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의 자회사 바비톡이 2024년 첫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비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형∙시술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다양한 불편함을 바비톡 후기 기능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섬세한 바비톡 후기 기능을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패러디 등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이달 바비톡이 신규 업데이트로 선보인 △뷰티 고민 필터 △지금 본 후기, 그대로 시술받기 기능 △발품후기 기능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뷰티 고민 필터편’에서는 미국 영화(테이큰) 명대사 패러디가 특징이다. 해당 장면을 통해 ‘뷰티 고민 필터’가 사용자가 선별적으로 원하는 정보 탐색을 도와주는 점을 전달했다. ‘지금 본 후기, 그대로 시술받기 기능’을 다룬 편에는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후기의 가격, 병원, 의사까지 그대로 상담으로 연계하는 기능을 소개하며, 성형∙시술 정보 획득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발품후기’편 경우 다른 사용자들의 상담 후기를 모아놓은 기능을 통해 여러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수한 병원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을 부각했다. 바비톡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 영상은 플랫폼 기능을 그대로 이야기하기보다 소비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보여줌으로써 성형∙시술 정보 탐색 과정에서 바비톡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사용자들이 바비톡을 통해 쉽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나아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플랫폼 내 전반의 기능들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바비톡은 점유율 기준 국내 미용 정보 앱 분야 1위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700만건을 돌파했다. 사용자 맞춤 정보 탐색을 위해 ‘견적 비교’, ‘쁘띠·피부시술 할인 이벤트 및 미리 결제’, ‘유저 커뮤니티’와 관심있는 지역의 피부시술∙병원∙이벤트 정보등을 간편하게 모아 볼 수 있는 ‘내 지역 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8 17:05:16[파이낸셜뉴스] ‘인간 바비’로 불리는 한 채영이 지난 1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아침 식사 전 의자 위에서 팔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스트레칭하고 단련했다. 운동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그는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한채영은 이난 아침식사를 3차까지 했다. 아보카도, 달걀프라이, 토마토콩피를 바게트에 얹어 만든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치운 한 채영은 이어서 삼겹살과 묵은지, 치킨스톡을 넣고 김치찜을 만들어 쌀밥과 함께 2차 아침식사를 끝냈다. 이어 3차로 밥솥으로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에 산딸기, 블루베리, 슈가 파우더를 곁들여 먹으며 아침식사를 마무리 했다. 한 채영의 모습에 출연진들이 “외모는 바비 인형인데 정말 잘 드신다. 다이어트는 안 하나?”라고 질문하자 그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다이어트는 안 한다. 필요할 때만 한다”라고 말했다. 공복 유산소 운동 체중 감량에 효과적 전문가들은 한채영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그의 일상 모습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로 아침 식사 전 선보인 공복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운동 중 산소 공급을 통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화해 소모하는 전신운동이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가 높아 체중 감량에 탁월하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즉, 공복 유산소 운동이 지방분해에 유리하다는 것.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한편, 운동 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두부, 두유, 단백질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서 식사를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신진대사율과 열량 흡수율이 낮아 식사를 해도 살이 덜 찔 수 있기 때문이다. 모델 한혜진(40)도 지난달 공복 유산소 운동을 통해 2주만에 체지방을 4kg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3 22:36:26[파이낸셜뉴스] 화려하고 대담한 의상 스타일로 80세가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 명성을 얻은 아이리스 아펠이 1일(현지시간) 10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뉴욕 사교계 명사인 아펠이 플로리다 팜비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펠은 부엉이가 연상되는 커다란 뿔테 안경과 빨강·노랑·초록 등 원색이 도드라지는 화려한 스타일의 의상, 목과 팔에 감은 특대형 액세서리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유명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과감하면서도 재치 있는 스타일로 80세가 넘어 패션계의 유명 인사가 됐다. 1921년 뉴욕에서 태어난 아펠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17∼19세기 직물 복제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 화장품 업계 거물 에스티 로더를 고객으로 두는 등 성공을 거뒀다. 아펠은 존 F. 케네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등 역대 미국 대통령 9명의 백악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그가 패션계 명사로 자리매김한 것은 200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면서부터다. 당시 아펠은 전시회에서 자신이 소장한 의상 82점과 액세서리 300점을 선보였다. 미술관 측은 아펠이 대단한 패션 수집가라는 소문을 듣고 전시회를 제안했는데, 이 전시회에는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였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카를 라거펠트가 참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미술관에서 개인의 의상 컬렉션을 전시한 것은 아펠이 처음이었다. 이후 아펠은 80세가 넘은 나이에 광고·패션잡지 모델로 활약하는 등 패션계 명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미국의 바비인형 제조사인 마텔은 2017년 아펠의 모습을 본뜬 바비를 만들기도 했다. 아펠은 97세가 되던 2019년에는 세계 최대 모델 에이전시 IMG와 계약을 맺었고, 101세이던 작년에는 화장품 브랜드 시아테런던의 광고 모델이 됐다. 그는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10대’ ‘나이 많은 샛별’이라고 지칭하곤 했다. 또 생전 인터뷰에서는 “많을수록 좋고 적은 것은 지루하다” “다른 사람처럼 옷을 입지 않으면 다른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자신의 패션관을 밝히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3 11:34:16[파이낸셜뉴스]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유명 코미디언 조 코이가 영화 ‘바비’를 두고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가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를 대상으로 한 발언 역시 문제가 됐다. 코이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로 등장했다. 문제의 발언은 오프닝에서부터 나왔다.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을 두고 경쟁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비교하는 과정에서다. 코이는 이 자리에서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두고 비교를 하는가 하면 “바비는 가슴 큰 플라스틱 인형으로 만든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바비’를 봤는데 좋았다,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길 바란다. 플라스틱 인형에 끌리는 건 이상하긴 하다”라며 “영화 ‘바비’의 핵심적인 순간은 완벽한 아름다움에서 입냄새, 셀룰라이트, 평발로 변할 때”라고 했다. 이 같은 조롱성 발언에 객석은 찬물을 뿌린 듯 싸늘해졌다. ‘바비’의 감독인 그레타 거윅을 비롯해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등은 불편한 내색을 비쳤다. 배우 엠마 스톤, 셀레나 고메즈 등도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문제가 된 농담은 이 뿐이 아니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한 발언 역시 문제였다. 코이는 “골든글로브와 미국프로풋볼(NFL)의 가장 큰 차이는 골든글로브에서는 스위프트의 카메라 노출 장면이 더 적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식축구 선수와 공개 열애 중인 스위프트가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중계 화면에 포착된다는 사실에 빗댄 말이었다. 그러나 직후 스위프트의 정색한 표정이 잡히면서 무례한 농담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의 농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로버트 드 니로에게 “80세에 어떻게”라며 최근 그가 2세를 얻은 것을 농담 삼았다.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파장이 커지자 코이는 이튿날 대본을 촉박하게 쓴 결과라고 해명했다. 그는 미국 ABC방송에 “대본 작성 시간이 열흘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비난에)기분이 안 좋지만, 여전히 나는 내 퍼포먼스를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대사 중에는 내가 쓴 게 아닌 것도 있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9 19:03:34[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인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토핑으로 얹은 '브리스킷 바비Q'를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리스킷 바비Q'는 부드럽게 익힌 차돌 양지에 4가지 페퍼(블랙, 핑크, 화이트, 그린)를 시즈닝한 브리스킷 스테이크를 주요 토핑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트러플과 핑크 페퍼를 조합한 '트러플 핑크 페퍼 치즈 소스'와 바삭한 식감에 칼로리가 낮은 카사바 칩, 풍미를 더하는 포토벨로 양송이를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았다. 브리스킷 바비Q피자는 L 사이즈 3만4900원, M 사이즈 2만9000원으로 도미노 매니아 혜택 적용시 L 사이즈를 2만 원대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도미노피자 모델 아이유가 함께한 TV-CF도 런칭한다. 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피자와 콜라 1.25L를 50% 할인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14 10:56:06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버스정류장'(대표 오관진)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엔터로'(Entero)의 부활을 예고했다. 스튜디오 버스정류장이 자체 기획 및 제작한 웹 예능 '엔터로 2'(연출 나주혜, 공동제작 프리콩)는 오늘(10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규 에피소드가 업로드된다. 새롭게 공개될 '엔터로 2'는 기존의 엔터 탐방에 이어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추가하며 변화를 꾀했다. 메인 MC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콘(iKON)의 멤버 바비(BOBBY)가 선정됐다. '엔터로 2'는 바비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매를 앞두고 함께 입을 맞출 New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지원 영상을 받고, 직접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매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찾아가 신곡에 어울리는 보이스를 가진 아티스트를 발굴, 추후 음원 및 라이브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채널에 업로드된 티저에 따르면 독보적 청량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7년 차 아이돌 골든차일드를 비롯해 음원 강자 오반과 주시크, '고등래퍼'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 래퍼 빈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아티스트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과연 바비가 첫 번째로 만나게 될 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는 누가 될 것인지, 이는 오늘(10일) 오후 6시 엔터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스튜디오 버스정류장
2023-11-10 16:32:25【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총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7월 21일 개봉 이후 3일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약 8억5298만 달러(약 1조1255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미국에서 3억1027만 달러(약 4094억원)을 벌었고 그 외의 지역에서 5억4271만달러(약 7162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말이 많은 과학자와 정치인들의 음산한 방에서 주로 펼쳐지는 어두운 R등급(17세 이하는 부모 등 성인을 동반해야 관람 가능) 전기 역사물이 예상을 깨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1억달러(약 1320억원) 규모로, 투자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처스와 놀런 감독이 큰 수익을 보게 됐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7주 만에 놀런 감독의 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8000만달러)와 '다크 나이트'(10억달러)에 이어 이 감독의 역대 3번째 흥행 영화가 됐다. 또 '바비'(13억8000만달러)와 '슈퍼마리오 브러더스 무비'(13억6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중 3번째로 큰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는 퓰리처상 수상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각색한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을 주도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렸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9-05 06:59:05[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영화 ‘바비’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중인 가운데 영화 속 ‘바비 인형의 집’처럼 꾸민 핑크빛 저택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 NBC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북동부의 유서 깊은 마을 허드슨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 ‘바비코어 캐슬’이 110만 달러(약 1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1900년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진 이 집은 연면적 521㎡, 침실 7개, 욕실 4개 구성돼 있다. 이 집은 외관뿐 아니라 실내도 온통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고, 실내장식과 가구와 침구 등도 바비를 테마로 꾸며졌다. 매매 대행을 맡은 부동산 중개인 제니 마틴은 “이 집은 현재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대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일반 주택 또는 주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일부를 대여할 수 있는 주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집은 바비 테마 외에도 123년 건축 당시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과 목공 인테리어, 2개의 부엌, 수영장, 야외 대형 욕조 등 자랑거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주택 소유주 브룩 플리트우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영화 ‘바비’가 개봉하기에 앞서 바비 마니아들을 겨냥해 이 집을 개조하고 ‘바비코어 캐슬’이란 이름을 붙였다. 바비코어 캐슬은 시카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550km, 미니애폴리스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허드슨의 미시시피강변에 있다. 예약 사이트에는 ‘걸어서 레스토랑·바·강가에 갈 수 있고 94번 주간고속도로(I-94) 접근이 용이하다’고 소개돼 있다. 14명까지 숙박 가능한 대여료는 하루 1700달러(약 230만원). 오는 11월25일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31 09:06:55[파이낸셜뉴스] "바비톡 2.0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슈퍼앱으로 육성하겠다." 이기호 바비톡 최고제품책임자(CPO) 서비스기획 총괄이사( 사진)는 29일 본지 인터뷰에서 "편의성과 정보 제공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바비톡 2.0을 선보였다"며 "사용자 기반 확대와 기능 강화에 집중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바비톡은 국내 미용 정보시장 1위 앱 지위를 얻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4분기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4%에 달한다. 29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바비톡의 지난 1·4분기 기준 매출액은 7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 29% 늘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최권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호 CPO는 "다소 포괄적이었던 미용 관련 정보를 성형과 쁘띠, 피부 시술 탭으로 구분해 사용자 목적에 최적화되고 정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며 “시술 부위 및 방법과 관련한 정보 공유 기반이 확대된 만큼, 한층 다양한 사용자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비톡 2.0의 골자는 편의성 및 정보 제공 기능 강화다. 플랫폼 카테고리 세분화로 성형 부문은 71개에서 113개로, 쁘티·피부의 경우 15개에서 133개로 전면 리뉴얼했다. 서비스 지역 카테고리도 대폭 확장했다. 서울 비강남권 지역 25곳과 판교, 분당, 수원 등 경기 주요 도시 45곳을 추가해 지역 기반 병원, 의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 CPO는 "이번 업데이트로 쁘띠·피부 시술 부문 구매 전환율이 30% 대폭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성형 부문에서도 약 10%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CPO는 인터뷰 내내 슈퍼앱 전환을 강조했다. 슈퍼앱은 하나의 앱에서 각기 다른 부문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의미한다. 최근 카카오, 쏘카, 원티드랩, 토스 등 대형 플랫폼 기업들 역시 앞다퉈 슈퍼앱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 CPO는 “슈퍼앱의 핵심은 방대한 사용자 기반은 물론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플랫폼 구동 환경이다"라며 "이번 바비톡 2.0 업데이트는 슈퍼앱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인 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보 제공부터 부작용 후기까지 진실된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점프업에 성공했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와 편의성을 더 개선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의 자회사인 바비톡은 기업공개(IPO)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 기준으로 3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이 CPO의 설명이다. 그는 "이익 수준은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라며 "매출 볼륨을 가져갈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상장 플랜과 연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29 10:06:04[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바비’가 올해 초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뛰어넘고 올해 개봉한 북미 지역 영화 중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바비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이날까지 북미에서 5억9400만 달러(약 78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록인 5억7400만 달러(약 7천616억원)를 넘는 수치이다. 이로써 바비는 올해 개봉한 북미 지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영화로 떠올랐다. 바비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매출에서도 13억4000만 달러(약 1조7781억원)를 기록하며 슈퍼 마리오(13억5000만 달러) 추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비와 함께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달러(약 1조6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영화 ‘바비’는 1959년 미국 마텔사(社)가 만든 바비인형을 모티브 삼아 만든 영화다. 바비랜드에서 완벽한 일상을 보내던 바비에게 알 수 없는 변화가 생기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비가 현실 세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겸 감독인 그레타 거윅이 연출을 맡았고 마고 로비가 ‘바비’를, 라이언 고슬링이 ‘켄’을 맡아 연기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8 14: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