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기정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2025년 제4차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담은행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기업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 등 영남권 소재 R&D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100개 기업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했으며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검토를 거쳐 14개사가 최종 발표 기업으로 정해졌다. 기계 제조와 바이오·헬스,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 함께했다. 선정 기업들은 은행 투자심사역들과 대면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갖고 투자 가능성을 점검했다. 기정원은 IR 발표 이후 기업과 투자심사역 간 1:1 심층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영남권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투자 연계 지원을 확대중"이라며 "기업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R&D 이후 사업화와 투자 단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18 14:55:00[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부터 ‘아파트 신(新)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 라멘 등 기존 아파트 구조의 획일성을 탈피해 초고층화, 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갖춘 새로운 구조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건축학·건축공학 전공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부문과 건축 분야 종사자를 위한 전문가 부문으로 진행된다. 팀당 최대 2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 부문은 창의성,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심사의 중점을 둔다. 접수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2단계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9개 작품이 선정되며 대상 1개팀(500만원), 우수상 2개팀(각 300만원), 장려상 6개팀(각 50만원) 등 총상금 1400만원이 수여된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 가능성, 그리고 OSC(공장 제작 건축) 적용성 등을 갖춘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고도화해 향후 주거 구조 대안 마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15 08:53:0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신진 비평가 발굴 및 비평·담론 확산을 위한 기획사업 '아르코 크리틱 랩'(ARKO Critics LAB)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코 크리틱 랩은 예술계 담론 형성을 위한 비평가들의 허브였던 인사미술공간이 지난달 문을 닫은 뒤 이를 대신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각계의 요청에 따라 사회 비평 기능을 추가해 예술위가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 활동을 수행할 신진 비평가 8명으로 아르코 크리틱 랩을 구성했다. 다만, 인사미술공간처럼 물리적 거점을 따로 지정하지 않는다. 미술의 새로운 공간 문제를 다룰 '공간' 분야에는 김맑음·오지은 씨가, 미술 역사를 다룰 '미술사' 분야에 박예린·심지현 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는 권혜인·황지원 씨, '젠더' 분야에는 박정우·진송이 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5개월간 1인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 연구와 비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술위는 이들의 비평을 모아 '2026 비평집'을 출간하고, 공동 연구 결과는 예술위 공식 웹진인 '에이스퀘어'(A-Square)에 게재할 계획이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비평 플랫폼을 통해 신진 비평가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중견 비평가에게는 장기적이고 자율적인 연구의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14 17:53:0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의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 선포식’과 연계해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다.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 ‘온(溫)동네 447(샅샅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영월군수,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사)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 ㈜오뚜기, 지역주민이 민관 합동으로 식전 문화공연, 기탁식, 브랜드 선포식, 푸드트럭 배식, 취약계층 발굴·상담 부스 운영, 바자회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영월군은 제천 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의 식전 행사와 브랜드 선포식, 취약계층 발굴·상담 부스 운영, 바자회를 담당한다. (사)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는 침체된 경제 여건으로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정의 기부를 하는 기탁식을 진행한다. 행안부와 ㈜오뚜기는 지역주민들이 행사에서 치킨, 스낵, 음료 등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제공한다. 한편, 영월군과 행사를 주최하는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우리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군구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읍면동장·간호직·사회복지직 등 현장 사회복지인력 교육 확대, 중앙-지자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을 방문하는 집배원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파악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 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영월군 등 3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14 09:47:09[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신한금융그룹 후원선수 김민수를 필두로,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파72·6,100m)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 2라운드를 거쳐 66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11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40여년 전 대한민국의 골프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11 14:21:24[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유산을 발굴하는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자연유산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상징적 가치를 갖고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지만, 천연기념물 등 지정 유산에는 해당하지 않는 자연 자원을 일컫는다. 임실 오수의 개, 정읍 불개 등 마을 동물이나 오래된 당산나무가 대표적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을 목록화하고,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별 마을 자연유산 자원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마을의 전설·설화·풍속·생활양식과 관련한 동물, 식물 등 자연유산이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첨부해 누리집에 내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7-10 10:56: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개편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실용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 기념품을 선별하고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개편 및 판로 다변화에 착수했다. 먼저 2025년 울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부터는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뉘어 접수했다. 총 시상작도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하고, 심사방식도 전문가(70%)와 시민(30%)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심사기준 역시 일반 분야는 상품성,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의 배점을 강화해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과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제품 모두 발굴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수상자 및 우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추가 설치해 7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외에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태화강역(연말 설치 예정) 등 3곳에 판매점을 새로 마련했다.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울산을 상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산상품을 친근감 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을 ‘울산 굿즈 스토어’로 선정했다. 울산 굿즈 스토어에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 등 지역성을 담은 기념품 22종과 함께, 올해 공모전 수상작 12종 등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도 ‘관광스토어’ 란을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기념품 도록을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공간(부스) 등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굿즈 스토어는 단순 판매공간을 넘어, 울산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관광객에게는 울산의 기억을 담는 공간,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10 10:53:24[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 발굴에 나선다. 기보는 7일 창경센터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거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서포터즈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술이전 수요를 파악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수요기업이 실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서포터즈에게는 성과 보상금이 지급된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경남·대전·서울·세종·전남·전북 등 전국 7개 창경센터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보와 창경센터는 △기술이전 수요기업 공동 발굴 △서포터즈 제도 홍보 △기술거래 협력 체계 구축 △사업화 지원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서포터즈는 총 189명이다. 당초 6월 말 마감 예정이던 공모 기한도 9월 말까지 연장됐다. 기보는 창경센터의 지역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후속 사업화 지원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창경센터는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하는 창업 전담기관으로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공공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보는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기술거래시장을 조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수요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7 09:01:12백화점 업계가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신생 브랜드를 점포에 입점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팝업 스토어 오픈까지 적극 도와 K웨이브의 새로운 물결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에 글로벌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KINETIC GROUND·사진)'를 4일 선보인다. 소공동 본점 9층에 오픈하는 키네틱 그라운드는 K패션의 핵심만을 모은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문관이다. 축구장 약 4분의 1 크기의 공간을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다양한 팝업으로 가득 채웠다. 마르디메크르디, 마뗑킴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물론, 더바넷, 코이세이오 등 등 최근 2030세대에게 주목받는 브랜드 등 총 15개의 K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중 4개 브랜드는 유통사 최초의 매장을 키네틱 그라운드에 선보이는 것이다. 키네틱 그라운드 중심부에는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팝업 플랫폼인 '키네틱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신규 프로젝트 테스트 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써 K패션 브랜드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최적의 무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키네틱 그라운드를 향후 잠실점, 부산본점 등 대형점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K패션 허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해외에서 K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의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2층 '스테이지2'에서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 & Recreation)'의 팝업을 진행했고, 같은 달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2층 행사장에서는 '코리아페어'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행사 규모를 넓힌다. 이달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사와 함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가요, 뷰티, 푸드 등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세계 무대에서 K패션 역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중소·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는데, 이를 뷰티 브랜드까지도 확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3 18:10:56부산시는 1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8년부터 운영돼 온 '부산해양금융협의체'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 플랫폼인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로 개편한 뒤 첫 공식 회의다.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주요 해양금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16개 주요 해양금융 생태계 참여기관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기관별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반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실행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5-07-01 18: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