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거북섬에 조성중인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주상복합단지에서 전세대 오션뷰와 테라스 설계 특화인 오피스텔에 펫프렌들리 하우스를 콘셉트로 계획되고 있어 많은 펫 패밀리들에게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이 위치한 시화MTV는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이르는 첨단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생활, 레저, 교육, 주거 등의 복합적인 라이프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서해 바다와 인접하여 자연이 어우러진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심이 가진 편리한 인프라와 함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오션시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내부 시설에는 프리미엄 오션뷰와 함께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만드는 스마트홈 시스템부터 최첨단 보안 시스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 패밀리를 겨냥하여 펫 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는 펫 프렌들리 하우스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펫 서비스 전문기업 ‘위드랜드’와 함께 펫 패밀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자 및 입주자만을 위한 멤버십을 함께 제공하여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위드랜드’는 펫 라이프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 리조트부터 펫 파크, 미용, 카페, 아카데미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직영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분양을 통해 계약자 및 입주자에게는 위드랜드의 호텔, 리조트 및 직영시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펫 패밀리에게는 모든 생활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펫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 입점 예정 중인 위드랜드 시흥점을 통해서 아쿠아펫, 펫 유치원, 펫 호텔링, 펫 미용, 펫 스파,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단지 내에서 바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의 공간 안에서 펫 패밀리 모두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로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어린이집, 카페테리아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된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이번 견본주택에서는 펫 프렌들리 하우스를 지향하는 공간답게 견본주택 방문을 펫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며 펫 포토존 및 다양한 이벤트들과 함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024-09-11 15:16:27로컬콘텐츠진흥원이 천안 청년 반려인 네트워킹 파티인 ‘공생 페스티벌’을 9일 오후 3시 펫프닝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생 페스티벌은 천안시의 후원과 로컬콘텐츠진흥원의 주최·주관으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청년 반려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펫프닝타운, 커스텀픽처스튜디오, 옷입는강아지, 여시까까, 제이멍, 드림반려견센터 등이 협찬사로 함께 했으며 천안시청년정책네트워크 문화·여가분과가 협력단체로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문화·여가 정책설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그룹클래스로 진행된 펫티켓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 견주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준원 로컬콘텐츠진흥원장은 “반려동물 선진도시 천안에서 청년 반려인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은 “현대 시대에서의 반려동물은 사람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을 의미하며 반려인에게는 삶의 동반자, 가족과 같은 존재다”라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서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관계를 가지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콘텐츠진흥원은 생명존중, 양성평등, 청년, 시니어, 국가균형발전,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회적·세대적·지역적 문제를 고민하고 디자인적 사고로 해결하는 기관이다.
2024-09-10 10:44:27[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 확산 속에서 혼자 동물을 키우는 ‘나 홀로’ 반려인이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펫업계에서 동물의 건강관리, 외출, 동반 여행 등 반려동물 양육 시 보호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Pet+family)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의 애로사항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떠나기 힘들고(55.8%, 중복응답), 관리가 번거롭다(40.0%)는 점을 들었다. 또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응답자를 중3심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현재 양육 중 31.8%, 과거 양육함 26.7%)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을 돕는 용품은 물론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급식기, 스마트 화장실은 혼자 사는 반려인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올 4월 선보인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 급여를 진행할 수 있어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의 식사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페스룸은 최근 국내 최초로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을 출시했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배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 자동 청소 및 AI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올 3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해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반려가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티티케어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영상으로 수의사가 진료 전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시간적 사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 판단하에 내원하지 않고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 되며, 향후, 진료 지원 범위를 확대한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항공업계에선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LG유플러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반려동물을 비행기 내에 동반할 수 있는 여행 상품 '포동 전세기'를 선보였다. 수화물 칸에 반려견을 실어야 하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을 바로 옆자리에 앉힐 수 있어 주목받았다. 지난 1~2차 운항상품은 각각 7일, 5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인가구의 반려생활을 돕는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3 09:42:58[파이낸셜뉴스] iM뱅크가 펫 산업 규모의 확대와 반려동물 관련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림피드와 맞손을 잡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전날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반려인 대상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펫에 진심이지(가칭)’ 적금을 올 여름 발매할 예정이다. ‘펫에 진심이지’ 적금은 현재 판매 중인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iM뱅크는 오는 8월 초 출시 이후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경품 제공 등의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펫 세미나도 iM뱅크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수의사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데 펫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할 주제인 ‘펫 행동문제 및 질병’, ‘개 아토피와 식이 알레르기’, ’펫 로스(Pet loss) 증후군 극복’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3개 기관은 본 협약식을 통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금융서비스 지원 및 거래를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거점 국립대 동물병원이다. 일반 내과, 종양 내과, 피부과 등 11개 진료과에서 종합 진료가 가능하고, 각 분야 전문가인 임상교수 12명 등 5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림피드는 영양전문 수의사와 IT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1위 사료 앱 ‘샐러드펫’, 프리미엄 동결건조 사료 브랜드 ‘트러스티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대면 처방사료 서비스 ‘닥터트러스티’를 론칭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DGB금융그룹 피움랩 5기에 선정되면서 iM뱅크와 협업을 해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27 11:11:18래퍼 펀치넬로(punchnello)가 반려인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펀치넬로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를 발매한다.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는 펀치넬로의 담백하면서 감성적인 래핑과 무드로 채워진 곡이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비트와 멜로디도 조화를 이룬다. 지난 16일 AOMG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펀치넬로는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스한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이와 함께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날, 다시 날 안아줘 예전처럼”이라는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반려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틋한 가사와 영상미가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탄탄한 역량과 넓은 스펙트럼으로 힙합 장르 안에서 다양한 변주를 선보여온 펀치넬로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EP ‘묻다.(bury.)’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펀치넬로 본연의 이야기와 매력에 집중하게 하는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가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펀치넬로의 신곡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AOMG)
2024-05-17 12:53:25[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비마이펫과 함께 펫보험 서비스 및 반려인, 반려동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마이펫은 2017년도에 설립해 휘하에 1곳의 지회가 있으며, ‘우리 아이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라는 미션 하에 반려동물 컨텐츠 기반의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 날 열린 협약식에는 비마이펫 대표 및 DB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반려인,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의 건강케어 △최고 수준의 펫보험 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서비스 등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을 체결한 고객에 대해 긴밀한 협업과 추후 반려인,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펫보험 개발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6 10:30:51[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망이 갖춰지지 않으면 반려인 거주 지역과 거리가 먼 곳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객 편의성은 물론 업무의 신속성 또한 갖출 수 있어 필수적인 사업이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스카이펫’ 상품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더불어 현재까지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 화장, 봉안 등을 취급하는 동물장묘업체는 전국에 70여 곳이 있다. 보람상조는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1차 전국망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람상조 스카이펫의 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고객의 요청에 의해 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른다. 30여 년간 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람상조의 장례지도사들이 반려동물의 장례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스카이펫 상품은 더불어 펫 전용 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 용품도 제공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 등도 반려인에게 제공한다. 특히 보람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아젬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견, 애완묘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반려동물을 보낸 반려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장례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15 09:31:57[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과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이끌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동대문센터)'을 13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학생 동물보호 동아리 등 시민 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동대문센터는 2017년에 개소한 마포센터, 2020년에 개소한 구로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서울형 동물복지지원시설이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서울시의 동물보호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반려동물 안심서울'을 선언한다. 동대문센터는 유기동물 입양을 늘려 안락사를 줄이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학교를 늘려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오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동대문 센터는 동북권 동물보호 활동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유기동물 보호·입양과 길고양이 중성화 및 반려동물 시민학교,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반려동물 안심서울 특강 등 동물보호 통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제행동이 있어 양육 포기를 하려는 동물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 기질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개입하여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동대문센터는 어린이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에게 열린 동물보호 사랑방”이라며 “동대문센터를 중심으로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1-12 17:08:32[파이낸셜뉴스] 테리랜드는 노령견 양육자를 위한 전문 정보 제공 및 상실감 극복 도움, 펫로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펫 실버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테리랜드'를 출시한다고 8월 31일 전했다. 노령견 양육자 대다수는 양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려견의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로 인해 50% 이상의 반려인이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리랜드'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령견 반려인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령견 반려인뿐만 아니라 노령견으로 접어드는 반려인들도 올바른 양육정보 및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테리랜드'를 통해 전문가들의 조언과 함께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노령견 양육자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반려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진 테리랜드 대표는 "노령견 반려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령견 반려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리랜드는 지난해 10월 설립과 동시에 원빌리인파트너스와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뷰노’의 전 공동창업자 김현준 대표로부터 프리시드를 유치한 바 있으며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테리랜드 앱은 구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31 11:55:26[파이낸셜뉴스] #30대 최씨는 첫 반려묘 입양을 앞두고 사료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혼란에 빠졌다. ‘계육분’이라고 표기된 A사와는 달리 B사에는 ‘닭고기 분말’, C사에는 ‘건조 닭고기’라고 표기되는 등 같은 원료에 대해 표기된 원료명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다. 현행법에는 펫푸드에 ‘생고기’를 사용한다 해도, 사람 식품과 달리 몇 %를 어떤 형태로 넣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다. #올해 9살의 된 노령견을 위해 기능성 사료를 바꿔주려던 40대 보호자 정씨 역시 고민이 늘었다. 매장 진열대에 기능성 펫푸드 종류가 너무 많았으며, 이러한 기능성 사료가 실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확인된 효과나 결과를 바탕으로 했는지 또한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반려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민과 불안감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산업과 업계 전반에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9일 커져가는 반려산업을 지원하고 제도적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펫푸드 표시사항 고시 제정..가축용 사료와 펫푸드 구분 정부의 이번 육성대책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비 중 가장 기본적이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펫푸드’ 관련 내용을 포함되며 반려동물 먹거리에 정확히 무엇이 들었는지 혼란을 겪어온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펫푸드에 특화된 분류체계, 표시기준, 영양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특화제도를 마련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는 소나 돼지 같은 가축용 동물과 동일한 사료관리법의 적용을 받아왔다. 정부는 이에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와 같은 선진화된 펫푸드 분류체계의 조사∙분석을 토대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펫푸드 제도를 마련한다. 분류 체계 역시 원료 중심으로 된 가축용 사료의 분류 체계(단미사료, 배합사료, 보조사료)에서 △주식 △간식 △특수목적식으로 구분 된다.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정보 혼선 방지 등을 위한 표시기준도 개선된다. 계육분, 육골분, 어유 등 이해하기 어려운 원재료에서 닭고기 분말, 고기뼈 분말, 생선 기름 등 이해가 쉬원 원재료로 명칭이 개정된다. △원료 함량 △원산지 △급여 방법 등 소비자에게 중요한 표시사항 중심으로 정보가 강화된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반려동물의 영양 가이드라인 즉 반려동물만을 위한 영양 기준이 적립된다는 점이 꼽힌다. 반려동물은 오로지 보호자의 의지와 정보에 따라 평생의 주식이 정해지므로, 반려동물의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 ‘완전식품’의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반려동물 영양 가이드라인 협의체’를 발족하고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과 같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특성에 맞는 영양 가이드라인을 마련∙적용할 예정이다.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KSVN)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특히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목적의 ‘처방식’ 사료에 대한 제도 마련이 시급했다. 일부 무분별한 ‘기능성’ 및 ‘처방식’ 표기로 인해 보호자들도 많은 혼란을 겪어왔는데, 이번 발표로 표시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재정비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와 영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펫보험 활성화 예고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 1500만 규모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지난 7월 발표된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실제 보호자들은 동물병원 진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100여가지 종류의 진료를 받을 때의 진료비에 대해 부가세가 면제된다. 같은 날 정부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 100대 다빈도 진료항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간 동물병원에서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병리학적검사 등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됐었지만,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됐다. 이제 ‘외이염’, ‘결막염’, ‘개 아토피성 피부염’, ‘무릎뼈 안쪽 탈구’ 등 부가제가 면제되는 다빈도 질병이 100여개로 대폭 확대됐다.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사 제휴 동물병원, 펫숍 등으로 판매 창구를 다양화하고 간편 청구를 통해 가입자 편의와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금융위와 협력해 반려동물의 발달 단계, 특성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보험료의 신규상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올해 ‘펫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전국 1000여 개의 동물병원 진료비를 공개한 바 있어 반려인들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정부는 본격적인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수의업계 등 관련 업계와 논의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대규모 반려동물 실증시설 조성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이번 발표에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먼저 반려동물의 기호를 반영해 제품 및 서비스의 상품성을 제고하기 위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실증 인프라(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실증 인프라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최상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곳에서 잘 훈련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제품에 대한 실증 요소를 테스트해 고부가∙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시제품에 대한 반려동물의 기호성, 소화율, 연령, 성별 등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제품을 보완하고 검증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시설을 조성해 국내에도 반려동물 제품에 대한 R&D 실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국내 펫푸드, 펫테크 등 펫케어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수출 지원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 관련 특별법 검토 등 국내 반려동물 연관사업 기업들의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급격한 시장 확대로 글로벌 각축전이 예상되는 중국∙인도∙베트남 등의 시장조사부터 현지화까지 시장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 주력 산업인 펫푸드, 펫테크 등의 바이어 매칭 행사, 전시∙박람회 참여 기회 확대와 같은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법률 자문, 해외인증, 판매 촉진 등 현지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및 민간 협조체계를 활용해 모든 가용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펫사료협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는 명확한 규제 및 제도 마련, R&D 실증 인프라 조성, 수출지원 강화 등 반려동물 업계 전반을 위한 정부 차원 노력이 돋보인다. 이번 대책을 통해 보다 기업 및 개별 반려인들에게도 피부에 와닿을 가시적인 성과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 역시 올해 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위원회를 출범하고, 법령기술분과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09 15: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