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박항서 감독이 인도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지원했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인도축구협회(AIFF)는 인도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박 감독을 포함해 214명이 지원했다며 내달 3일까지 지원자를 받은 후 본격적인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AIFF가 박 감독에게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AIFF 관계자는 박 감독의 지원에 대해 "인도 축구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베트남에서 박 감독의 활약상에 대해 소개한 뒤 "AIFF는 박 감독의 높은 연봉을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지난해 1월까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1위에 불과할 만큼 축구 실력에서는 변방이다. 하지만 최근 축구 부흥을 노리며 다방면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00:02:58[파이낸셜뉴스] 박항서 전 감독의 후임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온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1년 1개월 만에 경질됐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축구연맹은 오늘부로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부진했던 트루시에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사실상 경질한 것이다. 트루시에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최근 7연패에 빠지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결과에 그쳤다. 특히 동남아 축구의 라이벌인 인도네시아에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이 태국과 3월 A매치에서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을 치른 것처럼 베트남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했지만, 0-1, 0-3으로 패배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박항서 감독 후임으로 지난 2023년 1월 부임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임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박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감독직을 그만두기까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7 15:34:06[파이낸셜뉴스] 과연 소문대로 박항서 감독이 부임할까. 아니면 제 2의 깜짝 인물이 나타날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정해성)가 27일 제3차 회의를 통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결정에 나설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 회의가 27일 오후 2시부터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라며 “회의가 끝나고 결과물이 나와서 발표가 가능하게 되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오늘 오후 4시 30분 브리핑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전력강화위 3차 회의의 핵심 주제는 3월 예정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을 추리는 일이다. 지난 20일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한 전력강화위는 1차 회의에서는 3월 A매치부터 '정식 감독 체재'로 꾸리는 게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가 2차 회의에서는 사령탑 선임에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임시 사령탑에게 잠시 지휘봉을 맡기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결국 이번 3차 회의에서는 '누구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기는 게 좋을지 최종 결정하는 자리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군은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과 함께 가장 많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은 황선홍 감독이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임시 겸직' 가능성도 함께 점쳐지고 있지만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 모든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 이것이 현장에서 박항서 감독 쪽으로 많이 예상하는 이유다. 박항서 감독은 과거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고, 2002년 히딩크와 함께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다. 또한, 임시사령탑은 희생이 바탕에 있다. 따라서 축구계의 큰 어른으로 현재 한국 대표팀을 도와달라는 의미에서 부탁을 한다면 가장 모양새가 좋은 인물이기도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7 15:03:27[파이낸셜뉴스] 축구팬들의 강한 반발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가 다음 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다.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언론 브리핑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1차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 지금 두 경기만 지휘하려고 하는 감독이 과연 나타날까, 과연 나서주실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두 번째 회의에선 임시 사령탑 선임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위원들은 감독 후보를 꼼꼼히 검증해 제대로 된 인물을 선임하려면 3월 A매치까지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A매치 대표팀 사령탑은 팬들의 반발을 의식해서 K리그 감독은 모두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임시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이 박항서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과거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고, 2002년 히딩크와 함께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다. 또한, 임시사령탑은 희생이 바탕에 있다. 따라서 축구계의 큰 어른으로 현재 한국 대표팀을 도와달라는 의미에서 부탁을 한다면 가장 모양세가 좋은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일단 임시사령탑이 팀을 맡는다면 태국전이 가장 중요하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을 재직했기 때문에 태국에 대해서는 한국 모든 지도자 중 가장 잘 안다. 태국과 수차례 맞부딪히며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자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팬들에게도 상당히 인지도도 좋아서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이 유력한 임시 감독으로 고려되는 핵심적인 이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5 12:42:22▲ 백순정씨 별세· 박항서씨(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모친상=2일 경남 산청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5)974-4500.
2024-02-04 14:01:45▲ 백순정씨 별세· 박항서(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씨 모친상=2일 경남 산청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5)974-4500
2024-02-02 19:44:04[파이낸셜뉴스]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포니정 혁신상'을 받았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는 포니정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과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인 박항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베트남 간 가교로 활약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로서 이뤄낸 성과는 한국 축구계의 지평을 확장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박항서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불확실한 도전이었지만 베트남과 한국의 모든 분이 도와주셔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5-27 10:46:05포니정재단은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축구외교를 통해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몽규 이사장은 "박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베트남 축구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운 박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감독은 특유의 '파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훈련방식, 선수들과의 소통, 미디어 대응방식 등을 새로이 개발·적용해 베트남 축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7년에는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안게임 첫 4강,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첫 8강, 동남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월드컵 첫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재단은 혁신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26일 서울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4-03 18:07:50[파이낸셜뉴스]포니정재단은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축구 외교를 통해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몽규 이사장은 “박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베트남 축구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운 박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감독은 특유의 ‘파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훈련 방식, 선수들과의 소통, 미디어 대응 방식 등을 새로이 개발 및 적용해 베트남 축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7년에는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안게임 첫 4강,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첫 8강, 동남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월드컵 첫 최종예선을 진출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재단은 혁신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26일 서울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4-03 11:32:12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미쓰비시컵 준우승을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5년 여정을 마무리했다. 비록 라스트댄스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는 베트남 축구의 지형을 바꾼 상징적인 인물이다. 더 나아가서는 동남아 축구의 역사를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박 감독이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건 2017년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며 '대한민국 4강 신화'에 힘을 보탠 그는 그해 10월 베트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권이던 베트남을 100위권으로 끌어 올리고 아시아 정상급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취임식에서 밝힌 박 감독은 첫 대회인 2018년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 대회에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입한 데 이어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U-23팀이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은 신화를 썼다. 이전까진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으나 16강전에서 바레인을 1-0, 8강전에서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까지 진격했다. 비록 4강에서 대한민국을 만나 1-3으로 지며 멈춰섰지만, 모든 베트남 국민들이 박 감독의 지도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시 만나기 힘든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현 미쓰비시컵)에서 태국의 3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5번의 미쓰비시컵에서 태국이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가 2018년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 영웅' 반열에 올랐다. 베트남 축구가 아주 잠깐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중심부로 진입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베트남의 기세는 이어졌다.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조 3위에 머물렀으나 3위 팀 중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강행은 불발됐지만, 8강은 베트남 역대 최고 성적 타이였다. 2020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2019년 11월 베트남과 2+1년 재계약한 박 감독은 그해 12월엔 동남아 최대 종합대회인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베트남에 첫 축구 금메달을 선사하며 금자탑을 쌓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박 감독은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2021년부터 진행된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B조 최하위에 머물며 본선행은 좌절됐으나, 2022년 2월 중국을 3-1로 격파하고 베트남 역대 최종예선 첫승을 거뒀다. 중국 상대 A매치 승리도 베트남 축구 태동 이래 처음이다. 베트남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아시아 최강급인 일본과 1-1로 비기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취임 당시 FIFA 랭킹 134위였던 베트남은 96위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박 감독의 취임식 당시 약속이 지켜지는 순간이었다. 박 감독은 동남아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던 베트남에 강한 체력과 스피드, 탄탄한 조직력을 입히며 태국과 자웅을 겨루는 동남아 최정상급 팀에 올려놓았다. 이번 미쓰비시컵에서도 베트남은 결승전 이전까지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만큼 전력이 탄탄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지도자들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도 박 감독의 역할은 적지 않았다. 그가 베트남에서 성과를 내자 신태용(인도네시아), 김판곤(말레이시아) 등 한국인 사령탑이 연이어 동남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 결과 미쓰비시컵 4강 국가 중 태국을 제외한 3개 팀 감독이 한국인으로 이뤄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1-18 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