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독한 레이스' 바이애슬론 여자 7.5km에서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32, 석정마크써밋)와 김선수(33, 전북체육회)가 완주했다. 11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펼쳐진 바이애슬론 여자 7.5km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와 김선수가 완주했다. 에바쿠모바가 23분19초4, 김선수는 25분18초2로 결승선에 들어섰다. 에바쿠모바는 복사 사격에서 두 발, 김선수는 한 발을 실수했다. 에카테리나는30위권, 김선수는 40위권이다. 한편 현재 1위를 선수는 마르테 올스부(노르웨이)다. 사격 실수 없이 20분44초3이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2-11 19:46:38[파이낸셜뉴스] 러시아에서 귀화한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랍신 티모페이(34·전남체육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티모페이는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 경기에서 57분13초의 기록으로 92명 중 76위에 자리했다. 1위 캉탱 피용 마이예(프랑스·48분47초4)에 8분25초6 뒤진 기록이다. 또한 20위(50분28초6)에 올랐던 2018년 평창 대회보다 성적이 하락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은 20㎞를 달리면서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복사, 입사 순서로 번갈아 5발씩 총 20발의 사격을 한다. 50m 떨어진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표적 하나당 1분의 벌점을 받는다. 때문에 정확한 사격이 중요한데 18번째 순서로 출발한 티모페이는 총 5발을 명중시키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미끄러졌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마이예는 프랑스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2위 안톤 스몰스키(벨라루스·49분02초2)를 14초8 차이로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현재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따냈는데 총 3개(금 1개·은 2개)를 바이애슬론에서 수확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2-08 20:27:34[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석정마크써밋스포츠단)와 김선수(전북체육회)가 첫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아바쿠모바는 7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 경기에서 52분31초4의 기록으로 출전한 87명 중 73위에 올랐다. 1위 데니스 헤르만(독일·44분12초7)보다 8분18초7이나 뒤진 기록이다. 또한 2018년 평창 대회서 작성한 16위보다 성적이 하락했다.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김선수는 56분37초5의 기록으로 84위에 자리했다.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은 15㎞를 달리면서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복사, 입사 순서로 번갈아 5발씩 총 20발의 사격을 한다. 50m 떨어진 표적을 맞히지 못할 경우 표적 하나당 1분의 벌점을 받는다. 선수들은 30초 간격으로 출발, 레이스를 펼치는데 아바쿠모바는 40번째, 김선수는 70번째로 시작했다. 아바쿠모바는 초반 900m 구간까지 2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첫 사격에서 세차례 실패했다. 아바쿠모바는 두번째 사격에서 표적을 모두 맞혔으나 세번째와 네번째 사격에서 각각 페널티 2분과 1분을 받았다. 김선수도 총 6개의 표적을 놓치면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2-07 20:39:05[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4일 직장운동경기부 바이애슬론 여자부 선수단 창단식을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창단식에서 “올해는 포천시가 전철 7호선 유치 확정 등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가는 뜻깊은 해이고, 게다가 바이애슬론 여자부는 포천이 바이애슬론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청 바이애슬론 선수단은 여자부 선수 3명을 보강해 감독 1명,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보강된 여자부 선수 3명은 모두 포천 일동고 출신이며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인재다. 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24일 “이번에 시청 바이애슬론 여자부가 창단되면서 향후 관내 학교운동부 선수단과 연계해 바이애슬론 저변 확대는 물론 포천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웅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성수용 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중고 학교장,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등 바이애슬론 관계자, 박헌모 포천시체육회 부회장, 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24 22:12:05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 여자 6㎞ 스프린트 결선 경기를 참관했다. 이날 경기에는 여자 6km 좌식에 이도연 선수가, 남자 7.5km 좌식에 신의현·이정민 선수가 출전했다. 김 여사는 신의현 선수의 부모와 가족, 이정민 선수의 어머니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개회식 성화봉송 때 한민수 선수가 경사를 오르던 장면을 언급하면서 "사람을 직접 안다는 것은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며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자신과의 싸움은 참 어려운 일이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더 좋겠지만, 자신을 극복한다는 것만으로도 값진 일"이라고 선수 가족들을 격려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설원을 달리다가 코스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경기다. 1994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 동계패럴림픽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8-03-10 23:05:41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2018 평창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km 좌식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신의현의 기록은 24분 19초 9. 신의현은 10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첫 0.75㎞ 구간을 2분 13초 4에 주파했다. 하지만 2.3㎞ 구간을 지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이어 첫 사격 포인트에서 페널티를 받으며 선두그룹보다 18초 뒤졌다. 5㎞ 구간을 지나며 4위로 올라섰지만 5.2㎞ 사격 코스에서 또 다시 페널티를 받으며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우승은 23분 49초 7을 기록한 미국의 다니엘 크로센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정민은 26분 2초 5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3-10 13:18:32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는 16명의 태극전사가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바로 러시아에서 온 티모페이 랍신(30)이다. 티모페이 랍신은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 경기를 끝내고 ‘한국을 나의 모국으로 생각한다’고 인터뷰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그 날, 티모페이 랍신이 거둔 성적은 16위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최고의 올림픽 순위다. 티모페이 랍신은 12일에 이어진 바이애슬론 남자 12.5km 추적경기에서는 22위에 머물렀고, 15일 남자 개인 20km 경기에서는 20위를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티모페이 랍신의 선전에 국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티모페이 랍신에게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아직 원래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티모페이 랍신은 러시아 연맹 파벌싸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귀화했다. 티모페이 랍신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한국으로 귀화한 후 처음 출전한 2016~2017 시즌 바이애슬론 월드컵 경기다. 계주 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팀워크가 중요했다. 한국 선수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티모페이 랍신은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인으로 살아갈 계획이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따르면 티모페이 랍신은 평창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티모페이 랍신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한국의 바이애슬론 선수로서, 나에게 기회를 준 한국에 메달을 안기고 싶다.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서, 한국에 바이애슬론을 널리 알리고 싶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별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못다 꾼 꿈을 펼치기 위해, 또 새로운 모국인 한국에 바이애슬론을 알리겠다는 푸른 눈의 태극 전사 티모페이 랍신. 그가 출전하는 평창 올림픽의 마지막 경기인 15km 매스스타트가 18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펼쳐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18 09:54:47바이애슬론 강국 노르웨이의 에이스 요하네스 팅에스 뵈(25)가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뵈는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48분 03초 8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48분 9초 3에 골인한 자코프 팍(슬로베니아), 동메달은 48분 18초를 기록한 도미니크 란데르팅거(오스트리아)다. 바이애슬론 개인 종목은 20발의 사격(복사 5발, 입사 5발, 복사 5발, 입사 5발) 가운데 1발이 빗나갈 때마다 기록에 1분씩 추가해 사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종목이다. 뵈는 복사와 입사에서 1발씩 놓쳤지만, 압도적인 스키 주행 능력으로 경쟁자를 따돌렸다. 팍과 란데르팅거는 사격 20발을 모두 명중하고도 뵈를 따라잡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추적 금메달리스트인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셀 푸르카드(프랑스)는 마지막 사격 2발을 놓쳐 48분 46초 2로 골인, 5위로 밀렸다. 한편,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인 티모페이 랍신(조인커뮤니케이션)은 50분 28초 6으로 20위를 기록했다. 랍신은 사격에서 1발만 놓쳤지만, 무릎 수술 여파로 주행에서 뒤처졌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8-02-15 22:54:51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를 마친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은 무척 지친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왔다. 그는 헐떡이며 "굉장히 힘들었다. 여름에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가장 주행거리가 긴) 개인 경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랍신은 15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50분 28초 6으로 골인, 86명의 선수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지난해 초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랍신은 원래 사상 첫 올림픽 메달까지 기대할만한 선수다. 월드컵에서 6차례 우승했을 정도로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그는 사격이 주특기다. 2017-2018시즌 랍신의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사격 명중률은 86%로 최정상급 선수와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해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여파가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8월에야 복귀했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은 그가 원래 기량을 회복하기까지 턱없이 부족했다. 랍신은 평창올림픽에서도 우수한 사격 솜씨를 뽐내고 있다. 11일 남자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10발 중 1발을 놓쳤고,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고 순위인 16위를 찍었다. 이날 개인 경기 역시 사격 20발을 모두 명중한 선수는 86명 중 3명에 불과하다. 1발을 놓친 랍신은 경기 중반까지는 상위권에서 버텼지만, 경기 중반 이후에는 스키 주행 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은 "만약 무릎을 다치지 않았다면 메달권까지 충분한 선수라 안타깝다. 다른 선수는 사격에서 1발만 놓쳐도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랍신은 모두 맞힌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랍신도 "좀 더 천천히 쏴서 실수를 안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한 발을 놓친 것도 완벽하지 않은 사격"이라고 아쉬워했다. 만약 랍신이 사격 1발을 놓치지 않았다면, 이날 경기에서 9위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었다. 이제 랍신은 18일 15㎞ 매스스타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매스스타트에 유일하게 출전하는 랍신은 "실수를 줄여 좋은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8-02-15 22:48:2114일 영동지방을 덮친 강풍으로 이날 오후 8시 5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경기가 15일 오후 5시 15분으로 연기됐다. 여자 경기가 끝난 뒤 오후 8시 20분에는 남자 20㎞ 개인 경기가 펼쳐진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8-02-14 22: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