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세권'에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이런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인근에서 선보이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에서 조성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등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115㎡ 총 70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84㎡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4㎡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 등 실수요자 맞춤형 구조로 지어진다. 아미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인 효양중·고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경강선 부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수광선·GTX-D 등 광역 교통망이 계획되거나 진행 중이다. 향후 ‘펜타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반세권과 직주근접 요건을 갖춘 단지는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공급된 '금성백조 예미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접해 있고 학군을 갖춘 단지로 주목 받으며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11.51대1을 기록,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평택시에서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 상위 10위는 모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출퇴근이 용이한 단지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01 11:15:02평택·이천·용인 등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들이 미분양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다. 반도체 후광을 믿고 일시에 대거 공급이 몰리면서 경기도 전체 미분양의 절반이 몰려 있을 정도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 만으로 미분양 매입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4일 경기도가 최근 공개한 4월말 기준 지역·단지별 미분양 현황을 보면 평택시가 4855가구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전체 미분양(1만2941가구)의 38%가량이 한 곳에 몰려 있는 셈이다. 평택 미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말 청약을 받는 '평택 브레인시티 10블록 앤네이처 미래도'의 경우 1순위에서 1396가구 공급에 96명만 신청해 대규모 미달 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천 역시 미분양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4월말 기준으로 1531가구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천의 모 단지의 경우 801가구 공급에 아직도 618가구가 팔리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분양 단지 사업주체들 대부분이 단지명 비공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미분양 단지 8곳 중 7곳의 단지명이 비공개 처리되고 있다. 용인시는 미분양 물량이 466가구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질이 좋지 않다. 이 가운데 80%인 377가구가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다. 반세권 3곳의 미분양 물량은 총 6852가구로 경기 전체 미분양의 절반 가량에 해당된다. 한편 업계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 확대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4 18:37:47부동산 시장에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이른바 ‘반세권’ 효과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정부가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용인, 화성 등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바 있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 남사읍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5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거래가(3억4,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출퇴근 여건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경충대로, 중부대로가 가까워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 타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으며,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자리한다.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10-10 09:35:40정부가 평택을 비롯한 경기도 남부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발표해 이른바 ‘반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수원 등 경기 남부에 밀집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번 민생 토론회를 계기로 한층 구체화했다. 현재 19개의 생산 팹과 2개 연구 팹이 가동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는 올해부터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연구팹 3개를 포함 총 16개 팹이 새롭게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고덕 반도체 캠퍼스 증설에 120조원과 기흥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 증설에 20조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평택시는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지금까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추진에 대한 지역 내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평택시는 이미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평택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왔다. 지난 2021년 7월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 평택시-카이스트-브레인시티PFV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브레인시티PFV가 1100억원의 연구센터 등 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비 지원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러한 협약을 통해 평택 브레인시티에 설계되고 있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바로 앞에 자리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전용 59•84㎡ 총 1,98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변 학원가도 조성될 예정으로 자녀를 위한 안심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은행∙병원∙약국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인접하며,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유통•문화시설도 가깝다. 또한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계획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분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가 기대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 기대로 다양한 문의가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일부터 진행될 선착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즉시 계약은 물론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선착순 계약 시 분양가상한제 지역이지만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도 없다.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2024-01-18 14:11:35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반도체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둔 안성시에는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일원 157만㎡ 규모에 총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착공,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20㎞ 내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고, 30㎞ 권역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과 SK하이닉스가, 40㎞ 권역에는 판교 팹리스 밸리까지 있어 반도체 산업 집적화와 소부장 기업 간의 상생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단지 조성으로 1만 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안성시가 평택, 용인, 이천, 천안을 잇는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평가한다. 안성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안성시가 반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매수 문의가 많아졌다. 특히 이번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인접한 단지가 신규 공급된다는 소식에 적잖은 수요자들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곳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SM상선㈜ 건설부문이 짓는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가 12월에 분양을 예고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사업단지를 비롯해 첨단산업, 지식산업기업이 입주할 안성테크노밸리(예정)와 도레이첨단소재, 대웅바이오, 환인제약, 농심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안성제1산업단지 및 안성제2, 3, 4, 5일반산업단지와의 이동도 편리한 만큼 반세권과 직주근접의 시너지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단지로 평가받는다.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는 안성시 신소현동 당왕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97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당왕지구의 핵심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계획부지가 마련돼 있고 안성중앙도서관, 안성시립도서관, 연지동 학원가로의 이동이 편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스타필드, 이마트, 경기도의료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안성시청·법원 등 지역 내 핵심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조성과 당왕지구 내 약 1만7,000평에 달하는 근린생활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어 향후 생활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여건 역시 훌륭하다.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는 안성시와 평택시를 관통하는 핵심도로인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광역버스 정류장, SRT 및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인 평택지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른 평택~부발선(총 길이 62.2km, 예정) 안성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탄~대전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총 길이 140.5km, 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 2024년 개통 예정), 경강선 연장(안성~삼동, 예정) 등 교통망 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데 이어 공간감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6.2M의 광폭 거실, 4.4M의 와이드 주방 설계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단지 설계로 안전성까지 확보했으며,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방범,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24시간 1년 365일 안전한 주거생활도 만끽할 수 있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너스’,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분양단지에 최초로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의 견본주택은 안성시 건지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2023-11-23 10:13:56[파이낸셜뉴스] 1순위에서 최고 36.38대1의 경쟁률로 관심을 모은 경기도 용인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일부 잔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전용 74㎡·84㎡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59㎡와 테라스 타입은 모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지는 용인 기흥구 마북동 옛 서울우유 부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규모의 아파트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지역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부동산 시장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0조원을 투자해 이 일대에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반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격이 1~2억원씩 오르며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입주시점에 맞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용인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호텔식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게스트 하우스 등 5000㎡ 규모의 각종 프리미엄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계약조건도 파격적이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전 가구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 등이 무상제공된다. 규제지역 해제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대폭 완화됐고, 취득세 또한 1~3%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해당단지는 지난달 3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6.38대1, 평균 3.83대1의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인근 첨단 산업단지인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 등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6-07 14:29:06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 결정되면서 사실상 금리인상이 마무리됐다는 분석도 나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전국 각지에서 국가산단 호재 소식이 들리며 일대 부동산이 수혜 기대감으로 들썩이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용인시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가까워 수혜를 받는 입지를 뜻하는 ‘반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업계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두 차례 연속 동결되면서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라며 “따라서 시장 회복조짐이 나타나는 현 시기에 반도체 호재로 미래가치 높은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풍부한 개발호재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반세권’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광교신도시에 분양 중인 ‘시그니처 광교 2차’다. ‘시그니처 광교 2차’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이면서 반도체 산단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단 기업들과의 교류가 용이해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 혁신 9개 법령 개정 대통령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농업, 임업, 어업, 광업, 제조업, 사행행위업, 단독주택 업종 외에는 모든 시설이 정부 지원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돼 수요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 전망되는 상황이다. ‘시그니처 광교 2차’는 반도체 산단 호재 외에도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등 굵직한 개발·교통호재를 등에 업고 있다. 상현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면 광교신도시 연구단지와 연계되는 첨단산업단지, 업무복합단지가 조성돼 배후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29년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되는 해당 사업을 통해 호매실에서 광교까지의 접근이 빠르고 편리해져 교통여건 향상과 직주근접 등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매실 연장선을 통해 수원 곳곳에 새로운 정차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수원 각 지역으로의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도보권에 있는 신분당선 상현역을 통해 강남까지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5월에는 신분당선 신논현-논현-신사역 구간이 연장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더욱 향상돼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채광으로 지하 2층에서 빛을 들여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시그니처 가든을 조성했으며, 건물은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장방형으로 설계됐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조성되며,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진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4-21 10:58:56최근 들어 반도체 실적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을 앞세워 역대 분기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한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모습이다. 이에, SK하이닉스의 대표 수혜지역인 이천 등 반도체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동반 달아오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755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 예상에 부합한다면 SK하이닉스는 2018년 3분기 기록한 역대 분기 최고치(6조4274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SK하이닉스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1~9월 SK하이닉스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7%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0.21%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동시에 청주시 내 유일하게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SK하이닉스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지역 경제를 떠받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반도체 산업 불황 속에서도 SK하이닉스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천시 일대가 SK하이닉스 수혜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천시에서 분양 중인 ‘이천자이 더 레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파크’와 ‘이천자이 더 리체’에 이어 이천시에 들어서는 세 번째 ‘자이’ 아파트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현재 이천시에서 분양 중인 단지들 가운데 가장 싼 분양가로 손꼽힌다.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대 초반부터 책정됐다. 올해 이천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6억원대인 데다, 일부 단지의 경우 옵션 비용을 포함할 경우 7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초기계약에 부담을 낮췄고, 총 계약금도 5%로,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시까지 부담이 없다. 여기에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돼도 변경된 조건을 기존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해주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적용된다. 이 제도를 통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등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해 당장 계약을 망설이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시행하여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북측으로 약 1만2000㎡ 규모(축구장 약 1.5배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게스트하우스(2개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체의 약 55% 이상을 확장형(2.6X5.2m)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며, 전 세대 개별 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10-11 18:02:21[파이낸셜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일대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서희건설은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를 내년 2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2022년 11월 사업승인이 완료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현재 조합원을 선착순 교체 충원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105-8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번지에 추진 중인 은화삼지구에서 공공주택 3개 블록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다.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 사업승인까지 완료돼 인허가 절차를 모두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세브란스병원이 이전하고 개발되는 신대지구에서는 ‘명지대역 네스트 프라임 더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7층, 총 56실로 구성된다. 신대지구는 공동주택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간 표류 중이었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 중인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해 신뢰를 높이며, 규모 있는 금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하기로 했다.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등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에 상업, 업무 시설과 5000여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처인구 내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입지다. 향후 용인 처인구는 총 341만평에 420조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같은 개발 호재 영향으로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올 3·4분기 땅값이 전분기 대비 2.15% 상승하며 해당 기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용인 처인구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교통망이 개선되며 수요가 높아질 예정이라 땅값이 점점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며 "땅값에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오르면 이 일대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면 매매값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22 11:34:44DW대원 주식회사(구 대원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을 11월에 본격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지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지난 2010년이후 13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경강선 연장 계획(타당성 검토)으로 더블 초역세권 환경과 GTX-A, 세계 최대 수준인 반도체 클러스터, 포천~세종고속도로 호재 등 현재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59㎡ 132가구, 전용 74㎡ 62가구, 전용 84㎡ 154가구로 총 3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구조 (일부세대 제외), 지상에 차 없는 단지 등 트렌디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들어서는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세계 최대규모의 시스템반도체특화클러스터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동시에 들어설 예정으로, 삼성전자가 남사읍일대 개발면적 약 215만평, 300조원 투입 예정이고, SK하이닉스가 원삼면일대 개발면적 약 126만평, 120조원 투입할 예정으로, 총 341만평 420조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도시로 탈바꿈되며, 이 지역은 앞으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실거주 및 투자관심이 급상승 중이다. 또한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단지 바로 앞 전대·에버랜드역은 향후 경강선 연장 확정시(예정), 기존 경전철(에버라인)과 경강선(판교역)이 함께 오가는 더블 초역세권(환승역)의 입지를 자랑하게 되고,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수인분당선(기흥역) 접근이 용이하여 향후 GTX-A(용인역) 노선 등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광역도로교통망 호재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곡IC)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구간)가 2024년 개통예정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변 포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포곡중학교가 도보 학세권 환경을 갖췄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 되어있다. 또 단지앞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신대천 산책로 등에서 퇴근 후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단지앞 마트와 에버랜드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은 현재 각종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이나 대출, 세금부담 등에서 자유롭다”라며 “세대주, 세대원,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1순위 추첨제 60% 물량과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 죽전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3-10-06 09: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