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 및 판허그룹(泛和集团有限公司, Pan World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 현지 실사에서 바오리에너지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성, 생산 효율성 등 여러 조건을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바오리에너지가 지정한 물류회사 판허그룹(PWL)은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산 주변 물류 인프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향후 니켈 원광 운송의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판허그룹은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 기업으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벨기에, 미국 등 세계 각지에 26개 지사를 운영하며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내 칭다오, 상하이, 룽커우, 톈진 등 10여개 주요 항구에 선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발맞춰 해운산업의 전체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자체 선박운영부터 전세, 항만대행, 국제무역, 물품 검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바오리그룹과 판허그룹 모두 이번 실사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며 “이를 기반으로 첫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7 14:53:25[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바지선 접안 포트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 관계자, 필리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가스피강 바지선 접안 포트 완공식을 개최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바지선 접안 포트가 완공됨에 따라 니켈 원광 수출을 위한 필수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광물 수송 포트는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기존 계획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건설됐다. 현재 채굴을 진행하고 있는 디나가트 광산 D 구역에 인접한 레가스피강 강안에 위치해있다. 약 2만3000~2만6000㎡(약 8000평) 규모의 포트는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선적이 가능한 대규모 포트다. 1일 2회 운행시 하루에 약 4만 2000톤 규모 니켈 원광을 수송할 수 있다. 또, 태평양 연안 항구와 불과 3km 수준의 직선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송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짧은 운송 거리 덕분에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빠른 선적 및 글로벌 수출이 용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과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판허그룹은 레가스피강 포트를 직접 실사한 후 운송 안정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만큼 향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니켈 원광 수출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 완공을 계기로 글로벌 니켈 공급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국 바오리 그룹과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포트까지 완공되면서 본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빠르게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3:40:21[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니켈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 캐즘 극복시기가 내년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물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오리그룹 내 실질적인 광물 및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오리에너지(保利能源控股有限公, China Poly energy)와 비밀유지계약(NDA)도 체결했다. 이번 현지 실사는 25~27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오리그룹뿐만 아니라 바오리에너지가 지정한 물류회사 판허그룹(泛和集团有限公司, Pan World Group) 관계자도 참석해 2700헥타르(ha) 규모 필리핀 디나가트 광산의 니켈 매장량, 채굴량, 생산성, 물류 인프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오리그룹의 니켈 비축량 확대 수요가 높은 만큼 MOU(양해각서)·NDA 체결에 이어 본계약 또한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규모는 MOU에 따라 연간 니켈 240만톤이며 향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은 니켈, 코발트, 리튬, 구리 등 핵심 광물을 전략 비축 금속으로 지정해 공급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략 비축량 확대는 위기 상황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거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양식물자비축국이 코발트, 구리, 니켈, 리튬 등의 구매를 계획 중이며 최근 가격 문의 후 일부 금속은 입찰을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에너지 전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원광 공급 문의로 이어지고 있는만큼 본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니켈 공급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5 10:35:54[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 니켈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대표 국유기업집단인 바오리그룹(中国保利集团有限公司, China Poly Group) 산하의 바오리에너지(保利能源控股有限公, China Poly energy)와 240만톤 규모 니켈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달 내 바오리그룹 관계자들과 필리핀 광산 탐방 및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오리그룹은 1983년 중국 정부에 의해 설립된 중국 상위 10대 국유기업 중 하나로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포츈(Fortune)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중 191위에 랭크됐으며, 중국 부동산 시총1위인 바오리부동산을 포함, 군수·금융·문화예술·과학기술·방산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바오리에너지는 2006년 설립된 바오리그룹의 에너지 관련 자회사로 방산, 전기차,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오리에너지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규모 확대 및 인도네시아의 니켈원광 채굴쿼터 감축 움직임에 따라 니켈 비축량 확대에 나서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중국 바오리그룹의 요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공급 규모, 조건 등 세부 논의를 거쳐 체결했다”며 “중국측에서 제이스코의 니켈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공급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과도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계약은 연간 니켈 120만톤, 철광석 50만톤 규모로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단계로 알려져있다. 최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 B,C,D 구역 총 2700헥타르 광산에 대한 니켈 원광 독점판매권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지리적 강점을 보유한 D구역부터 채굴에 돌입했다. 4월부터 니켈 원광 공급계약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 수출로 예상했던 중국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보다 중국 바오리그룹의 니켈 원광 수요에 따라 먼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차이나청통인터내셔널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기업과도 공급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6 14:14:48[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의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를 필두로, 코오롱스포츠, 에피그램, 르캐시미어 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다. 27일 코오롱FnC는 유석진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에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8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지난 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리콜렉티브: 25개의 방'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어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지속가능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로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았으며, 리사이클 소재 사용, 단일 소재 상품 기획, 업사이클링 상품 등 지속가능 관련 상품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유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C-레벨의 직책인 CSO(Chief Sustainable Officer) 신설해 지속가능 회사로서 선도적인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았다. 1세대 소셜벤처기업 'KOA'를 인수, 패션 대기업과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결합도 이끌어냈다. 한편, 코오롱FnC는 한국의 순환패션을 직접 상품을 통해 소개하며 미국 시장 공략의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 연내에 래코드와 르캐시미어를 한번에 선보이는 매장을 지속가능패션 브랜드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미국 LA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27 14:44:50[파이낸셜뉴스] 코로나 팬데믹이 중국 시장에서 불법 거래된 너구리에서 시작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신종 병원체 기원 과학자문그룹회의에서 바이러스학자, 유전체학자, 진화생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과학 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 호주 시드니대학교, 미 애리조나대학교 등 소속 국제 연구진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으로 시장을 폐쇄한 직후인 2020년 1월부터 석달동안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 곳곳에서 채취한 유전자 데이터를 재분석했다. 중국 화산 수산시장은 어물을 비롯해 박쥐, 천산갑, 뱀, 오리, 지네, 너구리, 토끼 등 각종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팔았다.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 폐렴으로 처음 보고됐을 때 이 시장이 발병지로 지목된 바 있다. 국제 연구진이 분석한 유전자 샘플은 당초 3년 전 수집돼 중국 과학계에서 분석했으나 중국은 올해 1월에야 국제 인플루엔자 정보공유기구(GISAID)에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삭제했다. 하지만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기 전 프랑스의 한 생물학자가 이를 우연히 발견했고, 그가 이를 국제 과학자 그룹과 공유하면서 데이터는 재분석을 거치게 됐다. 이번 재분석에서는 화난 수산시장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물이 아닌 인간에서 시작했다고 결론 낸 중국 측 주장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국제 연구팀은 “데이터를 분석하자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유전자 샘플에는 이 시장에서 판매됐던 너구리의 유전자가 상당량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너구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숙주였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유력한 숙주 동물로 꼽혔던 박쥐나 천산갑이 아닌 너구리가 코로나19 중간 숙주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학술지 등에 공식 게재되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 내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그룹(SAGO)’에 이 사실을 전달했다. WHO는 중국이 코로나19와 너구리 등 야생동물 간 연관성에 대해 더 일찍 공표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 자료들이 코로나19가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결정적 해답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 해답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데 중요하다”며 “중국은 3년전에 유전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전부터 중국이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다만 이번 재분석 결과가 코로나19의 기원을 완벽하게 밝혀주는 것은 아니라고 CNN은 전했다. 지금까지의 정보만으로는 너구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게 확실한지, 너구리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게 맞는지 단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설령 너구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게 맞는다고 해도 바이러스에 먼저 감염된 사람이 너구리에게 이를 전파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19 09:33:07롯데관광개발은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는 7일 오후 9시 35분부터 70분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9일 두 번째 타워(850객실/ 레지던스 동)의 오픈을 앞두고 보다 많은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조식(4곳)과 디너세트(3곳)를 포함시켰다. 제주의 도심과 바다, 한라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의 65㎡(약20평) 객실을 기본으로 레스토랑 4곳(포차, 그랜드 키친, 카페 8, 녹나무 중 택1)에서 조식은 물론 3곳(차이나 하우스, 유메야마, 카페 8 중 택1)에서는 디너세트를 제공해 고객들이 드림타워에 머무는 내내 글로벌 미식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2박 예약 시에는 제주 최고층에 위치한 ‘라운지 38’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해 점심식사 후 뷰 맛집으로 소문난 드림타워 방문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1월26일부터 2022년 2월26일까지며 모두 세금, 봉사료 포함가다. 이 외에도 늦가을부터 한겨울에도 온수풀로 운영되는 8층 야외 풀데크 및 6층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생방송 구매고객 5명에게 그랜드 스위트로 객실 업그레이드 특전을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이번 1600 전 객실 가동에 맞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새롭게 출시하는 글로벌 다이닝을 ‘포차’에서는 조식, ‘유메야마’, ‘차이나 하우스‘에서는 디너세트로 선보인다. 제주 최고 높이 38층 ‘포차’에서는 프리미엄 조식을 콘셉트로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의 제주식 한식 또는 친환경 제주산 계란으로 만든 에그 베네딕트, 치킨과 크로플, 프렌치 토스트 등의 서양식 세트를 제주 도심과 활주로, 바다와 함께 한 눈에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다. 홍콩 샹그릴라 그룹에서 72개의 중식당을 총괄했던 중식 총괄 셰프 빈센트 웡(Wong)이 이끄는 ‘차이나 하우스’에서는 광동식 구운 오리, 사천식 돼지고기 튀김, 어향가지 등의 정통 중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일식 레스토랑 ‘유메야마’에서는 모둠 해물나베, 캘리포니아 롤, 새우와 야채 튀김 등과 함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2잔 또는 커피(티)를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및 두 번째 타워 오픈을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큰 하얏트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공간과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 객실 자체가 랜드마크다. 글로벌 셰프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제주 노을과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8층 야외 풀데크, 프리미엄 스파, 한국식 찜질스파, K패션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도 제주 도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05 09:55:50[파이낸셜뉴스] 식품·외식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여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사회 곳곳을 살피는 나눔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본그룹은 계열사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본아이에프는 지난달 서울서부 지역사회 아동 200명에 본죽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된 '본드림키트'를 지원했다. 아동권리 전문 시민단체(NGO)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지역사회 아동의 영양 결핍 예방 및 건강한 방학 지원을 위해 진행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각각 마련한 본드림키트, 놀이키트 세트를 200명의 아동 각각에 제공했다. 본도시락은 서울시 영등포구 3개 선별검사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양 도시락 지원에 나섰다. 지난 10일 말복과 4일 총 2회 진행됐으며, 보양 장어오리구이 한정식 162개를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림동 선별검사소·여의도공원 선별검사소 3곳에 2회로 나눠 각각 전달했다. 순수본에서는 이달 초부터 암환자 영양채움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간편식 파우치죽 '본죽 헬시 2종'을 지원 중이다. 본죽 헬시는 시판 중인 HMR 제품들 중 드물게 저나트륨·고단백·고칼슘에 대한 까다로운 법적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올 연말까지 암환자들에게 지원 예정이다. 오리온 그룹 역시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 지원에 나섰다. 간식 박스는 특별 제작한 것으로,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다. 이 밖에 오리온은 지난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총 3억2000여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보내는 등 위로의 '정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오는 27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 챌린지 '삼양비빔면 ESG(Eat, Share, Give)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주어진 미션에 맞춰 인증샷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되며, 챌린지 종료 후 업로드 된 인증샷 개수만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양비빔면이 기부된다. 삼양식품은 상반기 별뽀빠이, 삼양짱구를 통해 두 차례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2000여 개의 별뽀빠이와 700여 개의 삼양짱구를 각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윤 창출만이 아니라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해지면서 가정의 달이나 특정 시기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 전반을 살피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나눔이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보여주기식이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13 15:23:0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최고층 건축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2월18일 공식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예약사이트를 오픈하고, 객실과 레스토랑의 예약을 받는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고, 연면적 30만3737㎡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그랜드하얏트가 운영하는 1600객실은 제주 건축물 고도제한선(55m) 위에 있어 전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다이닝 테이블 등을 오픈 콘셉트로 배치해 개방감을 키웠다. 2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 127개,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195㎡ 5개, 260㎡ 1개)도 갖추고 있다. 그랜드하얏트 제주의 모든 객실에는 원목 바닥과 스타일리시 가구, 아일랜드 욕조, 대형 풀, 미니바, 대형 옷장 등과 한국 아티스트들의 미술작품도 곳곳에 비치돼 있다. 세계 일류 셰프가 있는 14개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의 8층 야외 풀 데크, 제주 최고 높이 스카이데크(38층)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 베이징 오리구이와 딤섬 등 중국 4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하우스’, 스시와 이자카야, 데판야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식당 ‘유메야마’, 고급 한우구이를 선보이는 ‘녹나무’, 국내 최대 규모(294석)를 자랑하는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 등도 있다. 가장 높은 38층에는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주메뉴인 ‘스테이크 하우스’와 한국식 모던 포장마차인 ‘포차’가 있다. 스카이라운지인 ‘라운지38’을 통해 360도로 제주의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편백나무와 황토방 등 프리미엄 찜질스파와 로즈베이 스파 등 힐링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풀데크(4290㎡)와 제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62m 높이의 인피니티 풀이 마련돼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이 우먼스 캐주얼과 맨스 캐주얼, 슈즈, 핸드백, 주얼리 등 14개 편집숍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와 특색있는 분수쇼, 각종 K팝 공연 등이 펼쳐지는 그랜드 플라자 광장도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 드림타워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며 “제주 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23 11:17:1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향한 식품업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지원은 해당 지역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SPC, 결식우려 아동에게 해피포인트 지급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사회공헌재단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총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아동 352명과 아동복지기관 16개소를 선별해 해피포인트카드 형태로 지원금이 전달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학교 개학이 연기되며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결식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파스쿠찌·빚은 등 지역 내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3월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물 총 60만개 전달했으며,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 4000여개, 빵 1만4000여개를 지원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근무자 등에게도 생수·빵 2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BBQ, 의료진에 치킨 5000세트 돌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도 9일 대구지역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치킨세트 5000인분을 기증했다. 향후 15일간 대구시에서 지정한 7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의료 자원봉사자에게 매일 35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번 기증은 제너시스BBQ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치킨 릴레이’의 일환이다. BBQ 가맹점주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돼 온 치킨 릴레이는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등에 본사가 신선육과 원부재료를 지원하고 지역 패밀리가 이를 조리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이 참여한다. 이번 치킨 릴레이에 참여하는 BBQ 상인행복점 강신화 점주는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저희 대구시민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신 봉사자분들이 혼신을 다하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대구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팜덕, 의료진에 HMR 8000개 지원 다향오리로 유명한 ㈜팜덕(대표 문순금)도 10일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가정간편식 8000개를 지원한다. 100% 국내산 삼계닭과 순살 오리 안심에 찹쌀·수삼·대추 등 국내산 재료로 속을 꽉 채운 삼계탕·오리순살누룽지탕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대한영양사협회의 도움으로 진료 현장의 의료진·근무자·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팜덕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팜덕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3-10 10: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