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희망박스’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6·25 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강용희 6·25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지부장, 인천지역 참전용사와 전몰군경유족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생활필수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박스 총 2300개를 제작했으며, 이중 30개는 행사에 참석한 대표 참전용사 분들께 현장에서 전달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뒤 인천지역 약 30가구를 직접 방문헤 희망박스를 배송했으며, 참전용사들과 소통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희망박스는 택배를 통해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6월 중 인천시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2 13:36:30[파이낸셜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엑셀리드’, 혁신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 기술인 '링커' 및 '페이로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에서 분사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위탁연구기업(CRO)이다. 120만종 이상의 화합물과 1000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집약된 다케다 레거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존 ADC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페이로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서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링커와 페이로드 등의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바탕으로 솔루플렉스 링크 등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활용할 수 있는 ADC 툴박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차별화된 ADC 플랫폼과 툴박스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ADC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6 10:41:32[파이낸셜뉴스]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70명을 넘어섰다.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에어인디아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274명이다. 추락기에 타고 있던 사망자가 241명인 것을 고려할 때 지상에서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한 사람이 33명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상 사망자 중 상당수가 항공기가 추락한 국립 B.J 의대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들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도 조사 당국은 전날 추락 현장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 다만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영국 기계공학기술협회 항공우주부문 책임자인 기계공학자 폴 프롬 교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블랙박스에 엔진 및 제어 설정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며 "이륙 후 엔진 출력이나 양력 상실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사고의 초기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건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당국과 에어인디아 측이 엔진 추력 문제와 플랩(고양력장치) 설정 오류, 이륙 시 착륙장치가 접히지 않은 이유 등을 포함한 여러 요소를 조사하고 있으며 에어인디아에 유지보수 책임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반테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도 현장에 투입됐으며 조류 충돌 가능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38분께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출발한 AI171편 여객기는 이륙한 지 30초 만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30명과 기장·승무원 12명 등 총 242명 중 241명이 사망하고 승객 1명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또 여객기가 국립 B.J 의대 기숙사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희생자가 다수 발생했다. 인도 당국은 잔해에 묻혀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치료 중인 부상자도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인도 당국을 비롯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조사단, 보잉과 GE의 조사팀, 영국 정부 조사팀 등이 사고 원은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비행기가 이륙 직후 고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바로 추락한 점에서 양쪽 엔진 동시 고장이나 양력 장치 설정 오류 등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6-14 12:26:58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는 가상현실(VR) 교육용 콘텐츠 시뮬레이션 개발 전문기업 옐로우박스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 소득의 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수상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 보트와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조종 면허를 보유하거나 취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력 보트 조종 실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라온메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옐로우박스의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양사는 기술 교류 등 실습 콘텐츠 관련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실제 해양 지역을 동일하게 구현해 실재감을 높였으며 동력 보트 주행 시 물체의 속도에 따른 바닷물 마찰 저항 기능을 적용해 실제 보트 조종 상황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시험에 출제되는 A, B타입의 2가지 면허 시험코스의 평가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수험생들의 시험 대비를 돕고 있다. 면허 취득 후에는 자율주행 모드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메타데미’ 서비스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기존 기업간거래(B2B) 전용 콘텐츠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공개와 함께 산업, 의료, 헬스케어, 기초과학 등 다채로운 신규 실습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영어 등 다국어 기능도 적용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옐로우박스는 VR·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와 시뮬레이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IT 분야를 비롯해 친환경 선박 제조,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교육·체험 기반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 서비스는 동력보트 조종처럼 고비용·고위험 요소가 있는 분야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메타버스 기반 실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2 08:42:11[파이낸셜뉴스] 발효 전문기업 티젠은 오는 9~29일까지 하나투어와 함께 '티젠 콤부차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이마트에서 하나투어와 함께 선보인 티젠 콤부차 럭키박스를 구입하고 제품 안에 동봉된 응모권 내 QR코드를 통해 100%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티젠 콤부차 럭키박스는 여름철 수분 충전에 최적인 상큼한 콤부차 베스트 플레이버 4종으로 구성됐다. 상큼한 레몬즙과 청량한 발효 탄산이 잘 어우러져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콤부차 레몬'과 당류 제로 매실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식후 즐기기 좋은 '콤부차 매실', 상큼한 피치와 파인애플 맛이다. 이벤트 참가자 중 1등 1명에게는 나트랑 5일 여행 상품(2인)을, 2등 2명에게는 항공과 호텔을 골라 나만의 자유여행을 꾸릴 수 있는 도쿄 여행 상품을, 3등 3명에게는 제주 스테이 '다움' 숙박을 증정한다. 티젠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상큼한 티젠 콤부차로 맛있게 수분 충전도 할 수 있고, 공짜 여행의 행운도 챙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콤부차의 건강한 발효 탄산으로 맛있고 시원하게 올 여름 더위도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05 10:23:25가온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대형 거래처 확보에 성공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에 4K IPTV 셋톱박스(STB·사진)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NTT도코모는 약 9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대표 방송·통신사업자로 이동통신을 비롯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온그룹은 NTT도코모의 4K IPTV 셋탑박스 단독 공급사로 선정, 올해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NTT도코모와의 첫 협력을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일본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높은 소비자 기대 수준 때문에 해외 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이처럼 일본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진출하면 장기적으로 매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사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로봇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일본 현지에서 적극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5-06-04 18:18:05[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대형 거래처 확보에 성공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에 4K IPTV 셋톱박스(STB)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NTT도코모는 약 9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대표 방송·통신사업자로 이동통신을 비롯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온그룹은 NTT도코모의 4K IPTV 셋탑박스 단독 공급사로 선정, 올해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NTT도코모와의 첫 협력을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일본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높은 소비자 기대 수준 때문에 해외 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이처럼 일본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진출하면 장기적으로 매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사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로봇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일본 현지에서 적극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4 08:57:59[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자택에서 청탁용 선물을 담은 것으로 의심되는 샤넬가방 상자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 김 여사 측은 26일 해당 박스에 대해 "가로 약 20cm 세로 약 13cm의 화장품 수납용 박스로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해당 박스와 관련, "통상 가정에서 보관하는 재활용 박스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 검찰이 구매영수증이나 보증서를 압수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김 여사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검찰은 수사에 적극 협조한 해당 참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현재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고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월 30일 유모 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 자택에서 샤넬 제품 박스를 확보했고, 압수한 해당 박스는 유 전 행정관이 무속인 '건진법사'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교환 당시 발행된 영수증과 보증서도 압수했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김 여사 측은 "악의를 갖고 거짓, 가짜뉴스를 지속 생산하고 대량 유포 중으로 판단된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했다. 김 여사 측은 "무차별적인 수사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5-26 22:59:59[파이낸셜뉴스] 에어월렉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그레이박스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25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에어월렉스는 최근 시리즈F 라운드에서 3억달러(약 407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퀘어 페그, DST글로벌, 론 파인 캐피탈 등 글로벌 VC는 물론, 세일즈포스벤처스와 비자벤처스 등 전략적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에어월렉스는 비지니스 계좌부터 결제, 지출 관리, 임베디드 금융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자체 인프라 기반의 글로벌 결제 간소화 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누적 투자금은 12억달러(약 1조6400억원)를 넘어섰고, 기업가치는 62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평가 받는다.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시리즈C 라운드에서 총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케이비-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킹고세컨더리,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75억원에 달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의료기관용 실시간위치추적(RTLS),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반 솔루션을 시작으로 스마트 병원, 국방, 도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 등 주요 병원에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인도어플러스+'를 공급했고 산업 안전 시장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적용 중이다. 고객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노티플라이'를 운영하는 그레이박스는 슈미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앱 푸시, 카카오 알림톡,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해 실시간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 1년 7개월 만에 SK렌터카, 클래스101 등 80여개 기업에 도입됐다. 누적 메시지 발송량은 2억건을 돌파했다. 향후 AI 엔지니어 및 고객사 대응 전담 인재를 추가 채용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VC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며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역량이 향후 기업 가치의 핵심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3 20:34:54[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유튜버 라임튜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유튜버 라임튜브의 기부금 2000만원으로 ‘초록우산 기부박스’를 제작해 양육시설 3곳에서 생활하는 아동 9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기부박스’는 양육시설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학용품, 운동화, 간식, 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라임튜브는 라임 양(본명 길라임) 가족을 중심으로 구독자를 대신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이를 토대로 제작한 콘텐츠로도 잘 알려진 구독자 385만 유튜버다. 라임튜브는 지난 2019년 초록우산과 함께 1111만원의 기부금으로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라임튜브는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오히려 더 외롭게 느껴질 아이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과 함께 따뜻한 기억을 선물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모든 아동이 차별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3 10: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