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직위를 유지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100만원 이상 판결을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되지만 박 구청장은 90만원을 선고받아 직위를 유지했다. 재판부는 박 구청장이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마포구청 사무실을 방문한 점을 들어 "피고인을 목격한 직원 상당수는 피고인 당시 행동에 비춰 박강수가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인사 온 것으로 이해했다고 진술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어 "민주정치의 기본 토대가 되는 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했다"며 "선거 임박해 불법 선거운동한점에 비춰 죄질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여러 증거에 의해 이 사건이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지 않는다"며 "피고인들이 당시 선거 운동복을 입거나 후보자 표장 착용하지 않았고 단지 인사 나누는 행위를 하면서 선거 운동 방법 제한에 대해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다"고 판시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5월 25일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마포구청 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에게 인사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을 금지돼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22 11:22:47[파이낸셜뉴스]서울 마포구가 오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16개 동에서 ‘구청장과 툭! 터놓고 소통하는 2023년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청장과 툭 터놓고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주민간담회에서는 박강수 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만나 2023년 구의 발전방향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주민과의 만남 이후 안전취약시설과 복지시설 등 동별 특색 있는 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적극적인 현장소통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당면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 민선 8기 슬로건처럼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만들어 나아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민간담회의 가장 주목할 내용은 각 동별 ‘동 비전 제시’이다. 동의 비전은 2023년 한 해, 동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가치로 각 동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사업과 특수사업 등을 계획하고, 주민과 함께 동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2023년 주민간담회는 모범구민 표창, 동 업무보고, 구청장과 대화, 지역 현장방문 순으로 약 100분 간 진행된다. 주민간담회는 1월 26일 공덕동을 시작으로 △27일 아현동, 서교동 △30일 도화동, 합정동 △31일 용강동, 망원1동 △2월 2일 염리동, 연남동 △3일 신수동, 성산2동 △6일 서강동, 성산1동 △7일 상암동 △16일 대흥동 △17일 망원2동 순으로 개최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3년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최고로 이끌어낼 주요 정책들이 본격 추진되는 시기”라며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마포의 본격적인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1-21 14:22:25▲ 스즈끼세이끼씨 별세· 박강수씨(전 세계일보 광고국 부국장) 빙부상=6일 일본 미야기갱 시오가마시백수전 리후, 발인 8일. 0120-891-043
2022-12-07 09:12:08[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포구청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구청장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5월 25일 마포구청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을 만나 인사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06조는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을 금지한다. 당시 박 구청장은 구청 부서와 보건소 등에서 자신이 후보자라고 밝히며 "열심히 하겠다"와 "강성으로 소문났는데 사실이 아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포구청 내 폐쇄회로(CC)TV 화면과 관련자 조사 등을 마치고 박 구청장의 혐의를 확인했다. 관련해 박 구청장은 "마포구청 민원실 등을 방문하면서 선거운동복, 어깨띠를 착용하지 않았고 직원들과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고 해명했다.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후 6개월이다. 이에 지난 6월 지방선거의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1일까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1-08 17:06:11[파이낸셜뉴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 부서들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6·1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지난 5월 25일 마포구청 각 부서 사무실과 보건소 등을 돌며 후보자 신분임을 밝히고 인사를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최근 한 시민에게 고발됐다. 호별 방문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같은 달 24일에는 방송 인터뷰에서 "마포구 생활체육관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휴관하는데 이는 잘못된 제도"라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해명자료를 내고 마포구청의 민원실 등을 방문하면서 선거운동복, 어깨띠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직원들과 의례적인 인사만 나누었으며 명함을 돌리는 등 선거와 관련된 행위는 일절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한편 6·1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12월 1일까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0-26 09:06:01[파이낸셜뉴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월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박 구청장이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둔 5월25일 마포구청 사무실을 돌며 인사한 혐의 등을 받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06조는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또 방송 인터뷰에서 "구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생활체육관을 많이 건축했는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개방을 안 한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구청장 고발장에는 "구립체육관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운영 중인데 당시 구청장을 낙선시키기 위해 (박 구청장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후 6개월이며 지난 6월 지방선거의 공소시효는 12월1일까지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25 19:57:01[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마포구는 오는 25일 20~50대 양육모를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인 ‘마포 맘카페’를 처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자리한 맘카페는 총 40.52㎡ 규모로 조성했다. 마포 맘카페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양육모가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정보 공유와 친목 교류는 물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유주방, 정보검색 공간, 독서 공간이 있는 소통방과 노래방 부스, 휴식 공간을 갖춘 힐링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로 만들었다. 맘카페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양육모가 대상이며 자녀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설 내 비치된 물품과 집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노래방 부스는 유료이다. 이용 신청은 사전 인터넷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전체 인구 대비 53.4%)로 이번 맘카페 조성 역시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연장선으로 양육자의 부담을 덜고 소통과 교류로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하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맘카페’는 양육모가 모여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2 09:52:50[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보존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1일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 김대중재단 관계자를 만나 김대중 대통령 사저 보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대중재단 관계자들과 협력해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사저 매입 등 보존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달 21일에는 박 구청장은 직접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동교동 사저를 임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사저 매입자와 만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의 등록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저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사저 매입자는 마포구의 사저 보존 노력과 의지에 공감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에 협력할 뜻을 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마포구를 방문해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소유자 동의서를 제출했다. 박 구청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보여준 화해와 용서를 통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는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중요한 유산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포구는 김대중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그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동교동 사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09:26:00[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마포구는 10월 31일 아현뉴타운의 마지막 정비사업 구역인 아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현2구역은 2003년 5월 27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2022년 11월 29일 공동주택 부분 준공인가를 받아 현재 1419세대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공사가 별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의 준공이 지연됐다. 마포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정비기반시설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데 주력했다. 각 부서별 사용 전 검사를 사전 시행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평가단과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행정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비기반시설의 준공이 완료돼 이번에 이전고시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후속 행정절차로 건축물대장 생성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현2구역 조합원과 수분양자들이 안정적으로 공동주택 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물대장이 생성되면 입주 후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동의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개선하는 공동주택 행위허가 절차도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2구역 이전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1 16:54:12[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마포구가 수요자 중심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통해 출생아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으나, 마포구는 약 두 배에 달하는 10.87% 증가를 기록했다. 연도별 증가 폭에서도 2023년 1월에서 9월까지 마포구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231명이었으나 2024년 같은 기간에는 1335명으로 104명이 더 태어나 8.45퍼센트% 증가했다. 마포구는 2023년 7월에 개소한 ‘햇빛센터’와 11월에 운영을 시작한 비혼모 지원 센터인 ‘처끝센터’가 출생아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햇빛센터는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난임 부부 지원, 임산부 등록 및 맞춤형 건강관리, 산전 산후 우울증 예방, 출산가정 방문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1년 동안의 성과를 살펴보면 임신 준비를 위한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건수는 2023년 9월 709건에서 2024년 9월에는 1875건으로 약 165% 증가했으며 난임 시술을 통한 출생률도 24년 9월 기준 난임 시술자 중 14퍼센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출산 가정을 위해 산전 산후 정신건강 검사를 1317명에게 시행했으며 이 중 40명은 관련 기관에 연계해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산후조리 경비도 2122건을 지원하여 적절한 산후 회복을 도왔다. 마포구는 혼인 외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혼모 지원을 위해 ‘처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처끝센터는 임산부 등록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환경, 경제 여건에 맞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혼모의 출산과 양육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비혼모들은 산후에도 아동 양육비, 교육비 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과 자활근로 지원,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햇빛센터와 처끝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이 혼자 감당할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고귀하고 소중한 일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30 11: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