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현지 여성들의 신상 정보와 나체 사진 등을 공유하는 일명 '베트남 박제방'의 존재가 현지에 알려지면서 베트남 국민의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국내 '베트남 박제방' 관련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방에서 5년간 수많은 여성의 사진과 영상 등 신상 정보가 공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 현지 누리꾼은 "한국은 제2의 인도"라며 "한국은 안전하지 않다. 이러한 악질 행위는 한국에선 흔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다른 나라와 한국을 감히 비교하지 말라. 다른 나라를 욕하는 행위다"라며 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들 중에 좋은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 된다", "한국인들은 뇌가 진짜 어떻게 된 걸까?", "변태의 나라" 등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베트남 박제방'은 베트남 현지 여성의 신상 정보와 나체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이다. '베트남 박제방'을 5년째 운영한 방 관리자는 "우리 그룹은 처음부터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 치는 빌어먹을 베트남 여자'를 박제시키는 데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며 "일반인 베트남 여자를 성매매 여성 취급한 적 없고 돈을 목적으로 한국 남자에게 접근한 여자들만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채팅방에서는 사기 등과 무관한 여성들의 신상도 공유되고 있었다. 한 여성은 해당 방에 들어와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고 노래방에서 일하지도 않는다"며 "사진을 내리고 이 방에 참여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5 05:21:49[파이낸셜뉴스] 무인점포에 얼굴이 박제당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숍에 박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새벽마다 아들이 키우는 사마귀 먹이 잡으러 집 밑에 있는 무인숍에 간다. 매장 앞에 벌레가 많이 매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나방, 귀뚜라미 등 사마귀 먹이를 잡은 그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쪽에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었기 때문. 보통 무인 가게에 붙는 건 절도범들의 사진이다. 놀랍게도 A씨는 '선행 시민'으로 박제당한 것이었다. 게시물에는 "다른 분이 그냥 두고 가신 건데 바쁘신 와중에 밖에 있는 제품을 냉장고 안에 넣어주셔서 감사하다. 연락해 주시면 조그마한 성의 표시를 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A 씨는 "나이 먹더니 쓸데없는 오지랖만 늘어서 어디 갈 때마다 열려 있는 냉장고나 널브러진 물건들, 땅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며 "저 날 캔커피 한 개가 밖에 있길래 냉장고에 넣어드렸더니 연락 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저 무인숍에선 양질의 사마귀 먹이를 얻고 있기 때문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셈이라 연락은 따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뜻밖의 얼굴 박제" "반전이 있었네" "상부상조 웃기다" "가게 입장에서는 벌레도 잡아주고 관리도 해주는 좋은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31 14:42:11가수 이동훈과 박제업이 진한 이별 감성으로 드디어 리스너들을 찾는다. 이동훈과 박제업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를 발매한다. 발라드 장르의 '참아본다'는 이동훈과 박제업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폭발하듯 화음을 쌓은 후렴이 인상적이다. "아직 널 잊지 못했어 난 지금도", "우리 추억을 잊지 못해 너무 그리워", "너를 참아본다" 등 이별의 아픔을 진솔하게 담아낸 노랫말 역시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참아본다'는 이동훈과 박제업의 꽉 찬 하모니, 풍부한 사운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특히 이동훈의 묵직하면서 단단한 중저음과 박제업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미성이 풍부한 하모니를 이루며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동훈과 박제업의 듀엣은 Mnet 보컬 서바이벌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서 맺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빌드업' 1차 미션에서 '가지마 가지마'를 함께 부르며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후 4인조로 구성된 '동업자들'이라는 팀으로 함께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준결승을 차지했다. 방송 내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동훈과 박제업의 협화는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를 통해 세상에 다시 울려 퍼진다. 애틋한 감정선에 기반한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들인 만큼 '참아본다'로 들려줄 이별 감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동훈은 그룹 A.C.E(에이스)의 메인보컬로 단단하고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춤 실력을 겸비했다. A.C.E로 데뷔하기 전부터 Mnet '슈퍼스타K' 시즌5 TOP10 진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갓세븐 편 최종 우승 등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제업은 그룹 임팩트 메인보컬 출신으로, 지난 2022년 10월 싱글 '낮의 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탁월한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JTBC '싱어게인3', Mnet '빌드업' 등 보컬 오디션에서 맹활약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동훈과 박제업의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는 오늘(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7-13 13:59:57가수 이동훈과 박제업의 환상의 하모니를 다시 한번 선물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케이에이치컴퍼니는 9일 "Mnet 보컬 서바이벌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동훈과 박제업이 오는 13일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비트인터렉티브와 케이에이치컴퍼니는 지난 7일 공식 채널에 '참아본다'의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이동훈과 박제업이 '참아본다'를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 짧게 담겼다. 가사지를 면밀히 살피는 모습부터 녹음실에서 함께 '참아본다'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다"는 소감도 나지막이 덧붙였다. 특히 이 영상에는 '참아본다'의 일부 음원도 담겼는데 두 사람의 화음이 듣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이동훈과 박제업은 '빌드업'에서 4인조로 구성된 '동업자들'이라는 팀으로 함께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준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빌드업'의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동업자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화제를 모았고, 많은 팬으로부터 팀 결성에 대한 성원이 줄을 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동업자들'로 한 팀이 되기 전 1차 미션 '가지마 가지마' 무대로 '빌드업'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주역이다. 둘이 참여한 '가지마 가지마'는 음원으로도 발매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그런 두 사람이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로 오랜만에 재회하며 다시 한번 리스너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 내내 '믿고 듣는' 협화를 들려줬던 두 사람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를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제업은 그룹 임팩트 메인보컬 출신으로, 지난 2022년 10월 싱글 '낮의 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탁월한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김종국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JTBC '싱어게인3', Mnet '빌드업' 등 보컬 오디션에서 맹활약했다. 그룹 에이스(A.C.E)의 메인보컬인 이동훈은 단단하고 허스키한 음색과 뛰어난 춤 실력을 겸비했다. 에이스(A.C.E)로 데뷔하기 전부터 Mnet '슈퍼스타K' 시즌5 TOP10 진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갓세븐 편 최종 우승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빌드업' 출연 중에도 항상 상위권으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한편 이동훈·박제업의 프로젝트 음원 '참아본다'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7-09 10:49:342024년 6월 13일(목)부터 7월 27일(토)까지 수림문화재단 수림큐브에서 2024 수림아트랩 재창작지원에 선정된 김희욱, 정수의 2인전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 Low Whistle, Stuffed Hand》이 개최된다.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 Low Whistle, Stuffed Hand》은 죽음이라는 집합적·추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개별적·구체적인 개념 혹은 사건에 대한 반응이다. 전시 제목은 각 작가의 작품이 암시하는 심상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정수의 작품으로부터는 ‘낮은 휘파람’이, 김희욱의 작품으로부터는 ‘박제된 손’이 연상된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결코 그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야 한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두 작가는 두려움, 회피, 공허, 우울과 절묘한 환희, 충동, 새로움 등을 상상한다. 가깝고도 먼 소멸에 관한 상상은 익명화된 개인들의 분투로 형상화되기도 하고, 혹은 기억의 잔해들이 자아내는 아스라한 공기로 나타나기도 한다. 김희욱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생에 대한 집착이 한 쌍이라는 사실을 중요한 축으로 삼아 입체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소멸에 대한 명징한 공포와 이에 대한 반응은 집단적인 차원에서는 사후세계를 꿈꾸는 종교에 대한 믿음과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나타나 왔으며, 역설적으로 무차별적인 학살이 일어나는 전쟁으로도 표출되어 왔다. 기나긴 시간 속 그 두 가지가 끊임없이 반복되어온 가운데 삶에 대한 개개인의 열망은 죽음 앞에서는 빛이 바래고 몰개성해지며, 얼굴과 이름이 없는 수많은 이들의 파괴적인 손, 혹은 간절히 기도하는 손만이 그 모습 그대로 굳어진 듯 영원히 반복된다. 1층의 작품이 인간의 권력과 이에 대한 욕망을 암시한다면 지하 1층에서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공포와 분투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층과 지하를 잇는 회색 빛 기둥은 얼핏 상반되어 보이는 욕망과 공포가 사실 한 덩어리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정수는 일상적인 물건이나 그 파편들을 배치함으로써 그 사물을 통과해 버린 시간을 애도한다. 이번 전시에서 정수는 사물들이 어지럽게 매달려 있거나 가구가 흰 천으로 덮여버린 채 오래 방치된 듯한 설치 작품을 제시한다. 방과 같은 공간의 형태를 한 이 기념비는 으레 지나간 시간에 관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도래하지 않은 탄생 - 사실은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 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부재하는 것에 대한 갈망은 곧잘 강박을 낳고 시간에 대한 감각을 뒤틀어 버린다. 축하하는 시끄러운 목소리와 웃음으로 가득 차 있던 방이 버려지고 잊힌 가운데 (존재하지는 않는) 나지막한 휘파람의 거칠고 미약한 진동만이 남는 듯하다. 6월 22일(토) 오후 3시에는 정수 작가의 퍼포먼스 〈더 많은 섹스, 더 없을 생일 More Sex, No More Birthdays〉가 수림큐브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설치 작품의 모티브가 된 정수 작가의 미공개 텍스트 8편을 일회적으로 공개하는 퍼포먼스로, 정수, 김솔이 작가가 퍼포머로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준영 기획자가 진행하는 김희욱, 정수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개최된다. 사전신청 접수 중이며 현장등록/워크인 참여도 가능하다. 본 전시는 김희욱, 정수 작가의 2023 수림아트랩 신작지원 전시 《Polar》에 대한 심사를 바탕으로 2024 수림아트랩 재창작에 선정되어 수림문화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2024-06-20 16:51:28가수 박제업이 한 달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케이에이치컴퍼니는 12일 "박제업이 오는 25일 새 디지털 싱글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박제업의 컴백은 미니 1집 'My Everything(마이 에브리싱)' 발매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박제업은 'My Everything'으로 탄탄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 진한 감성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발 빠르게 새 디지털 싱글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을 발표하며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쐐기를 박는다.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의 크레디트에는 특별한 인물이 함께했다. 박제업의 솔로 데뷔곡 '낮의 별'을 작업했던 V.O.S 최현준이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의 작곡을 맡았다. '낮과 별'로 좋은 시너지를 냈던 두 사람이기에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박제업의 한층 섬세하고 강렬해진 보컬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도 활발히 이어간다. 박제업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본 J-Stage O에서 단독 콘서트 'PARK JE UP Live in TOKYO In Unison'을 개최한다. 최근 국내와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개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매 공연을 성황리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현장을 꽉 채울 귀 호강 라이브 무대를 쉴 새 없이 꾸리며 음악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그룹 임팩트 메인보컬 출신인 박제업은 지난 2022년 10월 싱글 '낮의 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탁월한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JTBC '싱어게인3',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등 보컬 오디션에서 맹활약했다. 박제업은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6-12 11:48:28가수 박제업이 첫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제업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4 1st FAN-CON JEUPload RE-START(퍼스트 팬-콘 제업로드 리-스타트)'를 2회에 걸쳐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앞서 지난 3월 솔로 첫 팬미팅을 개최한 박제업은 당시 긴 시간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팬과 만날 자리를 약속했고, 이후 약 2달 만에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박제업은 풍성한 공연은 기본, 다양한 미니게임과 댓글 읽기, 럭키드로우를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하고 친밀하게 소통했다. 박제업은 '낮의 별'로 팬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특히 '낮의 별'은 박제업의 솔로 데뷔곡이기에, 첫 팬 콘서트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 박제업은 '다시 너를 만나봤자', '망설여', '기억될 우리' 등 자신의 솔로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 콘서트 각 회차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1회차에는 박제업과 같은 소속사의 이우가, 2회차에서는 Mnet '빌드업'에서 박제업과 함께 '동업자들'로 활약한 이동훈이 출연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팬 콘서트의 마지막 곡으로 'My Everything'을 선택한 박제업은 "팬 여러분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팬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이후 첫 미니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발매한 박제업은 오는 24일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팬 콘서트를 이어간다. 박제업의 '2024 1st FAN-CON JEUPload RE-START - JAPAN'은 도쿄 닛포리 써니홀에서 개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5-19 08:51:48가수 박제업이 솔로 데뷔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케이에이치컴퍼니는 "Mnet '빌드업'에서 '동업자들'로 준우승을 차지한 박제업이 오는 18일 솔로 데뷔 이후 첫 미니 앨범 'My Everything(마이 에브리싱)'의 발매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그룹 임팩트의 멤버로 데뷔한 박제업은 2022년 10월 싱글 '낮의 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반전의 미성 목소리'로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지난 3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동업자들'의 멤버로 탁월한 보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제업은 싱글 '다시 너를 만나봤자'와 리메이크 싱글 '한 남자' 등을 발표했으며, 미니 앨범의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는 앨범인 만큼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y Everything'에는 과거 임팩트의 멤버로 함께 활약했던 웅재가 선물한 '망설여'와 같은 소속사 가수 이우와 박제업이 공동으로 작사한 '기억될 우리' 등이 수록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제업의 첫 팬 콘서트 '제업로드 리-스타트'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일지아트홀, 5월 24일 오후 1시와 5시 도쿄 닛포리 써니 홀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절찬리 예매 중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5-02 11:18:06가수 박제업이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제업은 오는 5월 18일과 24일 첫 번째 팬 콘서트 '1st FAN-CON JEUPload RE-START'(퍼스트 팬-콘 제업로드 리-스타트, 이하 '제업로드 리-스타트')를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개최한다. 서울 공연 예매는 오늘(22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공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편안한 니트 스웨터를 착장한 박제업이 살짝 미소를 띠며 스마일 마크가 새겨진 농구공을 들고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박제업은 그간 보내준 팬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물론, 스페셜 스테이지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2016년 그룹 임팩트의 멤버로 데뷔한 박제업은 2022년 10월 싱글 '낮의 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반전의 미성 목소리'로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동업자들'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탁월한 보컬 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박제업의 첫 팬 콘서트 '제업로드 리-스타트'는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일지아트홀, 5월 24일 오후 1시와 5시 도쿄 닛포리 써니 홀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은 오늘(2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2024-04-22 11:20:40가수 박제업이 세 번째 도전 만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박제업은 지난 3월 29일 종영한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 참가해 배인, 이동훈, 전웅 등과 '동업자들' 팀을 결성해 최종 결승에 진출했고, 파이널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박제업은 '빌드업'을 통해 자신에 대한 재평가를 이뤄내며 우승보다 더 크고 소중한 경험을 손에 넣는 데에 성공했다. 이처럼 '빌드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박제업이지만, 사실 그의 가수 활동은 그저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2016년 보이그룹 임팩트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아이돌 재데뷔 서바이벌 KBS2 '더 유닛'에 출연해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 더군다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자 소속 그룹인 임팩트로 팀 활동이 힘든 상황, 박제업은 졸지에 홀로서기에 나서야 했다. 이에 박제업이 솔로로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1라운드를 통과했으나 2라운드에서 다시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빌드업'에서 드디어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더 유닛'의 경험을 포함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세 번째 도전 만에 솔로 가수로서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번 '빌드업'은 박제업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빌드업'의 소감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그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이하, 박제업의 일문일답 Q. 먼저 '빌드업'을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 결과 발표를 들었을 때는 아쉬움과 슬픔이 컸는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해요. '빌드업'을 통해 얻은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금방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Q. 결승전에 오른 만큼 우승에 대한 욕심도 있었을 것 같다. 결승 무대에서 아쉽거나 후회되는 부분이 있나? 사람인지라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쉽게 오지 않을 기회니까요. 다만, 정확히는 우승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아니었어요. 노래를 하면서 1등 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게 가장 아쉽습니다. Q. 반대로 '빌드업'을 통해 얻어간 것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에 대한 이야기도 부탁한다. 가장 큰 변화는 당연히 팬입니다. 많은 팬분들을 얻었고, 또 그 팬분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죠. 평소에 SNS를 통해서 라이브를 많이 하는 편인데 '빌드업' 나가기 전엔 많아야 3, 40명 정도가 시청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300명이 넘게 들어오셔서 시청을 해줘요. 정말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제 팬을 만나게 해 준 '빌드업'이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더 유닛', '싱어게인3', '빌드업' 등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렇게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계기가 궁금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는 제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거의 보여드리지 못했어요. 가수로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도전을 한 거죠. 솔직히 매번 두려움도 컸어요. 하지만 도전하지 않는다면 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너무 뻔해 보였죠. 그래서 도전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Q. 혹시 오디션 프로그램 섭외가 온다면 또 출연할 생각이 있는지? 지금은 솔직히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에요. 누군가는 아직 쉴 때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싱어게인3'부터 8개월 동안 무대만 생각하고 고민하며 지냈어요. 정신적인 압박감과 부담감이 컸고, 성대에도 무리가 오더라고요. 정신적, 신체적 부담이 커지다 보니 조금 쉬면서 리셋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오래 노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은 그냥 우리 팬분들과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요. Q. '빌드업'은 끝이 났지만, '동업자들'을 계속 보고 싶어 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다. 이후로도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나? 아마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다만, 아직까지 '빌드업'에 모든 걸 쏟아부은 후유증이 남았어요. 이 후유증이 가시면 더 본격적인 계획을 이야기할 것 같아요. '동업자들'이 다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앞으로 기대해 주신다면 저희도 깊이 생각해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사실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성격이 모두 다르다. 스스로는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노래에 있어선 의심이 없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빌드업'에서는 스스로도 만족한 무대가 많았고, 또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줘서 그만큼의 신뢰가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의 활동에 조금의 부담감도 있지만 이번에 얻은 타이틀에 걸맞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솔로 가수 박제업'의 매력과 강점은 무엇인가?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순둥순둥한 게 매력 같아요. 외모만 보면 다들 '강하게 생겼다'고들 하는데 SNS 라이브나 직접 만나서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해 주거든요. 그런 점이 제 매력인 것 같고, 강점은 노래할 때는 그 노래에 깊이 빠져들어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감이 궁금하다. 이후 활동 계획도 말해달라. 진짜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의 4년 만에 만나는 팬분들이었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고 '빌드업'을 통해서 새로 팬이 된 분들도 많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장소를 너무 작은 곳을 잡은 점이에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더 큰 자리에서 팬분들과의 만남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Q. 끝으로 팬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린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말은 수십, 수백 번을 해도 모자랄 것 같아요. 여러분들 덕에 제가 '빌드업'에서 이만큼 할 수 있었어요. 팬 여러분께 멋진 모습, 자랑스러운 모습 보여드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매 무대에 오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빌드업'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우리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우리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면 좋겠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항상 감사하게 살겠습니다. 고마워요 우리 팬들! 사랑합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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