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의 대가 김대우 감독의 신작 영화 '히든페이스'가 20일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개봉 첫날 관객수 4만807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9384명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일 좌석판매율 16.4%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인 '위키드'와 11월 초 개봉한 한국 영화 '청설'의 좌석판매율 수치를 뛰어넘었다. 예측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전개와 반전 서스펜스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히든페이스'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송승헌과 조여정, 박지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만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이 나타나고,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서 이들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밀실 스릴러다. '히든페이스'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흥행 열기는 가속화되고 있다. 개봉일 CGV골든에그지수 92%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1 11:22:21【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한국전을 다룬 애국주의 영화가 중국 극장가를 점령했다. 4일 중국 영화 정보 플랫폼 덩타 등에 따르면 천카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원군:존망의 전투'가 전날 오전 기준 3억6400만위안(약 688억원)을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천 감독은 '패왕별희'로 1993년 칸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거장이다. 지난 9월30일 개봉한 '존망의 전투'는 한국전쟁을 다룬 '지원군'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강원도 철원에서 5만 명에 가까운 유엔 연합군과 중공군 제63군 소속 2만5000명이 12일 동안 벌인 혈전을 다룬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국전쟁 참전을 정당화하는 등 중국식 애국주의 분위기에 편승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각각 SF 액션 영화 '749국'(매출 2억7000만위안)과 범죄 영화 '호랑이 늑대 토끼'(1억5700만위안)가 올랐다. 중국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를 강조하고 있지만, 전체 극장가 수입은 작년에 못 미치고 있다. 작년 국경절 때는 연휴 이틀 만에 영화 티켓 총예약 규모가 10억위안을 돌파했지만, 올해는 사흘 만에야 이 금액을 넘어섰다. 올해 국경절 연휴 전체 극장가 총수입은 20억∼27억위안으로 보인다. 이 역시 작년 27억3000만위안에 못 미친다. 국경절 연휴는 춘제(중국의 설)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즌이다. 지난해 국경절에 맞춰 개봉한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웅병출격'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기대에 못 미쳤었다. '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0-04 13:09:28[파이낸셜뉴스] CJ ENM의 베트남 법인 CJ HK엔터테인먼트와 베트남 국민 감독 겸 배우 ‘쩐 탄’이 합작한 영화 '마이'가 개봉 21일 만에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세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것으로, CJ ENM과 ‘쩐 탄’ 감독의 2연타 흥행 결과라고 밝혔다. 베트남 설 연휴 첫날인 2월 10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마이'는 CJ HK 엔터테인먼트와 ‘쩐 탄’ 감독이 기획, 투자, 제작까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봉 첫날 베트남 영화 사상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신호탄을 쏜 이 작품은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3월 1일 개봉 21일 만에 '더 하우스 오브 노 맨'(578만)을 뛰어넘고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올랐다. 현재(3월 3일 기준)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603만명이다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은 '마이'와 마찬가지로 CJ ENM과 ‘쩐 탄’ 감독이 공동제작한 영화다. 3대에 걸친 여성 가족 서사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팬데믹 이후 현지 영화 시장을 부활시켰다. 특히 18세 관람가라는 한정적인 관객층을 딛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더 하우스 오브 노맨'이 오락성이 강한 작품이었다면, '마이'는 작품성을 높이는데 집중한 영화"라고 비교했다. 이어 "쩐 탄 감독과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으니 이번에는 좋은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데 집중하자고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스토리나 캐릭터 구축면에서 베트남 동시대의 사회상을 묘사하는데 집중하고, 영상미 등 영화적 요소를 강화하는데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 본질에 대한 투자가 흥행으로 이어진 점이 고무적"이라며 "CJ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자산을 활용해, 현지 재능있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베트남 영화 산업의 성장과 진화에 일조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마이'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마이’(프엉 안 다오)와 ‘즈엉’(뚜안 쩐) 커플의 로맨틱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베트남 가족, 자녀, 직장 동료, 사회 문제 등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CJ ENM은 지난 2011년 한국영화 '퀵' 배급으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로컬 영화 기획 제작에 착수해 당시 '마이가 결정할게 2', 2015년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작인 '내가 네 할매다'로 연이어 역대 흥행 기록 1위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무려 미화 2000만달러(266억원)가 넘는 흥행 스코어를 내며 다시 한번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번 '마이'로 또 한 번 베트남 영화계에 새 역사를 썼다. 하반기 현지 국민 작가인 ‘응우옌 니얏 아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청춘 멜로물을 개봉 준비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05 14:08:29[파이낸셜뉴스] 최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외계+인> 2부’ 시각특수효과(VFX) 작업에 덱스터스튜디오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해당 작품 VFX와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을 맡았다. 자회사 라이브톤은 음향 작업을 담당했다. ‘외계+인 2부’는 앞서 공개된 1부와 연결되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흥행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기준 예매율 1위에 올랐고,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엔 관객 9만44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덱스터스튜디오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1부는 세계관을 정립하고 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2부에선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스토리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VFX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색보정을 책임진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는 “난이도 높은 VFX 장면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1부와 2부는 같은 영화라는 점에서 음향적인 일치감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반면 작품 개요와 같은 사건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와 달리 2부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서사 중심의 정서적 스토리를 따르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2 09:11:10【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매출 1000만달러를 넘기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후보에도 올랐다. 12일 TBS,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영제:The Boy and the Heron)는 공개 첫 주인 8~10일 1044만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에 간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마히토는 왜가리와 함께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일본에선 지난 7월 공개돼 매출액 83억3000만엔(약 7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지난 10월에 개봉해 199만명이 봤다. 이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나란히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위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경쟁한다. 골든글로브는 과거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내년 1월 7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골든글로브 측은 이번 시상식부터 심사위원 규모가 기존의 3배인 300명 규모로 확대했으며, 투표자의 47%를 여성으로 채웠다. 전체 투표자의 60%가 라틴계(26.3%)·아시아계(13.3%)·흑인(11%)·중동계(9%)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됐다고 골든글로브 측은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2-12 07:37:12[파이낸셜뉴스] 영화관과 배급사의 관객수 조작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6일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영화관 및 배급사 관계자 69명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돌려보냈다. 국내 상영관 3개사 및 배급사 24개사의 관계자 69명은 지난 2018년 3월~지난 6월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시간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 323편에 대해 267만건의 허위 발권 정보를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며 지난달 14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혐의 내용이 아니라 수사 대상 목록을 보완해달라는 취지였다"면서 "검토 후 다시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05 11:53:2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경찰이 발표한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과 관련, 영화진흥위원회에 신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20일 지시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과 1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면담을 갖고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논란으로 통합전산망은 물론 영화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실추됐다"면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영진위가 리더십을 발휘해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정 노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진위는 영화흥행 성적을 나타내는 박스오피스의 집계·발표의 근간이 되는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운영 주체다. 이에 문체부는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으로 실추된 신뢰 회복을 위해 영화계의 자정 방안,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보완 등을 지시했다. 문체부는 관객수를 부풀리려는 과열 경쟁을 막고 영화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영진위에 제시하고 이를 검토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영진위를 중심으로 마케팅 관행 개선을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자정 노력을 전개하는 것,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을 관객수 중심에서 영화흥행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매출액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 등이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통합전산망에 자료를 고의적으로 누락·조작해 전송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대상을 현재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상영관에서 영화배급업자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의 개정과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관객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5년간 영화 323편의 관객수 267만명을 부풀린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0 09:57:58[파이낸셜뉴스]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여름 대작 '밀수'가 개봉일에 31만8000여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을 제치고 매출액 점유율 55.8%를 자치했다. 극장을 찾은 관객의 절반 가량이 이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한국영화 신작 개봉에 따라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7'은 7만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13.0%)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주연한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밀수에 나선 해녀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양액션활극이다. '밀수'는 올 여름 시장을 연 한국 대작 영화다. 1주일 뒤 8월 2일 하정우 주지훈의 '비공식작전'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의 '더 문'이 개봉한다. 이후 8월 9일 이병헌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이 줄줄이 개봉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관객들로선 취향에 맞는 대작 한국영화를 골라 볼수 있게 됐다. 한편 27일 오전 8시30분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밀수'가 34.8%로 1위다. 이어 500만 관객을 훌쩍 넘긴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11.7%로 2위다. 300만명을 돌파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은 10.4%로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더 문이 9.6%로 4위, '비공식작전'이 7.1%로 5위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7 08:38:15[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3사 및 영화 배급사 등 총 6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부터 멀티플렉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영화관 각 1곳씩 총 3곳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이들 배급사와 영화관은 함께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 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영화 '비상선언'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의 관객 수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쇼박스가 배급했던 비상선언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새벽 시간에 비상선언 상영관이 매진되는 현상이 포착돼서다. 키다리스튜디오(당시 키다리이엔티)가 배급했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극장에서 상영되지도 않은 새벽 시간대에 관객 수가 집계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6-13 14:57:46[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3사 및 영화 배급사 등 총 6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부터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각 1개씩 총 3곳과 배급사 3곳을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들 배급사와 영화관은 함께 허위로 관객 수를 기재해 박스 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6-13 12: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