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 제품도 연이어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오는 31일 국내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해 5월 평균 10% 가격을 인상한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전 제품이 평균 5~6% 가량 오를 전망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호주 등에서도 가격 인상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치몬트 그룹 계열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지난 6일 국내에서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일부 주얼리와 시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선 까르띠에는 평균 5% 안팎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대표 제품으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스몰 모델은 기존 342만원에서 360만원으로 5.3% 인상됐으며,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스몰 모델은 3.6% 올라 1100만원에서 1140만원으로 뛰었다. 이어링 제품인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스몰 모델은 625만원에서 4.8% 인상돼 655만원으로 올랐으며, '산토스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 엑스트라 라지 모델의 경우 140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2.1% 인상됐다.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도 가격 인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불가리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안팎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비제로원 1밴드 링, 18k 로즈골드'는 5% 인상돼 240만원에서 252만원으로 올랐으며, '비제로원 에센셜 밴드 링, 18k 로즈골드'의 경우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9.09% 뛰었다. 0.03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는 5.9% 올라 305만원에서 323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는 3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약혼반지로 화제가 된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이보다 앞선 2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 가량 인상했다. 한편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도 오는 7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7 11:15:28▲ 고소영(왼쪽), 김희애 / 스타일뉴스 [스타일뉴스 변상훈 사진기자] 반클리프 아펠이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볼 드 레전드' 행사를 개최했다. ▲ 배두나 / 스타일뉴스 행사에는 영화‘주피터 어센딩’과 드라마 ‘Sense 8’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두나,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톱 배우 고소영, 김희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황소희 / 스타일뉴스 반클리프 아펠 주얼리를 착용하고 포토월에 등장한 이들은 서로 다른 매력과 기품 있는 자태를 선보였다. 또한 방송인 황소희, 드라마 작가 김수현, 요리사 최현석, 스티브 J& 요니 P와 아티스트 코디최 등 예술, 문화 부문의 명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세기를 아름답게 장식했던 5개 무도회 중 센츄리 볼, 오리엔탈 볼, 프루스트 볼에서 영감을 받은 반클리프 아펠 하이 주얼리 컬렉션 ‘볼 드 레전드’의 작품을 선보였다. / stnews@fnnews.com 변상훈 사진기자
2015-02-07 22:41:39갤러리아백화점의 개점 34주년을 맞이하여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아펠이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 작품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100억 원 규모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국내에 처음으로 5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8일까지 서울 압구정 명품관 마스터피스 존에서 전시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9-05 14:24:10[파이낸셜뉴스]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롤렉스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약 7% 가격을 올렸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랜드드웰러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40㎜ 제품은 기존 2213만원에서 약 7% 오른 2368만원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36㎜ 제품도 7% 인상돼 1373만원에서 1469만원으로 가격이 뛰었으며,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에버로즈골드 31㎜ 제품은 1862만원에서 7% 올라 1992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지난 1월 1일에도 롤렉스는 국내에서 가격 인상에 나섰다. 지난해에도 롤렉스는 1월 1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6월에 한 차례 더 가격을 올렸다. 매년 1월 1일 한 차례만 가격을 올리던 롤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을 두 차례 인상한 것이다. 롤렉스 뿐만 아니라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N차'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올해 두 차례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2월 전 제품 가격을 약 6% 올렸고 약 3개월 만인 지난 5월 주얼리, 워치(시계)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가량 인상했다. 올해 1월 초 한차례 인상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도 4개월 만에 한 차례 더 가격을 올렸다.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 4월 주얼리 및 워치 제품의 가격을 5~10%가량 인상한 바 있다. 스위스 명품 그룹 리치몬트(Richemont) 산하 명품 시계 브랜드 IWC도 올해 두 번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지난 3월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8%가량 올린 IWC는 지난달 약 3개월 만에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7~8%가량 인상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02 14:44:28[파이낸셜뉴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부산 일대에서 대형 액세서리 매장을 운영하며 반지·목걸이 등 '짝퉁(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대량으로 유통한 A씨(38)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하며 총 4만여 점(정품가액 3400억원 어치)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다. 상표경찰은 지난 1월 커뮤니티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홍보하는 도매업체의 정황을 포착하고 기획 수사에 착수했다. 2개월여간의 집중 수사를 통해 위조 액세서리 증거물을 확보한 뒤 피의자 A씨가 운영하는 대형 매장에서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써지컬 스틸(surgical steel·외과 수술기구 제작 등에 쓰이는 고급 스테인리스 스틸)소재의 위조 명품 액세서리와 유명 캐릭터 잡화 등을 주로 도매로 판매하고, 일부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압수된 브랜드별로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샤넬 등 해외 명품의 위조 액세서리가 3만543점(77.6%)으로 가장 많았다. 또 산리오(헬로키티 등),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등 유명 캐릭터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위조상품 7924점(20.1%)과 MLB, 이미스(emis) 등 패션 브랜드의 위조상품 913점(2.3%)이 압수됐다. 압수 품목별로는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류가 3만여 점으로 가장 많았고, 키링·모자 등 잡화류가 1만여 점 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단속에서 정품가액 기준 3400억여원 상당의 위조 액세서리 4만여 점이 압수됐다. 이는 2010년 9월 특허청 상표경찰이 출범한 이후 단일사건의 압수 물품 정품가액 기준 최대 규모다. 기존 단일사건 최대 압수 물품 정품가액 기록인 2015년 652억 원을 5배 이상 넘어섰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단속 성과는 기획 수사를 통해 위조 액세서리의 대규모 유통 실태를 정확히 포착하고 제 때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상표경찰은 정품 시장을 위협하는 위조상품 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단속과 수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1 11:06:0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럭셔리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Richemont)그룹이 지난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모두 두자릿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익 22% 늘어난 리치몬트, 본사 배당금 738억 송금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치몬트코리아의 지난 회계연도(2024년 4월 1일~2025년 3월 31일) 매출액은 전년보다 19.6% 증가한 1조79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7% 늘어난 1302억원을 기록했다. 리치몬트코리아는 국내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les),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피아제(PIAGET) 등의 명품 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이다. 리치몬트코리아는 지난 2020년 회계연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뒤 2021년 회계연도에선 매출이 8639억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명품 보복 소비가 급증하자 다시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하며 3년 연속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부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리치몬트코리아가 제출한 기부금은 전년(5억7000만원)보다 줄어든 4억9890만원으로 이는 매출액의 0.03%에 불과한 수준이다. 리치몬트코리아가 지난해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은 738억원으로 전년(535억원)보다 37.9% 증가했다. 샤넬 매출도 8% 증가.. 국내 기부는 19억 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지난해 국내에서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25일 샤넬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 매출은 1조8446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95억원으로 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2061억원으로 6% 감소했다.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9억1700만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26 09:44:10[파이낸셜뉴스] 김혜경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한 호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 리셉션에서 입은 녹색 저고리에 황색 치마(녹의황상)의 한복 복식이 카메라 세례를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대통령실은 저고리에 한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색채를 차용하는 등 한복 복식의 균형있고 품격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했다는 설명을 내놨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오행이치인 '황색 저고리에 녹색 치마'를 벗어난 복색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혜경 여사 한복 '아래로 향한 포용력'.. 보수 커뮤니티에선 "외교참사" 대통령실은 연노랑 치마와 녹색 저고리 차림을 한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의 한복에 주요국 정상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는 18일 김혜경 여사 복식에 대해 “저고리 색인 초록은 생명과 조화, 저고리 깃과 고름의 보라는 고귀함과 지혜, 치마의 노랑은 따뜻함과 풍요를 뜻한다”면서 “세 색이 어우러져 균형 있고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설명했다. 안승우 성균관대 유교철학과 교수도 “‘황색’은 땅, 중앙의 색깔을 뜻하는데, 하의인 치마로 입는다는 것은 ‘낮춘다’는 의미”라며 “중앙의 덕이 아래로 향한다는 것으로 포용력과 수용력, 부드러움의 미덕을 뜻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화인 무궁화를 표현하기 위해 초록 저고리에 보라색 깃과 고름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외교참사'라는 단어를 쓰며 김혜경 여사의 한복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복색에 황색은 정색으로 높은 품직의 색, 녹색은 간색으로 최하의 복색"이라며 "녹의황상은 복색에서 상의는 정색, 하의는 간색을 사용하는데 상하를 뒤바꾼 황색 저고리에 녹색 치마는 오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첫 순방 만찬서 '개량 한복'.. '6000만원 목걸이'의 등장 이처럼 김혜경 여사의 한복에 해석과 비판의 의견이 분분한 데는 그 동안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영부인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한복을 선보이며 순방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려왔기 때문이다.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순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는 해외동포 만찬 때 개량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원색의 녹색 원단으로 만든 한복 치마에 블랙슈트를 배치해 현대적 세련미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란도 있었다. 김건희 여사의 스커트를 두고 프라다 제품과 같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최근 의혹의 한 축이 된 6000만원대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제품을 착용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9 08:03:42[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품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들이 연이어 'N차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오는 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약 4개월 만으로 티파니는 지난 2월 일부 품목의 가격을 2~5%가량 올린 바 있다. 항공 시계로 유명한 명품 시계 브랜드 IWC도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 3월에도 전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 IWC는 오는 9월 국내에서 시계 가격을 평균 7~8% 올릴 예정이다. 앞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도 올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월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린 까르띠에는 지난달 14일 주얼리, 워치(시계)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가량 인상했다. 지난 1월 한차례 가격을 인상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les)도 4개월 만에 또다시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5~10%가량 올렸다. 명품 브랜드의 연이은 'N차 인상'은 5월 가정의 달과 웨딩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명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 들어 20% 이상 뛰었으며, 4월에는 현물 기준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2 09:58:10[파이낸셜뉴스] 이수지가 3개월 만에 대치동맘을 풍자한 '제이미맘'으로 돌아왔다. 지난 20일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Jamie맘 이소담 씨의 특별한 생일파티 오디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콘텐츠로, 이수지가 대치동에 거주하는 ‘제이미맘’ 이소담을 연기하는 풍자 개그다. 앞서 올린 2개의 영상은 강남 일대 엄마들의 일상을 현실감있게 따라해 화제가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학원 픽업, 스승의 날 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제이미맘'을 연기했다. 차에서 내린 제이미맘은 "PD님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러자 제작진은 "거의 세 달 만이다. 연락을 너무 안 받으셔가지고"라고 말했다. 제이이맘은 “지금 제이미가 4세다. 미운 4세라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정말 ‘유춘기’가 와서 제이미 팔로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다. 더워지면 패션, 제 최애 패션이 있어서 너무 입고 싶었다”며 자신의 명품 착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햇(모자) 쓰길 잘했다. 너무 눈부시다”라며 샤넬 가방을 고쳐 매는 모습도 보였다. 제이미맘은 스승의 날을 맞아 제이미 영어유치원 선생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간소하게 하나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또 아무래도 엄마들 마음이 다 같지 않냐. 우리 아이 조금 더 잘 케어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전달되다 보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커다란 화환 하나를 등에 짊어지고 돌아갔다. 이수지가 영상 속에서 착용한 브랜드들은 모두 강남 일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지가 맨 가방은 1500만원대의 샤넬 클래식 백 미디움이다. 목에는 470만원대의 반클리프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마더오브펄 목걸이가 걸렸다. 그가 신고 나온 에르메스 샌들 오란은 110만원대다. 모자는 헬렌카민스키의 베사6으로 41만원대다. 한 블로거는 “아기 엄마들이 여름만 되면 유난히 헬렌카민스키 모자를 많이 쓰는데 정확하게 짚어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수지는 '제이미 맘'으로 고야드 백, 몽클레르 패딩 등을 착용했는데 영상이 공개된 후 이수지가 픽한 아이템들이 대거 중고 매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후폭풍도 있었다. 이수지가 자녀 라이딩을 위해 차량 안에서 김밥 한 줄로 식사를 대신하는 패러디를 한 뒤, 배우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이 다시 주목 받은 것이다. 논라이 커지자 한가인은 자신의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2 05:30:53[파이낸셜뉴스]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물로 인기가 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명품 시계 그룹 중 하나인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피아제(PIAGET)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피아제는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6~10%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주얼리 라인은 대표 제품인 '포제션 링'을 포함해 6~10%, 시계 라인은 최대 1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쇼메는 오는 2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올린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정해진 바 없으나 평균 7~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지난 2월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렸으나 오는 14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6%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 1월 한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les)도 지난달 25일 또다시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 밖에 업계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이달 중 일부 제품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13 09: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