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바우처를 사용할 때 종이로 된 실물 상품권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교육, 문화, 복지 등 각종 분야의 바우처를 모바일 기기의 QR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이 추진되는 덕분이다. 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관련 실증사업의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핵심은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을 통해 CBDC를 기반으로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 기능이 원활히 부여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분산원장 상에서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토큰화한 것으로 물품·서비스 구매 등에 활용된다.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이 활성화될 경우 사용자는 지갑에 종이상품권이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QR 결제 등 휴대폰을 이용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올해 블록체인 집중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실시간 대금 지급 및 디지털 바우처 지급조건 설정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산절차 및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바우처 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거래 테스트는 CBDC와 예금 토큰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편리함과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라며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예금 토큰을 활용할 국민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1-06 18:06:35[파이낸셜뉴스]앞으로 바우처를 사용할 때 종이로 된 실물 상품권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교육, 문화, 복지 등 각종 분야의 바우처를 모바일 기기의 QR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이 추진되는 덕분이다. 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6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관련 실증사업의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핵심은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을 통해 CBDC를 기반으로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 기능이 원활히 부여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분산원장 상에서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토큰화한 것으로 물품·서비스 구매 등에 활용된다.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이 활성화될 경우 사용자는 지갑에 종이상품권이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고, QR 결제 등 휴대폰을 이용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올해 블록체인 집중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바우처 관리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실시간 대금 지급 및 디지털 바우처 지급조건 설정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산절차 및 부정수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바우처 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7개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IBK기업·NH농협·부산)에 대해 예금 토큰 발행업무 수행을 허용하고, 해당 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에 대해 예금자보호 제도를 적용하는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을 지난달 완료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거래 테스트는 CBDC와 예금 토큰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떠한 편리함과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는 단계”라며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예금 토큰을 활용할 국민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1-06 10:16:38[파이낸셜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선거 기간 동안에 조속하게 만들어진 공약을 좀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다듬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정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세수 결손 5000억으로 인해 기존에 편성한 예산까지도 줄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사정"이라며 "올 하반기 남은 기간 사업을 제대로 못 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육감은 보궐선거 기간 공약으로 급식 로봇 확대, 생태전환교육 등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 계승을 내걸었다. 해당 사업 모두 큰 예산이 필요한데다 기존 시의회의 반발을 맞았던 안건들이다. 특히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청소년 행복지수 개발 등은 관련 근거가 담긴 조례가 결국 폐지를 맞았다. 사실상 추진 단계가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다. 정 교육감은 “(정책에 대한) 반대 이유가 타당하면 그 이유를 반영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할 것”이라고 일정 수준으로 공약을 다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당 10만 원 씩 지원하는 문화예술 바우처 제도 역시 '긴축재정'의 여파를 맞고 있다. 이 또한 "예산 상황이 여의찮다"며 "바로 실시하기는 어렵고 장기적으로 1년, 2년, 3년 계획을 세워 가야 하는 게 아닌지 판단하고 있다"며 한 발 물러서는 입장을 취했다. 보궐선거로 자리를 맡게 된 만큼 남은 임기는 채 2년이 되지 않는다. 내년 시교육청 예산도 10조8000억원 수준으로 학교운영비, 교육사업비, 시설사업비 모두 감액을 맞았다. '진보교육감 추진 사업'의 틀 안에서 공약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이 실시한 10월 초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이번 보선의 가장 큰 문제점은 ‘후보들의 정치적 발언 등 교육과 정치 분리 원칙 유명 무실화’(47.6%), ‘후보들의 교육 정책·비전 경쟁 실종’(29.1%)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중립성을 위해 당적도 버리고 참가해야 하는 교육감 선거가 오히려 더 심화된 진영간 정쟁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교육감 사업의 '정치적 중립성'이 도마 위에 오르며 '조희연 계승'을 내건 사업은 오히려 반발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지희 서울시의회 시의원은 "정근식 교육감이 포털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는 이력 가운데서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이재명 지키지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의 이력이 의도적으로 빠져있다"며 "교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을 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정책을 그려감에 있어 진영의 논리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4 16:09:11[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금액형 금융쿠폰 '머니바우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머니바우처는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쿠폰으로 향후 수협은행이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응모시 받을 수 있다.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 헤이뱅크)에서 상품 가입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머니바우처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뱅킹 앱을 방문하는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헤이(Hey)정기예금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쿠폰을 증정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리워드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에게 알찬 혜택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04 09:38:53[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부산-타이베이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운임 할인 및 숙박 바우처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10월 1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타이베이 왕복 노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임 2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운로드 기준으로 500명에게 선착순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대만 현지 숙박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추첨을 통해 3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진에어 타이베이행 노선 11월 출발 탑승객이라면 프로모션 페이지 하단 '지원금 신청' 응모 버튼을 눌러 참여 가능하다. 응모 참여 기한은 10월 13일까지다. 상세 응모 요건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 한정 △부산, 인천, 대구발 타이베이행 노선 구매 고객 △탑승 기간은 한국 출발일 기준 11월1일~11월30일까지다. 당첨자는 10월 22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30 10:38:21[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브랜드 전기차 소유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를 지급한다. 9일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 전기차 고객님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저희 브랜드와 전기차에 보내주시는 고객님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바우처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에서 전기차를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만9500대∼2만대가량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국내 벤츠 전기차 소유자 모두에게 30만원 상당 바우처를 지급할 경우 전체 액수는 최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벤츠코리아의 이런 조치는 지난달 1일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에 따른 안전 우려 확산과 자사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으로 해석된다. 바우처 지급과 관련한 세부 내용과 추가 안내 사항은 추후 문자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틀 사장은 벤츠 '전기차 케어' 전용 핫라인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특별 무상점검 첫 예약 시 무료 차량 픽업과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기차 보유자가 원할 경우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심층 점검을 포함해 전기차 모든 모델에 대한 무상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0 06:31:22[파이낸셜뉴스] 쿠팡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 할인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4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영유아 브랜드 팸퍼스, 킨도 등과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템포 등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백미는 4~5일 양일 간 진행하는 '단 하루 특가' 코너다. '치유비 자연감촉 팬티라이너롱(20개입)'이 2450원에 최저가 상품으로 준비됐다. 2024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엑스트라 흡수 팬티형 기저귀 5단계(156매, 6만5800원), 예지미인 뉴 순슬림 생리대 날개형, 중형(32개입 x 2개, 6320원)등도 대표 할인 상품이다. 오는 8일까지 6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즉시할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행사상품의 할인가는 와우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쿠팡은 지난 8월 초 국민행복카드(KB국민카드 및 BC카드 발급) 바우처 사용자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전용관을 론칭했다. 전용관에서는 쿠팡이 판매하는 조제분유, 기저귀, 여성용품 카테고리의 로켓배송 상품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영상에서 "기저귀, 분유, 여성용품은 무엇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아야 하는 필수 품목"이라며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도서 산간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바우처 사용자들에게도 구매 상품이 어려움 없이 빠르게 전달되고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에서 바우처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09:06:4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최근 ‘2024 제2차 수출바우처’ 기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지역 기업은 전국 652개사 가운데 4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수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29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수출바우처 사업에 부산지역 기업은 총 233개사가 신청해 41곳이 선발되며 경쟁률 5.6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세무, 법무, 디자인 개발, 홍보 등 14가지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전국 내수·수출 중소기업 총 4441개사가 지원하며 경쟁률 6.81대 1을 기록했다. 2차 참여기업들은 전년도 수출 규모에 따라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수출초보(수출액 10만 달러 미만) 3000만원, 수출유망(10만~100만 달러 미만) 4500만원, 수출성장(100만~500만 달러 미만) 7000만원, 수출강소(500만 달러 이상)에 1억원씩 지원된다. 이에 더해 선정기업 중 지난해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 및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성장률 20% 이상인 기업 15곳을 ‘수출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 제공받는 등 스케일업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각 선정기업은 내달 1일부터 중기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과 바우처 발급 협약을 맺은 뒤 내년 3월 31일까지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가 문의는 중진공 수출바우처 안내센터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9 16:04:25미라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혁신바우처 패키지 사업으로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제조 소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한 해 기술유망 소기업 1620개사에 약 463억원, 총 275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현순 미라셀 대표 (사진)는 28일 "혁신바우처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온라인 광고 지원에 힘입어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새로운 고객이 늘고 매출처도 다변화됐다"며 "수출국이 다변화에 성공하여 올 상반기에 이미 2023년 수출액인 10억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미라셀은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특허를 출원하는 데 혁신바우처 내 기술지원을 받았다. 국내외 특허는 스마트엠셀2에 적용된 줄기세포 추출 기술력을 보호하고 수출 시 신뢰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기존에 보유한 특허도 있지만, 수출국마다 진행해야 하는 특허 출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지원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특허를 출원하면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 국내외 세포추출 관련 기술 특허 21건을 출원했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내 마케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구글 애즈(Ads)와 네이버를 통해 검색광고와 이미지 광고 등 국내외 대상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했다. 비용 부담도 덜었지만, 혁신바우처 플랫폼 내 전문 수행기관이 도맡아 광고를 진행하니 광고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혁신바우처 지원 후 구글 상단 노출 비중이 기존보다 208%, 클릭률이 183%나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고객도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매출 증대로도 이어져 2022년 약 50억원에서 2023년 약 100억원으로 2배 상승했다. 직원 수도 33명에서 5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 대표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줄기세포 추출과 치료 및 시술 효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요긴했다"며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응용 분야도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 대상의 홍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미라셀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30억원이다. 세계 10여 개국에 새로 진출하고 수출 실적도 지난해 2배 이상인 25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생산을 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든든한 힘이 돼주면 좋겠다"며 "'줄기세포=미라셀'이란 등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8 18:24:47[파이낸셜뉴스] 미라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혁신바우처 패키지 사업으로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제조 소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한 해 기술유망 소기업 1620개사에 약 463억원, 총 275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현순 미라셀 대표 (사진)는 28일 “혁신바우처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온라인 광고 지원에 힘입어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새로운 고객이 늘고 매출처도 다변화됐다”며 “수출국이 다변화에 성공하여 올 상반기에 이미 2023년 수출액인 10억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미라셀은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특허를 출원하는 데 혁신바우처 내 기술지원을 받았다. 국내외 특허는 스마트엠셀2에 적용된 줄기세포 추출 기술력을 보호하고 수출 시 신뢰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기존에 보유한 특허도 있지만, 수출국마다 진행해야 하는 특허 출원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지원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특허를 출원하면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 국내외 세포추출 관련 기술 특허 21건을 출원했다. 미라셀은 혁신바우처 내 마케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구글 애즈(Ads)와 네이버를 통해 검색광고와 이미지 광고 등 국내외 대상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했다. 비용 부담도 덜었지만, 혁신바우처 플랫폼 내 전문 수행기관이 도맡아 광고를 진행하니 광고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혁신바우처 지원 후 구글 상단 노출 비중이 기존보다 208%, 클릭률이 183%나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고객도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매출 증대로도 이어져 2022년 약 50억원에서 2023년 약 100억원으로 2배 상승했다. 직원 수도 33명에서 5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 대표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줄기세포 추출과 치료 및 시술 효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요긴했다"며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응용 분야도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 대상의 홍보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미라셀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30억원이다. 세계 10여 개국에 새로 진출하고 수출 실적도 지난해 2배 이상인 25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와 함께 생산을 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도 혁신바우처 지원이 든든한 힘이 돼주면 좋겠다"며 "‘줄기세포=미라셀’이란 등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8 13:5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