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장안사 계곡 일대에서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기장 반딧불이 행사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깨끗한 환경의 기장군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 이후 올해로 9회째다. 이번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장안사 계곡 주위 1.4㎞ 구간의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반딧불이 탐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 행사장인 장안사계곡 주차장에서는 기념 배지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등 체험부스와 반딧불이 생태관이 운영되며,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04 15:49:14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반딧불이 이벤트는 초여름 밤 숲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간 16개 테마원 중 반딧불이원을 중심으로 애반딧불이가 어두운 숲속에서 녹색 빛의 향연을 펼친다. 반딧불이원 관람을 마치고 판타지존에 들어서면 레저를 활용한 상상 속의 수천마리 반딧불이 장관을 이루며 낭만적인 밤을 연출한다. 이벤트 운영 시간은 오후 오후 8시 45분부터 11시까지이며, 1일 선착순 총 68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36개월 이하 무료)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4 06:54:52[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청은 오는 6월 1일 평화공원과 이기대 일대에서 제20회 유엔남구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화공원에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등의 무대행사와 반딧불이 키링 만들기 등 24개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반딧불이 부스에서는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으며 조명을 이용한 반딧불이 가상체험도 가능하다. 축제의 백미인 반딧불이 탐방은 6월 1일과 6월 3일에서 7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잘 보존해 축제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22 15:48: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영흥도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조망 해상보행로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는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총연장 180m, 폭 3m의 해상보행교로 일몰 이후 다채롭게 펼쳐지는 경관조명이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이 와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16:10:2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남양주시에 따르면 반딧불이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나와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 등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주로 3종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가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인공 사육되고 있다. 시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성공을 통해 앞으로 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대량 사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연 적응과정을 거쳐 인공 사육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에 방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조건이 정립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량 사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반딧불이 축제 등을 열어 실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반딧불이 생태공원은 반딧불이 인공 사육과 함께 나비·귀뚜라미 관찰, 숨은 곤충 찾기, 스탬프 투어 등 여러 곤충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는 단체 방문객 27팀 약 1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7 17:40:58[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닷속 반디 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반딧불이는 배 끝부분에 존재하는 발광세포를 통해 연두색 빛을 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이다. 연 1회 출현해 평균 수명 약 15일로 짧은 기간 동안에만 만날 수 있는 희귀생물이다. 국내에는 크게 3종류의 반딧불이가 출몰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1층 비바리움 수조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닷속 반디 여행' 전시에서는 국내 청정1급수에만 서식하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생물의 휴식을 위해 반딧불이 전시관의 운영은 하루에 총 2회(10시30분~12시30분, 14시30분~18시30분) 이뤄지며,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05 08:54:42에버랜드가 오는 8월 27일까지 계속되는 '워터 스텔라 여름축제' 기간 동안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직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은 국내 최대 규모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가 매일 1만마리씩 눈 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진행됐던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에는 약 2만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9점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번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영상 시청, 한살이 관찰, 형설지공 체험, 반딧불이 숲체험 등의 순서로 회당 약 20분씩 진행된다. 먼저 체험장에 입장하면 교육 영상을 통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불빛을 내는 이유 등에 대해 배워보고, 체험용 책상 위에 놓인 수조에서는 이끼에 자리잡은 알, 물 안에서 기어 다니는 애벌레, 흙 안에서 변태를 준비 중인 번데기 등 한살이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뒤이어 불을 모두 끄고 반딧불이가 수십 마리 들어있는 투명통을 가까이 가져가 글자를 읽어보는 '형설지공 체험'이 이어지고, 장소를 넓은 숲 체험장으로 옮겨 모든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약 1만마리의 반딧불이 사방에서 불빛을 반짝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올해 에버랜드는 반딧불이 연출 효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숲 체험장 사방에 전면 거울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고객들이 편하게 앉아서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했다.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이용한 스마트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26 16:53:18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는 초여름 화담숲을 대표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자연생태 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물한다.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화담숲 반딧불이원에서 진행된다. 또 반딧불이원 관람을 마친 뒤 판타지존으로 들어서면 레이저를 활용한 상상 속의 반딧불이 수천마리가 장관을 이뤄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에는 하루 6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30 15:39:27【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에게 반딧불이 생태체험 기회를 보장하고 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고자 올해 6월부터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최근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자연에서 치유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자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조성해 반딧불이를 인공 사육하고 있다. 현미경으로 반딧불이 날개 관찰하기, 늦반딧불이 불빛 관찰 등 반딧불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동면 소재 가양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선생님 16명이 반딧불이 생태공원을 방문해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점 사라지는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 중요성을 배우고 반딧불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석한 가양초 차진녕 선생님은 “자연환경이 회복돼 언젠가는 반딧불이를 도심 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반딧불이 생태공원은 시민을 위한 정서적 힐링의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딧불이 생태공원 관계자는 “반딧불이와 같은 정서 곤충을 대량 사육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반딧불이를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얻고 생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야생 반딧불이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어 반딧불이를 보기 힘든 시민을 위해 물맑은수목원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자생지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9 00:11: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가 시민들에게 자연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한다. 남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각 요일별 250명씩 총 500명이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참가 인원은 체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50명으로 제한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연계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촌천 수변 반딧불이 탐방로 2.5㎞를 탐방하게 된다. 체험 시작 전 집결지에 모여 반딧불이 그리기 및 풍선아트 등 부대 행사를 비롯해 칠석보 인근에서는 천체망원경 별자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생태체험 참여시 반딧불이 생태환경에 저해되는 핸드폰 빛 차단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야간에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바지 및 샌들 착용을 금지한 점을 양해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행사 당일 비가 내릴 경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취소하며, 행사 취소 시 참가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06 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