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주꾸미볶음을 먹던 중 반창고가 나왔다는 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직원 3명과 함께 점심을 위해 회사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가 음식에서 반창고가 나왔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주꾸미볶음을 먹던 중 아무리 씹어도 씹히질 않아서 빈 그릇에 음식을 뱉고 확인해 보니 동그란 반창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창고로 추정되는 물체가 앞접시에 담겨있었다. 그는 "직원을 불러 항의했더니 직원이 '죄송하다. 그래도 남자분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남자는 튼튼하잖나'라고 하더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서 떨어져나온 반창고인지도 모르고 안 씹어진다고 질겅질겅 씹은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 식당이 점심값을 받지 않았지만 다신 찾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2 06:24:5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팀이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팀과 함께 뼈를 빠르게 재생하는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로 구멍난 실험쥐 두개골에 붙이고 6주뒤 살펴본 결과 유실된 두개골 상당부분이 재생됐다. 25일 KA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를 활용해 압력을 가했을 때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생체 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는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염기성 인산칼슘이다. 생체 친화적인 미네랄 물질이며, 충치를 예방하는 특성이 있어 치약에도 쓰인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를 고분자 필름과 결합해 뼈 반창고를 만들었다. 이 뼈 반창고를 실험쥐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통해 빠르게 뼈 재생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진은 뼈 반창고가 갖고 있는 골 재생 효과의 원인을 다각도로 밝혀냈다. 원자간력 현미경(AFM)으로 지지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사했으며, 세포 모양과 세포 골격 단백질 형성에 대한 상세한 표면 특성 평가를 진행했다. 아울러 압전 및 표면적 요소가 성장 인자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홍승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 재료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압전성과 표면적 특성이 뼈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뼈 반창고를 국제학술지 '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25 13:54:45[파이낸셜뉴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상을 당한 듯한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지지자들의 우려가 나온 가운데, 평산책방 측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산책방 측은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시퍼런 멍과 부은 얼굴은 많이 회복된 모습이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눈썹 위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 사진과 함께 평산책방 측은 “책방지기(문재인 전 대통령)님 얼굴 보고 많이 걱정하셨지요? 많이 회복하고 계십니다”라는 설명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평산책방 측은 “오늘 (문 전 대통령이) 신흥강자 레오와 함께 책방에 오셨다”며 “앞으로 레오는 책방에서 살게 됐다”고 평산책방에서 살게 된 고양이 ‘레오’를 소개했다. 평산책방 측은 “레오는 수컷이며 낯가림이 있다. 책방에서 레오를 만나면 놀라지 마시라. 레오는 책방 적응중”이라고 밝히며 ‘평산책방레오’, ‘책방지기와레오’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건강하세요” “정말 힐링되는 게시물이다” “문프(문재인 전 대통령) 얼굴 상처 보고 걱정 많이 했다” “레오야 우리 대통령님을 지켜다오” “레오 볼 겸 책방에 또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지지자들은 “문프 피곤하시거나 다치셨을 땐 책방 안 나오고 쉬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매번 당원들 끌고 방문하는 정치인들도 연락은 드리고 가는건지 모르겠다” “곁에 계신 분들이 문프와 (김정숙) 여사님 먼저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 “낯가림 심한 고양이를 사람 득시글 거리는 책방에서 키운다는 것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냐” “항상 대통령님의 좋은 모습만 볼 순 없겠지만 대통령님이 편찮으실 땐 대통령님을 제 1순위로 생각해 주셔야 한다 생각한다” 등 평산책방 관계자들과 야권 정치인들을 향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강 의원은 앞치마를 매고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책방 업무를 봤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과 강 의원은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의 눈썹 위 이마에는 반창고가 붙여져 있으며, 왼쪽 턱 주변에는 멍이 든 듯한 자국이 보였다. 얼굴도 전체적으로 부어 있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문 전 대통령 이마에 붙은 반창고는 벌에 쏘인 상처 때문이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든 것은 치아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해당 사진을 굳이 SNS에 공개해야 했느냐며 쓴소리를 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05 11:01:20[파이낸셜뉴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상을 당한 듯한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지지자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강 의원은 앞치마를 매고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책방 업무를 봤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과 강 의원은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벌 쏘이고, 임플란트로 턱에 멍든 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측 공식 SNS 계정에도 문 전 대통령이 강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의 눈썹 위 이마에는 반창고가 붙여져 있으며, 왼쪽 턱 주변에는 멍이 든 듯한 자국이 보였다. 얼굴도 전체적으로 부어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댓글로 문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얼굴에 멍이 왜 든 것이냐. 다치신 것 아니냐” “대통령님 이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사진, 마음 불편하다" 지지자들이 쓴소리 문 전 대통령 이마에 붙은 반창고는 벌에 쏘인 상처 때문이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든 것은 치아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해당 사진을 굳이 SNS에 공개해야 했느냐며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벌에 쏘이고 턱에 치과치료로 멍까지 들어있는 모습의 사진을 보는게 마음 편하지 않다” “오늘 같은 날은 뵙더라도, 사진을 찍으셨더라도 게시하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 “대통령님 얼굴도 안 좋은 상황에 굳이 카메라 들이밀어야 할 이유가 있었느냐” “무슨 생각으로 공개한 것인지 모르겠다” “생각을 좀 깊게 하시라” “오늘 하루는 쉬시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지난 4월 평산책방을 개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직접 책방지기를 맡아 앞치마를 매고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04 06:50:53【 대전= 김민기 기자】"상처가 났을 때 일회용 반창고나 메디폼(상처치료제)이 아니라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치료 패치를 붙이는 날이 올 겁니다." 이석호 광바이오 대표(사진)는 8월 3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OLED 광치료 패치는 광생물변조(PBM)의 광원으로 O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내년 하반기에 일반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PBM은 특정 파장대역의 광원이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신체 에너지원)을 생성하는 과정으로 광원을 통해 세포·조직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광바이오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를 이용한 의료용 및 미용기기 전문기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OLED 광패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마쳤다. 세원이앤씨는 광바이오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OLED 광패치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했다. 일반제품으로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OLED 광치료 패치는 상처치료, 통증 경감 등에 효능이 뛰어나 피부재생, 주름 개선, 피부질환 개선은 물론 각종 피부병과 탈모, 치매, 비염, 암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상처가 났을 때 붙이는 반창고나 밴드를 대신해 자체 발광하는 광치료 패치를 붙이면 상처도 빨리 아물고 흉터도 그만큼 줄어든다. 이 대표는 "OLED 광치료 패치를 안경처럼 쓰고 있으면 안구를 통해 빛이 들어가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OLED는 LED처럼 발열에 부작용도 없고, 저온 구동이 가능해 기존 LE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바이오가 FDA에 승인 신청한 OLED 광치료 패치는 △두께 1㎜ 이하 △무게 1g 미만 △반경 20㎜ 내 휘어지는 플렉시블 △300시간 이상 장시간 작동 등의 특징을 갖는 제품이다. 밴드나 패치형으로 피부에 부착이 가능하며 42도 미만에서만 작동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기반 저온 화상의 안정성 표준도 충족했다. FDA에 승인 신청을 마침에 따라 상용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바이오는 내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용기기를 시작으로 2024년 이후에는 의료기기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OLED 광패치는 올해 상반기 전임상을 통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는 분당 서울대병원과 상처 치유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바이오는 앞으로 플렉서블 OLED 기반의 미용 및 치료 이외에 웨어러블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꿰매지 않고 수술 부위를 봉합하는 '스킨클로져'를 만든 회사와도 협업하고 있다"면서 "여러 회사들과 시제품을 만드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광바이오는 플렉서블 OLED 파운드리업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kmk@fnnews.com
2022-08-31 18:09:40[파이낸셜뉴스] 반창고 형태로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할 수 있는 '백신 패치'가 미국에서 개발됐다. 기존 주사 방식보다 백신 패치는 통증이 적고 스스로 백신 투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통합암센터와 스탠퍼드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은 일반 백신 주사보다 면역 효과가 뛰어난 ‘마이크로 니들(micro needle)’ 백신 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 백신 패치는 한쪽 면에 젤이나 반(半)고체 형태로 된 약물을 코팅해 제작됐다. 피부에 반창고처럼 붙이면 체온에 의해 약물이 녹으면서 미세한 침들을 통해 피부 안쪽으로 흡수되는 형태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백신 패치를 통한 면역 반응이 근육 주사를 통한 백신 주입보다 약물 전달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 접종으로 투여되는 백신보다 적은 양으로도 같은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 코로나 백신을 이 방식으로 접종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용화 실험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조셉 드시몽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이번 백신 패치는 코로나뿐 아니라 독감, 홍역, 간염 등 백신 종류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9-27 10:19:48[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과 이무진이 '반창고 콘서트'에 출연해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7일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의료원이 주최하는 비대면 '반창고콘서트'에 이무진,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공연은 이무진의 '비와 당신'으로 포문을 열어 안방 관객들의 열기를 돋웠다. 무대를 마친 이무진은 박호산과 함께 등장해 문정희, 오만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무진은 코로나로 인해 "누구를 만나고, 밖에 나가는 걸 좋아했는데 오히려 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무진은 "항상 갖고 있던 마음인데, 일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 또한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무진은 지난 8월 발매한 조규만의 음원 프로젝트 '담아 갈게'와 지난 5월 발매 후 역주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호등'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숲속 작은 쉼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이승윤은 '달이 참 예쁘다고'를 부르며 등장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무리한 이승윤은 "요즘 방송이랑 행사를 경험한다고 바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승윤은 "코로나 때문에 변한 건 없냐"는 오만석의 질문에 "집에서 배달 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 먹고, 카페 가서 멍 때리는 걸 좋아하는데 집에서 취미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게임도 노력해야 되더라"고 답했다. 이승윤은 "이 자리에 초대되어 제가 영광이다. 의료진 분들이 감사함과 시대에 대한 원망을 동시에 받으시는 자리라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며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쓰고 싶어'와 '들려주고 싶었던'을 열창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08 08:09: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비대면 '반창고콘서트'를 오는 9월 7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TV 와 유튜브(경기아트센터 꺅!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반창고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의료진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반창고콘서트'의 콘셉트는 ‘숲속 작은 쉼표’로, 공연은 배우 오만석과 문정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JTBC '싱어게인'의 초대우승자로 주목을 받은 이승윤, 자작곡 '신호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무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호산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들은 콘서트의 주제에 어울리는 라이브 연주와 함께 의료진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즉석에서 들려주는 이벤트로 마치 숲속에서 함께 캠핑을 즐기는 듯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반창고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 속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라며 "아름다운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이번 콘서트의 취지를 전했다. '반창고콘서트' 생중계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31 11:27:08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타투입법 제정안' 입안을 완료했다"며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공동발의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방탄소년단(BTS)의 몸에서 반창고를 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의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손가락과 손등 부분의 타투를 반창고로 가린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1992년 대법원이 의료인만 타투 시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래로 현재까지 타투는 불법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타투이스트들은 지속적으로 합법화를 요구해왔다. 류 의원은 "좋아하는 연예인의 몸에 붙은 반창고를 보신 적이 있는가"라며 "유독 우리 한국의 방송에 자주 보이는 이 흉측한 광경은 타투를 가리기 위한 방송국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투 행위가 아직 불법이라 그렇다"며 "타투가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친다거나 청소년 시청자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예술적 표현의 자유 앞에서 설득력을 잃었음에도 자유로운 개인의 개성과 창의를 존중하는 세상의 변화에 '제도'가 따르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글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투는 불법이다. 타투 인구 300만 시대, 최고의 기술력, 높은 예술성을 지닌 국내 타투이스트들이 세계 대회를 휩쓸고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아티스트로 추앙받고 있는 동안 'K-타투'를 한국만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타투입법 제정안' 입안을 완료했다. 신고된 업소에서 자격이 인정된 타투이스트만 시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저는 국민의 대표로서 300만으로 추정하는 타투 시민의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그들에게 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6-09 08:19:07[파이낸셜뉴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응원반창고'를 전국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는 지난달 22일부터 응원반창고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1000건 이상의 국민 응원 메시지를 모집했다. 이후 응원 문구가 새겨진 의료용 반창고를 제작해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직접 배포했다. 이노션은 서울시 서남병원, 강동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각각의 의료기관에 약 2만매씩의 응원반창고를 전달했다. 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는 앞으로도 응원 메시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전국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영케미칼이 지원한 반창고 총 40만매에 응원 문구를 새겨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들이 응모한 응원 메시지를 포함해 응원반창고 제작 및 전달 과정, 의료진 인터뷰 영상 등은 응원반창고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응원반창고 AR 필터를 통해 셀카를 찍고, 공식채널을 태그한 뒤 사진을 공유하면 총 19명을 선정해 응원반창고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5-14 0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