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26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 20일 ‘2024 정기총회 및 후원회장 취임식’에서 제9대 박성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운영위원 등을 선임했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초 10억원 이상 초고액 기부클럽인 프레스티지 아너 회원, 한국유조선사협회 회장,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화 사랑꾼’이 많이 모이는 후원회를 만들어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힘든 고비를 잘 넘겼고 올해는 큰 기대를 해도 좋을 영화제를 준비하겠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해 3개 부문(올해의 배우상, 지석상, 플래시포워드 관객상) 수상작 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부산국제영화제에 기부했다.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11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6 17:22:42▲ 박대영씨 별세· 박성진(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형진씨 부친상· 장미애씨(변호사) 시부상=19일 울산영락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52)272-1111
2022-12-20 10:21:12[파이낸셜뉴스]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을 떠나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정치가 법치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차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27년이 넘는 검사 생활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박 차장은 특히 최근 검수완박 입법과정을 짚으며 "더 그렇지(잊지)는 못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하나 된 검찰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검찰이 화합하고 통합하면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욱더 국민들께 사랑받는 검찰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지난 4월 22일 검수완박 법안에 반발해 사직서를 냈지만 반려됐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총장 직무대행으로 대검을 이끌어왔다. 박 차장은 앞서 지난 4일 이프로스에 쓴 사직인사에서 "제가 평생을 바친 검찰이 지금처럼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돼 너무도 미안하고 착잡한 심경"이라며 "직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달리 저항하고 책임질 방법이 없다 생각돼 이렇게 떠나지만 검찰 구성원 한명 한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바람직한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5-20 11:23:10[파이낸셜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사직 이후 직무대리를 수행하던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10일 두번째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차장검사는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한 이후 직무대리 업무를 다시 맡았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 10일 두 번째 사표를 제출했다. 대검의 서열 1위, 2위가 사실상 모두 사표를 제출한 셈이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지난달 22일 전국 고검장들과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강행 추진을 하자 이에 대한 반발의 뜻을 보인 것이다. 김 총장 역시 2번째 사표 제출 이후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며 직을 내려놨다. 박 차장검사 역시 검수완박 법안 통과를 막지 못했다는 것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직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후임 검찰총장 임명까지 앞으로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장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5-11 15:44:48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사진)가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권순범 대구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 사직에 이어 두 번째 고검장급의 사의 표명이다. 여야가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에 합의한 지난 4월 22일 전국 고검장 6명과 박 차장 검사는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박 차장은 4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지난해 바뀐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뚜렷한 논리나 논의도 없이 절차마저 어겨가며 독단적으로 추진되는 입법과정을 지켜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미워하기보다는 이해하고 포용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왔지만,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오로지 자신들의 방패막이를 만들고자 꼼수를 강행하는 모습에 검사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가 치미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생을 바친 검찰이 지금처럼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돼 너무도 미안하고 착잡한 심경이다"면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검찰 구성원 한명 한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바람직한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또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고위직 사퇴가 다른 검사장들의 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고검장들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일선 지검장들은 "사직 여부는 아직 때가 아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5-04 17:52:53[파이낸셜뉴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4기)가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권순범 대구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 사직에 이어 두 번째 고검장급의 사의 표명이다. 여야가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에 합의한 지난 4월 22일 전국 고검장 6명과 박 차장 검사는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는 않은 상태다. 박 차장은 4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지난해 바뀐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뚜렷한 논리나 논의도 없이 절차마저 어겨가며 독단적으로 추진되는 입법과정을 지켜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미워하기보다는 이해하고 포용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왔지만,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오로지 자신들의 방패막이를 만들고자 꼼수를 강행하는 모습에 검사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가 치미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생을 바친 검찰이 지금처럼 크나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먼저 떠나게 돼 너무도 미안하고 착잡한 심경이다"면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검찰 구성원 한명 한명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바람직한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또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고위직 사퇴가 다른 검사장들의 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고검장들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일선 지검장들은 "사직 여부는 아직 때가 아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전국 지검장들은 전날 국무회의 법안 공포안이 의결된 이후에도 "전국 검사장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새로운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있는 국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며 "검찰청별로 법안의 문제점을 계속 발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5-04 15:05:43[파이낸셜뉴스] 박성진 차장검사가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라며 "그 성질 상 수사와 기소·공소제기 등은 결코 분리되거나 단절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박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예그리나홀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이러한 본질을 흐리거나 호도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이 점을 먼저 분명히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막 검사에 길에 나서는 여러분들도 매우 착잡하고 혼란스러운 심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최대 위기를 맞은 엄중한 상황에서 고마움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한없이 무거운 검사의 직무와 그 가치, 앞으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반드시 기억해주길 바라는 점들에 대해 몇 가지 말하고 싶다"고 말 문을 열었다. 박 차장검사는 특히 검사를 '공익의 대표자'로 칭하면서 "검사는 형사절차에서 단순한 당사자가 아니라 피의자나 피고인의 정당한 이익까지 보호하는객관적 관청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사는 공소제기 및 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혐의 유무를 밝히고 증거를 수집·보전하는 활동이므로, 그 성질상 기소 및 공소유지와 분리되거나 단절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본질을 흐리거나 호도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이 점을 먼저 분명히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 차장검사는 "국민들이 헌법과 법률을 통해 맡겨준 검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개별 사건의 수사·공판에서 간섭이나 방해는 물론, 제도 자체에 대한 위협까지도 극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 차장검사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국민을 위해 행사해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한 검찰로 위상을 굳건히 하며 사명을 다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5-02 16:59:11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인한 검찰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전국고검장회의가 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렸다.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회의 참석을 위해 대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진행됐다. 전국 고검장들은 현재 여권에서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 움직임에 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적극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1-03-08 17:47:59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직전 회장인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가 나눔 실천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누구보다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위 독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너 회원들을 발굴하고, 전국 최초 초고액기부자(5억)클럽 1호 회원으로 초고액 기부의 장을 여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과분한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나눔의 삶을 살아가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1-26 18:25:15[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직전 회장인 ㈜에스제이탱커 박성진 대표가 나눔 실천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누구보다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위 독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아너 회원들을 발굴하고, 전국 최초 초고액기부자(5억)클럽 1호 회원으로 초고액 기부의 장을 여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시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에서 해양산업상 사회봉사 부문 시상금 300만원을 공동모금회측에 기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내가 죽는 날까지, 또 내 아이도 나눔을 계속 실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세상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과분한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나눔의 삶을 살아 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1-26 10: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