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테리오파지 신약개발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액은 24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가 주도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원티드랩파트너스, 퀀텀 FA (Quantum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는 세차례에 걸쳐 누적 9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의한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회사다. 임상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 인실리코 모듈, cGMP급 파지 생산시설 등 파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균제 내성 세균감염을 박테리오파지 제제로 치료하는 글로벌 선두주자로 이 분야를 이끌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꿈꾸는 목표는 직원들과 함께 우리가 만든 박테리오파지 치료제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인데, 그 꿈에 한 발 더 다가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는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혁신적인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플랫폼을 도출한 것을 높이 평가에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다”며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보유한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 플랫폼에 대한 높은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1 09:30:40[파이낸셜뉴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소재 과학 기술 기업 ‘Shandong New-line Biotech’과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박테리오파지) 개발 목적의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씨티씨바이오가 중국의 ‘Shandong New-line Biotech(산둥 뉴라인 바이오텍, 이하 뉴라인)’과 합작법인 R&D센터를 설립해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를 개발하는 것이 주 골자이다. 뉴라인은 30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축산 및 농업 관련 Bacteriophage 생물학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뉴라인이 Bacteriophage 현지화에 필요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며, 씨티씨바이오는 연구에 필요한 노하우 및 기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은 씨티씨바이오가 70%, 뉴라인이 30%를 보유하게 된다. Bacteriophage는 항생제 대체재로서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해 특정한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일반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위협의 대체재로서 Bacteriophage 동물용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15개국 이상의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박사는 “씨티씨바이오는 Bacteriophage 사료첨가제와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 개발을 위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중국 현지화 Bacteriophage 개발 연구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5 14:42:4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생명공학 기업 옵티팜이 그룹 내 계열사인 이지바이오와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첨가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연구개발, 기술,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지바이오의 사료첨가제 통합 브랜드인 '패스웨이인터미디에이츠(Pathway Intermediates)'를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옵티팜은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해 사료첨가제 생산시설을 신축하고 시운전 작업을 마쳤다. 사업 확장을 위한 하드웨어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분말 기준 3배 가량 생산용량 확대가 이루어져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외 수출 및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이란과 필리핀 고객사가 오송 본사를 방문해 박테리오파지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해외 전략 지역에 제품 등록도 추진 중이다.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는 초도 물량 성격의 제품을 수출하며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첨가제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문제의 대안으로 꼽힌다. 옵티팜의 프로브박(ProBe-Bac)은 양돈, 양계에서 발생하는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항생제 대체용 분말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6년 유럽연합(EU), 2011년 한국, 2017년 미국, 2020년 중국, 2021년 태국 순으로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을 법으로 규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및 동물 복지에 대한 각국 정부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박테리오파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역량을 한 곳에 모으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21 14:04:35[파이낸셜뉴스] 인트론바이오는 대장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에 대한 미국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미국특허 출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암 예방 및 치료에까지 확대한 기술에 관한 것이며, 주 대상 암종은 대장암이다. 금번 미국특허 출원으로 글로벌 특허 권리를 확대시킬 수 있는 특허법 상의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며, 금번에 출원한 특허기술은 주요 약효 성분 (API)과 이를 포함한 약학적 조성물 그리고 약학적 조성물을 활용한 암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를 포괄하고 있다. 대장암은 각종 암 중에 전세계적으로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암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WHO 가입국 중에 대장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여러 연구들을 통해 대장 내에 존재하는 특정 병원성 박테리아들이 대장 점막 및 상피세포에 손상을 초래하고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대장암을 발병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인트론바이오의 손지수 센터장은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특정 박테리아에 의한 대장암 발생 예방 및 치료에 활용하게 하는 것으로, 현재 암과 관련하여 활용 가능한 다수의 유용 박테리오파지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 특허 권리 확보는 향후 기술수출 추진에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암과 관련하여 보유하고 있는 많은 유용 박테리오파지들의 특허 권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의 윤경원 대표는 “인트론바이오가 확보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이번 특허출원과 같이 암에 대해서도 활용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려운 질병인 크론병, 파킨스병, 알츠하이머에 대해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의료적 측면에서 그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는 암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조기 기술수출을 목표로 필수 자료인 동물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 자료를 확보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 임상시험 추진까지를 고려하여 내부 GMP 제조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4-08 09:54:21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사업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러시아 기업인 LLC DARLEKS (이하 다를렉스)와 박테리오파지 기술 지원에 관한 마스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란 세균을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 일군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는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다를렉스사에게 박테리오파지 제조에 관련한 기술 전반을 지원하게 되며, 러시아 현지 박테리오파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다를렉스는 기술 지원의 대가로 총 2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기술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기술료의 지급 방식은 선급기술료 20만 달러를 즉시 지급받고, 나머지 잔금 180만 달러는 이에 해당하는 다를렉스의 지분 10%를 연내에 지급받는 방식"이라며 "지분 확보는 양사의 공동사업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 러시아 내에서 박테리오파지 사업의 지속적 추진 및 성공의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 박테리오파지 사업의 성공에 따라 그 가치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러시아 연방정부는 '제약산업 선진화정책2020'이라는 정책을 표방하고, 러시아 의약품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다를렉스는 박테리오파지와 관련된 신기술을 도입해 인체의약품 시장에 적용시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2017년까지 갖추기로 했다. 또한, 다를렉스는 러시아 축산산업에서의 박테리오파지 기술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인트론바이오의 동물용 항생제대체제 박테리오파지 제품의 러시아내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박테리오파지를 실생활에 접목시키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박테리오파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금번 협력은 본격적인 박테리오파지 사업을 위한 1단계 프로젝트로 향후 지속적인 박테리오파지 사업의 확대와 관련 제품과 기술의 공급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고 러시아로의 박테리오파지 사업 진출은 현재 식품 및 축산물에서의 안전성 규제가 크게 강화되고 있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 개발중인 바이오신약 SAL20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와 관련한 기술이전 논의 및 임상 진행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엔도리신 기반의 바이오신약은 물론, 박테리오파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연구개발(R&D) 그룹'이라는 기업비전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6-30 11:49:39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20일 '특허명칭 녹농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을 사멸시키는 박테리오파지 (A bacteriophage killing Pseudomonas aeruginosa and Staphylococcus aureus) '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02-20 14:01:38[파이낸셜뉴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3일 이노지엔 따르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수많은 전문가와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뷰티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해 뷰티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행사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 제품을 중심으로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 프로, 볼빅 브랜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와 탈모 재생에 도움을 주는 병의원용 기기 ‘셀피어스 프로’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코퍼 트리펩타이드’도 첨가됐다. IBPS는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제거해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2020년에 출시된 ‘셀피어스’는 볼 타입의 장비에 유효 성분을 담은 앰플을 장착해 두피 관리를 할 수 있게 개발된 병의원용 기기이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또 2021년에는 ‘셀피어스’를 업그레이드해 ‘셀피어스 프로’도 새롭게 출시했다. ‘셀피어스 프로’는 최대 장점인 통증 없이 두피를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앰플을 이용해 피부 케어까지 가능하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자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국 뷰티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전시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10:02:14[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2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50여 개국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138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해 원료와 화장품, 헤어, 네일 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모케어 볼빅 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과 스킨케어 라인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 등이 있다. IBPS는 항노화, 문제성 피부 개선에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됐다. 해당 제품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IBPS는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병원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습제 역할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함께 선보인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은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이노진은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볼빅은 오프라인 병의원은 물론 자사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IBPS, ISCE 앰플 등 자사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해외 뷰티 관련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09:05:20[파이낸셜뉴스] 탈모케어 ‘볼빅’으로 유명한 이노진이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부스터필을 100호점이 넘는 병의원에 론칭해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스킨 부스터필 ‘IBPS’가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스킨 부스터필 IBP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Lipo Hydroxy Acid), PHA(Poly Hydroxy Acid), 5가지 특허 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진 관계자는 “IBPS는 독자적인 원료가 사용돼 시장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은 1제, 2제 총 2단계로 구성돼 있고 필링 단독 시술은 물론 색소 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 각종 병원 관리 프로그램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는 병원사업부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노진은 IBPS과 더불어 차메디텍과 협업해 개발한 스킨부스터 ‘ISCE’ 앰플로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을 구축했다. 두 제품은 올해 병원사업부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2025년에 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병의원 관리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라인이 거래처별 제품 사용 기간이 길고 소비자용 화장품 대비 단가가 높아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고 회사 전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노진은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로 투톱 경쟁력을 갖춘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술과 원료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도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볼빅’과 ‘리셀바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의 핵심인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의 기존 생산분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을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리뉴얼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1 09:17:40[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VIV Select China 2024’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로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사료 및 첨가제, 농기계, 바이오 제품, 번식 기술, 동물 건강, 의료장비 등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3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유산균제품 eXolution®(엑솔루션)과 효소제 CTCZYME®(씨티씨자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엑솔루션은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킴으로써 가축의 세균성 감염을 직접적을 예방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씨티씨자임은 사료용 소화효소제로 국내 최초로 FDA(미국 식약처)의 품목 승인을 획득하여 해외 3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현지 대표적인 사료첨가제기업인 기업 Shandong New-line Biotech(산둥 뉴라인바이오텍)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처음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소개했다. 산둥 뉴라인바이오텍은 중국에서 최초로 박테리오 파지를 상품화하여 동물용 사료효소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만든 회사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IPRC(International Phage Research Center)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씨티씨바이오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 개발 능력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뉴라인바이오텍(New-line Biotech)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0 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