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박효신이 전 소속사 대표와 주주들로부터 피소됐다. 2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피소됐다. 박효신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글러브) 전 대표 A씨와 글러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박효신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글러브는 2016년 5월, 2018년 8월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박효신, A씨를 비롯한 주주들에게 신주를 배정했다. 고소인들은 “박효신이 회사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측근인 이른바 ‘바지 사장’ B씨에게 실제로는 명의신탁약정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고소인들 소유의 주식에 대해 ‘자신이 고소인들에게 명의신탁한 주식’이라고 기망해 고소인들 소유 주식의 실제 소유자가 자신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3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고소인들 소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자신이 행사해 자신의 편 3인을 이사로 선임해 회사 경영권을 가져갔다. 2023년 8월 열린 글러브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고소인들 소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해 A씨를 이사직에서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효신의 행위가 ‘삼각사기(기망행위의 상대방과 피해자가 다른 형태의 사기)’에 해당한다고 판단,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효신 측은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효신이 주식에 관한 민사소송에 휘말린 건 사실”이라면서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박효신이 피소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06년엔 당시 소속사였던 닛시엔터테인먼트가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무단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1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도 이에 맞고소 했고 양측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무리됐다. 2008년엔 전 소속사 인터스테이지와 계약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인스테이지 측은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파기했다며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인스테이지 측 손을 들어줬다. 또 2014년 5월에는 박효신 전 소속사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는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손괴·허위양도 또는 허위의 채무를 부담해 채권자를 해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뜻한다. 박효신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대법원은 2016년 박효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 외에도 사업가 A씨는 지난 2019년 박효신이 승용차와 손목시계 등 4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뒤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25 21:35:58[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30초 분량의 뷔의 신곡 영상을 통해 명동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신세계스퀘어 앞이 이날 공개한 뷔 뮤직비디오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01 15:29:21[파이낸셜뉴스] 가수 박효신씨(43)가 지난 2021년 전입신고를 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강제경매로 나왔다가 최근 경매 절차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면적 240㎡(72.7평형)에 대한 강제경매(사건번호 2022타경52132)가 지난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법원의 집행정지 처분으로 정지됐다. 앞서 지난 12일 박씨가 전입신고를 한 한남더힐이 압류돼 감정가 78억9000만원에 강제경매로 나왔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강제경매는 법원에서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기는 것이다.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변제기일까지 갚지 못할 때 개시된다. 전입세대확인서를 보면 박씨는 2021년에 이 아파트에 전입했고, 소유권은 박씨의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다. 애초 글러브엔터가 아파트를 박씨에게 팔기로 했지만 소유권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경매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경매는 글러브엔터의 채권자인 바이온주식회사가 2020년 9월 법원으로부터 대여금 지급명령을 받아낸 뒤 2022년 4월 경매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아파트를 팔아서라도 빚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한 것이다. 바이온의 청구액은 5억6894만원이다. 집행정지 처분이 난 것으로 보아 글러브엔터 측이 빚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혔거나, 문제의 빚을 놓고 소송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분석된다. 후자의 경우, 법적 다툼 동안 경매가 진행되지 않도록 집행 정지 신청을 낸 것일 수 있다. 박씨가 이 집에 실제 거주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박씨는 2016년 당시 신생 기획사였던 글러브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하던 중 2022년 4월, 팬클럽 커뮤니티에 소속사와의 분쟁을 알렸다. 그는 당시 "전부터 조금씩 미뤄지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고 3년간 음원수익금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기도하던 제 마음과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지금의 소속사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씨는 이후 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하는 등 갈등을 겪다 2022년 직접 소속사를 세웠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29 07:17:12[파이낸셜뉴스] 가수 박효신씨(43)가 2021년 전입신고를 한 서울 용산구의 한남더힐이 79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면적 240㎡(72.7평형)에 대한 강제경매가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감정가는 78억9000만원이다. 강제경매는 법원에서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기는 것이다.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변제기일까지 갚지 못할 때 개시된다. 이번 경매는 박씨의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의 채권자인 바이온주식회사가 2020년 9월 법원으로부터 대여금 지급명령을 받아낸 뒤 2022년 4월 경매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전입세대확인서를 보면 박씨가 지난 2021년 이 아파트에 전입했고, 아파트의 소유권을 박씨의 전 소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다. 박씨는 전 소속사와 매매 계약을 맺었으나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소유권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경매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황 조사 당시 집에 아무도 없어 박씨의 실제 거주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남더힐 아파트를 둘러싼 박씨와 소속사의 분쟁은 수익 정산 갈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2016년 당시 신생 기획사였던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하던 중 2022년 4월, 팬클럽 커뮤니티에 소속사와의 분쟁을 알렸다. 그는 당시 "전부터 조금씩 미뤄지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고 3년간 음원수익금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기도하던 제 마음과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지금의 소속사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씨는 이후 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하는 등 갈등을 겪다 2022년 직접 소속사를 세웠다. 강제경매가 진행돼 낙찰되면 매각금액은 부동산 등기순서에 따라 채권자들이 가져간다. 바이온의 청구액은 5억6894만원이며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투자회사인 FNC인베스트먼트도 65억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2 07:15:22[파이낸셜뉴스] 임영웅과 박효신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을 올린 뒤 입금을 먼저 유도해 돈만 가로챈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정진우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콘서트 연이은 두 좌석 티켓을 양도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게시물을 보고 누군가 연락해 오자 티켓값 33만원을 먼저 보내달라고 했다. 이후 티켓은 보내지 않고 돈만 떼먹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9개월 동안 44차례에 걸쳐 133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임영웅 콘서트 외에도 박효신과 싸이 콘서트 티켓 등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08 07:58:09[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9일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뮤지컬 배우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이 대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음악가적 면모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보여온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총괄 프로듀서인 엄홍현은 “뮤지컬 ‘베토벤’은 제작사 EMK 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진이 함께 모여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기 가진 노하우의 최대치를 공들여 준비해온 대작인 만큼, 작품의 메시지와 아름다움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예술가이자,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박효신은 베토벤의 섬세한 감성을 특유의 아티스트적 감성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활약한 박은태는 고뇌와 환희로 점철된 삶을 살았던 베토벤의 인생을 그만의 주법으로 해석할 전망이다. 뮤지컬과 클래식을 오가는 카이는 뮤지컬 ‘벤허’, ‘엑스칼리버’ 등 초연작에서 ‘인생 캐릭터’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토벤의 심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정략결혼으로 안온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던 중 루드비히를 만나 그동안 갈구했던 삶의 의지와 열정을 발견하게 되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으로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활약한 조정은은 운명의 사랑을 만난 안토니의 면모를 세심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등에서 활약한 옥주현은 자신만의 세상에서 갇혀있던 베토벤을 세상 밖으로 꺼내주는 불멸의 연인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다’, ‘시카고’ 등 대작의 주연으로 열연한 윤공주는 시대의 통념을 뛰어넘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안토니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형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하는 루드비히의 동생이자 요한나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되는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이 캐스팅됐다. 또 삶의 최우선 순위를 성공으로 둔 은행가로 타인의 평판에 민감한 프란츠 브렌타노 역으로는 박시원과 김성민이 분할 예정이다. 낭만주의 시인의 꿈을 가진 문학적 재능을 갖춘 여성이자, 프란츠 브렌타노의 동생인 베티나 브렌타노 역에는 전민지와 최지혜가 열연한다. 지적이고 세련된 변호사이지만 인간의 약점과 욕망에 대해 꿰뚫고 있는 날카로운 인간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밥티스트 피초크 역에는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온 이정수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다. 더불어,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로 참여하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음악 감독 김문정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벤허’ 등에서 활약한 문성우가 안무 감독으로 참여하며, 또한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 등의 오필영 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는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예매 사이트와 16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8 10:53:22권진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권진아는 지난 13일 밤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음악 팬들에게 진한 감성의 무대를 선사했다.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스물일곱 번째 목소리로 등장한 권진아. 그는 박효신의 '연인'을 선택, 직접 진정성을 담아낸 편곡으로 감동을 안겼다. 권진아의 무대는 은은한 스트링과 함께 시작됐다.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곡의 전반부에서는 진심을 눌러 담아 이야기하며 위로를 건넸고, 점차 정서를 확장해가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다시 읊조리는 듯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권진아는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정교하게 작업이 된 어마어마한 곡을 건드렸다. 편곡을 위해 3일 동안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도전이었다. 편곡에 에너지를 다 써서 당분간은 쉬어야 할 것 같다"면서 웃어보였다. 또 권진아는 박효신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박효신과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음악 작업이 아니더라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노래를 쓰고 부르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유스케X뮤지션'은 시청자가 직접 올린 사연을 듣고 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아티스트가 선정하고 편곡해 부르는 프로젝트로, 권진아의 '연인'은 14일 정오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권진아는 지난 13일 tvN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OST 'Lonely Night'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2020-03-14 12:12:58가수 박효신(37)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박효신이 지난 2016년 소속사 건물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대금 2500만원을 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7일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사건 발생 장소 등을 고려해 관할 지역을 따져본 후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포티비 뉴스’는 박효신은 지난 2016년 새 소속사 준비 과정에서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2회 이상 재공사를 요구했지만 추가 공사비용 2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고소인 A씨가 박효신씨의 비용 지급이 늦춰졌지만 유명인이기 때문에 믿고 기다렸으며 결국 공사 비용을 받지 못해 오랜 기간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남은 피해 금액이라도 하루 빨리 지급받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차례 연락에도 답하지 않으며 침묵을 지켰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6월 27일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바 있다.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목적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4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박효신 #대장 #사기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0 15:22:02가수 박효신(38· 사진)이 전속계약과 관련 4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법률사무소 우일은 28일 사업가 A씨를 대리해 전날인 27일 서울서부지검에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하는 내용의 접수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일에 따르면 A씨는 고소장을 통해 "박효신이 2014년 11월께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총 4억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박효신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해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이 포함된다고 우일은 전했다. 이어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기존 소속사였던 J사와 지난 2016년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A씨가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다가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특히 "박효신은 현재 예정된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없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신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주간 콘서트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를 열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9-06-28 14:45:054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박효신 측이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28일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백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박효신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효신은 현재 예정돼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법률사무소 우일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검에 사업가 A씨를 대리하여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일 측은 "박효신이 2014년 11월 경부터(전 소속사 J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갈 무렵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고소인으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하여, 14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효신은 고소인이 설립하려는 기획사와 계약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며 돈을 가져갔으나 기존 소속사였던 J사와 2016년 경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고소인이 설립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는 고소인에게 '어쩔 수 없었다'고 하다가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효신은 애초부터 고소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생각도 없으면서 고소인으로부터 차량과 시계, 현금 등을 편취했다"고 강조했다. #박효신 #사기혐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8 11: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