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나래 씨가 집에 보관하고 있던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된 것을 어제(7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 씨가 집에 없을 때 도난 사고가 있었고, 이날 오후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도난 사건이 일어난 이태원 자택은 지난 2021년 경매를 통해 55억 7000만원에 매입한 단독주택이다.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이 집의 내외부를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박나래는 경찰서를 찾아 도난 시기와 피해 규모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여파로 이날 출연 예정이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8 17:17:09[파이낸셜뉴스] 자택 도난사건으로 마음고생을 한 방송인 박나래가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그 전말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언니 저 피해 다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조보아를 게스트로 초대해 진행한 이번 회차에서 박나래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자택 도난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박나래의 55억원 단독 주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다. 경찰에 신고하는 등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래식’ 조보아편 촬영이 밀렸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지난 주에 (도난당한) 물건을 다 돌려받았다”라고 밝힌 박나래는 생각지도 못하게 물건들이 사라진 걸 빨리 알게 된 덕분에 돌려받을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의 웨딩 촬영을 앞두고 집에 있는 가장 비싼 가방을 찾다가 옷장에서 물건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라진 물건들에 당황한 박나래는 아는 동생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고, "100% 중고 명품 숍에 팔았을 것“이라고 추측한 동생이 밤새 인터넷을 뒤져 매물로 올라와 있던 가방을 발견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범인은 다수의 전과가 있고 박나래와는 전혀 친분이 없는 3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박나래는 "경찰에 신고 후 기사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참 미안했다"라며 조보아에게 자세한 설명 없이 촬영이 밀리게 된 점을 사과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08 06:25:30[파이낸셜뉴스]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절도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수 겸 화가 솔비도 같은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솔비는 지난 14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출연해 "집에 도둑까지 들면서 시계랑 보석 이런 걸 다 훔쳐갔다"라며 피해 규모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솔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2011년 도둑을 맞아서 2억 원어치의 물건이 털렸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못 잡았다"라며 "선글라스 모으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선글라스, 시계, 보석, 다 털어갔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갑자기 억울해지더라"라고 호소했다. 솔비는 "이 사건을 계기로 평소 즐겨하던 쇼핑을 끊게 됐다"며 "사람이 열심히 살고, 돈을 열심히 벌어서 명품 사면 그걸 보상이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다 없어지니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쇼핑을 안 했다. 도둑맞을 수 없는 건 뭘까 생각하다가 미술관에 다니고, 책을 읽었다. 나의 삶이 완전 좀 바뀌었다. 서점에 가서 책을 보면서도 신기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니까 나한테 남는 것들이 많다고 느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7일 박나래는 자택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도난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14일 범인은 검거됐고, 그 정체는 내부인이 아닌 절도 전과범 단독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은 "10일 (절도 등 혐의)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며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절도 전과가 있고 다른 건으로도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있다.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폐쇄회로(CC)TV 분석, 장물 수사 등 방법으로 확인했다. (절도범이) 박나래의 집인 것을 알고 범행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5 05:18:07[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 당한 가운데,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을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자택 조사 후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고 판단했다. 가족이나 지인 등 집에 드나들었던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박나래는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7일 집에 도둑이 든 것을 알고, 8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박나래의 집에서 사라진 물건과 금액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이 분실돼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추측된다. 정확한 도난 시기와 금액은 파악하기 어려워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나래 측은 9일 도난범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나래는 앞서 출연 예정이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도 불참했다. 손태진은 "오늘 박나래 씨가 개인 사정으로 못 나오게 됐다"고 알렸다. 그 이유가 당초 "건강 문제"라고 보도됐지만, 관계자는 "아무래도 많이 놀라기도 했고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55억원에 사들인 후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9 13:27:17[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랑한 55억 저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원의 금품 도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스타들의 집 공개 예능에 대한 딜레마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박나래는 주택에서의 삶이 로망이라고 밝혔고,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당 꾸미기를 비롯해 노천탕, 워터파크, 김장, 집밥, 나래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러나 집이 공개된 후 불특정 다수의 자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단 침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를 만나겠다며 10시간씩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공포심을 드러냈고, "한 번은 엄마가 내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주기도 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아찔한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박나래가 방송 1시간 전 갑작스럽게 불참 소식을 알렸다. 박나래 측은 “최근 (집) 도난 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확인한 게 7일이다.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다 매니저도 여성이라 아무래도 겁이 나고, 밤을 새다보니 오늘 감기 몸살 기운에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다”라며 "금품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는 없어진 물건과 시기를 알지 못했으나 이틀 전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 따라서 사라진 물건과 금액에 대해서는 정확한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타들의 집 공개 예능 후폭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주택은 JTBC '효리네 민박’를 통해 공개된 후 제주 여행 중 필수로 들리게 되는 관광 코스가 되고 말았다. 이상순은 당시 SNS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우리집 주소를 알고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 앞에 찾아와서 대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대문안을 들여다보고, 셀카봉을 이용해 담장 안 사진을 찍고, 초인종을 누르고, 경보음이 울려서 개들은 하루종일 짖고,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말 걸고, 외출하기 전 사람들이 있는지 cctv로 매번 확인해야 하고"라며 그간 겪은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대호 역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을 공개한 후 등산객들이 찾아와 아는체를 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집을 방송에서 공개하니 사람들이 구경하러 찾아온다, (집앞에) 왔다갔다 한다”라며 “술을 마시고 가방을 대문 앞에 놔둔 사람도 있다”며 고충을 전했다. 한혜진도 강원도 홍천에 만든 세컨하우스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홀로 샤워 중인 상황에서도 무단 침입을 하는 이들을 목격했다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마당 한가운데에 회색 승용차가 있더라. ‘내가 아는 사람인가?’ 생각했다. 모르는 사람이더라"라고 말하며 "휴식을 취하러 온 세컨하우스가 공포의 장소로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연예인들 집 공개는 진짜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박나래의 집은 내부와 외부 구조 등이 방송에서 너무 리얼하게 나왔다”고 걱정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9 07: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