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개사 등 총 50여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5-05-14 19:15: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개사 등 총 50여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4 09:39:08해양수산부는 해양 레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부산국제보트쇼는 올해 11회를 맞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 등이 주관한다. 요트·보트와 최신 항해·통신·안전 장비, 레저용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육상 전시장에선 130여개 업체가 약 85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상담장과 부스에서는 미주와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요자와의 구매·계약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서핑·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및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해양 안전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부스도 운영한다.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 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무료로 레저보트를 탑승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부산국제보트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명품 요트 투어 행사도 준비돼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 레저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도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양한 전시품과 해양레저 콘텐츠가 구성돼 있으니, 많은 국민께서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보트쇼는 누리집을 통해 관람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6 19:17:51[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총 393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BKF+)를 16일, 17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BKF+(수출상담회)는 한국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상담 기회 제공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지원한다. 농식품 분야는 주력시장(미국, 중국, 일본)과 유망시장(아세안, 유럽, 중동 등) 등 43개국 123개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농산업은 7개국 10개 바이어와 30개 수출기업이 참여한다. 바이어에는 H-마트(미국), 이온(일본), HKTV몰(홍콩), 비글리코퍼만(네덜란드), 쉐프미들이스트(UAE) 등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수출계약(MOU) 체결이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했다. 해외 바이어 관심 품목은 음료, 스낵, 면류, 장류·소스류, 쌀가공식품, 신선과일, 김치 등이 꼽힌다. 이번 수출상담회 계기에 ‘케이-푸드(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식도 병행한다. 수출 상생.협업은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현지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농협(생크림찹쌀떡), 한일후드(가락국수), 에스오엠에프앤아이(호떡)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K디저트 제품을 현지 유통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수출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으로 더 넓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바이어에게는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미국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4-16 14:23: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제조기업을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어(구매자) 방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중소제조기업의 일본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로 수출상담(통역 지원)을 하고, 바이어를 사업장에 초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제품 전시, 현지 테스트 마케팅도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금은 없다. 현재 일본 5개 업체 바이어의 수출상담회 참가가 확정됐고, 추가로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종합소비재(화장품, 의류, 생활기기, 식품, 반려용품 등) 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5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2일까지 KOTRA 무역투자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청을 수출상담장으로 운영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4 09:58:27[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오는 7월 1∼2일 천안 소노벨에서 ‘2025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 해외사무소 주도로 지난해 처음 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5개국 현지에서 바이어 6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바이어는 충남지역 170개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 총 6121억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충남도는 상담회가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새롭게 문을 연 미국, 중국 해외사무소와 신규 위촉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을 포함해 총 11개국에서 100여 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지역 기업도 200개사 이상 모집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규모 확대에 맞춰 수출상담회의 내실을 다지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달에는 ‘2025년 충남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열고 11개국 해외사무소장·해외통상자문관이 지역 140여 개 기업과 1대 1 맞춤형 수출 상담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를 파악했으며, 바이어 정보와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제공했다. 또 충남도는 계약 성사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전달하기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바이어를 조기 모집 중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지역 기업 150여곳을 모집했고 이달 11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과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첫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많은 지역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2 08:56:03[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해외 유통사 바이어들과 만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홍콩 등의 대형 유통그룹 본사 소속 바이어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N1을 찾았다. 이번 방한 바이어 모임은 바이셩(Parkson), 링잔(Link Reit), 인리(Incity), 인타이(Intime), 타이구리(Taikoo Li) 등 현지 최대 규모 백화점과 쇼핑몰 등 8개 유통 대기업에서 브랜드 매입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방한 바이어들은 무신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비즈니스 부문별 리더들과 만나 현재 전개하고 있는 패션 사업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팅 자리에서 바이어들은 무신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성장 과정에 관심을 보였고, 이를 토대로 상호간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고 무신사는 전했다. 바이어단은 지난 13일 무신사의 오프라인 스토어 공간을 둘러보며 'K패션'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무신사는 성수동으로 바이어들을 초대하여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에 대해서도 직접 소개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10~30대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형 백화점, 쇼핑몰 등의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바잉을 염두에 두고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내 중소·신진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14 09:17:13해외영업 전문 기업 트레이드잇(TradeIt)이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200여 개 추가 확보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확장은 국내 제조업체들의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트레이드잇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드잇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 영업 지원과 수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수출 경험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수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보된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트레이드잇은 총 500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풀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극대화하고, 각 시장의 유통 구조 분석과 제품 시장성 검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수출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트레이드잇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바이어들은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비재, 산업재, B2B 장비 등 폭넓은 품목군에 대한 수요를 갖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드잇은 이번 바이어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선하증권(Bill of Lading, B/L)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어 매칭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수출 지원 영업 강화 등의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잇은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이드잇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1 09:47:5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해외 바이어를 전남으로 초청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회 내외의 상담을 예산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체적 상담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수출 계약 실적에 따라 바이어 항공료, 통역, 체제비 등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개 지역 중소기업이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1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283만6000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0 09:28:33지난 3~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24'에서 트렉스타가 선보인 핸즈프리가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ISPO는 1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박람회다. 10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핸즈프리는 신발 뒤꿈치 쪽에 장착된 다이얼을 바닥에 대고 발로 돌리면서 장소와 필요에 따라 개개인의 강도에 맞게 끈을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어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고 벗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이다. 트렉스타가 세계 최초로 개발, 이번 IS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핸즈프리 신발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과 다른 유럽과 미국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 박람회인 ISPO를 통해 제품을 소개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대형 스포츠 아웃도어 유통사인 cabela's는 핸즈프리 제품의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을 요청했다. 또 유럽 최대 안전화 브랜드인 그리스포츠(Grisport) 측은 "핸즈프리로 안전화를 만들면 작업자들이 잠시 쉬는 휴식시간에는 신발끈을 느슷하게 풀어 발을 편안한 상태로 할 수 있고, 다시 작업을 시작할 때는 1초 만에 신발끈을 묶을 수 있어서 최고의 안전화가 될 것"이라며 핸즈프리 안전화 개발을 의뢰했다. 500개 이상의 유통망을 가진 튀르키예 최대 캐주얼 브랜드 ALTINYILDIZ의 CEO도 수차례 트렉스타 부스를 찾아와 세일즈 샘플 요청과 오더와 유통을 협의했고, 미국의 스케쳐스는 '스케쳐스' 브랜드로 핸즈프리 신발을 개발을 해보고 싶다며 스케쳐스의 디자인 책임자와 전시 이후 즉시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의 아식스, 미즈노의 상품기획 책임자들이 핸즈프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후속 미팅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고, 대만에선 샘플 요청과 함께 즉시 오더를 약속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많은 인파로 핸즈프리를 체험해 보지 못한 관람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고 전시회 기간 중 핸즈프리 일부 샘플이 도난당하는 등의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면서 "이번 ISPO를 통해 전 세계의 바이어들로부터 샘플과 생산, 오더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핸즈프리의 상품성과 트렉스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내년 4월 드레스,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신발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국가에 동시에 핸즈프리 신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0 18: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