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만우절을 이틀 앞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익숙한 듯 하지만 낯선 아이스크림 사진이 올라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바밤바' 폰트 그대로 적힌 '벼볌벼' 사진이 그것이다. 포장지엔 '바밤바의 새로운 변신'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만우절을 앞둔 장난 같지만 업계에 확인해본 결과 이 제품은 실제 출시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볌벼'를 출시한 빙그레는 해태 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바밤바'의 올해 만우절 기념 하정 기획 상품으로 최근 출시됐다. 지난 2020년 해태제과 빙과 부문을 인수하 빙그레는 지난해 만우절에 '배뱀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과일 배의 맛을 기본으로 한 아이스크림으로 당시에도 만우절 마케팅의 일환으로 출시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상시 출시되는 상품이 됐다. 빙그레 홍보팀 관계자는 "'벼볌벼'는 만우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출시한 쌀맛 아이스바"며 "이번주 초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30 14:43:04[파이낸셜뉴스] 막걸리와 아이스크림의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의 인기가 뜨겁다. 국순당은 지난해 11월 말에 출시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출시 100일 만에 200만 병을 판매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초도 물량 100만 병을 출시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출시 후 2개월만에 전량 출고 완료됐다. 이후 유통채널별로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높아 추가 생산에 돌입 공급물량을 늘렸다. 국순당 측은 다가오는 봄이 막걸리 성수기인 만큼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손잡고 전 국민이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바밤바 맛 술로 구현한 제품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로 막걸리를 확장하고자 막걸리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개발했다”라며 “콜라보 제품이라도 품질과 기획이 받쳐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막걸리가 MZ세대까지 인기를 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3-18 09:15:40[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 제품인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전 국민이 익숙한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바밤바 맛 술로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캔과 페트병 등 2가지 용기로 출시된다. 기존의 막걸리 협업 제품은 MZ세대를 겨냥해 캔 형태로 편의점 위주의 유통채널에 집중했다. 반면 국순당 쌀 바밤바밤은 막걸리 애호가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익숙한 기존 막걸리 형태인 페트병도 함께 선보이고, 막걸리 전문점 및 슈퍼 등 기존 막걸리 유통채널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제품명 '바밤바밤'은 바밤바 밤막걸리라는 뜻과 바밤바밤이라는 기분 좋은 흥얼거림의 뜻을 담아 개발했다. 디자인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국순당 쌀'과 바밤바의 로고 그대로를 활용하고 전체적으로 바밤바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디자인해 익숙한 브랜드의 친근감을 더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국순당은 이번 신제품을 100만개 이상 출시할 계획으로, 상시 판매제품으로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국순당 쌀 바밤바밤의 주종은 기타주류이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350mL 캔과 750mL 페트 2가지가 출시된다. 국순당은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밤 막걸리를 연구하던 중 시제품 밤 막걸리 맛이 바밤바가 녹아든 맛과 비슷하다는 많은 의견을 접했다. 이에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번에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선보이게 됐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해태아이스크림 '바밤바'는 1976년 출시된 제품으로, 지난 9월 틱톡 바밤바송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최근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1-15 08:30:56[파이낸셜뉴스] 해태제과는 흑당버블티를 더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밤바 흑당버블티바’ (사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 바밤바의 밤 대신 쫄깃한 펄을 넣었고, 벌꿀 대신 흑당시럽을 더했다. 아이스바를 한입 먹으면 흑당 시럽이 넘쳐 흐른다. 쫄깃한 식감은 곤약으로 만든 ‘브라운 펄’로 살렸다. 기존 흑당 음료의 ‘타피오카 펄’은 차갑게 얼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잎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보다 입자가 더 작아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 최대홍차 생산국으로 품질도 가장 우수한 인도산 홍차를 이용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향긋한 밀크티, 달콤한 흑당, 쫀득한 펄까지 흑당버블티를 아이스크림으로 완벽 구현한 제품”이라며 “기존 전문점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흑당 버블티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좋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9-09 14:17:14배드키즈 (사진=ZOO엔터테인먼트) 배드키즈가 ‘바밤바’ 셀프 홍보에 나섰다. 13일 배드키즈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두번째 싱글 앨범 공개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부탁하는 메세지를 담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에서 배드키즈 멤버들은 “BADKIZ 2nd digital single ‘바밤바’ 2014.11.13 음원공개! 많이 사랑해 주세요” 라고 자필로 적은 편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배드키즈는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으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ZOO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귓방망이’로 SNS 및 유투브에서 커버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데뷔했지만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못했다. 너무나 기다리던 공중파 음악 방송 무대를 2번째 앨범 만에 오르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드키즈는 오는 15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무대이자 첫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신고식을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13 12:39:21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문화행사 'MMCA 플레이: 주니어 풋살'을 연다고 5일 밝혔다 'MMCA 플레이'는 미술관을 놀이터 삼아 문화를 향유하고 몸과 두뇌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현대미술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보호자를 초청해 인종, 문화, 세대, 계층, 장르를 허물고 전 세대가 참여하는 연대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박지성이 참가자들과 토크, 풋살, 전시투어에 참여한다. 서울관 교육동 안에 풋살장이 설치된다. 행사는 '미래세대 토크'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박지성은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 세계적 구단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느꼈던 다문화 경험과 축구선수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이야기한다. 진행은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바밤바가 맡았다. 토크 후 '주니어 풋살'이 열린다. 박지성과 코치진이 함께 잔디 위에서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어 '패밀리 풋살'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풋살을 배운다. 은퇴 여성 스포츠 선수들로 이뤄진 사회적 기업 '위밋업스포츠' 코치진이 함께한다. '주니어 풋살'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또 '패밀리 풋살'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둘 중 최소 1개 풋살 프로그램 참가자는 모두 '미래세대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미술관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본인 이름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비에 지원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5 11:27:45[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이 약주인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복원주인 법고창신 선물세트 및 기타주류인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조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순당은 정부의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적용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출고가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했으며 이를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키 위해 시행 이전에 사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해당 제품의 출고가격 인하를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출고가 인하가 적용될 전망이다. 백세주, 차례주 예담 및 명절 선물용으로 인가가 높은 법고창신 등 약주의 출고가는 4.7% 가량 인하된다.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 탁주형 기타주류의 출고가는 4.5% 정도 내려간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12 14:04:12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ALL) 시즌7'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누적 시청자 2000만명을 기록한 ALL은 엠비션, 칸, 너구리, 오뀨 등 전 프로게이머 및 전 시즌, 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의 LoL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대회다.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에는 전 프로게이머 나라카일(서지선)이 이끄는 'NaRa(애디, 병헌., 나라카일, 바밤바, 찬스동)'과 전 프로게이머 Ohq(일루오뀨)와 SnowFlower(나는눈꽃)가 속한 '노뀨의모험2(ADD, 강주연, 권지인입니다, 일루오뀨, BJ나는눈꽃)'가 맞붙는다. 'NaRa'은 지난 17일 열린 4강전에서 '유로파(하울링, 나탈리, Yuri, Trigger, Mia)'와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상체와 강력한 바텀을 지닌 유로파를 상대로 탑 라이너 애디 특유의 변수 창출과 함께 폭발적인 한타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는 '노뀨의모험2'은 지난 18일 진행된 4강전에서 'DWG(Nuguri, 에필로그0, 백크., 최기명, Bible)'를 3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전 프로게이머 Nuguri(장하권)과 Bible(윤설)의 노련한 플레이가 한타 때마다 빛을 발했지만 결국 Ohq(일루오뀨)를 앞세운 '노뀨의모험2'가 최종 승리했다. ALL 시즌7 결승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23일 경기 당일 오후 7시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LL 승부 예측 이벤트 및 시청자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아프리카TV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2 09:00:19[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최근 출시한 한정판 컵라면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가 팔도의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지난달 31일 출시된 팔도점보도시락이 출시 2~3일 만에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팔도점보도시락은 8배 키운 대형 컵라면으로 용량과 크기 모두 특대형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입고 즉시 완판됐으며,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팔도점보도시락의 정가는 8500원이지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2만~3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팔도점보도시락이 역대급 사이즈와 독특함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으며, 이는 소비 과정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부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3040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팔도 도시락은 지난 198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사각 용기면으로 앞서 2016년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에 팔도 도시락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향수를 불러일으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유통업계는 펀슈머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해태 아이스크림도 만우절 시즌을 맞아 '바밤바' 대신 쌀 맛의 '벼볌벼'를 한정 판매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버거킹도 같은 달 버거 패티만 최대 4개까지 들어가는 제품인 '콰트로 맥시멈' 버거 2종을 출시해 첫 주 예상 판매량의 150%를 넘어선 바 있다. 이 제품은 실제 제품명이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으로 총 39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12 08:46:12[파이낸셜뉴스] K-푸드에 이어 K-술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우리 전통주들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색다른 변신과 시도를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식품박람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우리 술 알리기에 집중하고 나섰다. 막걸리+사이다 '막사', 美 판매 시작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사이다 막걸리'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국내 시판용을 그대로 유지해 제품명 등을 한글로 표현,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한 점이 특징이다. 국순당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의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과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미국에 수출했는데, 이들 제품은 현지 젊은 층에까지 관심을 끌며 수출 제품을 전량 완판했다. 국순당은 막걸리를 활용한 콜라보 제품을 해외에 선보여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막걸리 콜라보 제품은 한국에서는 기타주류로 분류돼 막걸리라는 표현에 제약이 있으나 오히려 해외에서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로 인정받아 막걸리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기존에 수출했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에는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제품화한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에 진출했다"라며 "지속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日·佛 박람회 참여, 세계시장 공략 국제식품 박람회에도 국내 전통주업체들이 활발하게 참여 중이다. 배상면주가는 7~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음료전 '푸덱스 재팬 2023(FOODEX JAPAN 2023)'에 참가했다. 배상면주가는 이번 박람회에서 '느린마을 늘봄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느린마을소주21', '심술7 버블', '빙탄복', '복분자음' 6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배상면주가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고 향후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술 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푸덱스 재팬 2023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전통술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평주조도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2')에 참가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곳에서 지평주조는 지평 생 쌀 막걸리, 지평 생 옛 막걸리, 지평 이랑이랑 등 막걸리 3종을 전시 및 소개하고, 시음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막걸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업계 관계자는 "K푸드 열풍과 함께 전통주들도 글로벌 진출을 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며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전통주들이 있는만큼 현지에 맞는 재해석 등을 통해 공략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08 11: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