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뉴질랜드 피닉스팜(Phoenix Pharm Distributors Ltd)에 반려동물용 유산균을 정식 공급한다. 우진비앤지는 자사가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뉴질랜드 동물의약품 및 건강제품 전문 회사인 피닉스팜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피닉스팜은 1983년에 설립돼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 중 하나로, 현재 뉴질랜드 전역의 동물병원과 농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닥터터미는 우진비앤지가 국내 최초 강아지 유래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업체와 손을 잡고 닥터터미 수출에 나서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엔 카자흐스탄 농림부에 정식 등록 허가를 받으면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제품 수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러시아 동물용 의약품 유통 업체와도 수출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진비앤지가 닥터터미를 통해 기대하는 예상 수출액은 올해 10만달러 수준으로, 이중 이번 피닉스팜사의 납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가운데 수출이 90억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 해외 납품국가 다변화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 국민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물의약품 이나 영양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확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터미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수출 판로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8:38:42[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만성 소화불량을 겪는 환견, 환묘의 배변 활동 및 장 면역 유지에 탁월한 복합 유산균제 ‘알파넥스’를 출시하고,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한다고 2월 29일 밝혔다. 대웅펫은 지난 2023년 7월, 동물병원 전용 췌장 효소 보조제 ‘에피클’을 출시하고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개를 달성하며 반려동물 소화기계 질환 치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대웅펫은 에피클에 이은 후속 제품으로 ‘알파넥스’를 출시하면서 소화효소보조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알파넥스는 처방보조제로 동물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알파넥스는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수록 소화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만성 소화불량을 겪는 환견과 환묘의 장 건강을 위해 대웅펫이 개발한 복합 유산균제다. 알파넥스는 대장, 소장 케어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각각 분해하는 효소 3종인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를 첨가했다. 반려동물이 매일 먹는 사료의 50% 이상이 탄수화물인 점을 고려해, 이들 효소 3종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장 건강 케어뿐만 아니라 소화 활동까지 촉진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 위액을 거쳐 장까지 도달해야 제 효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사람의 경우 위액 분비가 적은 공복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반려동물의 경우 사람과 달리 공복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컨트롤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웅펫은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강한 산성의 위 환경에 대비해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알파넥스에 적용했다. 먼저 ‘화이버코팅’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제품 제조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 속도를 낮출 수 있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생존력을 높였다. 또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제제 기술을 접목시켜 산성의 위액을 중화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액에 의해 사멸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및 프락토올리고당 2종을 첨가해 장내 유익균의 성장과 증식을 통해 면역력 강화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알파넥스는 분말 형태의 개별 스틱포로 포장돼 있어 효소 안정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았다. 반려동물의 체중과 관계 없이 식사와 함께 1일 1포 급여하면 된다. 알파넥스는 대웅펫의 개발 원칙인 ‘휴먼 스탠다드'로 생산됐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원료 사용 △사람 건강식품 생산 제조 시설과 협업 △식품 품질관리 기준 적용 △제품 함량 기준으로 영양성분 표시 준수 등 깐깐한 원칙으로 생산돼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대웅펫 이효준 대표는 “알파넥스는 사람과 달리 프로바이오틱스 공복 섭취가 어려운 반려동물들을 고려한 맞춤형 복합 유산균제”라며 “에피클, 알파넥스 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소화효소보조제 라인업을 확장해 노령 동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28 20:57:28[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 중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이 가장 먼저 웃었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조사한 국내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2022 국내 펫 영양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규모는 224억원이다. 유로모니터와 종근당바이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중 유산균 영양제 시장은 68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은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점유율 24%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유산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라비벳과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차이는 5.3%p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RSP 기준 소매판매를 통해 판매된 반려동물(펫) 영양제를 기준으로, 2023년 3~4월에 진행됐다. 반려동물 영양제는 100% 유효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정제 혹은 분말 등의 형태 제품으로, 간식이나 사료 등에 유효 성분이 일부만 함유된 제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라비벳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종근당바이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브랜드이다. 종근당바이오 특허 기술인 프롤린 공법을 사용해 유산균을 생존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유효기간 내 15억 균총 형성 단위 이상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또 2 in 1 기능성 유산균으로 장 건강은 물론, 피부, 관절, 구강, 비뇨기 건강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 브랜드 매니저는 “라비벳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인체용 건기식 기준에 맞춰 전 성분뿐 아니라 기능성 성분 함량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로 많은 반려인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5-12 10:06:39사람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도 의학 기술의 발전과 생활 환경 개선으로 장수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반려동물의 경우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15년 내외로 늘어났다. 반려견은 노화가 시작되는 7세 이상을 '노령견', 10세 이상을 '고령견'이라 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조사된 국내 반려견은 275만여마리이며, 이중에서 9세 이상의 노령견은 114만6241마리로 전체 반려견의 41.4%에 달한다. 길어진 반려동물들의 노령기만큼 이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 상황을 반영해 업계에서는 반려인들이 집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체형 측정 방법부터 고령 반려동물 맞춤용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반려동물 체형은 BCS로 확인 반려동물은 노화가 시작되면 체력이 저하되고 활동량이 낮아지며 근육량 또한 감소한다. 여기에 활동량이 줄면서 에너지 소모량도 감소하고 소화율도 저하돼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체중의 증가는 관절에 부담을 주며 다른 질병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미국동물병원협회(AAHA)에서 인정한 비만도를 측정하는 '신체충실지수'를 BCS(Body Condition Score)라 한다. 비만 단계에 따라 반려견의 신체를 5단계 또는 9단계로 구분한다. 단계는 △BCS1 △BCS2 △BCS3 △BCS4 △BCS5 등 5가지로 분류한다. 그중 BCS3이 가장 이상적인 체형에 해당한다. BCS는 손으로 등을 만져 갈비뼈와 척추가 살에 덮인 정도를 파악하고 눈으로 배 라인이 치켜 올라간 상태와 허리의 잘록한 정도를 파악해 자신의 반려견의 비만도를 가늠할 수 있다. MCS(Muscle Condition Score)는 측두골(옆머리뼈), 견갑골(어깨뼈), 요추(허리뼈) 및 골반뼈(엉덩이뼈) 부위의 근육을 눌러 근손실 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뼈를 덮고 있는 근육층을 만져서 파악하며, 정도에 따라 △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로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몸을 수시로 어루만지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KB금융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령견 양육가구가 반려견 노화에 대응한 별도의 조치는 '노령견 전용 사료 교체'가 50.4%로 1위, '영양제 투여'가 42.0%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노령견을 기를 때 가장 필요로 하는 용품을 묻는 질문에 '영양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4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령견의 경우 사료 외에도 별도의 영양제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 반려동물도 먹는 유산균 보조제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보조제 '포티플로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퓨리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로 하루에 한 포씩 반려동물의 식사에 뿌리는 간단한 급여 방식으로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2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장 건강 및 미생물 균형을 촉진하는 유산균을 함유해 강아지와 고양이가 겪을 수 있는 급성 장염을 예방하며 불량한 대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반려견에게 유익한 미생물인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 수치를 증가시키며 강아지 위 내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 구토와 연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고창증 등 질병 발생을 감소시킨다. 반려묘의 경우에는 병원성 미생물인 가스괴저균 수치를 감소시키는 등 위장관계 건강 개선과 함께 허피스 바이러스로 인한 결막염 발생을 줄여주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 약해진 관절, 보호용품도 관심 반려동물은 노화가 시작되면 관절이 약해지고 근력이 저하돼 일상생활의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생긴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게 될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슬개골 탈구나 골절,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나 높이가 있는 가구 옆에 관절을 보호하는 용품을 비치하는 것이 좋다. 매트 전문기업 파크론의 펫 브랜드 '펫노리터'는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 계단과 매트를 판매하고 있다. '논슬립 클라우드 스텝'은 반려견이 미끄러지지 않고 이동시 관절에 부담이 덜 가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100% 완전방수 및 스크래치에 강한 원단이 사용돼 내구성이 높다. 99.9%의 항균효과를 갖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구균 감염으로부터 반려동물을 지켜준다. 또 '강아지 고양이 반려동물 애견 미끄럼방지매트 롤매트'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춰 슬개골 탈구를 예방해준다. PVC 소재로 제작돼 생활방수도 되고 촘촘한 고밀도 폼으로 반려동물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인한 스크래치에도 복원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폭과 길이를 원하는 크기에 맞춰 주문 및 재단하는 DIY 상품으로 최대 길이 10m까지 주문 가능하다. ■ 한방으로 노령견 재활 치료 기존에 사람이 누리던 프리미엄 서비스도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로 변화해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 재활건강센터인 '독핏 웰니스센터'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후 전문 코치 및 트레이너와 함께 프라이빗 클래스, 그룹 클래스, 스포츠 유치원, 온라인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는 '수중 재활'이다. 이 서비스는 31도 온도의 따뜻한 물로 채워진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부력의 영향으로 중력이 감소된 환경에서 관절에 무리를 최소화하는 재활 치료다. 노령견은 물속에서 통증이 완화돼 보다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수압으로 림프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마사지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물을 무서워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재활 서비스로 침술, 뜸, 운동요법 등 한방치료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반려동물 한방 침치료는 사람이 받는 침치료와 유사하게 얇은 침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혈자리를 자극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더딘 노령견과 노령묘에게 유용하다. 특히 피부, 소화기, 면역계, 신경계 질환 등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질환에 효과적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1-26 18:12:31이제 강아지, 고양이 유산균도 정기 구독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종근당바이오의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이 반려동물 유산균 최초로 카카오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에 입점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비벳 카카오 구독ON 서비스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은 라비벳 유산균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기 구독 신청 시 월 1회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카카오 ‘구독ON’은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서비스 등 다양한 정기 구독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반려동물 유산균 및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라비벳이 처음이다. 카카오 구독ON에서 라비벳을 구독하는 소비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기 구독 시, 약정 조건 없이도 반려동물의 건강고민에 따른 라비벳 장 건강&피부, 관절, 구강 유산균 제품 3종을 매달 5% 할인된 가격에 정기 구매 가능하며, 라비벳 유산균 3포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 브랜드 매니저는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정량으로 꾸준하게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정기 구독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정기 구독 서비스 런칭으로 라비벳 유산균을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하거나 일일이 매번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9-30 09:38:01최근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반려묘의 감염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총 7마리의 반려동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4마리가 고양이였다. 이에 많은 반려인들이 고양이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많이 하고 있다. 우선 고양이는 단백질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그 중 6~10개월의 어린 고양이는 활동량이 가장 많아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필요하다. 사람에게도 높은 영양가를 전달하는 초유는 면역 체계를 발달시키는 영양성분과 병원균을 차단하는 면역물질이 풍부해 어린 고양이의 성장기에 섭취하면 좋은 고급 단백질원이다. 초유에는 병원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lgG & lgA 면역물질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네슬레 퓨리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12주가 지난 어린 고양이들 중 초유를 식단으로 섭취한 고양이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lgG수준이 높아져 광견병 백신에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했다. 또 장 면역 반응에서는 분변의 lgA가 증가해 잠재된 장내 감염률이 낮아졌다. 또한 초유에는 DHA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어린 고양이의 뇌 발달과 시력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이의 소화기관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 기능을 돕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장에는 체내 면역 세포의 약 80%가 분포하고 있어 소화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해야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고양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체내 합성되지 않아 신장 기능을 돕는 아미노산을 외부에서 공급해줘야 한다. 신장병은 성묘 시기에 고양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4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때문에 신장 내 혈류를 개선하는 아미노산을 섭취하여 신장병을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슬레 퓨리나는 최근 초유가 함유된 어린 고양이 라인업과 13억 생 유산균이 함유된 성묘 라인업 등 새롭게 리뉴얼된 '프로플랜 캣'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에서는 1개월 이상의 어린 고양이용 키튼 스타터가 추가돼 1개월 이상 아기 고양이용(키튼 스타터),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어린 고양이용(키튼), 성묘용, 비뇨기계 관리용 피모 관리&까다로운 입맛용, 7세 이상 노령묘용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1개월 이상의 어린 고양이용 '키튼 스타터'에는 고양이의 면역력 강화와 소화에 도움이 되는 초유가 수유시기 모유의 단백질과 지방과 동일한 수준으로 함유돼 있다. 또한 고품질 연어와 참치를 제1원료로 사용해 최대 43%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활동량으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어린 고양이에게 적합하다. 또 고단백 영양소는 성장기 고양이의 근육, 피부, 모, 장기 등 다양한 신체기관 발달을 돕는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임신묘와 수유묘도 키튼 스타터를 통해 고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성묘 제품 라인에는 소화와 면역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13억 마리라는 높은 보장균수 수치를 자랑한다. 네슬레 퓨리나는 산성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내산성과 내열성을 가진 유산균 'BC30(Bacillus Coagulans)'를 채택해 많은 수의 유산균이 고양이의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균수란 유통기한 내 제품을 실제 반려묘가 섭취했을 때 보장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치를 나타내는데 프로플랜 캣의 유산균 수치는 현존하는 국내 건사료 중 가장 높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을 사료에 배합해 고양이의 신장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리뉴얼 된 프로플랜 캣 라인업은 어린 고양이부터 성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된 맞춤 사료"라며 "이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초유와 유산균을 고양이에게 급여함으로써 많은 반려묘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나아가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반려인들 역시 불안감을 떨쳐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2021-08-19 18:47:36종근당바이오가 연구·개발한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장&구강 유산균’을 출시했다. 라비벳은 장내 면역력 향상 및 환경 개선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돕는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유산균 명가 종근당바이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 수의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 발휘가 가능한 비타민과 미네랄 용량만을 처방했다. 종근당바이오의 특허 기술인 프롤린 공법을 사용해 유산균의 생존력을 높였을 뿐 아니라, 유효기간 내 15억 CFU(Colony Forming Unit, 균총 형성 단위) 이상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또한, 100% 저자극 안심원료와 수의사가 설계한 최적의 배합으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적인 생산 시스템 아래 생산되어 반려동물을 위해 믿고 급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라비벳 장&구강 유산균’은 ‘장&피부’, ‘장&관절’ 유산균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입냄새, 치석, 구내염 등 구강 건강 문제로 고민인 반려인을 위해 장 기능 개선 유산균 3종과 유산균의 먹이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구강 건강 특허 유산균인 ’오랄 프로텍트-L’을 함유했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의 70%가 분포해 있는 장 내 유익균을 관리함으로써 장내 면역력과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구강 내 면역물질을 조절하여 유익균은 증가시키고 유해균과 충치균은 감소시켜 구강 건강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의 입냄새, 치석, 유해균을 방치할 경우 치주질환으로 치아 수명이 감소하기 때문에, 양치질 등 꾸준한 치아 관리와 유산균을 통한 구강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장&구강 유산균’의 핵심이 되는 유산균 ‘오랄 프로텍트-L’ 은 임상 시험을 통해 구강 면역물질 증가를 입증했으며, 미국 특허를 통해 구강 내 유해균 성장 억제 및 구강 건강 개선 효과를 한 번 더 검증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스피루리나, 복합허브추출물 등 식물유래 성분 3종을 더해 반려동물의 구취제거 및 구강 내 향균 작용에 탁월하다. 아울러 라비벳 장&구강 유산균은 조지방과 조단백 성분을 없애 체중 걱정을 줄이고, 나트륨, 칼륨 성분을 줄여 심장, 신장, 간 등 특별건강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도 급여할 수 있는 성분으로만 제조됐다. 라비벳은 제품 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도 최소화했다. 1포당 2g씩 낱개 포장되어 있어 편리한 휴대성과 함께 청결한 보관이 가능하며, 파우더 타입이기에 직접 급여 또는 사료나 간식에 뿌려 급여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이글펫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6-05 21:47:03[파이낸셜뉴스]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는 댕댕이와 냥이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 ‘닥터할리 쾌변 유산균 550’이 최근 출시됐다. ‘유산균의 왕’이라 불리는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무려 550억 마리 들어있는 100% 휴먼 그레이드 프리미엄 제품이다. 18일 반려동물 유제품 전문기업 푸드마스터그룹(대표 박형수)이 수년의 연구개발 끝에 최근 출시한 ‘닥터할리 쾌변 유산균 550’은 국내 반려동물용 유산균 역사를 새로 쓴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모든 원료가 사람용 유산균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들로 구성됐다. 닥터할리 쾌변 유산균 550은 일단 유산균 양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일회분인 스틱 한 포(2g)에 들어있는 유산균 수가 550억 마리. 일반인이 즐기는 스틱형 유산균 제품이 10억 마리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위해 연구진이원가를 고려하지 않고 아낌없이 유산균을 투입했음을 알 수 있다. 주입된 유산균 품질도 단연 발군이다.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인 캐나다 랄몽(Lallemand)사와 이탈리아 사코(Sacco)사의 프리미엄 유산균이 각각 200억, 150억 마리 투입됐다. 이 역시 기존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역대급 조합이다.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2종으로 강아지용에는 눈 건강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 복합물과 관절,연골 건강에 좋은 상어연골분말이, 고양이용에는 방광 건강에 좋은 파크랜 크랜베리와 고양이 필수아미노산인 타우린 등 식약처 고시 기능성 원료가 1일 권장량 이상 함유됐다. 여기에 더해 면역, 성장발육, 뼈, 관절, 그리고 피부, 피모를 위한 성분이 추가로 들어간 올 케어 유산균 제품이다. 닥터할리 쾌변 유산균 550은 최첨단 과립 공법을 사용한 분말과립형태로 반려동물이 설사나 무른 변을 볼 경우 또는 평소 장 건강 유지를 위해 1일 1포씩 그대로 주거나 사료(간식, 펫밀크)와 함께 주면 된다. 박형수 푸드마스터그룹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만 넣은 여타 유산균 제품과 달리 우리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넣은 프리미엄급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이라며 “신바이오틱스 급여 시 더 많은 유익균이 장까지 살아갈 뿐 아니라 더 활발하게 증식해 장 건강에 훨씬 더 이롭다”고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쾌변 유산균 550을 포함한 닥터할리 펫 제품은 전부 100% 휴먼 그레이드 급으로 최고의 품질기준을 갖춘 국내공장에서 제조해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장 트러블 시 닥터할리 쾌변 유산균 550의 안심 급여를 적극 추천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5-18 14:31:49[파이낸셜뉴스] 최근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옹'이 반려동물 천연 유산균 '발효채소'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옹은 주식회사 매드메이드가 설립한 브랜드로, 지난 4월 말 프리미엄 반려동물 자연식 '생식선생'을 출시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20년 8월 기준 5점 만점 중 약 4.9점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에 유산균을 투입하여 발효시킨 프리미엄 천연 유산균 '발효채소'를 출시하였다. '발효채소'는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장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도움으로써 반려동물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포옹의 '발효채소'는 보장 균수가 4,500억 CFU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입하여 발효시켜 약 1조 CFU에 달하는 유산균이 검출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서 CFU는 미생물 한 덩이를 집락이라 하며, 이 집락형성 단위를 CFU(Colony-forming unit)라 한다. 포옹의 '발효채소'는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는 다르게 발효된 채소와 과일로 이루어진 형태이며, 사료나 간식에 얹어서 먹일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겨줄 수 있다. 포옹 측에 따르면 "발효채소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개선해 만성 구토, 설사 개선에 도움이 되며 발효채소 속 풍부한 효소와 식이섬유가 몸속 중금속, 노폐물 배출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많은 이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옹 앱(iOS, Android)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드메이드 이대은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자연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드메이드는 2018년 네오플라이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이듬해 9월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8-20 09:45:10빙그레의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에서 잘 살아 남는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의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 번에 넣어 만든 분말형태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다.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혔다. 반려동물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 유산균을 하루에 한 포(2g)씩 사료와 함께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스틱 포장해 편의성을 높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하고 펫밀크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두 번째 제품으로 생유산균을 출시했다"며 "건강의 근원인 반려동물의 장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나가 에버그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19-03-15 09: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