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HMG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50만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반 고흐의 대표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반 고흐의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대전 전시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이달 25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HMG그룹은 앞으로도 이 같은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28 10:20:44[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인 HMG그룹은 자사가 주최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지난해 11월 29일 개관 이후 관람객 35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에서 12년만에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서 개최된 미술품 전시사상 최고가 작품들로 구성됐다. 보험총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자화상’ ‘착한 사마리아인’ ‘씨 뿌리는 사람’ ‘영원의 문에서’ 등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원화 76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같은 달 25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한모 회장은 "HMG그룹이 선보이는 문화예술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세계적 거장인 반 고흐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2-14 10:15:4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까르띠에·반고흐전에 이어 앤디워홀전을 허위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때 개최했다고 하는 전시회들이 실제로는 계약한 적이 없는 전시회들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현안대응 TF는 25일 김씨가 개최했다고 주장하는 2009년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전'이 코바나컨텐츠 주최 및 주관이 아님을 서울시립미술관 답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앤디워홀전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임명 인사청문회 당시 서면제출한 김씨의 코나바컨텐츠 주요 전시회 개최 내역에 포함되었던 전시회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출한 공식 답변을 공개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앤디워홀전의 주최사, 주관사, 후원사에 코바나컨텐츠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코바나컨텐츠와 계약한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답변서에는 앤디 워홀의 코바나컨텐츠 관여 여부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와 계약한 내용은 없다고 기재되어 있다. 공동주최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동아일보사, 문화방송이 있고, 주관에는 지니월드, 후원에는 앤디워홀 뮤지엄과 주한 미국대사관만이 적혀 있다. TF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홍보대행 업체를 인수하고, 제작투자했으면 개최한 것’이라는 어거지 해명을 하기 전에 ‘개최’의 뜻을 찾아보라"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조차 허위답변을 제출해 신성한 검증의 장을 모독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씨의 허위경력 기재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어 "윤 후보는 자격도 되지 않는 대통령 후보직을 하루빨리 내려놓고 해오던 대로 처가 범죄 의혹 비호에나 힘쓰라"고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2-25 10:57:09[파이낸셜뉴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티켓의 2024년 공연·티켓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4년 주요 지표 및 소비 트렌드를 2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전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70% 이상 늘었다. 판매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0%, 2019년 대비 13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연극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콘서트(18%), 스포츠(15%)가 뒤를 이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 티켓 구매자 성비는 여성 74%, 남성 26%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도 여성 소비자 비중이 51%로 과반을 넘겼고 특히 2030세대 여성 관객은 전체 스포츠 예매자의 37%를 차지했다. 판매 건수로 보면 뮤지컬 부문에서는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시카고가 상위권에 올랐다. 연극 부문에서는 △쉬어매드니스 △행오버 등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 콘서트-IM HERO THE STADIUM △세븐틴 투어 'FOLLOW' AGAIN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등 대형 스타디움 공연과 브랜드 공연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시·행사 부문에서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 △경복궁 야간관람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가 주목받았다. 놀유니버스 측은 공연을 넘어 스포츠까지 문화 콘텐츠 전반에서 여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여가 행태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2 10:13:22[파이낸셜뉴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클라우드에어가 반도체 증착공정 증착화합물공급시스템(Liquid Chemical Delivery System, LDS) 장비 전문회사인 에스엠아이(SMI)를 인수해 반도체 장비 제조업에 뛰어든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클라우드에어는 에스엠아이의 자기주식 외 경영권 지분 100%(1만8230주)를 265억원에 인수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에스엠아이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 증착공정 LDS 장비 전문업체다. 2024년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LDS와 배관고온제어장치(Heat Jacket) 제조이며 공정셋업 및 유지보수, 시스템 개선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오존수 공급장치'를 국산화해 SK하이닉스로부터 납품 승인을 획득했고 올해 1·4분기 '오존수 공급장치 1호기'를 반도체 세정장비 전문회사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납품하게 된다. 오존수 공급장치는 반도체 세정 장비에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을 저감하는 대체 장비로 부각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의 ESG 개선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증가하면서 증착 및 세정공정 설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에스엠아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졌다" 며 "향후 LDS장비의 영업 확장과 함께 오존수 공급장치의 시장 진입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에어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반도체 장비 제조 외에 명화 전시 콘텐츠 사업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사명도 HMG그룹의 CI변경에 따라 '에이치엠넥스'로 변경한다. 전시사업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최근 HMG가 주최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며 "MZ세대부터 40~50대 직장인과 아이를 동반한 부모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문화활동 영역이 다양해지는 추세를 감안해 '피카소와 모네, 르누와르' 등 세계적 거장들의 명화 전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8 12:56:58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홍릉에 위치한 융복합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시연장에서 전시·공연·영상 콘텐츠 분야의 2018년 트렌드를 전망하는 '문화예술기업 데모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콘텐츠&테크 트렌드를 말하다'를 주제로 콘텐츠시연장 입주기업의 내년도 신규 프로젝트 소개 및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콘텐츠시연장 입주기업 20개사는 2018년에 선보일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최신 문화기술(CT)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공연·영상 등을 공개한다. 입주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 프린터를 개발·제작한 딜레토, 전자동 4축 와이어 촬영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날다팩토리,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 고흐전·네파 컨셉쇼 등을 제작한 모온컴퍼니 등이 있다. 전문가 강연에는 홀로그램·디지털 테마파크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 이성호 대표가 문화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중심으로 2018년 트렌드를 살펴본다. 세계 최초로 무선 VR콘텐츠 전송기술을 선보인 클릭트 정덕영 대표는 VR 분야의 신기술과 이를 활용한 VR콘텐츠 제작에 대해 발표한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후 콘텐츠산업 전문가, 벤처캐피털 관계자, 엑셀러레이터, 연구자 등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자 한콘진 교육사업본부장은 "지난 9월에 입주한 문화예술기업들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2018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미리 전망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11-27 10:20:24웅진씽크빅은 회원제 독서·학습 융합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이 '반 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와 제휴해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웅진북클럽은 성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반 고흐전'을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 노래, 게임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로 고흐를 소개하고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 활동도 제공한다. 웅진북클럽 회원은 전시회를 감상하면서 본인의 북패드(태블릿PC)로 어린이 대상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고, 전문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웅진북클럽 회원은 정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 비용의 100%를 북클럽 마일리지로 되돌려 받는다. 웅진북클럽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는 전시회 장소인 문화역서울 284 1층에 설치된 인터랙티브존에서 4월17일 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문의: 1577-1500)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1-25 13:48:30ING생명이 올 하반기부터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고객 대상 '해설이 있는 오페라'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는 메트오페라(Met Opera) 시즌 개막작품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마리아 스투아르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해 'Best of Best 오페라', 그의 대표작 '리골레토' 등 공연 실황 상영 및 오페라 기초의 이해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한다. 고객들이 오페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정지훈, 유정우, 장일범, 이두헌과 같은 오페라 전문 해설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클래스가 진행되는 마리아칼라스 홀은 전석이 VIP석으로 최첨단 풀(Full) HD 스크린 및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직접 오페라를 보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매월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ING생명의 웹진 'with ING'(withing.inglif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NG생명 마케팅 총괄 이재원 부사장은 "고객들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오페라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 이번 클래스를 개설했다"며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고객이 오페라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ING생명은 올해 메세나 활동 11주년을 맞이해 반고흐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에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문화 예술계 저변 확대 및 수준 높은 문화 행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연,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8-22 11:16:52현대자동차는 전국 주요 15개 지점에서 '그랜저 반 고흐 아트카 포토 레이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랜저 차량에 화가 반고흐의 그림을 인쇄한 아트카가 현대차 전시장에 전시되고, 고객들은 사진을 찍어 본인의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리고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주요 15개 지점에서 '그랜저 반고흐 아트카 포토레이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15개 지점의 전시장에 화가 반 고흐(Van Gogh)의 그림을 입힌 그랜저를 진열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 아트카를 찍어 본인의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게시한 후 응모하면 경품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서울(잠원·영동·대치·서초·종로·성내·여의도), 경기(운정·수지·분당),대전(대전서부·대덕밸리), 부산(해운대·동래), 대구(지산) 등 주요 지점에 해바라기, 생피에르 광장, 별이 빛나는 밤 등 고흐의 유명 작품 5점으로 디자인된 아트카를 각각 1대씩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27일부터 다음달 24일 까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랜저 반고흐 아트카 사진을 게재한 후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에 해당 URL을 남겨 응모 할 수 있다. 현대차는 게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반고흐 아트 프린트 액자(10명) 및 반고흐전 초대권(100명, 1인 2매), 커피 음료 쿠폰(100명)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점에 고흐 명화로 디자인 된 그랜저 아트카를 전시하게 됐다 "며 " 27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급세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랜저와 열정적이고 독창적인 예술혼으로 미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멸의 화가 반고흐의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월부터 현대차 대치지점에 '반고흐에 대한 헌정'이라는 주제로 국내 대표 작가 작품 20여점 및 그랜저 아트카를 전시하며 특화 테마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3-02-27 16:09:282012년 한 해도 저물어 간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기 위해 가족과 자신에게 '여유'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겨울은 특히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도심 특급호텔에서 따뜻하게 보내는 윈터 패키지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급호텔은 전시회나 공연관람권을 제공하는 체험형 상품부터 휴식을 위한 스파형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호텔에서 제작한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여기에 풍성한 이벤트나 경품 행사도 마련, 기분 좋은 설렘까지 선물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프렌치 홀리데이 윈터 패키지' ■문화·예술생활로 '힐링' 10일 특급호텔업계에 따르면 올겨울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한 패키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013년 3월 3일까지 문화·예술을 콘셉트로 한 윈터 패키지 '윈터 위드 아트(Winter with Arts)'를 판매한다. 예술의 전당 '반고흐전', 호텔 내 '아트피스' 등을 통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윈터 위드 아트 디럭스, 윈터 위드 아트 이그제큐티브, 윈터 위드 스위트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25만원부터 4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예술의 전당 '반 고흐전' 관람 티켓과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화가 박수근(1914~1965)의 작품이 들어간 2013년 탁상용 달력 등이 제공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2013년 2월 28일까지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윈터 온 스테이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에서의 2인 조식이 포함됐다. 12월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PS 파트너' 영화 티켓 2장이, 1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배종옥, 조재현의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티켓 2장이 제공된다. 가격은 28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12월 24일과 31일은 제외된다. 자녀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은 어떨까. 메이필드호텔은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를 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2013년 1월 4일부터 2월 28일 금.토요일에 한해 진행하는 '렛 잇 스노우 3'는 슈페리어룸 1박, 성인 2인.어린이 1인 조식 등과 함께 '겨울 숲속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26만9000원. '겨울 숲속 체험'은 숲 해설 전문가의 '숲 이야기'를 들으며 숲속 내 도토리와 겨울 식물을 직접 채집하고, 클레이로 눈사람을 만들며 채집한 식물을 이용하여 눈사람의 눈, 코, 손과 발을 꾸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윈터 위드 아트' ■온전히 쉼을 택한다면 올 한 해 피로를 풀고 싶다면 스파를 택하는 것은 어떨까. 롯데호텔서울은 클럽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쥴리크 스파 등 마사지' 2인 이용 쿠폰 등이 포함된 '윈터 러브 테라피'(38만원)를 선보였다. 조식, 클럽라운지 2인 이용권, 롯데시네마 일반 관람권 2장이 포함돼 추위를 피해 호텔 안에서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2013년 2월 28일까지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의 입욕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윈터 아로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타입은 디럭스 룸, 클럽 디럭스 룸, 복층 또는 코너 스위트 중 선택 가능하며 스위트 선택 시 모엣 샹동 1병(375mL), 해산물 샐러드, 프렌치 프라이, 모둠 치즈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윈터 아로마 패키지' ■풍성한 이벤트로 받는 기쁨까지 쉼과 더불어 기왕이면 받는 기쁨까지 누려보면 어떨까. 리츠칼튼 서울의 '스노우 컨트리' 패키지는 추첨을 통해 삿포로 왕복 항공권, 일본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데메테르 향수 등을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이 포함되며 투숙일에 눈이 내리면 따뜻한 사케 또는 삿포로 맥주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원(세금·봉사료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프렌치 홀리데이 윈터 패키지'를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6만원 상당의 고급 프랑스 화장품 아벤느 안티에이징 크림과 2013년 호텔 캘린더를 증정한다. 이번 패키지의 테마가 '프렌치 홀리데이'인 만큼 호텔 로비라운지에 7m 높이 대형 에펠탑 모형이 세워져 프랑스 파리의 무드 분위기를 물씬 냈다. 또한 이번 패키지 모든 고객에겐 겨울에 프랑스인들이 즐겨 마시는 프랑스식 핫 와인 뱅쇼 2잔 무료에 프랑스식 아몬드 파이 갈레트가 2조각 무료 제공된다. 이 갈레트에는 깜짝 행운의 선물도 감춰져 있다. 8조각 슬라이스 갈레트 조각 어딘가에 세라믹 페브(완두콩만 한 작은 사기 인형)가 들어있어 페브를 발견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 호텔 델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2-12-10 1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