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4·10 총선의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해식·박재호·전재수·김병욱·이소영·박정 의원 등이 단수 공천을 확정지었고, 서울 용산과 금천, 경기 용인시병 등 8곳에서는 경선을 치른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으로 확정된 10곳은 △서울 강동구을(이해식) △부산 남구갑(박재범) △부산 남구을(박재호) △부산 북구강서구갑(전재수) △경기 성남시분당구을(김병욱) △경기 의왕시과천시(이소영) △경기 파주시을(박정)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정석원) △경남 통영시고성군(강석주)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우서영) 등이다. 2인 혹은 3인 경선을 치르는 곳은 △서울 용산(강태웅·성장현) △서울 금천(조상호·최기상) △부산 해운대구을(윤용조·윤준호·이명원) △부산 사상구(김부민·배재정·서태경) △부산 중구영도구(김비오·박영미) △광주 광산구갑(박균택·이용빈) △경기 용인시병(부승찬·정춘숙) △경기 남양주시갑(임윤태·최민희) 등 8곳이다. 3인 경선을 치르는 부산 해운대구을과 부산 사상구는 현역 의원이 포함되지 않아 결선을 치르지 않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찬미 기자
2024-02-21 10:34:45[파이낸셜뉴스]‘나’급의 국가보안시설인 금융감독원의 출입증 발급 관련 규정이 위반되고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안 규정에 따르면 파견 업무가 끝나면 출입증을 반드시 반납해야 하는데 현재 파견 근무가 종료돼 출입 가능 일자가 넘었더라도 출입증을 반납하지 않아 금감원 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금감원이 사실상 무기한 프리패스 출입증을 금융회사에 통 크게 발급했는데 이분들의 프리패스 발급 이유에 대해서는 실무자는 모르고 있다”며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감독기관의 특혜 출입증을 금융회사들이 발급 받고 있는지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영업지점별 출입증 발급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데 업무상 연관성이 적은데도 출입증이 나오는 경우가 잦다며 “우리은행 횡령사건도 금융위원회에 파견을 간다고 한 이후에 출근도 하지 않는 등 피감기관의 파견 관련 실태에 금융당국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출입 관련 문제는 업무를 뒷마무리한다고 일정 기간 말미를 두는 잘못된 관행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파견을 결정하고 보안을 관리하는 부서가 서로 검수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종합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2-10-11 14:36:4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이 29일 부산시민을 향해 '한심스럽다'고 발언 한 것에 대해, 야권은 "경악할 막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 TV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20여 년간 부산은 쇠락의 길을 걸었고 가면 갈수록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도시가 망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부산이 빨리 망할 수 있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339만 부산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날을 세웠다. 배 대변인은 "박 의원은 경악할 막말을 내뱉었다. 부산시민을 비하했다"며 "지난해 4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위대한 도시 부산을 '초라한 도시'라 일컬으며, 도리어 그들의 초라한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는 민주당 출신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사퇴로 치러지는 것이다. 267억 원의 부산시민의 혈세가 들어간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뻔뻔하게 후보를 낸 것도 모자라, 부산을 폄하하고 부산시민을 모욕했다. 반성의 기미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뿐만 아니라 오 전 시장의 사퇴로 시장대행을 이어받은 변성완 권한대행은 민주당에 입당하며 부산시정을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체제까지 만들었다"며 "이런 민주당에게 부산시정을 다시는 맡겨선 안 된다. 한 마디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인식이 문제다"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반성한다면 후보 공천을 포기하고 339만 부산시민에게 망언과 망동에 대해 사죄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부산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시민을 한심하게 여기고, 언론은 폄훼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최고위라니, 이것이 바로 재보궐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인식이다"라고 비난했다. 허 의원은 "오거돈 전 시장은 성추행으로 물러나고, 박재호 의원은 SNS에 성인물 공유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며 "물러난 시장이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누가 부산의 격을 떨어트리는 한심한 짓을 하는지 부산 시민들이 가장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정말 한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에는 보수언론을 통해 너무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한심하다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 분명히 저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다"라며 "제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1-29 13:30:51[파이낸셜뉴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 TV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고 발언했다. 이날 박 의원은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8년 동안 국민의힘이 부산 모든 정권을 잡았다. 지난 28년과 우리가 집권한 지난 3년의 부산을 비교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20여 년간 부산은 쇠락의 길을 걸었고 가면 갈수록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도시가 망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부산이 빨리 망할 수 있는 얘기가 있었다"며 "28년동안 새 산업은 없었고 건설토착비리에 유착된 구청장, 시장 등 모든 사람들 문제를 시민들께서는 다 알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여러 변화가 없는 문제에서 지난 3년 간 우린 가덕신공항 뿐만이 아니라 엑스포, 북항 문제 등을 3년 동안 실천했다"며 "28년과 지난 3년 누가 더 실적이 많고 실질적으로 부산을 위해 일하는 것인지, 그리고 부산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것인지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박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 28여년간 부산의 집권세력으로 인해 부산이 위기가 생겼고, 지난 3년 간의 민주당이 일한 시기에 그래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그런 와중에 부산에는 보수언론을 통해 너무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한심하다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 분명히 저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다. 제 발언으로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1-29 11:41:53여야 부산시당위원장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남을)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해운대갑)이 지난 7일 부산에서 첫 회동을 갖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하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박 의원이 위원장이 되길 학수고대했다"며 "그랬던 이유는 부산의 미래가 위기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뗐다.그는 "제2의 도시였던 부산은 이제 인천과 세종에도 밀려 제3, 4의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여야의 차이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특별자치시를 통한 특단의 대책을 통해 지방분권시대의 이정표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울경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부산의 미래설계 차원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도 좀 더 적극적 나서야 한다"며 "이제 (PK신공항과 TK신공항 중) 어디가 정말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지 속도의 경쟁이 붙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덕도신공항이) 되더라도 (TK신공항에) 밀릴 수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이) 속도전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도 부산의 미래에 대해 우려가 컸다. 그는 "부산의 산업 구조는 옛날에 머무르고 있고, 신생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여러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경제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 여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가덕도신공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구경북은 그 나름대로 발전을 위한 구조로 가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신공항을 완성시켜 북항 재개발의 미래 비전이나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번 회동에 이어 조만간 영남권 6개 시도당 위원장과도 영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만나 각자의 역할 분담을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이에 하 의원도 "우리는 당을 떠나서 내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1순위는 부산 발전이 제일 중요하다.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8-09 18:06:59【파이낸셜뉴스 부산】 여야 부산시당위원장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남을)과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해운대갑)이 지난 7일 부산에서 첫 회동을 갖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하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박 의원이 위원장이 되길 학수고대했다”라며 “그랬던 이유는 부산의 미래가 위기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뗐다.그는 “제2의 도시였던 부산은 이제 인천과 세종에도 밀려 제3, 4의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여야의 차이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특별자치시를 통한 특단의 대책을 통해 지방분권시대의 이정표를 만들어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부울경신공항 문제에 대해선, “부산의 미래 설계 차원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도 좀 더 적극적 나서야 한다”라며 “이제 (PK신공항과 TK신공항 중) 어디가 정말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지 속도의 경쟁이 붙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덕도신공항이) 되더라도 (TK신공항에) 밀릴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이) 속도전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박 의원도 부산의 미래에 대해 우려가 컸다. 그는 “부산의 산업 구조는 옛날에 머무르고 있고 신생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여러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를 대항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경제체제를 만들나가야 한다. 그 여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가덕도신공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구경북은 그 나름대로 발전을 위한 구조로 가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신공항을 완성시켜 북항 재개발의 미래 비전이나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번 회동에 이어 조만간 영남권 6개 시도당 위원장과도 영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만나 각자의 역할 분담을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이에 하 의원도 “우리는 당을 떠나서 내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1순위는 부산 발전이 제일 중요하다.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8-07 15:05:39[파이낸셜뉴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후보는 민주개혁 진영의 '소문난 일꾼'이다. 20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 최초 트램 오륙도선 유치 △한국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 착공 △도시재생 활성화 및 이기대공원 공원일몰제 대응 △백운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남구 도시재생 촉진을 위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부산 첫 해제 등의 성과를 올렸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가 중용한 인재다. 문민정부 청와대에서 인사재무비서관을 지냈고 참여정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박 후보는 부산 남구을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첫 번째 국회의원이다. 3전 4기 도전끝에 20대 총선에서 48.11% 지지율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며 쌓은 신뢰감과 친밀도는 그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다. 21대 총선 주요 공약 역시 남구을 지역발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통혁신과 어린이 안전,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을 목표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트램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트램 노선 주변 도시재생과 상권 및 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설명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도 추진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청년주택, 문화·복지센터를 구축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육아지원센터와 꿈나무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안전한 통학로, 어린이 안심창의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활성화법 제정과 저소득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공약도 내놨다. 20대 국회에서 강하게 추진했던 '도시공원지키기'도 이어갈 계획이다. 도시공원제 완벽 대응을 통한 이기대공원 부지 보존과 황령산 편백나무숲 일대 ‘치유의 숲’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4.15 총선의 의미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남구을은 부산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도시다. 이번 선거가 부산 정치 변화의 지속이냐, 과거 권위주의 정치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남구을을 지켜 부산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강점으로는 '소통능력'을 꼽았다. 박 후보는 "과거처럼 선거 때 선거벽보로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점을 주민들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 "주민들에게 항상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 드리고 소통했다. 지역의 큰 현안도 대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남구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그 힘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4-11 17:41:37【파이낸셜뉴스 부산】 4.15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현수막을 교체할 비용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4일 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마스크 총 2500개를 구입해 지역복지관 두 곳과 장애인복지관 한 곳에 나눠 기부한다고 밝혔다.당초 박재호 의원 측은 부산사무소 외벽 현수막을 새롭게 교체하여 의정활동을 홍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박 의원은 오전 11시 30분 남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어 5일에는 감만동 종합사회복지관, 6일에는 용호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다.공직선거법 112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에 의연이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 행위가 아니다.기부한 마스크는 해당 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또 박 의원 측은 지역구에 부착된 의정홍보 플래카드도 국회의원 의정 홍보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교체할 계획이다.박재호 의원은 “국가적 대처가 시급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의정활동 홍보보다는 주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을 선택했다”며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의원은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02-04 17:00: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사회주택사업부 박재호 부장이 '공공임대주택' 관련해 S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서스테너빌리티(Sustainability)’에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29일 밝혔다. 논문제목은 ‘한국의 공공임대주택을 위한 최적사업계획’으로 교신저자는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유정석 교수,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김종우 교수이다. 이 논문은 분양주택에 투입할 예산을 임대주택에 재배분해 임대주택 수량을 극대화하는 최적 사업계획을 유전 알고리즘 등의 인공지능기법을 활용해 연구한 결과이다. 서스테너빌리티 저널지는 세계적인 학술논문 발행기관인 MDPI 그룹이 발행하며 ‘최적화 기법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특집호에 게재되었다. 박재호 부장은 “SSCI급은 인문학 분야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로 논문이 게재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분양을 대체하는 새로운 임대주택 모델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지난 2007년 공사에 입사해 재무회계 등을 거쳐 현재는 광교신도시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2019년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29 10:38:06[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의 부정승차로 인해 징수된 부가금액이 1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59만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승차권 미소지가 전체 86%(515,33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로석이나 어린이석 등을 구입 후 부정승차하는 공공할인 부정승차가 1만30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가족석, 할인상품 등 할인승차권을 부정으로 사용하거나 승차권을 위변조 사례도 있었다. 코레일이 3년 간 부정승차로 징수한 부가금액은 총 101억4854만원으로 지난 2017년 32억원에서 2018년 44억원, 2019년 7월까지 2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은 노선은 경부선으로 3년간 30만6309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다. 이어 호남선(8만5461건), 전라선(5만7487건) 순이었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았던 역사는 6만6945건이 적발된 수원역(경부선)이었다. 서울역(경부선) 5만9744건, 영등포역(경부선) 4만7835건, 동대구역(경부선) 4만1847건, 대전역(경부선) 3만5176건이 뒤를 이었다. 코레일은 '철도사업법' 제10조(부가 운임 징수)에 따라 열차를 이용하는 여객이 정당한 승차권을 지니지 아니하고 열차를 이용한 경우에는 승차구간의 기준운임과 그 기준운임의 최대 30배 범위에서 부가운임을 추가징수하고 있다. 박재호 의원은 “부정승차에 대한 상시감독 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적발에 대한 처벌 또한 강화해야한다”며 “한국철도공사는 부정승차 얌체족들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 대응방안 마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10-01 17: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