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인비(36)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당선자 4명에 박인비 이름은 없었다. 박인비를 포함한 총 29명의 선수 위원 후보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선거 운동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1만여명의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문대성,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유승민이 연달아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당선돼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8-08 21:27:15'필드마블'이 황금카드와 베네핏 사용으로 예측 불가한 반전을 맞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필드마블' 5회에서는 마지막 라운드, 3라운드에 돌입하게 된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3라운드가 시작됐다. 1~4위는 필드조, 5~8위는 마블조로 새롭게 편성된 가운데 본격적인 3라운드에 앞서 그린피를 건 이벤트 게임 'MC를 이겨라'가 진행됐다. 각 팀별로 차례대로 퍼팅한 뒤 공이 라인에 가까운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되고, 마지막으로 MC 박인비 프로가 퍼팅해 라인 내에서 박인비 프로의 공보다 앞서 있는 팀들에게 그린피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 이홍기 팀에서는 팀장 이홍기가 출격했고, 프로급의 실력을 가진 만큼 기대를 받았지만 조금은 소심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홍기는 "누가 우리 공을 쳐주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이현, EXID 혜린 등 다른 팀들도 다부진 각오와 함께 나섰지만 힘 조절에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안세하 팀의 류이채 프로가 안전하게 라인 안에 공을 착지시키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레전드' 박인비 프로가 나선 가운데, 그의 샷과 함께 어디까지 자비를 베풀지 기대가 모아졌다. 박인비 프로는 공을 치기 전 예상했던 경로대로 공을 보냈고, 플레이어들보다 조금 라인에 멀게 착지시키며 '그린피 은혜'를 베풀었다. 또한 게임에 앞서 하위권을 위한 미니게임 '릴레이 골프공 찾기'도 진행됐다. 필드에 있는 골프공을 머리에 얹은 바구니에 많이 담아야 하는 룰로, 열띤 경쟁과 응원 끝에 각 팀들은 베네핏 카드를 챙길 수 있었다. 베네핏 카드와 황금카드는 3라운드의 '핵심 키'로 작용했다. 3라운드 게임 전, 안세하 팀은 '클럽 찜' 베네핏 카드를 사용했다. 이는 안세하 팀이 선점한 클럽 2개는 1홀 동안 다른 팀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 안세하 팀은 퍼터와 샌드 웨지를 선점했고, 플레이어들은 "이거는 크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블조에서는 티샷 순서부터 신경전이 펼쳐졌고, 오하영 팀은 "살짝 (희망이) 보인다"며 하위권으로 구성된 마블조에서의 새로운 반전을 꿈꿨다. 앞서 오하영은 누구보다 열정 넘쳤지만 뜻대로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 의도치 않은 '허당'에 등극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는 반전을 노렸다. 오하영 팀 김남주는 황금카드를 얻기 위해 일부러 러프에 착지했고 "이 팀도 1등을 노리나보다"라는 놀림에 "저희는 1등이 목표다"고 당차게 말했다. 결국 오하영 팀의 황금카드는 '복권 당첨'의 행운이었고, 이들은 1등에 당첨돼 그린티 30개를 획득하며 꼴찌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순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또 다른 '허당', 김진우 팀도 반전을 노렸다. 김진우 팀은 티샷을 통해 트레이드 칸으로 이동했고, 좋은 땅을 얻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목표 순위가 있냐"는 질문에 김진우는 "1등이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이들은 파5 페어웨이 러프와 송해나 팀의 파4 그린을 트레이드하려 했지만, 송해나 팀도 '무적 방어권' 베네핏 카드를 사용하며 트레이드에 실패했다. 필드조의 3라운드도 진행된 가운데 박인비는 "상위 4팀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마지막 경기는 더 이상 라운드가 남아있기 않기 때문에 있는 것을 쏟아 부어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예측과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박인비의 조언에 따라 필드조는 상위권 팀 답게 샷 하나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좌타를 시도했고 초보 골퍼 송해나는 "신기하다"고 웃음지었다. '에이스'답게 기대를 받으며 힘차게 스윙했지만 이홍기의 공은 아쉽게 러프에 걸리게 됐다. 연예계 소문난 골프 실력자였던 장수원은 지난 라운드 동안 뒷심이 부족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는 부진을 털고, '나이스 온'에 성공하며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장수원은 "보여준 것이 없었다"며 전매특허 캐릭터 '로봇'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드조의 세컨샷이 진행된 가운데, 이홍기 팀 서범석은 OB에 대한 부담 속에 있었고 박인비는 다양한 꿀팁을 전했다. 박인비의 꿀팁을 완벽 입력한 서범석은 "박인비 선생님의 말씀대로 쳤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박인비는 플레이어들에게 '1타 강사'의 '골프 꿀팁' 전수는 물론,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박인비는 첫 MC 도전임에도 진심 어린 모습과 적재적소에 맞는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필드마블'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필드조 역시 퍼터 없이 퍼팅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략을 선보이며 신중한 실력을 보였다. 홀이 끝난 후 박호산은 "저희가 정리하겠다"며 '일파만파' 베네핏 카드를 사용했다. 해당 카드는 사용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의 스코어를 '파'로 만드는 것. 플레이어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반전은 끝나지 않았다. 소이현 팀도 홀아웃 시 2타를 줄이는 베네핏 카드를 사용했고 이 결과 박호산·소이현 팀은 이글, 나머지 팀은 파로 홀 아웃하게 됐다. 반전이 거듭된 가운데, 다음주 '필드마블' 방송분에서는 악화된 날씨에 난항을 겪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할 수 없는 경기 전개를 예고했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골프 보드게임 '필드마블'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ENA '필드마블'
2024-08-03 12:14:49‘골프여제’ 박인비도 놀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필드마블' 3회에서는 마블조에 이어 필드조의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필드조 이홍기 팀의 서범석은 "이홍기는 156m를 9번 아이언으로 친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박인비는 "정말 장타인가 보다. 남자 프로들의 거리"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나선 이홍기는 완벽한 샷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이를 본 박인비는 "진짜 맞냐. 조작된 것은 아니냐"고 감탄했다. 오하영 팀의 에이핑크 김남주는 필드 2회차 도전 임에도 안정적인 실력으로 온그린에 성공했다. 김남주는 "나 골프 천재인가?"라며 기뻐했고, 박인비도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특은 김남주의 반전 실력에 "오하영보다 낫다. 오하영이 더 복병이었다"고 장난치며 '오하영 저격수'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하영은 "선배님은 제 얼굴만 보냐"고 맞서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 팀의 박상석 매니저는 앞서 골프 실력을 자부했지만, 공이 물에 빠지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같은 팀의 정두식 프로가 공과 그린피 모두 지키는 전략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다. 필드조는 이홍기 팀(컨시드) 파, 송해나 팀 보기, 소이현 팀 더블보기, 오하영 팀(컨시드) 더블보기로 첫 번째 홀을 마무리했다. 마블조의 두 번째 홀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박호산 팀은 이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섰지만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수호는 멋진 샷을 보이는 듯했지만 기대와 달리 공이 바로 앞에 머물러 플레이어들의 '웃참 챌린지'를 유발하기도 했다. '레전드 프로' 김하늘도 인정하는 안세하 팀의 실력자 우범진도 기대를 받으며 티샷에 나섰지만, OB로 마블판에서 한 칸 물러나게 됐다. 그러나 오히려 파3 그린 땅을 구매하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됐다. 김진우 팀의 티샷 주자 장수원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에 나섰지만, OB로 인해 뒤로 한 칸 이동하게 됐다. 앞서 골프 실력을 자부했던 김진우는 OB 말뚝을 헷갈려 하는 모습과 더불어 경기에서도 삐걱대는 '허당'의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김진우 팀의 이미지 프로가 나서며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다. 강자들의 아쉬운 모습도 이어진 반면, 이상준은 안정적인 자세로 페어웨이에 정확하게 안착하며 환호를 얻었다. 이상준 팀의 유다연도 '골프 새싹'이었지만 정확히 파를 올리며 에이스로 급부상하게 됐다. 마블조는 이상준 팀 보기, 김진우·박호산·안세하 팀은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며 두 번째 홀을 마쳤다. 필드조의 두 번째 홀에서 오하영 팀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에 안착한 가운데, 오하영은 연습 스윙만 12회를 쳤지만 실전에서는 허무하게 바로 앞에서 짧게 공을 치며 좌절했다. 첫 번째 홀에 이어 이상준 팀이 소유한 파4 홀 주변 땅을 피해 홀 아웃을 해야 했던 가운데, 필드조 모든 팀의 공이 컨시드 영역으로 들어가며 그린피를 지불하게 됐다. 이에 이상준 팀은 의도치 않게 빌런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예측 불가한 경기에 소이현과 송해나는 "이게 사람을 작게 만든다"며 긴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필드조는 소이현 팀 보기, 이홍기 팀 트리플보기, 오하영·송해나 팀 쿼드러플보기로 2홀 스코어를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제대로 감을 잡으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양각색 전술이 난무하는 가운데,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필드 위의 두뇌 게임 '필드마블'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ENA '필드마블'
2024-07-20 15:12:02더 시에나 그룹이 오는 9월 2일,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 2회 더 시에나 컵’자선 골프대회를 연다.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지난해 KLPGA 골프대회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제 1회 더 시에나 컵’ 골프 대회까지 성료했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은 후원금과 참가비 전액을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해외 곳곳의 구호 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를 비롯하여 유소연, 이보미, 김하늘, 최나연 프로와 함께 하는 다양한 라운딩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박인비 프로가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연예계 골프 마니아 개그맨 홍인규가 사회를 본다. 뿐만 아니라 ‘제 2회 더 시에나 컵’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된다. 개인 신페리오 1,2,3등, 단체1,2,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총 2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골프 대회가 치뤄지는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이다.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골프장이다.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곡선을 재해석한 다이내믹한 코스가 유명하다. 이와 관련 박인비 프로는 “더 시에나 CC는 코스가 다이나믹해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 풍경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라고 전했다.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할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기부되어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프로골퍼 박인비가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의 명예회원이자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한편 호텔과 리조트, 골프의 연계로 제주호텔 휴양문화를 선도하는 더 시에나 그룹은 최근 박인비를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 더 시에나는 호텔, 리조트부터 패션, 복합 문화공간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사업에 나서고 있다.
2024-07-18 11:42:53부산시는 13일 해운대비치CC에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박인비·유소연 초청 티칭데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번째), 프로골퍼 박인비(왼쪽 다섯번째)·유소연(왼쪽 세번째)과 수도권 참여기업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3 14:34:35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40분 해운대비치CC에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박인비·유소연 초청 티칭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프로골퍼 박인비·유소연, 수도권 참여기업 4개 업체 임직원과 지역 연합체(얼라이언스) 등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에 앞장섰던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워케이션 거점센터·위성센터 조성 △2024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초석을 세웠다면 이제는 이를 발판 삼아 핵심 참여기업 유치 등 본격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고도화 일환으로 기획됐다. 수도권 핵심 참가기업 유치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은 세계 4위 골프 인구를 자랑하며, 그중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주요 참여대상자인 사업자와 사무직 종사자가 86% 이상을 차지할 만큼 골프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홍보에 있어 매력적인 콘텐츠다. 부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들도 평소 즐겨 찾는 골프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소재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여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세계적인 박인비, 유소연 선수의 골프티칭 △홍보대사 위촉(유소연 선수) △참여자 경기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개 수도권 핵심 참여기업(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뉴트리, 우버택시)은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직원의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골프티칭과 홍보대사 위촉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샷건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기에 임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골프를 접목해 한층 상향 조정된 부산을 직접 보고 기억하며, 체험을 통해 이해하게 함으로써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9 18:41:0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40분 해운대비치CC에서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박인비·유소연 초청 티칭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프로골퍼 박인비·유소연, 수도권 참여기업 4개 업체 임직원과 지역 연합체(얼라이언스) 등 1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에 앞장섰던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워케이션 거점센터·위성센터 조성 △2024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초석을 세웠다면 이제는 이를 발판 삼아 핵심 참여기업 유치 등 본격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 고도화 일환으로 기획됐다. 수도권 핵심 참가기업 유치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은 세계 4위 골프 인구를 자랑하며, 그 중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주요 참여대상자인 사업자와 사무직 종사자가 86% 이상을 차지할 만큼 골프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홍보에 있어 매력적인 콘텐츠다. 부산의 경우 연중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들도 평소 즐겨 찾는 골프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소재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여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세계적인 박인비, 유소연 선수의 골프티칭 △홍보대사 위촉(유소연 선수) △참여자 경기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개 수도권 핵심 참여기업(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뉴트리, 우버택시)은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직원의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골프티칭과 홍보대사 위촉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샷건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기에 임하게 된다. 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뉴트리는 모두 국내 상장사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각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핵심기업이다. 우버택시는 외국인관광객 교통편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핵심 참여기업으로 등록했다. 행사 당일 등록된 참여자에 한해 택시 무료이용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골프를 접목해 한층 상향 조정된 부산을 직접 보고 기억하며, 체험을 통해 이해하게 함으로써 부산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부산에 오면 일과 휴양, 스포츠를 통한 활력 제고 뿐 아니라 기업 관계망(네트워킹)까지 즐김으로써 생활인구 증가와 핵심 참여 기업 유치를 넘어 사람이 몰리고 기업이 서로 연결되는 비즈니스의 중심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이루는 것이 최종 목표다. 박 시장은 "부산이야말로 최고의 일터이자 휴양지"라며 "부산의 진면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직접 와서 보고 기억하고 직접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부산에 오셔서 매력을 제대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9 10:36:30던롭스포츠코리아가 2024년형 젝시오 신제품 클럽 '올 뉴(All New) 젝시오'를 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올 뉴 젝시오 론칭쇼에서 프로골퍼 박인비는 "나에게 젝시오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클럽이다"라며 "아마추어 분들은 골프를 즐겁게 쳐야 한다. 즐겁게 치기 위해서는 젝시오를 쓰라"고 조언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박인비 외에도 프로골퍼 김하늘과 야구선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등이 참석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내놓은 2024년 젝시오 신제품 클럽은 모두 세 가지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 13'을 비롯해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들을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젝시오 13 레이디스' 등이 그것이다.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족한 기술을 보완한다'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이들 제품은 뛰어난 정타율을 실현하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젝시오'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됐다. 2024년형 올 뉴 젝시오는 기존 브랜드가 지닌 핵심 가치인 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도 골퍼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두 가지의 기술력을 더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대대적으로 향상시켜 멀리 똑바로 보내는 가장 진보된 젝시오를 시장에 선보였다. 올 뉴 젝시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탑재된 두 가지 핵심 기술력은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고 헤드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와 크라운 부분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이뤄져 있는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이다. 특히,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아마추어들의 미스 샷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면 어느 곳에 맞더라도 정타와 가까운 효과를 낼 있도록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이어서 주목된다. 전상일 기자
2024-01-21 19:03:41"내 골프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자신의 골프 커리어 중 최고 순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이뤄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라고 했다. 올 시즌 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22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다. 박인비의 단일 메이저대회 3연패는 LPGA투어 역사상 역대 3번째다. 그는 "3연패는 아주 특별한 기억이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다시 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그 당시엔 경기의 모든 것이 좋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퍼팅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모든 것이 잘 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게는 3연패했던 그 순간이 그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회가 열리는 콩그레셔널CC에 대해 "처음 접해보는 코스다. 지난주 일요일과 이번주 월요일에 각각 9홀씩 플레이를 해봤다"면서 "코스의 레이아웃은 환상적이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고, 그린이 정말 까다롭기 때문에 정확한 샷과 함께 퍼팅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렌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2)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총상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900만달러다. 박인비는 1,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넬리 코다(미국),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6-22 14:48:45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2승에 파란불을 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GC(파71·62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호주동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21승째를 거뒀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해나 그린(호주)과는 3타차밖에 나지 않아 역전 가시권이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3라운드에 들어간 박인비는 16번홀(파5) 그린 주변 칩인 이글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17, 18번홀 연속 보기로 벌었던 타수를 잃고 공동 3위로 밀렸다.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가 1타차 단독 2위에 랭크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12위)로 순위가 밀렸다. 정대균 기자
2022-05-01 17: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