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조리식 전문기업 (주)올곧이 급속 냉동 ‘바바김밥’ 5종을 4월15일에 출시 하였다. 바바김밥은 -45°C 스파이럴 급속냉동으로 김밥을 단 시간에 얼려 수분 손실을 막아 원료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갓 싼 즉석김밥과 같은 촉촉함은 그대로 살리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언제 해동해도 얼리기 전의 먹음직스러운 모습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 참치, 제육, 불닭, 미친불닭’ 5가지 맛으로 구성된 바바김밥은 전자레인지만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즉석김밥 맛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어 간편한 한끼를 선호하는 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편한 한끼를 즐기기 원하는 부부와 가족들에게도 적합한 냉동 간편조리식품이다. 또한 개별 낱개 포장과 급랭 처리를 통해 냉동실 보관 시 최장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해 상하기 쉬운 기존 즉석김밥의 단점을 보완했다. 12개월 장기 보관이 가능한 장점은 보관 이점을 넘어 언제든지 즉석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하기에 바바김밥은 ‘냉동실에 쌓아놓고 먹는 김밥’이라는 추가적인 마케팅포인트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즉석김밥을 ‘매장김밥’을 넘어 ‘냉동실에서 꺼내서 데워먹는 김밥’이라는 의미로 확장하기 원한다는 비전도 강조하고 있다. 조리 방식 역시 특수 설계된 3분할 트레이로 열전도율을 높임으로써 전자레인지 해동 약 2분 10초 만에 균일하고 빠른 해동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주)올곧은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맛을 중심으로 아직 소비자들에게 낯선 냉동김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개그맨 황제성을 전속모델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며, 추후 ‘바바 소불고기김밥’과 ‘바바 다이어트김밥’도 추가로 출시 한다고 밝혔다.
2022-04-18 09:40:54[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냉동김밥 업체 ‘올곧’에 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현재 1차 투자금 40억원을 납입 완료했고, 2차 투자금인 40억원은 지난달 30일 납입일이었으나 10월 31일로 연기됐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향후 당연히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1월 추가적으로 70억원 투자 또한 계획 중이다"라며 "이번 투자는 단순한 사업적 선택을 넘어 제주맥주가 가진 열정과 꿈을 지켜내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코로나19 이후 주류 시장에서의 트렌드 변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와중에 지난 5월 경영진이 변경됐다.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제주맥주만의 청정한 자연을 담은 독창적인 맥주를 부각시키며 강력한 비용 통제 등으로 경영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식음료(F&B)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냉동김밥의 신화로 불리는 올곧이라는 새로운 동반자를 선택했다. 이번 지분 인수 계약 이후로 제주맥주 측 인사들은 에이지에프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맥주는 글로벌 K푸드 열풍의 주인공인 냉동김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올곧 최홍국 대표는 16살에 입은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라는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세계적인 냉동김밥 브랜드 '바바김밥'을 일궈낸 인물이다. 올곧은 지난해 5월 미국 트레이더 조, 월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고 추가적인 판매망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싱가포르, 멕시코 등 세계 30여개국에 냉동김밥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6억원에서 2023년 69억원, 올해는 지난 8월까지 223억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주맥주의 투자로 인해 올해 말 두 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최대 32만줄까지 김밥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제주맥주 측은 "제주맥주와 냉동김밥이라는 색다른 조합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풍미와 문화를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제주맥주와 바바김밥이 함께하는 순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14 12:32:45[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27일 거래를 재개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해외 영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미국 1위 냉동김밥 '바바김밥'을 제조하는 업체와 관련 기업공개(IPO) 이슈도 대두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 5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더블에이치엠'으로 경영권 이전을 완료했다. 더블에이치엠은 성장성이 둔화된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제주맥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중국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를 국내에 유통하는 계약을 따냈다. 설화맥주는 1936년 설립된 중국 화룬맥주가 1994년 출시한 라거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도 유명하다. 화룬맥주는 중국 최대 맥주 기업으로 맥주 제조, 판매 및 유통업을 주로 영위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판매량 1위 맥주인 설화맥주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 '슈퍼 엑스(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에 대한 중국 내 유통권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맥주가 생산하는 '제주위트에일 330ml' 제품은 일본 전국 슈퍼마켓 체인 '재팬미토(JAPAN MEAT)'의 전국 36개 매장에 입점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일본 동경통상대표부가 제주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의 대형유통망 오프라인 판로개척에 따른 결실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최근 제주맥주가 수출국을 늘려가는 상황에서 유통망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중국과 일본 외에도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총 10여개국에 진출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맥주는 대대적인 비용통제와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올해 2·4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제주맥주의 연결기준 2·4분기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동기 55억원 적자에서 약 40억원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이 넘게 적자 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냉동김밥 글로벌 1위 업체인 에이지에프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대대적 투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주관사 선정을 논의하는 등 IPO 실질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곧은 미국 1위 냉동김밥 '바바김밥'을 만드는 업체다. 앞서 제주맥주는 지난달 16일 에이지에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7.39%를 약 80억원에 인수했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올곧은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 냉동김밥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경영진 교체 이후 일본 등 강력한 해외 진출 추진과 함께 설화맥주 유통 및 냉동 김밥업체 지분 취득에 성공했다"며 "경영 정상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F&B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7 08:27:54[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투자한 글로벌 냉동김밥업체 에이지에프가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주관사 선정을 논의하는 등 IPO 실질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올곧이 직상장할 경우 주관사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내부에서는 해당 내용까지 논의되는 등 구체적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올곧은 미국 1위 냉동김밥 '바바김밥'을 만드는 업체다. 앞서 제주맥주는 지난 16일 에이지에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7.39%를 약 80억원에 인수했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올곧은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 냉동김밥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맥주는 이번 에이지에프의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식음료(F&B)기업으로 본격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 신성현 대표는 "국내 IPO를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증시 입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5대 1 감자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이번 감자 결정은 경영권 인수 전부터 누적돼 온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잠식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를 완벽하게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 교체 이후 일본 등 강력한 해외 진출 추진과 함께 '설화맥주' 유통 및 냉동김밥업체 지분 취득에 성공했다"며 "경영 정상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F&B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이주미 기자
2024-07-29 11:25:41[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5대 1 감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맥주인 설화맥주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1위 냉동김밥인 '바바김밥'을 제조하는 올곧의 모회사 에이지에프의 지분을 취득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결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제주맥주는 이날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맥주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보통주 5주를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자본금 감소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안건 통과에 따라 제주맥주의 주식 수는 기존 5943만3025주에서 1186만6606주가 된다. 자본금은 297억1651만원에서 59억433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8월 5일이며, 향후 8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거래는 정지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이번 감자 결정은 경영권 인수 전부터 누적돼 온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잠식에 대한 상장폐지 우려를 완벽하게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영진 교체 이후 일본 등 강력한 해외 진출 추진과 더불어 설화맥주 유통 및 냉동김밥 업체 지분 취득에 성공했다"라며 "경영 정상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F&B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5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6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적자 폭이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올해는 경영진 교체 이후 해외 진출 확대와 비용 통제 등으로 상반기 적자 폭을 대폭 감소하고, 4·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9 12:31:57[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글로벌 냉동김밥 1위 기업 '올곧'을 100% 자회사로 보유한 에이지에프(AGF)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글로벌 냉동김밥 1위 기업 올곧을 100% 보유하고 있는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를 약 80억을 투자해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 한 후에는 약 7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예정돼 있다. 올곧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의 대표적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에 공급한 '바바김밥' 250만t이 한 달만에 품절되면서 미국 내 K-푸드 돌풍의 주역이 됐다. 올곧은 현재 트레이더 조뿐만 아니라 기타 미국 내 대형 마트들과 냉동김밥 공급 계약을 논의중인 상황이다. 2공장 증설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11월이면, 현재 8만개 수준의 일 생산량이 40만개로 5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K-김밥' 열풍으로 냉동김밥 관련주들의 주가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냉동김밥 미국 수출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사조대림, 사조씨푸드의 경우 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13:16:15CJ제일제당 비비고가 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위상에 맞는 모습으로 거듭난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우선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여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치킨'과 'K-스트리트 푸드'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해 두 가지 품목을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 비비고는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Z세대 소비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 국에서 판매고 있으며 소비층의 해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비비고는 지난 10여년 간 국내 프리미엄 가공식품 시장을 이끌고 해외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지난 2019년 슈완스 인수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해 K-만두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05 18:45:28[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위상에 맞는 모습으로 거듭난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우선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여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치킨'과 'K-스트리트 푸드'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해 두 가지 품목을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 비비고는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Z세대 소비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 국에서 판매고 있으며 소비층의 해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비비고는 지난 10여년 간 국내 프리미엄 가공식품 시장을 이끌고 해외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지난 2019년 슈완스 인수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해 K-만두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05 09:48:49전국 각지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아 맛볼 수 있게 됐다. 30일 11번가는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신선식품 전문관인 '신선밥상'에 이은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 '간편밥상'은 간편식 MD가 직접 큐레이션 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만에 식사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취향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든든한 한끼 식사, 식사 대용식, 디저트 등 모든 종류의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명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워커힐 호텔 고메 화덕 피자', '63빌딩 백리향 삼선짬뽕' 등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반영한 상품과 30년 전통 한식집 '강남면옥'의 소갈비찜/갈비탕, 용산 노포 '용문해장국'의 뼈해장국, 부산 '옛 진양식당' 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 간편식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등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일으킨 '바바김밥'과 설성목장이 협업한 '설성목장 한돈 제육마요 김밥', MZ세대 선호 메뉴 마라탕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스터셰프 마라탕', 아이슬란드식 고단백 요거트, 분모자 떡볶이, 미니붕어빵 등 트렌드 푸드도 판매한다. 간편밥상 대표 상품들은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더욱 생생하게 소개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30 18:09:18[파이낸셜뉴스] 전국 각지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아 맛볼 수 있게 됐다. 30일 11번가는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신선식품 전문관인 '신선밥상'에 이은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 '간편밥상'은 간편식 MD가 직접 큐레이션 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만에 식사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취향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든든한 한끼 식사, 식사 대용식, 디저트 등 모든 종류의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명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워커힐 호텔 고메 화덕 피자', '63빌딩 백리향 삼선짬뽕' 등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반영한 상품과 30년 전통 한식집 '강남면옥'의 소갈비찜/갈비탕, 용산 노포 '용문해장국'의 뼈해장국, 부산 '옛 진양식당' 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 간편식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등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일으킨 '바바김밥'과 설성목장이 협업한 '설성목장 한돈 제육마요 김밥', MZ세대 선호 메뉴 마라탕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스터셰프 마라탕', 아이슬란드식 고단백 요거트, 분모자 떡볶이, 미니붕어빵 등 트렌드 푸드도 판매한다. 간편밥상 대표 상품들은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더욱 생생하게 소개된다. 김치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갈비찜이 맛있게 졸여지는 모습처럼 간편식이 조리되는 과정, 완성된 모습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보이는 쇼핑'의 매력을 더했다. 간편식 상품들은 주문 마감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돼 다음날 받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간편식 경험이 늘고 퀄리티를 높인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편의성과 보장된 맛, 가성비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앞세운 간편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뷰 수 1만개 이상, 리뷰 평점 4점 이상의 인기 상품은 물론, 간편식 전문 제조사가 발빠르게 상품화한 지역 맛집 인기 메뉴 상품을 빠르게 소싱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30 10: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