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박한기 고양시의회 의원은 30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경기도가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를 시행해 기존 민간 운영-소유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적 버스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고양시만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아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만 불참한 이유가 무엇인지, 경기도가 진단한 버스노선 공공성 확보 한계 원인에 대해 시는 더 좋은 자체 해결방안이 있어서인지 물으며, 버스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원칙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광역버스 국가 사무화 전환’ 취지와 다른 재정부담 비율의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무정차 통과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되거나 대체노선이 없는 노선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4차 고양시 지방 대중교통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버스노선체계 개편 전반에 대한 내용 검토 및 고양형 준공영제 도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해 업체 관리운영 효율화 도모 및 경영 부실화를 방지해 시 재정지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버스정책 최우선은 시민 편의이지만 한정된 운수업체와 노선으로는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버스정책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31 01:55:47[파이낸셜뉴스]박한기 합참의장은 20일 오후 클라우디오 그라찌아노 EU 군사위원장과의 공조통화에서 우리 군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군과 EU간 안보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는 지난 4일 스튜어트 피치 NATO 군사위원장과의 통화에 이어 EU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그라찌아노 군사위원장은 최근 EU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한뒤 한국의 성공적 코로나 극복 노하우에 관심을 표명한 뒤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박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채 방역·의료 인력·시설·장비 등 가용자산을 총동원시켜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범정부 대응을 지원했다"며 "특히 감염병의 군내 유입 차단대책을 강력히 시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또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안보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 합참의장은 오는 28일에도 닉 카터 영국 국방참모총장과 코로나19와 양국간 군사협력 증진방안을 놓고 공조통화를 갖는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5-20 17:44:17[파이낸셜뉴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4일 오후 스튜어트 피치 NATO 군사위원장과 공조통화를 가졌다. 이날 통화는 NATO 군사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고 양측은 한국의 성공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군과 NATO간 안보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NATO 군사위원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잘하고 있는 국가로서, 유럽국가 지도자들이 한국을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합참의장은 “정부는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 하에 범정부적 역량을 투입해 대응해 온 결과 한국 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군은 군내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 방역과 의료인력, 시설,장비 등 군이 보유한 다양한 능력을 적시에 투입, 정부정책에 기여한바 있다”며 군의 역할을 설명했다. 피치 NATO 군사위원장은 박 합참의장의 정보공유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면서 오늘 통화 내용을 NATO 회원국들과도 공유하겠다고 했다. 또한, 피치 NATO 군사위원장은 ‘NATO의 주요 파트너국이자 안보 동반자’인 한국과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을 희망했으며, 양측은 향후 상호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05-04 16:44:13[파이낸셜뉴스] 박한기 합참의장은 7일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 군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측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미 8군을 비롯한 미 육군 전력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고,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은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미 육군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2-07 10:13:19[파이낸셜뉴스] 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를 맞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을 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 박 의장이 서해 해안경계부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설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을 항상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수는 없지만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경계 작전은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장병들이 가장 핵심"이라며 "장병 한 사람의 임무 수행이 군 전체 작전의 성패로 직결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대해 "설 연휴에 해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파병 부대 장병들도 25일 설날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하며 완벽한 임무 수행을 다짐했다. 청해부대 소속 최예찬 해병대 상병은 왕건함 갑판 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부여된 임무 완벽히 수행하고 복귀하겠다"며 가족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청해부대원 4명도 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청해부대 장병들은 위성 전화로 가족들과 설 인사를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16진)는 "전 장병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 외교관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국가가 부여한 파병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부대원들은 임무 수행 도중 짬을 내 합동 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아크부대는 헬기 레펠, 특수타격 작전 등 UAE와 연합훈련도 진행했다. 레바논의 동명부대(23진) 부대원들은 현지에서 '2020' 숫자 대형을 만들고 새해 인사를 했다. 동명부대원은 레바논군과 연합 훈련을 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도 운영했다. 동명부대원은 "지금까지 13년 동안 완전 작전을 했다"며 "앞으로도 무결점 완전 작전 임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수단 공화국에 파병된 한빛부대(11진)는 현지인과 한복을 입은 부대원이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빛부대원은 "국민, 가족들 모두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며 "남수단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1-25 11:59:35[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박한기 합참의장이 설 연휴를 앞둔 이날 최전방 해·강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의 날씨에도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장은 "해·강안 경계작전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경계작전 시스템은 물론 인접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된 작전수행체계를 잘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고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대비태세를 행동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군의 사명이자 군복 입은 군인의 본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임무에 매진해 달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최전방 해·강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1-20 16:33:17[파이낸셜뉴스] 박한기 합참의장은 8일 일본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한 입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일본은 지금까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할 때마다 늘 사전 통보해왔고 지금까지 독도 영공을 침입한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생긴다면 다분히 의도성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며 그때는 정해져있는 매뉴얼에 의거해 단호한 입장을 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공 침범에 대한 군의 대응 매뉴얼은 '경고통신'→'차단비행'→'경고사격'→'강제착륙 및 격추사격'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최 의원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 일본 군용기에 대해 '강제착륙'이나 '격추사격' 등을 뜻하는 '4단계 조치'를 검토할 수 있느냐"고 묻자 박 의장은 "어떤 기종의 일본 항공기가 그런 상황을 야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만약 우리하고 대적할 수 있는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단호한 대응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지난 7월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을 당시 '4단계 조치'를 고려했느냐"는 최 의원의 질문에는 "사전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군용기가 조기경보통제기였다는 점과 한국에 대한 위해행위 의사 표현이 전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그 다음 단계인 강제착륙, 격추는 국제관계를 볼 때 과도한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공군은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해당 군용기에 대해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한 바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0-08 16:08:38[파이낸셜뉴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은 8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일본 측이 지소미아를 더욱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군의 생각은 정부의 입장과 동일하다"며 "정부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22일까지는 지소미아 약정기간이 유효하다"며 "그때까지는 일본과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 과정을 거쳐 일본에서 지소미아가 일본에게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곳곳에서 한미일 동맹의 완화 붕괴현상이 나타나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동맹국 일본과는 원수가 돼있고 미국과는 의심스러운 관계가 돼가고 있고 북한은 점점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듯한데 우리 대책은 안보인다"며 "9.19남북협약(군사합의)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참을 비판했다. 이에 박 의장은 "우리 동맹은 미국이고 일본과는 동맹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과거나 현재나 국가안보라는 중차대한 사명앞에서 면면이 제위치 지키며 제 역할 하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장은 또 "군의 무장해제, 군기강이완 이런 문제와는 저희 현재 모습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일본과의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미국과 일본 정부는 공식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실망과 우려를 표하며 이 결정이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소미아는 만료 90일 전 양국이 파기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별도 협의 없이도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되는 구조다. 2016년 체결 이후 지난 2년 동안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라 한일 양국 모두 지소미아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지소미아는 오는 11월 23일 공식 종료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10-08 15:19:10박한기 합참의장은 2일 공군 1전투비행단과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참이 이날 밝혔다. 해군 3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이기는 군대는 이겨 놓은 다음 싸운다)의 자세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완비해야 한다”며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유지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이며, 진정한 평화는 우리 군이 제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수 광주함장은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기 위해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전수행체계를 행동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는 4일에는 육군 최전방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5일에는 육·해·공군,해병대의 작전 중인 장병 및 해외파병부대 지휘관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설날에도 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2-02 17:10:24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이행, 국방개혁 2.0과 한미동맹 기반 하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남북군사합의서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군이 완수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하면서 "우리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평화시대를 만들기 위한 합의사항을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하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하자"면서 "국방개혁은 우리 군의 미래로, 우리 군은 명운을 걸고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 강한군대, 첨단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과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도 박 의장은 "전작권 전환은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필수조건이고 특히 올해 있을 전작권 전환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위해 전군이 노력을 집중,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8-12-31 16: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