진행된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정다운 RCM 바리스타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크게 △브루잉 △센러리 △그린빈 △로스팅 △바리스타 스킬 등 5가지로 이뤄지는데 오늘은 센서리(감각) 클래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스타벅스 앱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진행하는 커피 클래스다. 전국 스타벅스 최고 커피 전문가들인 RCM(Regional Coffee Master)과 DCM(District Coffee Master)이 진행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RCM이 12명, DCM은 157명이 있다. 커피 추출부터 테이스팅, 커피 스토리텔링 등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전문가들이다. 전국 9개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 별로 오로지 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으로 이날은 2명이 취소하면서 기자를 포함 총 4명이 참가했다. 2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5만원으로 현장에서 결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웰컴 드링크로 '샤케라또 비안코 오버 아이스'와 디저트로 제주와 속초 지역 한정 메뉴인 '제주녹차생크림롤'과 '블루레몬 타르트'가 제공됐다. 수업의 첫 파트는 '트라이앵귤레이션'이었다. 총 3종의 커피를 맛보는데 그 중 2종은 같은 원두, 1종은 다른 원두다. 전용 스푼으로 커피를 떠서 공기와 함께 혀위에 뿌리듯 도포하고 맛을 느낀다. 스푼을 따뜻한 물에 헹구고 이를 반복해 커피의 풍미를 음미하고 맛을 구별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 같은 맛으로 느껴졌지만 여러번 반복하고 집중하니 산미와 쓴맛에서 미묘한 차이가 느껴졌다. 참가자 4명 중 3명이 다른 원두를 구별해냈다. 이후 흔히 '신맛'이라고 생각하는 '산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사과주스, 딸기주스, 한라봉주스, 레몬주스를 순서대로 맛보며 산미의 강도와 커피와의 비교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산미도 단순히 시기만 하기보다는 단맛과의 조화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흔히 무게감이라고 하는 '바디'감은 물, 저지방우유, 우유, 휘핑크림+우유를 순서대로 맛보며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한 번에 한 가지씩 집중해서 느껴보니 평소와 다르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호두, 아몬드, 캐슈넛, 마카다미아 등 총 4종의 견과류와 초콜릿 2종(밀크, 다크) 등을 맛보며 풍미와 맛을 표현하는 법 등에 대해 배웠다. 화학적으로 느껴지는 맛은 5가지에 불과하지만 색의 3원색으로 무수히 많은 색이 표현되는 것처럼 맛의 세계 역시 향, 질감, 산미 등의 요소가 결합되면서 무궁무진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수업의 마지막은 리저브 전용 원두를 사용해 드립 커피를 만들고 수업 시간에 배운 맛의 요소를 사용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보고 표현해 보는 시간이었다. "딸기와 한라봉 주스 사이에 있는 중간 정도 산미에 바디감은 가볍고,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져요." 맛 표현 이후 실제 참여자들이 내린 커피의 원두를 공개하고 해당 원두의 특징과 표현을 비교해봤는데 대체로 일치했다. 수업이 끝나고는 미니 앞치마와 액세서리 등 굿즈를 기념으로 받았다. 처음에는 5만원의 참가비가 비쌀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웰컴 드링크, 수업 내용과 재료, 기념품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남는 장사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5 13:36:26[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16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에서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스페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인 WCIGS(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에서 월드챔피언에 오른 위승찬 바리스타가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메뉴들을 2시간의 다이닝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다이닝의 테마는 ‘발효’로, 발효를 활용한 음료와 커피가 중심을 이룬다. 특히 WCIGS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시그니처 음료와 브루잉 커피, 아이리시 커피 등의 메뉴를 무알코올 레시피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다이닝’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각 2회씩 진행된다. 매 회차별 최대 6명까지 이용가능하며, ‘이디야커피랩’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커피의 색다른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승찬 바리스타의 세계적인 레시피를 다이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6 14:17:11[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4 WCIGS(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대회에서 월드 챔피언에 오른 위승찬 바리스타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월드 챔피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위승찬 바리스타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커피 대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리스타로서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드 챔피언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업계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WCIGS 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월드 챔피언에 오르기까지의 발전 과정과 대회 우승을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대회에서 선보인 음료 3종을 직접 시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디야커피랩'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거나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랩 관계자는 "단순히 커피 시연을 넘어,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위승찬 바리스타가 준비한 성공 스토리를 통해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7 09:27:06[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의 컵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환경을 위해 기존 무라벨 350mL 페트(PET)제품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은 더욱 줄이고, 용기 디자인은 개선해 고객 편의성까지 높인 리뉴얼 제품 3종을 16일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목표로,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7.5% 더 줄이고 고객들이 잡기 편리하도록 용기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무라벨 페트(PET) 공병 외에는 종이 물류박스만 사용하고 비닐포장과 라벨 등은 제거해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일반 포장제품 대비 무라벨 제품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연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무라벨 페트 용기 적용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저감화 활동이다. 분리배출이 필요한 일반 플라스틱 포장제품들과 달리 라벨이 없어 고객들이 분리 수거 시 더욱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350mL 제품은 총 3종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디카페인 중 선택 가능하다. 3종 모두 풍부한 바디감과 균형 잡힌 맛으로 유명한 브라질산 싱글오리진 원두만 사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최고등급 원두인 세하도 NY2 등급 원두를 사용해 더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라떼'는 브라질 세하도 NY2 원두 커피추출액에 국산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디카페인'은 물을 이용해 카페인만 99.9% 제거하는 '스위스 워터프로세스' 방식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카페인 음료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모두 멸균 포장 제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밖에서도 휴대해 마시기 편리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6 10:29:31[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자사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 소속 위승찬 바리스타가 지난달 2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WCIGS는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수준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커피와 위스키를 혼합한 전통적인 아이리시 커피부터, 커피와 공식 주류의 조화를 통해 특색있고 새로운 레시피의 음료를 선보이는 세계 수준의 바리스타 경연 대회다. 총 23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참가한 예선 라운드에서 점수가 높은 6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오를 자격을 얻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창작 메뉴 2잔, 커피와 위스키의 균형감 있는 혼합으로 만든 아이리시 커피 2잔의 총 4개 음료를 약 10분의 설명과 함께 공연 형태로 만들어내야 한다. 음료의 맛, 창의성, 시각적 연출, 청결함, 전체적 프레젠테이션이 복합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참가자가 WCIGS 월드 챔피언으로 선정된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한국의 전통 발효에서 비롯되는 새롭고 놀라운 향미’ 라는 주제와 커피를 연관시켜 발표했다. 특히 누룩을 사용, 발효과정을 거쳐 커피 본연의 향미를 극대화한 커피와 동일한 누룩을 사용한 청주를 조합해 선보인 ‘시그니처 커피 칵테일’은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본선에 오른 6명의 참가자 중 큰 점수 격차로 1등을 차지했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2017년 이디야커피에 처음 입사했다. 그 후 8년간 이디야커피 연구소에서 함께 성장하며 국제 바리스타로서의 실력을 키웠다. 현재 이디야커피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스페셜티 커피 제조 외에도 다양한 메뉴 개발 및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위승찬 바리스타는 “대한 커피 만세를 내세우는 토종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한 바리스타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3 14:38:27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는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를 초청해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에 초청한 김승백 챔피언 바리스타는 케멕스(브루잉 추출 도구)를 활용한 브루잉 커피를 주로 선보이며,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챔피언, 2023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 브루잉 위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이마빌딩광화문점에서 커피앳웍스 10주년 기념 원두인 '텐 블렌드'를 다채롭게 고객에게 소개한다. 김승백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인 △케멕스 브루잉 커피 △에스프레소 메뉴 3종(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0주년 플래터(컵브루잉커피, 크림라떼, 바움쿠헨)를 행사 한정 메뉴로 운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1 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