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애완용품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반려동물용품 전문사이트인 보치망(波奇網)에 따르면 올해 중국 펫코노미(펫과 이코노미의 합성어) 규모는 32조7000억원(2000억위안)이 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 1800억위안 대비 11%가 증가한 수준. 약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의 12배가 넘는다. 가장 대표적인 반려동물용품인 사료의 경우, 중국의 2017년 수입액은 8920만달러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반려동물용 사료,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 분야에서 14개사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24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축구장 20개에 해당하는 14만㎡ 면적에 1100개사가 참가한다. 작년(10만㎡, 950개사)대비 면적은 40%, 참가기업은 16%가 늘어났다. 허병희 KOTRA 상하이 무역관장은 "큰 잠재력을 지닌 중국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선점 활동이 중요하다"면서 "가격에서 품질과 서비스로 선호가 이동함에 따라 수입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른 시일에 수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우수 제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8-08-22 08:59:57[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에서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를 선보여 프리미엄 펫 상품으로 각광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체보석 대표브랜드 ‘비아젬’으로 단독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반려동물)에 대한 설명과 샘플들을 진열했다. 보람그룹에 따르면 홍콩과 중국 방문객들은 기존에 접해봤던 메모리얼 스톤(반려동물 분골을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하나의 돌덩이로 만드는 상품)과는 차별화된 펫츠비아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주문이 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펫츠비아의 바이어 상담을 위한 홍콩의 실리콘밸리라고 일컫는 홍콩사이언스파크에 ‘생체보석 홍보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생체보석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머리카락, 털, 손발톱, 분골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인공 사파이어와 합성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만드는 상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 상품은 지난 2007년, 이별 후에도 지속적인 추모의 의미를 부여하는 매개체를 만들고 싶다는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람그룹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의 생체보석인 비아젬을 넘어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의 비아젬 생산라인에서 반려동물 생체보석 전용 제조 설비까지 구축할 정도로 별도의 사업영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B2B 영업채널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기업 초청 자격으로 참가해 중국 7000만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당시 전시회에 펫츠비아를 초청했던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 코제트사의 이바 리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의 고객들은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반려동물의 생체보석을 만드는 당사의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두 차례 전시회에서 선보인 것을 발판삼아 향후 아시아권 공략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0 14:25:43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제21회 대구 펫&캣쇼'는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170개사 350부스 규모로 열려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교수 등 40여명이 행사 기간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쳤다.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석 대경대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전시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구매와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됐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다. 대학 캠퍼스에 150여종 600여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돼 있다.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체험캠프도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이 학과는 1인 1개체 담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노주섭 기자
2024-05-16 18:28:45[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에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제21회 대구 펫&캣쇼'는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170개사 350 부스 규모로 열려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교수 등 40여명이 행사 기간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쳤다.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석 대경대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전시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구매와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됐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다. 대학 캠퍼스에 150여종 600여 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돼 있다.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올해 7월부터는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체험캠프도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이 학과는 1인 1개체 당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4:45: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 최대 반려문화축제 '제21회 대구 펫&캣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함양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구 펫&캣쇼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170개사 350부스 규모로 열려 2만1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참가업체들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행사 현장에서 78개사가 155부스 규모로 내년도 재참가 신청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는 "올해 행사의 명칭이 '대구 펫&캣쇼'로 바뀌면서 고양이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 같다"면서 "대구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행사는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구매력이 타 지역보다 높아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만족해했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시 개최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 펫티켓 교육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KCMC 반려견 기질테스트는 맹견으로 분류된 품종의 공격성을 평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입하는 반려견 기질평가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참관객은 "3일 내내 방문해도 모자랄 만큼 다양한 업체와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만족스러웠다"면서 "수의사회 부스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토크쇼를 통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참관객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대구시 수의사회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와 반려동물 토크쇼는 기존 2일에서 올해 3일간으로 확충해 진행했다. 이외 자선경매, 펫티켓 세미나, 펫놀이터 등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운영돼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이 참여해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13 09:29:24[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추모 및 결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추억하는 형태로도 생체보석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근 경남 사천의 유서 깊은 사찰 ‘백천사’는 300평 규모, 3만개 비아젬 위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비아전을 개관한 바 있다. 이는 봉안시설이 부족한 국내 장례 환경을 극복하고 보석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첫걸음이 됐다. 개관 전 1200개의 비아젬 위패를 선주문 받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주문량이 늘고 있다. 생체보석은 천연 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사와 달리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2022년 보석업계 및 주얼리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수상으로 비아젬의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성 및 시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더불어 펫츠비아 브랜드는 중국(심천)에서 열린 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반려인들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생체보석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더기억과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떠오르는 블루오션, 생체보석 시장을 본격 개척하며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9 10:52: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4 펫가족여행박람회'가 오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여행지와 숙박, 여행 용품, 서비스 관련 35개 기업이 참여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준비를 위한 세미나인 ‘마이펫 살롱’에서는 펫티켓 바로알기, 동반여행 전 체크사항 및 선행 교육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마이펫 플레이존’에서는 펫 미로탈출, 펫 심리탐구 게임 등 반려동물 동반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에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인 ‘마이펫페어 2024 송도’가 동시 개최된다. 반려동물 푸드, 의류, 미용, 훈련용품 등 185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1 13:52:47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신사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사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펫전용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상조상품 출시는 물론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생체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펫상조' 트렌드 이끄는 보람그룹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는 지난해 하반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최근 펫상조 서비스에 진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시점이 반려동물 시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됐다. 펫상조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120회(월 4만원)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골함(목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전용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펫생체보석 '펫츠비아' 주목 보람그룹은 펫상조 서비스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펫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출시했다. 별도의 생산라인 즉 공장시스템을 통해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에 이어 B2B시장까지 진출했다. 펫츠비아는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4 중국(심천) 국제애완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달리 보석(GEM)을 적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펫츠비아는 각 보석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뢰한 순간부터 공정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일종의 인증서인 셈이다. ■보람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 그린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서도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보람바이오는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먹거리인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기식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펫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펫장례와 펫생체보석에 이어 펫먹거리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펫생태계에 본격 진입을 알리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우리 아이(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사료, 미용, 장례,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8:06:52[파이낸셜뉴스] 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신사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사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펫전용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상조상품 출시는 물론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생체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펫상조' 트렌드 이끄는 보람그룹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는 지난해 하반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최근 펫상조 서비스에 진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시점이 반려동물 시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됐다. 펫상조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120회(월 4만원)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골함(목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전용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펫생체보석 '펫츠비아' 주목 보람그룹은 펫상조 서비스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펫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출시했다. 별도의 생산라인 즉 공장시스템을 통해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에 이어 B2B시장까지 진출했다. 펫츠비아는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4 중국(심천) 국제애완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달리 보석(GEM)을 적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펫츠비아는 각 보석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뢰한 순간부터 공정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일종의 인증서인 셈이다. 보람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 그린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서도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보람바이오는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먹거리인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기식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펫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펫장례와 펫생체보석에 이어 펫먹거리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펫생태계에 본격 진입을 알리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우리 아이(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사료, 미용, 장례,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2 15:04:49[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이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로 본사를 홍콩에 두고 있다.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올해까지 11회째 개최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반려동물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 반려인구가 전체 인구 20명 중 1명 꼴인 약 7000만 명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이번 전시회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전시회에서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인 반려동물 사업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녹여 보석이 아닌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 타사와 달리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생체보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펫상품에 방문객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펫산업 바이어들은 블루오션임과 동시에 해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체보석’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펫츠비아를 초청한 코제트의 이바 리앙 최고운영책임(COO)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선보인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뉴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생명공학은 국내 대표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다. 보람그룹은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선보인 생체보석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동물)외에도 반려동물, 그린바이오, 컨벤션(MICE)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1 10: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