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로 꼽히는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명태균 이슈와 결부돼서 12월에 터진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4일 박 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계엄을 왜 12월3일에 했을까.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계엄에 실패한 다음 탄핵당하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했다면 오는 4월18일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고 대통령이 후임 재판관을 임명해 놓은 뒤 계엄을 했다면 지금처럼 탄핵에 몰릴 일도 없었을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4개월을 기다리지 못할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면 결국 머릿속에 명태균 황금폰, 김건희 특검법밖에 안 남는다"며 "한동훈 대표가 특검법에 대해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명태균 이슈와 결부돼서 12월에 계엄을 한 것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권영세 비상대책 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박 전 대통령이 '집권당의 대표가 소신이 지나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브리핑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많은 말씀을 하셨을 텐데 굳이 그 말을 옮겼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그것을 옮기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셨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을 무리하게 탄핵소추 시킨 탄핵소추위원장을 만나서 '그런 생각하지 말고 나라 걱정이나 하라'고 먼저 말씀하셨지 않느냐"라며 "그렇게 통합의 메시지를 내신 분인데 굳이 대선을 앞두고 보수 분열의 워딩을 옮길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것이 탄핵소추위원장을 따뜻하게 품어준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이 '지금은 한동훈의 시간이 아니다. 당원 몇 퍼센트나 지지하는지 목소리를 들어보면 깜짝 놀랄 거다' 이렇게 평가절하했다"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윤상현 의원이야말로 명태균 수사에도 계속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같은 잣대를 홍준표 시장이나 오세훈 시장한테도 들이대면 그 발언에 훨씬 무게가 실릴 것"이라며 "잠룡이라고 움직이는 분들이 우리 당에서 열몇 명 정도 된다고 하더라. 오세훈 시장이나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 아무 언급도 안 하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한동훈 대표가 그만큼 두렵다는 방증이지 않을까 싶다"고 진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4 10:27:39[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계엄 당일 상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 국회가 포위돼 들어갈 수 없었다”라고 주장하자 이에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시위대는 전혀 적대적이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 전 대변인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용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계엄의 밤 새벽 3시30분경 나는 긴급 전략기획본부 회의 소집으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당사로 혼자 이동해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적었다. 박 전 대변인은 “국회 출입문이 모두 폐쇄되어 있어 유일하게 열려있는 경정문을 향해 한참을 걸어갔다. 가는 길에 무더기 계엄군들이 모여 쉬고 있었다”라며 “경정문으로 막 나가려는데 밖은 민주당 지지자와 시위대로 가득했다. 시위대 중 일부가 나를 알아보고 우리 당 대변인인 것도 알고 있었지만 국회 내부 상황을 예의 있게 물어봐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위대는 전혀 적대적이지 않게 대답해주었다. 종종 알아보는 분들도 있었으나 시위대는 내게 전혀 위협을 가하거나 욕설을 하지 않았다”라며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의 험한 말에 국회로 가지 못했다 한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국회의원이면 보좌관들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 도대체 뭐가 무서웠던 건가. 전쟁이 나거나 이번 계엄같은 유사 사태가 벌어질 때 국회에 갈 용기 정도는 있어야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대상 현안 질의에서 나 의원이 지난 3일 국회 상황을 거론하며 "민주당 의원님들은 어떻게 그렇게 일찍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국민의힘 의원)는 부랴부랴 국회 경내에 들어오려고 했을 때 이미 민주당 지지자로 국회가 포위돼 있었다"라고 말한 데 대한 반박이다. 나 의원은 "일부 의원은 국회 경내로 들어가려다가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심한 말을 듣고, 당사로 복귀한 것"이라고 주장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20 10:11:0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1호 영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가 과거 개설한 커뮤니티에 여성 혐오성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어 논란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험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로이너스(Lawinus)'에 여성 혐오 발언과 동료 변호사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등이 다수 올라와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박 변호사가 개설한 로이너스에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및 로스쿨 재학생 2만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전날인 9일까지 이 커뮤니티 회원가입 창에 박 변호사가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및 운영자'로 기재됐으나 10일 현재는 책임자가 변경된 상태다. 앞서 2018년 2월 서지현 전 검사의 성추문 폭로를 놓고 해당 커뮤니티에 "여자=잠재적 성매도충" 등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를 조롱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이 커뮤니티에는 "이쁜 여자는 페미니즘을 하지 않는다", "30살 전에 결혼 못 하고 아기 안 낳으면 남녀불문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야 한다"등의 내용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작년 상반기에는 로이너스 운영진 직을 내려놨다"며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공간에서 운영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운영진은 블라인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게시물에 회원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면 해당 게시물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변호사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총선 인재로 영입됐다. 학교폭력 전문인 박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자문 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0 13:28:03[파이낸셜뉴스] 2015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로봇산업을 담당하며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제조용 로봇산업의 가치사슬 단계별 경쟁력 진단 분석’ 연구에서 로봇산업의 가치사슬 부문별로 주요 국가와의 경쟁우위를 진단하고,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의 기본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 등의 정책제언을 통해 정부의 로봇산업 정책 수립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첨단로봇 산업전략,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 등 중장기 로봇산업 육정 정책 로드맵과 세부 추진 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책연구 수행자로서 지난해 산업부가 제시한 ‘국내 로봇산업 글로벌 톱(Top)3 달성’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 박상수 산업연구원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0 22:02:57박상수 작가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글로벌 기획전에 7월 14일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과 그랜드살롱에서 글로벌대기업 CEO들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박상수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이번 행사에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박상수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삶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작가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내는데, 곡선과 직선, 원형과 직각의 강약의 조절로 우아함, 세련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박상수 작가는 개인전 10회를 했으며, 그동안 다양한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을 국내외에 알려왔다. 싱가폴에서는 현지 갤러리의 초대로 초대전을 통해 많은 작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삼성의 냉장고 쉐프컬렉션의 광고에도 메인 작품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많은 공공기관들의 건물의 준공에도 참여해왔다. 한편 이번 글로벌 기획전을 진행하는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채널을 갖춘 미술계의 고급아트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폴 등에서 국내와 해외전시를 모두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와 같은 미술관들과 엘앤티렉서스, 여의도 IFC빌딩,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등의 기업들과 기획전시를 운영해왔다.
2023-07-20 13:28:16금호석유화학이 박상수 경희대 명예교수와 박영우 에코맘코리아 이사를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제45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하고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금호석유화학 이사진 중 2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각계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2인을 선발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뛰어난 배경과 역량을 가진 모든 후보들 중 2인으로 확정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선정된 후보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스페셜리스트’에 부합하는 인물들로, 현재 금호석유화학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컴플라이언스 및 ESG 활동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첫 번째 후보이자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는 박상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를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기획예산처 기금운용평가단장,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재무·금융·리스크 관리·정책 부문 전문가다. 특히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한 2018년부터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내재화 및 국내 자본시장의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을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수 후보자는 학계와 공공부문 외에도 20년 넘게 주요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제·산업계에서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후보자가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 올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재무와 금융 관련 안건에 보다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진취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수 후보자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이기도 하다. 사외이사 두 번째 후보로는 박영우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NGO) 이사를 추천했다. 박영우 후보자는 국제기구 유엔 환경부 역할과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UNEP의 한국인 최초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 대표 및 사무소장을 역임한 환경 및 기후변화 전문가다. 박 후보자가 사무소장 재직 당시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와 ‘Clean Air and Climate Change Network’(CCCN)는 운영 성과에 힘입어 현재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및 발전돼 운영 중이다. 박영우 후보자는 국내에서 ESG 관련 정책과 활동들이 조명 받기 전부터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시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후보자가 회사의 ESG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선구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특히 기후변화 관련 위기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다가 해임된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로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와 함상문 KDI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를 추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3-11 15:36:59▲ 정인기씨 별세· 정만식(서남기획) 만훈(자영업) 만욱씨(나라감정) 부친상· 노희균(중국 신정전자 대표) 박상수씨(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부국장) 빙부상· 정지환(진도 석교초 교사) 지후(강북윌센터) 지연씨(서울 수송초 교사) 조부상=19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6시40분. (062)227-4000
2020-08-19 13:05:29▲ 이기순씨 별세· 박상수씨(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모친상=전남 무안읍 제일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1)454-9340
2020-04-09 08:21:58제2회 김종삼시문학상 수상자로 박상수 시인이 선정됐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제2회 김종삼시문학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수상자로 ‘박상수 시인’을 선정했으며 수상 시집은 ‘오늘 같이 있어(문학동네)’이다. 이 상은 대진대와 김종삼시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종삼시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이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을 대상으로 해당년도(심사일의 전년도 해)에 발간한 시집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승희 시인(서강대 명예교수), 이숭원 평론가(서울여대 명예교수), 남진우 시인(명지대 교수)이 참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11 15:13:33【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의회는 제10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상수 의원(한국당·삼척)을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에 정수진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14일 본회의 직후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상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 강원도의회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박상수 위원장은 “제10대 도의원 모두와 함께 도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더욱 청렴하고 깨끗한 강원도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9-14 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