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28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박 내정자는 주총장 입장 전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을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날 위 학회장은 간담회를 열고, 엔씨 주주총회에 참석해 가족경영 문제 등을 지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위 학회장은 "엔씨는 가족 경영에 대한 이슈도 있고, 특히 신작 개발이 시급하다"며 "지난해 지스타2023 이후에 게임 개발들이 어떻게 됐는지 체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게임 리스크를 안고 있는데,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빨리 노력해야 한다"며 "지금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에서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찬스이기 때문에 신선한 신작 개발에 올인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 내정자는 "질문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기회를 드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택진 대표는 주총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 출장 등 일정상 불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전날 김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를 방문해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등 구글 임원진과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8 09:34:26[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주요 지식재산권(IP) 확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내정자는 20일 공동대표 체제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에서 "적절한 기회가 왔을 때 M&A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내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이미 운영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엔씨는 1997년 창사 이래 줄곧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돼왔지만 지난해 말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의 박병무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이에 투자 전문가인 박 내정자가 주요 M&A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박 내정자는 "관심 1순위는 당연히 게임에 대한 투자이고,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을 후보군으로 두고 적극 검토 중"이라며 "게임 이외의 영역에 대한 M&A는 엔씨와 사업적 시너지가 나는지, 주주가치 측면에서 플러스가 되는지, 수익성 갖추고 있는지 복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M&A를 해봣지만 잠재 후보군이 100곳이라면 그 중 성공한 M&A는 3~4개 정도"라며 "성공적인 M&A를 이끌기 위해서 분석과 협상 능력이 필요하고, 주주들 또한 인내력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0 11:05:19[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주식 2088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3만9759억원, 총 5억원 규모다. 이에 대해 엔씨 관계자는 박 내정자 주식 매입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지난달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박 내정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 후 김택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08 18:17:57엔씨소프트(엔씨)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 창사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변화경영위원회'까지 출범시킨 엔씨가 '김택진-박병무'을 경영 리더십으로 내세워 주목된다. 11일 엔씨에 따르면 내년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박병무 공동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되면 엔씨 창업자 김택진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가 완성된다. 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면서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미희 기자
2023-12-11 18:22:41[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 창사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최근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변화경영위원회’까지 출범시킨 엔씨가 ‘김택진-박병무’을 경영 리더십으로 내세워 주목된다. 11일 엔씨에 따르면 내년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박병무 공동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되면 엔씨 창업자 김택진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가 완성된다. 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면서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아시아(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씨는 “박병무 후보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엔씨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5:05:55[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사진)를 영입,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 11일 엔씨에 따르면 내년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박병무 공동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되면, 엔씨 창업자 김택진 대표와 함께 투톱 체제가 형성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4:29:20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병무 교수(사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7 MOT(기술경영) 10주년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박 교수는 25년 이상 기술경영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동남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반 중심의 중소기업 현장밀착형 기술경영 모델을 개발해 해외 확산을 추진하는 등 기술경영 확립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제분석실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기술제도팀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획전문위원 및 기획본부장, 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기술경영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14 21:05:08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박병무 교수( 사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7 MOT(기술경영) 10주년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는 25년 이상 기술경영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동남권 ICT융합기반 중심의 중소기업 현장밀착형 기술경영 모델을 개발해 해외확산을 추진하는 등 기술경영 확립 및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제분석실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기술제도팀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기획전문위원 및 기획본부장, 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기술경영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14 09:26:15'동양생명 지분을 동양그룹이 아닌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 최근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에 합류한 박병무 공동대표(사진)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동양생명 딜은 서로 윈윈하는 구조로 이뤄졌다"면서 "동양생명 자체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디스카운트 요소가 해소되고 제대로 평가되기 위해 경영권 인수 이후 기업가치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동양생명 경영권을 반드시 그쪽(동양그룹)에서 사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면서 "동양생명 인수를 계기로 추가적으로 동양그룹 구조조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펀드는 얼마 전 동양생명 지분인수를 포함해서 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한 국내 대표적 토종 사모펀드. 현재 실트론과 노비타, 아이리버, BC카드 지분 및 경영권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입찰 참여와 관련, 박 공동대표는 "단순히 인수의향서(LOI)만 제출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만한 사안은 없다"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카드 지분 인수와 관련, 그는 "KT와 지분 경쟁을 하는 구도로 비친 측면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KT와는 좋은 관계로 공동경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해외사모펀드들과 비교할 때 지금 현재 보고펀드의 성과를 평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이르면 내년 초 일부 투자기업을 매각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국내 사모펀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가 완화돼야 하고, 외국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 공동대표는 "외국의 경우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발전이 가능했던 만큼 국내 시장에 대한 규제 역시 내용상 투자기간이나 대출 등에 대한 부분들이 다소 완화돼야 한다"면서 "기회가 되면 해외시장에 나가서 글로벌 펀드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공동대표는 "국내 사모펀드는 너무 단기투자에 집착한다"면서 "보통 외국에서는 투자기간을 적어도 5∼7년은 잡는데 우리나라는 2년 내 투자성과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0-12-02 22:35:01'동양생명 지분을 동양그룹이 아닌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 최근 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에 합류한 박병무 공동대표(사진)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동양생명 딜은 서로 윈윈하는 구조로 이뤄졌다"면서 "동양생명 자체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디스카운트 요소가 해소되고 제대로 평가되기 위해 경영권 인수 이후 기업가치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동양생명 경영권을 반드시 그쪽(동양그룹)에서 사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에 팔 수도 있다"면서 "동양생명 인수를 계기로 추가적으로 동양그룹 구조조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펀드는 얼마 전 동양생명 지분인수를 포함해서 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한 국내 대표적 토종 사모펀드. 현재 실트론과 노비타, 아이리버, BC카드 지분 및 경영권을 갖고 있다. 우리금융입찰 참여와 관련, 박 공동대표는 "단순히 인수의향서(LOI)만 제출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만한 사안은 없다"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카드 지분 인수와 관련, 그는 "KT와 지분 경쟁을 하는 구도로 비친 측면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KT와는 좋은 관계로 공동경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해외사모펀드들과 비교할 때 지금 현재 보고펀드의 성과를 평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이르면 내년 초 일부 투자기업을 매각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국내 사모펀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가 완화돼야 하고, 외국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 공동대표는 "외국의 경우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발전이 가능했던 만큼 국내 시장에 대한 규제 역시 내용상 투자기간이나 대출 등에 대한 부분들이 다소 완화돼야 한다"면서 "기회가 되면 해외시장에 나가서 글로벌 펀드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공동대표는 "국내 사모펀드는 너무 단기투자에 집착한다"면서 "보통 외국에서는 투자기간을 적어도 5∼7년은 잡는데 우리나라는 2년 내 투자성과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0-12-02 18: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