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역축제의 바가지 상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막국수닭갈비축제가 논란이 됐다. 지난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해당 축제의 향토음식관 4곳 중 3곳이 음식 중량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량을 표시한 곳 역시 통돼지 바비큐 500g을 4만원에 판매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춘천시는 축제가 진행되는 지난 18~23일 동안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춘천시 자생 단체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외부 상인들이 중량 표시제를 어기거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의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지름 10cm인 감자전을 3장에 25000원, 또 야채와 고기가 부실한 닭갈비는 2인분에 28000원에 판매해 논란이 됐다. 가격뿐만 아니라 시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른 폭염에 쉼터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주말인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비에 축제장 내 자갈이 파여 관광객이 한때 불편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4 14:33:25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바비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정통 바비큐 레스토랑인 '그릴 앤 시즐'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포크 플래터 세트메뉴' 2종으로 구성했다. 목살과 갈매기살, 쪽갈비, 돼지껍데기 등 국내산 한돈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포크 플래터', 양념 돼지갈비와 삼겹살, 목살, 새우꼬치로 구성된 '마리네이드 포크 플래터' 중 고객 취향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세트메뉴에는 아스파라거스와 버섯, 단호박, 가지, 파프리카 등 구이용 채소와 소시지, 기본 찬들이 제공된다. 여기에 상추와 깻잎, 라디치오 등의 쌈 채소와 반찬을 셀프바에서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부드러운 소 안심과 구운 치즈, 과일이 포함된 키즈 플래터와 각종 육류와 해산물로 구성된 상시 단품 메뉴도 마련됐다. 그릴 앤 시즐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0 16:07:1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 특유의 담백한 맛과 바비큐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바비큐'를 컬리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바비큐'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닭고기를 사용했다. 특히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 기법을 적용해 신선한 육질과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먹기 좋은 한입 크기에 알맞게 양념이 쏙쏙 배어 따로 손질하거나 양념할 필요가 없다. 18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닭가슴살을 원하는 만큼 넣고 익히기만 하면 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한 후 약불에서 익히면 된다. 기호에 따라 채소를 곁들여 샐러드로 즐겨도 좋고 통마늘, 버섯, 양파 등과 함께 볶으면 캠핑장에서 먹을 법한 별미가 손쉽게 완성된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마켓컬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IFF 큐브 닭가슴살 3종'에 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바비큐의 풍미가 닭가슴살 본연의 담백한 맛과 잘 조화되어 더욱 더 매력적인 제품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08 10:22:10[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는 워커힐호텔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워커힐 고메 바비큐 폭립'을 선보인다. 18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프레시지가 출시하는 밀키트는 워커힐호텔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워커힐 고메 바비큐 폭립은 살코기가 많은 스페인산 스페어립만을 사용했다. 여기에 생강, 계피, 정향을 사용한 워커힐만의 비법 염지제를 통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16~72시간가량의 저온 염지 숙성을 거쳤다. 소스는 오리지널 바비큐 소스와 매콤달콤한 맛의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TV쇼핑 방송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단독으로 판매하며 SK스토아 온라인몰에서도 상시 판매를 진행한다. 나정채 SK스토아 식품팀장은 "60여 년 역사의 국내 대표 호텔인 워커힐호텔,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홈파티족을 겨냥한 상품을 마련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18 10:31:39[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 하이원리조트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야외 바비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하이원 그랜드호텔 야외광장에 위치한 ‘스카이 가든’에서는 ‘K-썸머 바비큐 뷔페’가 오는 8월 14일까지 열린다. 신선한 해산물과 즉석에서 구운 육류, 슈퍼푸드를 활용한 샐러드바 등 특색 있는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하이원의 상징인 원추리 꽃을 이용한 빵 만들기 체험, 라이브 공연, 불꽃쇼도 선보인다. 바비큐 이용 시간은 오후 6~10시이며 가격은 대인(중학생 이상) 기준 9만5000원이다. 늦은 휴가를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8월 18∼19일, 25∼26일에도 추가로 오픈한다. 하이원 마운틴 콘도 카페테리아에서는 다양한 즉석요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산상 바비큐’가 열린다. 해발 900m 고원지대에서 운영되는 산상 바비큐는 청량한 숲으로 둘러싸여 한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8월 20일까지 운영하는 ‘산상 바비큐’ 이용 시간은 오후 5시30분~9시30분이며, 가격은 대인 기준 5만9000원이다. 오후 8시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해피아워 이벤트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7 13:15:49[파이낸셜뉴스] 전국 지역축제 현장에서 ‘먹거리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수원축제에서 바가지를 썻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축제에서 음식을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사연이 공유됐다. ‘주말에 열렸던 수원 축제 후기’라는 글을 올린 A씨는 “행사장 노점상을 방문해 통돼지 바비큐와 소주를 주문했는데 4만5000원이 나왔다”며 “가격표를 보기전에 음식부터 주문해서 취소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나온 음식을 본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A씨는 “통돼지 바비큐는 ‘수육’처럼 보였고, 고기 아래에 양배추를 깔아 양을 많아 보이게 눈속임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보면 밑반찬은 쌈장, 썰은 고추와 양파, 김치가 전부였다. 이뿐만 아니다. 소주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겨 나왔다. A씨는 “냉수가 나와 한 모금했더니 소주였다”며 “고등학생들 몰래 술 주는 것처럼 생수병에 담아줬다”며 의아해했다. 끝으로 그는 “얼마 전 지역 축제 음식값이 바가지라는 기사를 봤는데 내가 당할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20분만에 5만원을 결제했다. 어처구니없는 음식 가격에 화가 났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용량 소주를 소분해 판매하는 것 아니냐” “재활용이 아니고서야 소주를 저렇게 판매할 일이 있느냐”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만일 해당 상점의 업주가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소주를 소분해 팔았다면 주세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원칙적으로 음식점 등에서는 업소용 주류만 판매하도록 되어있다. 또 해당 상점의 업주가 남은 소주를 재사용했을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5 22:05:40[파이낸셜뉴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를 선보인다. 30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따르면 이 뷔페는 휴양지에 온 듯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며 지글지글 구워진 바비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등심, 양갈비, 닭고기, 바닷가재 등 그릴 위 셰프들이 즉석에서 구워주는 육즙 가득한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볶음밥, 피자, 치킨윙 등 다양한 요리와 각종 샐러드, 과일, 디저트도 준비됐다. 성인 대상으로는 더위를 식히고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돋워줄 시원한 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이 행사는 6월 8일부터 시작해 9월 17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30 14:26:15[파이낸셜뉴스] 대구 북구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려 돼지고기 바비큐 파티를 열었던 주민들이 이번에는 돼지고기 수육과 소고기 국밥 잔치를 예고했다. 이슬람 문명권에서 돼지고기의 취식은 죄악으로 여겨지며 소고기의 경우 이슬람 방식으로 도축해야만 식사가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주민들이 이와 반대되는 잔치를 여는 것에 대해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30일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내달 2일 소고기 국밥과 돼지고기 수육을 먹는 국민 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잔치 당일 기자회견에서 북구청이 최근 제시한 사원 인근 주민 부지 매입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민들 의견에 따르면 부지 매입 제안은 거절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사원 공사장 앞에서 돼지머리 바비큐 파티를 열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이를 두고 "한국 사회 개방성의 한계를 드러낸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비대위 측은 "이웃과 음식을 나눠 먹는 잔치이며 건축주 측이 자신들의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말하려면 우리 문화도 존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관할 북구청이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해당 행사 개최가 예고되면서 갈등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슬람 사원 건축주는 지난해 북구청의 건축 중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 대법원으로부터 '공사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으면서 법적 분쟁을 종료 시켰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30 22:10:59[파이낸셜뉴스] 이슬람 사원 건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던 대구 북구 대현동의 일부 주민들이 결국 예고했던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행사를 진행했다. 이슬람 문명권에서는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죄악으로 여겨 이에 대한 후폭풍이 찾아들 것으로 예견된다. 지난 15일 오전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비대위(이하 비대위)'는 경북대학교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파키스탄인 유학생이 대현동 주민의 팔을 밀친 혐의(폭행)로 약식기소된 사실을 밝혔다. 비대위는 "이슬람 건축주들이 돼지머리를 사원 공사장 인근에 뒀다는 이유로 공사를 방해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무슬림 유학생의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가 기자회견을 하던 중 경북대 재학생과 졸업생 2명이 비대위를 비판하는 대자보를 경북대 서문 벽면에 붙이려고 시도해 두 진영 간의 실랑이도 벌어졌다. 대자보에는 돼지고기가 아닌 대화로 해결하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비대위는 대자보를 떼버린 후 이들이 추가로 붙이지 못하도록 막았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원 공사장 앞으로 이동해 '대현동 연말 큰 잔치'를 열었다. 바비큐 전문 업체를 불러 50kg가량의 통돼지를 숯불에 구웠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를 두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신속대응팀 1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한편 대현동의 이슬람 사원 갈등은 2020년 9월 대구 북구가 이슬람사원 건축을 허가하면서 시작됐다. 건축주 7명이 주축이 돼 같은 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후 주택과 다른 형식의 골조가 올라가자 주민 350여명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후 건립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공사는 일시 중단됐다. 사원 건축주는 대구 북구를 상대로 '공사 정지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1·2심에 이어 대법원은 공사가 적법하다고 건축주의 손을 들어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6 05:37: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한 채 바비큐장을 만들거나 식당 영업을 하는 등 바닷가 주변 불법행위 10건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5개시의 어항구역 및 바닷가 주변을 집중 단속해 ‘공유수면법’ 위반행위 등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공유수면 무단 점용 4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4건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불법 어구 적재 1건이다. 안산시 대부도 소재 A민박은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2021년부터 업소 인근 공유수면에 점용한 채 바비큐장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공유수면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안산시 대부도 소재 B식당은 2020년부터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고, C 식당은 2021년부터 관할관청에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가설건축물을 영업장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어선의 선주인 D씨는 본인 소유 선박에 그물코 제한 규정인 25mm보다 더 촘촘한 그물(그물코 11.5mm) 1통을 적재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수산업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바다는 수산자원을 공급하고 도민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재”라며 “바닷가 주변 불법행위를 차단해 바다가 공공재로서의 기능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3 09: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