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래드 펫츠(공동대표 신한결·권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하이엔드 반려동물용품 체인 헬시 스폿(Healthy Spot), 어반 펫(Urban Pet), 로스엔젤레스의 마이펫내추럴리(My Pet Naturally)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프래드 펫츠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고양이 배변모래 *에티캣(ETICAT)*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반려동물 브랜드다. 에티캣은 커피 찌꺼기의 미세 기공이 암모니아를 흡착해 뛰어난 탈취 효과를 발휘하며, 30분 내에 99.5%의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캣은 특허받은 공정을 통해 커피 찌꺼기에서 카페인을 제거해 고양이에게 안전하며, 무향 설계로 민감한 고양이의 후각을 자극하지 않는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모래 날림을 줄여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알프래드 펫츠가 입점한 미국 반려동물용품 체인은 친환경과 하이엔드 제품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배변모래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알프래드 펫츠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한국 최초로 반려동물 액셀러레이터 마스 펫케어(MARS PETCARE)의 리프 벤처 스튜디오(Leap Ventures Studio)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한결, 권순우 공동대표는 “미국에서는 벤토나이트 모래의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대안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1 14:54:16[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 동안 벌써 두번이나 왔어요." 지난 18일 경기 용인의 롯데마트 신갈점에서 만난 정혜인양(16)은 최근 마트를 자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갈점에서 지난 14일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 전문 매장 '콜리올리 펫타운(펫타운)'으로 리뉴얼 오픈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롯데마트 신갈점은 1층 전체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용품을 한데 모은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앞서 반려동물 관련 플래그십 스토어 '몰리스펫샵(현 몰리스)'을 론칭한 이마트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이날 기온이 떨어지면서 롯데마트 신갈점 1층 실내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보호자들의 모습이 종종 보였다. 이들은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관련 용품 브랜드 '콜리올리'에서 물건을 사거나 반려동물 유치원 겸 호텔을 둘러보고 펫보험 상담도 받았다. 이외에도 1층에는 수술까지 가능한 동물 병원과 반려동물 전용 사진관, 미용실 등이 있었다.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고객 유인책으로 신갈점에 파격적인 실험을 시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62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추산되며, 10년 뒤인 2032년에는 152억달러(약 2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동물 때문에 방문한 고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인터넷 가격 3만원인 강아지 옷이 이곳에선 2만원이라 구입했다"며 "온라인으로 사면 물건을 바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반품 과정도 귀찮은데 여기선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고객들은 펫타운이 이마트 몰리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몰리스도 종종 이용했다는 노미란씨(77)는 "몰리스 매장도 병원과 반려동물 용품점, 포토존이 있긴 한데 이곳만큼 볼거리나 할거리가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반려동물 매장이 '미끼상품'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로 보였다. 이날 오후 5시께 둘러본 지하 1층의 식품 매장에선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소비자는 보이지 않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면서 차량을 가져오지 않은 고객이 많아 추가 구매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반려동물 매장 고객을 다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마트 몰리스도 지난 2022년 약 25개였던 오프라인 점포를 현재 23개로 소폭 줄였다. 매출 신장세도 매년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 운영을 늘리기에는 아직까지 반려동물 관련 제품 수요가 많지 않다고 본다"며 "또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도 많이 생기면서 특화된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도 갖춰야 해 점포를 늘리는 게 쉽지는 않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9 01:00:08[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지난 14일 롯데마트 신갈점에 반려동물 토털 케어 스토어 '콜리올리 펫타운'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리올리 펫타운은 반려생활에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집대성한 공간이다. 대형 마트 1층 전체 공간을 반려동물 콘텐츠로 채웠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12년 364만가구에서 지난해 674만가구로 증가해 국내 전체 가구의 28.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원하는 반려동물 양육자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자체 상권 분석에 따르면, 콜리올리 펫타운 1호점이 들어선 롯데마트 신갈점은 신갈점 주변 상권의 반려가구 비율은 전국 롯데마트의 반려가구 비율을 크게 상회한다. 콜리올리 펫타운은 반려동물의 헬스케어 전문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식품 및 용품 전문숍, 여가 및 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펫유치원&호텔 '바우라움', 동물의료센터 '닥터펫', 펫보험 '펫쭈쭈'가 들어서 반려동물에 대한 호텔 서비스, 최신 의료, 펫 보험 맞춤형 설계 등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숍 '콜리올리'는 '멍맥주', '멍태깡' 등 2000여종에 달하는 식품과 식기, 펫 가전 등을 판매한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펫더제인'과 펫그루밍&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펫미용'도 입점해 있다. 특히 해당 공간은 바닥재부터 가구까지 반려동물의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자재를 사용했으며,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위해 하루 두 번 소독을 진행한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콜리올리에서는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도비 애견 사료 2종(각 5kg)'을 50% 할인해 각 1만 1500원에 판매한다. 바우라움에서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유치원 1일 체험권과 전문 트레이너와의 행동 상담을 서비스를, 웰니스와 닥터펫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 매장별로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경태 롯데마트·슈퍼 태넌트부문장은 "경쟁이 치열한 유통 시장에서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콜리올리 펫타운’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8 11:26:48[파이낸셜뉴스] 쿠팡이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3일 쿠팡은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작성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이내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2023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최근 누적 이용자 수 십만명을 돌파했다. 새로 출시한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사전 문진 자료인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 눈 건강 등 기능성 사료 등 목적에 맞는 문진이 제공된다.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했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설명한다. 추천된 사료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영양제도 함께 제안한다. 로켓펫닥터 2.0에는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했다.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질병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문진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문의할 수 있으며, 전문 수의사가 48시간 내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쿠팡은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 개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추가돼 프리미엄 제품부터 기능성 사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3 08:40:21【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흐름에 발맞춰 경기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500만 반려인 시대에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비반려인 대비 최대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사한다. 시의 반려동물 친화관광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비둘기낭 폭포도 이제는 함께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펫티켓 클래스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5 12:57:15부산시는 4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목표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3대 전략과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24개인 관련 기반 시설을 4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선진화를 위해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펫 헬스케어와 펫 푸드 등 클러스터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창업자금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이다. 부산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다.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에 나선다. 반려동물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 박람회 개최, 양육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AI·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4 18:41: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목표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3대 전략과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24개인 관련 기반 시설을 4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선진화를 위해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펫 헬스케어와 펫 푸드 등 클러스터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창업자금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이다. 부산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다.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에 나선다. 반려동물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 박람회 개최, 양육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AI·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4 08:22:46[파이낸셜뉴스] 대교가 반려동물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펫케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토탈 케어 서비스에 이은 신사업으로 '하울팟'을 인수했다. 2015년 설립된 하울팟은 한남, 서초, 분당, 위례 4개 지점에서 반려견 유치원,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사들과 함께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를 양성하고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교는 48년간의 눈높이 교육 노하우를 반려동물 분야로 확장해 고품질의 케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토탈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교는 하울팟의 직영 센터인 '하울팟 케어클럽'을 프리미엄 펫케어 센터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펫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사업과 아카데미 수료 인력을 활용한 '펫시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대교그룹의 주요 브랜드인 대교뉴이프, 트니트니 등과 콘텐츠 결합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영유아부터 시니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대교의 평생교육 철학을 펫사업에도 적용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1 08:49:04[파이낸셜뉴스] 동명대 반려동물라이프케어중심대학사업단은 반려동물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반려동물 실무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강사진과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동명대는 학생들이 반려동물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은서 반려동물라이프케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서로 보완적 역할을 하며 협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13:49:1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28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지난 26~27일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도 있었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애견미용 △행동교정 유치원 △사설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 카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 동물산업을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장을 만들었다"라며 "익산시가 동물 친화 산업도시, 동물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4: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