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흐름에 발맞춰 경기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500만 반려인 시대에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비반려인 대비 최대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사한다. 시의 반려동물 친화관광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비둘기낭 폭포도 이제는 함께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펫티켓 클래스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트래블 키트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5 12:57:15【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까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곳이다. 순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24억원을 투입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후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거점으로 시 전역으로 순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자원 활용 펫 관광 콘텐츠 개발, 체류형 펫 관광을 위한 수용태세 구축,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면서 "최신 여행트렌드인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해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5 13:08:3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서 특색 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 여행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멍우리협곡 등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또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 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 순천’ 등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미지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5 07:19:1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활동이 자유롭게 가능한 지역을 말한다. 지난해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이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규모 및 특성에 따라 광역형(특별·광역·특별자치시, 특례시)과 기초형(광역형 제외 시군)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각 1곳씩 총 2곳을 3월에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서면과 현장·발표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과 오는 18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지자체 사업설명회에서도 안내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2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2024~2027년) 지원받는다. 지난해 선정된 울산은 '고래바다여행선 투어'와 트레킹 미션투어인 '멍파서블', 태안은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반려동물 여행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5 17:43:26[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흥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6-23 18:23:0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울산광역시(광역형)와 충남 태안군(기초형)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예를 들어 '댕댕이랑 고래랑' 등 반려동물 동반 고래바다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시설을 확충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여행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건강하개, 행복하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충남 태안군은 천리포해수욕장, 청산수목원, 코리아 플라워파크, 팜카밀레 등 지역 내 관광시설과 협업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련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연간 약 1조39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경제적 가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최신 관광 트렌드"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사업'을 통한 관련 분야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03 10:15:29부산시는 4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목표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3대 전략과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24개인 관련 기반 시설을 4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선진화를 위해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펫 헬스케어와 펫 푸드 등 클러스터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창업자금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이다. 부산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다.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에 나선다. 반려동물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 박람회 개최, 양육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AI·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4 18:41: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목표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3대 전략과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이다. 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24개인 관련 기반 시설을 4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선진화를 위해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펫 헬스케어와 펫 푸드 등 클러스터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창업자금 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이다. 부산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다.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에 나선다. 반려동물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 박람회 개최, 양육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AI·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4 08:22:46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캠핑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처음 우수 공공야영장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가족 친화 15개소, 교통약자 배려 2개소, 친환경 2개소, 반려동물 친화 2개소이며 이중 1개소는 가족 친화와 교통약자 배려 2개 부문에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권 6개소, 강원권 3개소, 충청권 1개소, 호남권 1개소, 영남권 8개소, 제주권 1개소로 야영장이 많이 분포한 경기, 강원, 영남지역의 선정 비중이 높았다. 분야별 대표 사례로는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남 거제 '학동자동차야영장'(가족 친화) △무장애 탐방로와 카라반을 갖춘 전북 무주 '덕유산 덕유대야영장'(교통약자 배려) △전기 셔틀버스로 입장하는 경기 고양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친환경)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이 마련된 강원 정선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반려동물 친화)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수여하는 한편 야영장을 취재해 관광공사 고캠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에 소개함으로써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공야영장이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민간 야영장과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무장애, 친환경 기반 시설을 확대하는 관광 분야 지원책을 연계해 장려해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올해 새로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가 우리나라 야영장의 질적 수준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우수 사례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0 06:53:38【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28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지난 26~27일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 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도 있었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애견미용 △행동교정 유치원 △사설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동반 카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익산시 동물산업을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장을 만들었다"라며 "익산시가 동물 친화 산업도시, 동물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4: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