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자체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활용하는 '트랙 데이' 일정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이날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분원에서 'PM 범용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의 성능 검증을 위한 트랙데이를 실시했다. 배터리를 포함해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모두 지바이크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로 진행됐다. 이번 트랙데이에서 선보인 범용 배터리와 기기들은 지바이크가 준비해온 BSS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제품들로, 가까운 시일 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바이크는 어디서나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인프라시설인 BSS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상반기 시제품 출시에 이어 연내 서비스 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지바이크는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킥보드의 성능 테스트 또한 선보였다. 리튬배터리와 다르게 물리적 이동 매커니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슈퍼커패시터 배터리는 충전이 빠를 뿐 아니라 발열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항공기 등 모든 이동수단에 운송이 가능하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트랙 데이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배터리의 범용성, 개인형 이동장치들의 주행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만간 지바이크의 기술력을 응축한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를 개시해 세계 최로로 범용 배터리를 기반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기 오토바이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우리 생활의 이동을 편리해지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9 18:05:23[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공유 PM의 안전 문제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3종세트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경기 화성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5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전동킥보드에 안전모 보관함을 부착해 헬멧 분실률을 낮추고,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을 장려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PM 이용자는 보호장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나, 분실 문제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운영사들이 헬멧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바이크는 안전모 보관함이 장착된 킥보드를 보급해 분실 위험성을 낮추고, 헬멧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착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PM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통해 무단 방치된 기기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노인들이 차도, 횡단보도 인근, 보도 중앙 등에 방치된 기기를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위치로 옮기는 활동을 하며 보수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지바이크는 현재 서울 및 광주 등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통해 두달간 총 3만2963건의 이동 조치를 행한 바 있다. 또한 지바이크는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기존 시속 25km에서 20km로 하향 조정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난 2022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의 운행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20% 낮추면 정지거리는 26%, 충격량은 36%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속도 하향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을 낮추고, 주행 중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PM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차와 안전 문제 같은 부작용에 대해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PM이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방안을 연구하고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5 10:16:04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햇살도 춤을 추는 5월이다. 바쁜 일상 속, 꼭 긴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바람을 쐴만한 나들이 장소는 얼마든지 있다.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이 국내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향수 가득한 기찻길을 따라 나만의 속도로 달리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강원 정선레일바이크는 지난 2005년 운영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레일바이크로, 전국 각지에 ‘레일바이크 붐’을 일으켰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로 정선의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보다 느긋하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울창한 숲속을 지나 들판 위에 펼쳐진 한적한 시골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왕복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전남 곡성에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기차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있다. 근처 가정역에서는 '섬진강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한다.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임시역인 가정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봉조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섬진강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북 청도레일바이크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옛 경부선 철길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청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우산·식물 테마의 이색 터널을 지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4인승으로 운영되며 자리마다 페달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레일바이크에는 차광막이 설치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강원 강릉의 정동진레일바이크는 코스 정비 후 지난 6일 운영을 재개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해안가를 따라 달리다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다. 레일바이크 위에서 동해 바람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 여행객 사이에 인기가 높다. 레일바이크 탑승 예약은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3 16:37:05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업계 양강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를 둘러싼 각종 규제 속에서도 해외 시장 진출, 사업다각화 등으로 돌파구 마련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유 PM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지난해 전년 대비 5.6% 증가한 5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매출은 지난 2021년 335억원에서 2022년 522억원,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550억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윙' 운영사 더스윙도 지난해 53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20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2년 456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만 더스윙은 한국국제채택회계기준(K-IFRS)에 따라 가맹점 정산 금액을 제한 순액만 매출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총매출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630억원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공유 PM 업체들은 각종 규제로 사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유킥보드 탑승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하며, 탑승 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여기에 서울시가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강제 견인 조치를 시행하며 업체들은 견인비용과 보관료까지 부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폐업하거나 타 회사에 인수·합병됐다. 독일 킥보드 업체 '윈드', 싱가포르 업체 '뉴런모빌리티', 미국 세계 최대 공유 킥보드 업체 '라임' 등 글로벌 업체들도 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토종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는 해외 시장 개척, 사업다각화 등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바이크는 지난해 3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미국 테네시주의 도시 '멤피스'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해 말 LA, 괌에도 진출했다. 올해 2월부터는 베트남 후에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토종 PM 업체 중 태국, 미국, 베트남에 진출한 건 지바이크가 처음이다. 현재 회사가 해외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대수는 △미국 2500대 △괌 500대 △태국 2000대 △베트남 100대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등 PM 간 호환 가능한 범용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BSS)을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개인형 PM 및 전기 오토바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코스닥 시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시장 안정화와 함께 BSS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고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말 상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스윙도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오토바이 리스 브랜드 '스윙 바이크'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는 배달 전문 대행사 '스윙딜리버리'를 론칭했다. 또 공항콜밴 업체를 인수하며 스윙택시 서비스를 선보였고, 대형택시인 아이엠(i.M)과 중형택시 티머니 온다(onda)를 스윙 앱에서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독·구매하면, 배송, 조립, 수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C 투자를 받고 난 뒤 IPO 준비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더스윙 관계자는 "올해는 자전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 사람도 쉽게 탈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상장과 관련해선 의지는 있지만 아직 당장은 계획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9 18:15:16[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대전중부경찰서와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서울강서경찰서 이후 경찰관들의 치안 활동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번째 민(民)·경(警) 업무협약이다. 범죄 예방 기능 강화를 통한 대전 중구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대전중부경찰서는 민·경 협력 모델을 추진하며 현장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 범죄를 예방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쿠는 대전중부경찰서의 순찰 업무 등 치안 활동에 필요한 전기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등을 지원한다. 지쿠의 기기는 도보 순찰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순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접근할 때나 범죄 취약 지역 거점 이동에 활용되며, 경찰관들의 급증한 치안 업무를 효율화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지쿠의 서비스가 하나의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범죄 예방이라는 공익을 달성하는 역할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지쿠가 치안 사각지대를 누비며 주민들의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6 15:21:15[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23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전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및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고용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지바이크에서는 사무보조, 정비보조, 현장운영보조인력 등 장애인 근로자 10여명이 다양한 직무에서 재직 중이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기기 관리와 운영을 포함한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 장애인을 위한 근로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업과 구직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직무에 필요한 맞춤 훈련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제도적·비용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늘리고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정구성 지바이크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쿠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일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3 09:51:01정동진 레일바이크가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 초 운영을 중지했던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사계절 해안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용 구간을 변경하는 개량 공사를 최근 마쳤다. 기존 코스는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과 등명해변 인근까지 왕복하는 구간이었으나, 모래시계공원을 경유하지 않는 코스로 바꿔 전 구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 재개 당일, 고객 감사 행사를 열어 방문객 및 인근 주민에게 기념 떡을 제공한다. 또 4월 한달간 방문객 대상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구간 바다를 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로 재탄생한 만큼, 정동진에 방문해 아름다운 동해 풍경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5 05:26:27[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119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월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후속 투자다. 지쿠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C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BNK벤처투자, 에이피투자금융,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싸이맥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바이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국내 1위 사업자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키웠다. 더불어 수익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7년 창업한 지바이크는 지난해 매출 522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3700% 성장했다. 더불어 △PM 제조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PM 간 호환이 가능한 범용 배터리 개발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모빌리티 혁신기업으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아시아 PM 업계 매출 1위 △2023년 9월 누적 1억 라이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한국 PM 업계로는 최초로 세계 PM 공유 서비스의 시초인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바이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 시장에 자체 개발한 국산 전동 킥보드인 K2 수출에 나서고, 글로벌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구축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통합한 글로벌 PM 공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PM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지쿠만의 차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는 향후 성공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국내 1위 사업자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매년 2~3배씩 급속 성장해 IPO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2 08:47:20티맵은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티맵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티맵 바이크에는 언덕이 많은 국내지형에 적합한 고출력 모터, 경사로에서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더블킥 스탠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논현동·삼성동· 역삼동 등 서울 강남구 내 6개 지역에서 우선 출시되며 다음달 중으로 서초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 등 서울시 주요 지역과 경기도 하남·안양 등 남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동종업계와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 TMAP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길 안내는 물론 대중교통 경로 검색 및 공항버스 예약, 킥보드·자전거 등 다양한 개인형이동장치(PM)까지 모두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맵 바이크는 PM 운영·관리 능력 및 데이터 경쟁력이 검증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와 협력해 내놓은 서비스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기기 배치 및 관리, 프로모션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TMAP 및 씽씽 앱 양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에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첫 3회 기본요금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김상훈 피유엠피(씽씽)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과 마이크로모빌리티 전문기업 피유엠피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욱 티맵모빌리티 포트폴리오 혁신 리더는 "공유 전기 자전거는 공유경제와 친환경 이동을 결합해 혼잡한 도시 교통 해소 및 환경오염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대중교통, 공항버스 등 서비스의 통합 및 고도화와 함께 동네 구석구석까지 파고드는 개인형이동장치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앱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1 10:37:49[파이낸셜뉴스] 한국암웨이가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 200여대를 연계 학교 및 복지 시설 등 약 60여 곳에 기부했다. 메타버스 라이딩을 통해 청소년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한국암웨이는 전국 각지의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과 연계된 초등학교, 아동 복지 시설 등에 스마트 바이크 25센트 라이드 200여 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장기 아이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겁게 라이딩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상시 운동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25센트 라이드는 나폴리, 산토리니와 같은 전세계 주요 명소와 우주 공간, 테마 파크 등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 소통하며 가상현실 라이딩과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두뇌를 자극해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신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경쟁 의식을 길러줄 수 있다.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는 뉴트리라이트 전문성과 노하우 기반으로 아동 대상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기부 활동이다. 한국암웨이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활동이 헬스&웰니스 기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26 08: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