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휠체어 탄 유튜버 박위가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8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드디어 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위는 “드디어 우리 결혼한다”고 언급하자, 송지은은 “실감이 안났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묘하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위는 “나는 진짜로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의 미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박위가 10월보다 9월에 식을 올리고 싶어 예약 취소를 기다리다가 10월 9일로 확정했다. 앞서 3월 12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며 '위라클'(Weracle) 채널을 운영해왔다. 2022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08 20:50:34[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휠체어 유튜버' 박위(36)가 결혼한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지난해 연말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다"라며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박위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라며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도 출연해 연애를 시작하는 계기 등에 대해 전했다. 송지은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을 통해 한 교회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서로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송지은은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호감의 문이 확 열렸었다"라고 회상했다. 박위 또한 "많은 사람들 중에 거짓말처럼 한 사람만 눈에 띄었다"라며 "함께 얘기를 나누고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시크릿 활동 중단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재활에 힘써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됐다. 현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는 의미를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12 06:37:01[파이낸셜뉴스] '휠체어 유튜버' 박위와 시크릿 멤버 출신 배우 송지은의 열애 소식이 추운 겨울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송지은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위 역시 이날 자신의 계정에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며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코미디언 김기리로 알려졌다. 김기리가 욕창이 생겨 집에 누워만 있던 박위에게 “새벽예배를 오라”고 추천하면서다. 교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반했다. 59만 구독자를 거느린 '위라클'의 박위는 21일 자신의 채널에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 동영상을 올렸다. 둘의 연애 소식에 "선한 두분, 진짜 너무 잘 어울려요" "멋진 두분 사랑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자신을 60대 아재라고 밝힌 유튜브 이용자는 "인터뷰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며 "두분의 사랑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성원의 댓글에 송지은은 "저도 위라클 패밀리"라며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며 화답했다. 송지은은 이번 동영상에서 “생전 처음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돌이켰고, 박위 역시 “열댓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며 “집에 왔는데도 송지은이 계속 생각났다”고 돌이켰다. ■ 취업 축하 파티 후 사고, 전신마비 극복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꿀 정도로 활동적이었던 박위는 지난 28살이었던 2014년 5월, 외국계 패션 회사 인턴으로 일하다 6개월 만에 정직원으로 전환돼 친구들과 만취할 정도로 취업 축하 파티를 했고, 다음날 중환자실에서 눈을 떴다. 간밤에 건물에서 추락해 척추 신경이 끊어진 상태였다. “앞으로 전신마비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절망적인 상황. 하지만 그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 사고 2주차에 병상에 누워 미소를 짓는 모습을 공개한 뒤 "저는 제가 다시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돌이켰다. 4년 동안 재활 치료에 매달렸고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 박위는 드라마 ‘학교2′ ‘비단향꽃무’ ‘부활’ ‘기억’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의 아들이다. 과거 방송에서 박위는 “아버지가 제 변을 치우는 모습을 보고 등 돌린 상태로 눈물 흘린 적이 있다”며 “28살 된 아들의 뒤처리를 하게 만든 게 너무 싫었다.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박 감독 역시 과거 방송에서 "아들이 취업 축하 파티를 가던 날 '결혼하지 말고 평생 나랑 살자'고 말했는데, 정말 나와 평생 살아야만 할 것 같은 모습으로 돌아와 너무나 자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감독은 지난 6월 JTBC ‘기적의 형제’ 제작발표회에서도 아들을 떠올리며 ‘가장 기대하는 기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 중 하나가 하반신마비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 산티아고 길을 함께 걷자고 약속했다.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22 10:13:2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열애 사실을 밝혔다. 송지은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박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위라클은 박위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송지은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을 통해 한 교회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서로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송지은은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호감의 문이 확 열렸었다"라고 회상했다. 박위 또한 "많은 사람들 중에 거짓말처럼 한 사람만 눈에 띄었다"라며 "함께 얘기를 나누고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메시지를 주고받다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송지은은 '휠체어를 타야 하는 박위가 걱정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걱정이 없었다. 초반엔 생각을 안 하고 만났다. 주변에 휠체어 탄 사람이 없었다. 만나면서 배우고 알아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데이트하면서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 싸고 장애인 주차장도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오래 안 걸어도 된다"라며 웃었다. 또 송지은은 "(박위가)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독립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고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은은 이날 박위가 운영하는 위라클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남에게 있는 것을 바라보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자'라는 가치관을 가진 회사와 제가 만났다"라며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겐 힘이 되고 아직 삶에 물음표가 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다"라며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박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라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시크릿 활동 중단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재활에 힘써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호전됐다. 현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는 의미를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22 06:44:52해군 잠수함사령부는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에서 김승권 92잠수함전대장(대령) 주관으로 '박위함 무사고 30만마일 항해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해군에 따르면 박위함이 1994년 9월 9일 부대창설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28년에 걸쳐 무사고로 항해한 거리의 총합인 30만마일은 대략 55만5600㎞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약 13바퀴 돈 거리와 같다. 박위함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건조한 장보고급(1200t) 잠수함 4번함으로, 1994년 5월 21일 진수해 1995년 8월 31일 취역했다. 잠수함 명칭은 고려말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을 물리친 박위 장군에서 따온 것이다. 우리 해군 잠수함 최초로 1997년 필리핀 남부해역에서 실시된 '키노트-Ⅳ' 연합훈련에 참가했으며, 2000년과 2018년에는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하기도 했다.특히 2000년 환태평양훈련에서 박위함은 가상으로 진행된 자유공방전에서 함정 11척을 격침해 한국 해군의 우수한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박위함이 30만마일 안전항해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실전적 교육훈련과 철저한 안전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21 18:13:54[파이낸셜뉴스]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에서 김승권 92잠수함전대장(대령) 주관으로 '박위함 무사고 30만 마일 항해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박위함이 1994년 9월 9일 부대 창설일부터 2023년 5월 7일까지 28년에 걸쳐 무사고로 항해한 거리의 총합인 30만 마일은 대략 55만5600백km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약 13바퀴 돈 거리와 같다. 박위함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건조한 장보고급(1천200t) 잠수함 4번함으로, 1994년 5월 21일에 진수해 1995년 8월 31일에 취역했다. 잠수함 명칭은 고려말 홍건적과 왜구의 침략을 물리친 박위 장군에서 따온 것이다. 박위 장군은 1389년 경상도 도순문사로 전함 100여척을 이끌고 대마도를 정벌하기도 했다. 우리 해군 잠수함 최초로 1997년 필리핀 남부해역에서 실시된 '키노트-Ⅳ' 연합훈련에 참가했으며, 2000년과 2018년에는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2000년 환태평양훈련에서 박위함은 가상으로 진행된 자유공방전에서 함정 11척을 격침해 한국 해군의 우수한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박규탁 박위함장(중령)은 "'100번 잠항하면 100번 부상한다'는 안전신조와 완벽한 결전태세를 바탕으로 깊은 바닷속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 잠수함 부대의 사명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대장)은 "박위함이 30만 마일 안전항해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실전적 교육훈련과 철저한 안전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대원 모두가 더욱 일치단결해 안전하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고려할 때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잠수함 척수는 아직 부족하지만 1974년에 이탈리아에서 제작 도입한 코스모스급 특수작전용 잠수정을 포함하면 운용한 지 거의 50년이 경과되었으며 그동안 작전운용, 정비기술 등 다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잠수함은 구조적으로 밀폐되어 있고 오랫동안 햇빛을 볼 수도 없으며 통풍도 안 되기 때문에 승조원은 수상함의 승조원들보다 더 큰 스트레스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며 신선식품 섭취도 제한되는 등 근무여건이 열악하다. 그만큼 투철한 사명감과 끈끈한 전우애 없이는 잠수함 승조원으로 버티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잠수함 내 근무 여건의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칼 되니츠 제독은 회고록에서 '잠수함은 병기로서는 1류지만, 승조원들의 희생으로 움직이는 병기'라는 내용으로 평했을 정도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21 11:22:16[파이낸셜뉴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월 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박위와 함께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한 ‘기적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캐스터로 활동하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박위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기획됐다. 11월 5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참 가능한 이번 걷기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를 판정 받은 박위의 실제 훈련코스 3, 5, 8,11km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걸을 수 있다. 온라인 참가들은 참가 신청을 한 뒤 챌린지 시작 버튼을 누르고 각자의 위치에서 위라클 채널의 방송을 보면서 함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앱을 통해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유니세프 맨투맨 티셔츠가 증정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한국렌탈이 참가자1걸음에 1원의 기금을 조성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금은 전액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유니캐스터 박위는 “11km가 저에겐 절대로 쉽지 않은 거리였다. 혼자 훈련하던 코스를 구독자분들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함께 걷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24 08:15:36“매끈한 바닥과 경사로, 장애인 승강기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장애(배리어 프리) 환경 덕분에 웅장한 건물 속 건축물과 시설들이 즐겁게 다가와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11일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 ‘위라클’과 협업한 ACC 무장애 투어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위라클은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위라클은 운영자인 박위의 ‘위(We)’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Miracle)’의 합성어로 ‘모든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ACC는 차별 없는 문화 복지를 실천하고,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ACC를 실천하기 위해 위라클과 영상 제작을 협업했다. 이번 영상에서 위라클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부터 지상까지 ACC 곳곳을 다니며 무장애 관람 환경을 체험한다. 또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며 장애인의 시선에서 무장애 시설과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ACC와 위라클의 협업 영상 콘텐츠는 오는 1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ACC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관련 숏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09 18:11: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2023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주간'은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광주 대표 청년축제다. 이 기간에는 청년 정책 정보와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코로나19 이전 활발한 청년문화를 다시 느끼고, 열정과 에너지를 다시 채워보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청년의 이야기로(路) Re:Feel'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 주체가 돼 행사를 맡는다. 사전에 진행된 청년가요제와 청년강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본 행사일인 16일과 17일에 각각 5·18민주광장 주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돼 청년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창업, 청년책방, 브릿지 플리마켓 등과 같이 청년 주도형 부스와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갤러리를 조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청년들이 주인공인 K-POP 댄스·힙합·뮤지컬 공연 △구독자 54만 유튜버 박위(채널명: 위라클),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 리더 오천의 특별강연 △청년의 감성을 노래하는 경서예지·로맨틱펀치·헤이맨의 별밤콘서트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멘토링하는 도란도란 피크닉 △청년정보엑스포(청년지원정책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문화주간'과 협업해 색다른 시너지도 기대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2023 광주청년주간' 행사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많이 담고자 했다"면서 "흥겨운 공연과 함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강연,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2 15:08:54[파이낸셜뉴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개최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영남루 대보수사업기념 행사로 열린 제1회 밀양문화제가 사명대사의 충의, 김종직 선생의 지덕,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경남 밀양시의 대표축제다. 올해로 6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의 슬로건으로 밀양아리랑을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밀양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밀양강 오딧세이’와 밀양아리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리랑 주제관’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영남루와 밀양강을 역사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해 실경 스펙터클 뮤지컬 쇼 형식으로 펼쳐진다. ‘검의 노래’라는 부제목 아래 고려말 대마도 정벌에 앞장섰던 박위 장군과 검무 명인 운심, 광복을 맹세했던 윤세복 선생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리랑 주제관은 세계에 퍼져있는 밀양아리랑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아리랑과 대축제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 형태로 그동안 발간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아리랑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만담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밀양 8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조성됐다. 국민대통합아리랑은 이름 그대로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아리랑으로 국민이 하나 되는 공연이다. 풍물 한판 놀음과 비나리와 아리랑 등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1부와 아리랑 장구 난타와 국악밴드 날다, 오단해 공연 등 2부 특별공연으로 제2의 애국가라고 할 수 있는 국민노래, 아리랑을 들을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는 2개 구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행사장,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2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정부 지정 2020~2023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년 4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2023 밀양 방문의 해’인 만큼 밀양의 문화가 반영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17 15: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