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인생작을 만들어낸 가운데 그가 사는 아파트도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보검이 거주 중인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사대문 안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종로구 대장아파트로 꼽히는 경희궁자이는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난 2017년 준공됐다. 총 2533가구(오피스텔 118실 포함)로 최고 21층, 30개동이며 전용면적 39㎡부터 173㎡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이 단지의 최고 강점은 '직주근접'이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광화문·시청과 인접하며 사대문 안의 유일한 대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갖췄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가까워 여의도나 마포 접근성도 좋다. 또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해 강남권 출퇴근도 용이하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과 가깝다는 점도 '의세권' '병세권'으로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 경희궁자이 집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인데, 실제로 김앤장 등 대형로펌과 정부청사, 경찰청, 병원 관계자들이 다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이곳 2단지에 속한 국평(국민평형·84㎡)은 지난달 21일 2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상반기 매매가격이 19~21억에 형성됐던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5억원 가량 급상승한 셈이다. 2단지 59㎡는 지난달 2일 18억5000만원에, 101㎡는 지난 2월 28일 27억3000만원에 각각 최고가를 갱신했다. 3단지에서도 59㎡가 지난달 31일 19억2500만원에 거래됐고, 84㎡는 지난달 26일 22억원에 거래되는 등 올해 들어 신고가 거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 목동 출신으로 학창시절 '목동 훈남'으로도 유명했던 박보검은 지난 2019년 가족들과 함께 경희궁자이로 거주지를 옮겼다. 광화문 직장인인 형을 위해 이 단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8 15:00:23배우 박보검이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돼 국내 한복 브랜드 4곳과 함께 한복의 품격과 기품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잠재력과 기술을 갖춘 한복 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만나 한복 상품을 개발하는 '한복웨이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지난해는 배우 김태리, 지난 2023년에는 배우 겸 가수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함께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박보검이 협업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여성 한복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최초로 남성 단독 문화예술인을 협업 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박보검은 남성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업체를 내달 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박보검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한복 디자인을 개발하고, 개발된 한복은 서울,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류 문화예술인과 함께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한복 콘텐츠를 통해 한복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5 13:51:01[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를 금지하는 중국에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한 아이유와 박보검 초상권을 그대로 무단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주전 중국 장자제시 기관지인 장자제일보는 장자제시 문화관광방송체육국이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등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보낸 초대장을 게재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을 사용해 상품 광고를 하고 있는 내용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가 중국에서 무단으로 초상권이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는데, 최근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 분)과 오애순(아이유 분)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라며 "특히 관식이가 애순이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양관식'이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 코너에서도 초상권이 더 사용되고 있었다"면서 "이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버젓이 사용해 왔고, 더 나아가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왔다"라며 "잘 아시듯이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건 중국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5-04-14 08:45:30박보검이 누에라(NouerA)의 여덟 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누에라는 지난 11일 밤 10시 방송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누에라는 데뷔곡 'N.I.N(New is Now)'과 데이식스의 'Welcome to the Show' 무대로 특별한 매력을 빛냈다. 'N.I.N(New is Now)'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Welcome to the Show'에서는 한바탕 축제를 펼쳐내며 '더 시즌즈'를 제대로 물들였다. 특히 개인 명찰을 준비해 온 누에라는 박보검에게 8번째 멤버 합류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그럼 내가 리더인가?"라며 직접 명찰을 착용, 누에라 멤버들과 카메라를 응시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누에라 멤버들의 개성도 눈길을 끌었다. 미라쿠는 던의 'DAWNDIDIDAWN' 댄스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유섭은 기타 연주와 함께 제니의 'like JENNIE'와 마이클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들려줘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누에라는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깨알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찬란한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또한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에 이어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도 등장하며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그룹의 탄생을 선언했다. 데뷔 앨범 'New is Now'를 향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타이틀곡 'N.I.N(New is Now)'을 통해 '빌보드 루키'란 별명 외에도 '2025 괴물 신인',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2025-04-12 13:36:36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변함없이 함께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오른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MC를 맡아 발군의 진행 솜씨로 노련하게 시상식을 이끌 예정이다.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건 일곱 번째다. 특히 올해는 세 MC 모두에게 보다 더 남다른 백상예술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동엽은 무려 열 한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1회까지 8년 연속 MC석을 지키고 있는 명불허전 터줏대감이다. 대한민국 대표 MC답게 수려한 입담으로 시상식 전반의 분위기를 진두지휘하는 힘이 크다. 신동엽이 만들어낸 명장면도 여럿이다. 올해는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도 올라 의미를 더한다. 30회, 50회 수상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는 올해 '백상 MC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는다. 한 해도 빠짐없이 활약하며 10주년을 맞이한 건 역대 백상 MC 중 수지가 최초다.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석권하며 백상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수지는, 지난 2016년 52회를 시작으로 10년간 백상과 함께 했다. 수지와 백상이 동시에 성장한 시간이다. 올해도 백상의 포문을 활짝 열 수지. 매끄러운 진행과 매 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드레스 맵시가 기다려지는 수지의 계절, 백상의 계절이 곧 돌아온다. 존재 자체로 위로가 되는 따뜻함의 정석 박보검은 올해 벌써 일곱 번째 백상 MC 나들이다. 54회 첫 인사 후 56회까지 놀라운 MC 자질을 보여줬던 그는 군 복무로 57회 한 해를 잠시 떠났다가 전역 첫 일정으로 58회 백상 무대에 올라 의리를 다졌다. 그리고 4년 연속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진행 능력을 펼치고 있는 백상의 얼굴이다. 공교롭게도 럭키 세븐의 해, 박보검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노미네이트 기쁨도 같이 맛보게 됐다. MC이자 후보로 참석할 박보검은 또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완전체 3MC가 이끄는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5-04-09 11:00:47'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특별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4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스텔라장, 로이킴,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WING(윙),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가 출연한다. 이날 박보검은 한층 편안해진 진행 능력과 입담으로 올라운더 MC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박보검은 음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관객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먼저 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에 성공한 가수 송소희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Not a Dream(낫 어 드림)' 무대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송소희는 민요, 켈틱부터 짙은 음악적 색채가 묻어나는 자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텔라장은 과거 박보검과의 인연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스텔라장은 불어를 배운 박보검이 자리에서 바로 유창하게 불어를 응용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는가 하면, 박보검과 뮤지컬 '위키드' 속 한 장면을 재연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고조된다. 로이킴은 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로이킴은 박보검의 신청곡을 받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감성을 물들인다. 특히 박보검이 갑자기 로이킴의 사진을 찍어주게 된 사연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Romeo N Juliet(로미오 앤 줄리엣)' 듀엣 무대가 남다른 브로맨스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계획이다. 비트박서 WING과 WING이 소속된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 역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무대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가득 채운다. "입안이 다 헐고 보톡스도 못 맞는다"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비트박서들만의 고충부터 박보검이 비트펠라 하우스와 함께 꾸미는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 블랙핑크 리사의 'MONEY(머니)' 등 파격 무대, 객석에서 모두 비트박스를 흉내내는 진풍경까지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본 방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4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2025-04-04 15:46:52[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오는 7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콜라보한 로션 티슈를 한정 출시한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와 박보검, 그리고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와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기대작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콜라보 제품은 베스트셀러인 '크리넥스 보습 에센스 로션'으로 제작됐다. 자연 유래 호호바씨오일 등 보습 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3겹 티슈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된 100% 천연펄프 원단을 적용했다. 도톰한 3겹 원단과 부드러운 로션 처리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까지 획득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크리넥스 보습 에센스 로션 티슈 '폭싹 속았수다' 에디션은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쿠팡,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된다. 특히 크리넥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전용 상품 특전 패키지를 선보이며, 17일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혜택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공감과 울림을 그려낸 '폭싹 속았수다'와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크리넥스가 만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작품과 함께 울고 웃으며 티슈가 필요한 모든 순간이 크리넥스와 함께 더욱 특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05 10:04:57'My name is 가브리엘'의 박보검이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와 루리 보검의 버스킹 도전기가 펼쳐진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램파츠'의 단장 루리의 삶을 보여준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을 앞두고 단원들과 최종 리허설을 진행한다. 노래 소개부터 가사 숙지, 솔로곡 'Falling Slowly(폴링 슬로우리)' 무대까지, 단장으로서 부담감이 적지 않은 루리 보검이 과연 3일간 준비한 공연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객 참여형으로 기획한 'Moondance(문댄스)' 공연을 통해 박보검의 더블린 춤사위를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첫 포문을 열었던 박보검은 이날 낯선 듯 낯설지 않은 루리살이의 72시간을 종료한다. 부쩍 가까워진 친구들의 특별한 이별 선물에 결국 또 한 번 눈물샘을 오픈한다는 전언이어서 과연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실제 '루리'를 향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과 루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만남이 포착돼 반전을 예고했다. 박보검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VCR을 보며 "어 진짜 루리 아니에요?"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만든다. 박보검과 루리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됐을지 72시간의 반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솜땀 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솜땀 가게는 오토바이에 달린 이동식으로, 45도까지 치솟은 폭염 속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거리까지 나가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 특히 장사 현장에서 우티의 친구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한편 1·2회 모두 시청률 1%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3회는 5일부터 편성시간을 1시간 40분 늦춘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2024-07-05 10:56:16'믿고 보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신동엽이 백상 MC를 맡는 건 이번이 열 번째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0회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중심을 잡는다. 생방송 시상식을 가장 매끄럽게 잘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의 진행 내공은 올해도 빛날 예정이다.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신동엽 표 멘트도 기대된다. 명실상부 '백상의 아이콘' 수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지는 9년 연속 백상 진행을 맡는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백상과의 의리를 이어간다. 신동엽·박보검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톤으로 유연한 진행력을 보여주는 수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백상의 얼굴' 박보검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 박보검은 대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참석한 후보들과 수상자에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상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도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 세 사람의 백상 MC 경력만 도합 25년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어갈 베테랑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4-04-15 11:44:52[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연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했다. 겨울철 한 가구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연탄은 약 200장 정도다. 이날 에이스침대가 전달한 연탄은 약 120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양이다. 전달식 이후 진행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과 50여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참여해 진눈깨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데 앞장섰다.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은 에이스침대가 연초부터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속 모델로서 취지에 동참하고자 행사에 자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날 박보검은 에이스침대 직원들과 함께 2시간 가량 연탄을 나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임직원 및 대리점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집했다. 봉사인원을 선정함에 있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했고,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에이스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상계동 일대를 오르내리며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 실천을 강조해 온 안성호 대표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부터 시작됐다. 최근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으로 연탄 소비가 늘어났음에도 경기가 좋지 않아 연탄 기부가 예년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을 들은 안 대표가 연탄기부를 추진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안 대표의 의지에 임직원 및 대리점 경영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 활동이 성사됐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경제적 상황도 좋지 않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남을 도와야한다는 회사 내부의 공감대가 형성돼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에이스침대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연탄 나눔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매년 명절마다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가구에 백미를 기부해 현재까지 총 14만2460포(1424t)를 전달했다. 또한, 1994년부터 경기 성남과 이천에서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며 153만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05 09: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