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35)씨가 성매매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남편 유인석(35) 유리홀딩스 전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지난 14일 변호인을 통해 승리와유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A4용지 3장 분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필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탄원서에는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박씨는 유 전 대표가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다는 사실과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의 자녀는 지난 달 막 첫돌을 맞았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재판부는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헀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본건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중랑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집으로 돌아갔다. #박한별 #탄원 #기각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5-15 13:29:23▲ 사진=DK E&M, 헬로콘텐츠 제공 배우 지현우와 박한별의 애틋함이 가득 담긴 '키스 1초 전'이 포착됐다. 3일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서정원(지현우 분)과 윤마리(박한별 분)의 입술이 닿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원은 강인욱(류수영 분)의 폭로로 죽은 아내 우하경(박한별 분)이 자신의 절친이자 동료인 하성호(고주원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를 볼 때마다 괴로워했다. 하지만 정원은 마리와 하경은 다른 사람이며 마리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뒤 자신을 떠나려는 마리를 붙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원은 마리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으며 정원의 품에 안긴 마리의 표정에선 그동안 그를 짓누르고 있었던 불안함이 사라진 듯 한 모습이다. 함께 위기를 극복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마치 비 온 뒤, 땅이 굳은 것처럼 한층 단단해진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마리의 뺨을 어루만지는 정원의 모습은 애틋함의 깊이를 더한다. 그런 정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마리의 눈빛에선 정원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두 사람의 입술이 닿을 듯 말듯 두근거리는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오는 6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정원과 마리는 인욱의 폭로로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겉모습보다 상대방의 내면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서로를 향한 애정도 더욱 깊어졌다"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정원과 마리가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인욱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4-03 12:25:07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 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3일 배우 박한별(35·사진)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께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3시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박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FT아일랜드 최종훈(29)이 지난해 초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칠 당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당시 골프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용은 누가 지불했는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로,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상황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 대표나 승리가 윤 총경을 통해 실제로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이를 대가로 건넨 금품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 당시 강남서는 몽키뮤지엄 영업 담당자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대표자까지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 조항이 아닌 다른 조항을 적용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 담당 수사관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 부인 김모 경정이 최종훈으로부터 K팝 공연 티켓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최근 김 경정으로부터 답변서를 받아 검토하는 한편 김 경정의 귀국 일정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동영상을 불법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에 올린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에 대해서는 구속 기간(10일)을 충분히 활용해 의혹 전반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씨는 승리·유 대표 등이 참여했던 단톡방 등에 불법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씨와 관련된 불법촬영 범죄 피해자가 10명에 달하고, 그를 상대로 경찰 유착 등 의혹 전반을 조사할 필요도 있는 만큼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오는 29일께 정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정씨가 경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공장 출고 당시 상태인 초기화 작업을 거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정씨는 경찰에서 '측근에게 전화기를 준 뒤로는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추가 범행 증거가 담겨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정씨가 휴대전화를 실제 사용한 시기, 초기화한 시점과 동기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2015년 승리와 유 대표가 자신들에게 투자한 한 일본 기업인을 성접대한 정황이 단톡방에 등장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승리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급장과 명찰을 단 경찰 정복 차림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도 입건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승리는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2014년 핼러윈 파티 때 대여업체를 통해 빌려 입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설령 승리가 실제로 파티에서 경찰복을 입었더라도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허용된 경우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제복 입수 경위를 확인하면서 관련법을 살펴보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03-23 23:19:06경찰이 23일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은 현재 빅뱅 승리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박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와 이미 구속된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의 존재를 알게됐다. 이후 최종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인물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윤모 총경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씨는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쳤으며, 유 대표와 박씨도 이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모 총경은 지난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19일에는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21일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았다. 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 적도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은 승리와 유 대표가 동업한 클럽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 상황을 승리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4월 득남했다. 현재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3-23 15:53:49배우 박한별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일찍 박한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경찰은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박 씨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 적도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참고인 #유인석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3-23 13:30:45▲ 사진=DK E&M, 헬로콘텐츠 제공 배우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17~20회 예고편에는 서정원(지현우 분)의 아내 우하경(박한별 분)인 척 강인욱(류수영 분)을 만나는 윤마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마리는 주해라(왕빛나 분)에게 "하경이가 돼서 강인욱 사장을 만나주세요"라는 부탁을 받았다. 해라는 이것이 마리가 완벽하게 숨을 수 있는 방법이자 마리에게 새 삶을 선물해준 정원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득했다. 마리는 고심 끝에 해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인욱과 만나기로 결심했다. 예고편은 마리와 인욱이 갤러리에서 만난 것으로 시작했다. 인욱을 만난 마리는 '두려워 하지마. 넌 지금 윤마리가 아니야'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인욱은 "우하경이, 우하경이 왜"라고 되뇌며 궁금증을 높이는 한편 마리가 하고 있던 스카프를 잡아당기며 마치 무엇인가 알아챈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인욱은 정원과 마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내 아내가 어디 있는지 찾았다"고 고백했다. 정원이 "아내 이야기는 그만 하시죠"라며 무마하려했지만, 오히려 인욱은 더욱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만나러 갈 겁니다, 당장"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예고편 말미에는 마리의 집에 인욱이 찾아와 충격을 안긴다. 겁에 잔뜩 질린 채 숨어있는 마리의 어깨를 거칠게 움켜쥐는 인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리야, 집에 가자"라는 인욱의 말대로 마리의 새로운 삶이 여기서 막을 내리게 될지 오는 23일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해라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마리가 하경의 얼굴로 마침내 인욱과 마주하게 됐다"며 "과연 인욱이 얼굴이 달라진 마리를 알아볼 수 있을지, 또 정원은 위험에 빠진 마리를 지킬 수 있을지 마리를 둘러싼 두 남자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22 10:56:34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된 것과 관련해 아내인 배우 박한별이 사과했다. 그간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해왔다. 하지만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 부부동반으로 골프를 친 사실이 공개되자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한변을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제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현재 촬영중인 MBC TV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마지막까지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후반부 촬영 중이며,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게 제 의무라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마무리 후 자신을 돌아보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한번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버닝썬 #승리 #유리홀딩스 #경찰총장 #박한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3-19 14:20:17유명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이 청와대 재직기간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총경이 유리홀딩스 유 대표와 알게 된 것은 2016년 초 무렵이다. 윤 총경은 사업가 지인을 통해 유 대표를 소개받았다고 진술했고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경찰은 윤 총경이 유 대표와 골프를 친 것은 2017부터 2018년 무렵이며 식사·골프를 합해 만난 횟수는 10번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6년 승진한 윤 총경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경찰은 이 기간 윤 총경이 유 대표와 식사·골프 등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시기를 확인하고 있다. FT아일랜드 최종훈(29) 역시 최근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윤 총경 등의 계좌 거래와 통신기록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총경 #유리홀딩스 #최종훈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3-19 10:45:50▲ 사진=DK E&M, 헬로콘텐츠 제공 '슬플 때 사랑한다' 속 왕빛나가 박한별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13~16회 예고편에는 사라진 윤마리(박하나 분)를 찾기 위한 강인욱(류수영 분)의 추적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주해라(왕빛나 분)가 윤마리(박한별 분)를 만나 서정원(지현우 분)의 아내 우하경(박한별 분)인 척 강인욱을 만나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인욱은 하경이 지나간 자리 어딘가에 마리가 있다고 확신하고 정원(지현우 분)의 주변을 맴돌았다. 마침내 인욱은 해라가 부관장으로 일하는 경 갤러리에서 과거 마리가 그렸던 그림을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예고편은 해라와 인욱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시간을 달라고 말씀 드렸을텐데요"라고 말하는 해라와 "나 기다리는 거 잘 못해요"라며 해라를 압박하는 인욱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어 인욱과 정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인욱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정원에게 아내의 행방을 물었고, 정원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물으며 맞받아쳤다. 팽팽하게 맞선 두 남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라는 마리를 따로 만나 위험한 부탁을 한다. 인욱으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마리에게 이런 제안을 하게 된 해라의 배경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 "마리야, 우리 곧 만날 수 있겠다"라는 인욱의 대사는 그가 진실에 상당히 가까워졌다는 것을 암시하며 묘한 긴장감을 유발,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15 12:00:41▲ 사진=DK E&M, 헬로콘텐츠 제공 '슬플 때 사랑한다'의 류수영이 박한별의 정체를 알아챘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방송하는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9~12회 예고편에는 서정원(지현우 분)과 윤마리(박한별 분), 그리고 강인욱(류수영 분)이 한자리에서 만난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원은 인욱에게서 도망친 마리(박하나 분)의 얼굴을 죽은 자신의 아내 우하경(박한별 분)의 얼굴로 고쳐줬다. 하지만 인욱은 포기하지 않고 마리를 추적했고 결국 마리와 함께 있는 정원의 집까지 도달했다. 예고편에는 자신의 허름한 단칸방에 돌아온 마리가 인욱과 마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인욱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네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디에 숨든 난 찾아내. 그러니까 나한테 도망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고 말해 그가 얼굴을 바꾼 마리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주해라(왕빛나 분)가 정원에게 "머릿속에 그 여자 밖에 없어? 너한테 윤마리 씨가 뭔데? 하경이 닮아서 그런 거잖아"라고 화를 냈지만 정원은 "그런 거 아냐"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마리를 바라보는 정원의 해사한 미소는 정원과 마리의 관계가 이전보다 더욱 깊어질 것을 암시했다. 또한 인욱과 마리, 정원의 위태로운 삼각관계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어두운 골목길에서 누군가 쫓고 있는 것을 알아챈 마리가 허겁지겁 도망치고 이어 인욱의 뒷모습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마리가 인욱의 빗나간 사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며 "9일 방송부터는 인욱이 마리를 어떻게 되찾으려고 할 것인지, 정원와 마리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주목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08 11: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