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햇살나눔'을 사회공헌활동 비전으로 수립해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을 발굴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지킴이', 해양경찰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그리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한 의로운 시민을 위한 '시민영웅지킴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2008년부터 진행된 '시민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17년 동안 총 325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약 24억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영웅지킴이와 해양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이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 가족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치료비 지원,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의 가족 지원 등이다.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은 2006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지난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수상했고, 알 히즈아지 CEO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1월에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0 18:06:52[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불교문화유산 일제조사'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에 이은 두 번째 정밀조사 사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찰 건축물 일부로만 인식돼 주목 받지 못한 불단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불단은 부처님을 높이 모시기 위해 만든 단(壇)으로, 불상 봉안의 종교적 상징성이 있다. 지난 5년간 전국 55개 사찰이 소재한 불단 72점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 13개 사찰에서 총 14건의 명문 자료가 발굴돼 불단 제작 시기가 밝혀졌다. 2·3차원고화질 디지털 이미지와 보존 과학과 안전 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도 확보돼 불단 보존·관리에 필요한 정밀 자료 구축도 이뤄졌다. 이밖에 불단 장엄을 위한 장엄구 82점 기록화도 완료됐다. 국가유산청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오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 성과 발표와 향후 과제에 대한 학술대회를 연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불단과 짝을 이루는 법당에 모셔진 불상 머리 위를 장엄하는 집 모양 목조 조형물 천개(닫집)에 대한 '전국 사찰 천개 일제조사'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20 11:27:31[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초격차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표준협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협회 DT센터에서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초격차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유망 창업팀 발굴 및 육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전문가 풀 구축 △유망 창업기업에 적극적인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표준협과 협력을 통해 메티스엑스, 로엔서지컬 등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12개 사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대기업 산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근 표준협회 전무는 "초격차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0 09:18:26[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햇살나눔’을 사회공헌활동 비전으로 수립해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을 발굴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관을 위한 ‘소방영웅지킴이’, 해양경찰을 위한 ‘해경영웅지킴이’, 그리고 희생정신을 발휘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한 의로운 시민을 위한 ‘시민영웅지킴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2008년부터 진행된 ‘시민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지난 17년 동안 총 325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약 24억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영웅지킴이와 해양영웅지킴이 캠페인은 이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 가족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치료비 지원,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의 가족 지원 등이다.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은 2006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63빌딩 연회장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지난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수상했고, 알 히즈아지 CEO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1월에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0 09:13:4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해외 진출 의지와 역량을 가진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성동구 도시제조허브에서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지역의 대표맛집, 전통공예 소공인 등 2313개 백년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왔다. 그간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대표 브랜드 육성 등 질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에 따라 중기부는 새로운 육성 전략 마련에 나섰다. 먼저 중기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 백년소상공인 100개목을 발굴해 관련 기관과의 연계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년가게의 경우 대기업과 협력해 냉동밀키트, 핑거푸드로 개발하고, 식재료 유통을 지원한다. 민관 협력으로 KTX 역사에 전용매장 구축·입점을 추진하고, 밀키트·가정간편식(HMR)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관계부처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식약처의 위생등급제,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문화체육관광부의 맛집지도 등 부처간 인증 연계지원과 공동마케팅 등을 함께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 발굴에도 나선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상징성을 보유한 핵심 전포를 발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 가업과 숙련기술 등이 사장되지 않도록 예비 백년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는 기업승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년소상공인 브랜드의 신뢰성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정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소기업 이상으로 성장한 업체는 '명예 백년소상공인'으로 관리해 성공노하우 전수 등 백년소상공인의 롤 모델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백년소상공인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 협의체를 구축하고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금까지 2300여개의 백년 소상공인을 발굴했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아졌지만 이것이 매출로 이어지는 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처음에 정책을 시작했을 때와 판매 환경이 많이 달라졌으니 다른 접근으로 백년소상공인을 키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년소상공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로 나아갈 수 있는 유통 전략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5 16:11:5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민주당은 유리지갑을 지키기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월급쟁이 문제에 앞으로 관심을 갖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정부 정책, 특히 세정 정책은 봉급 생활자들을 소외해 왔다"며 "기업들이나 초부자 감세는 많이 했는데 봉급 생활자들은 사실상 증세를 당해왔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는 "물가가 상승하지만 실질 임금은 오르지 않고 명목 임금만 올라도, 과표가 고정돼 있어 실질적으로 증세를 강제당하는 결과가 됐다"며 "그래서 직장인들을 유리지갑이라고 부르게 됐다. 실질적으로 매우 불공평하고 부당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당내에) 유리지갑 프로젝트를 담당할 특별한 팀을 구성하고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1-13 10:18:0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고용노동부, 관세청, 광주광역시 등 41개 기관에서 총 2천 623개 팀을 대상으로 자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우수작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치렀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10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사회복지, ▲교통안전, ▲식품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0개 팀 전체 구성원 52명의 평균연령은 31세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무역거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공유할 수 있는 ‘쉬핑노트’ ▲장애인·노년층을 위해 GPS 기반 배리어프리 경로를 제공하는 ‘링컬처’ ▲질병에 맞춰 식품 원재료 위험도를 간편하게 알려주고 저위험 제품을 추천하는 ‘조시미’ 등을 각 팀이 발표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개인별 근골격계 질환에 맞는 운동자세 교정을 제공하는 ‘타이거짐’ ▲공공도서관 등의 도서, 간행물, 논문 등 내용 검색을 돕는 ‘데이터의 서재’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소형모빌리티 사고 신고·예방을 돕는 ‘라이더 로그’ 등의 사업이 소개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우수상, 장려상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카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에서 창업과 관련한 금융상담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2 14:40:16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의 개발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로, 대표적인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을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했다.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후보 대역 중 7~15㎓와 140~160㎓ 대역을 선정해 실험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쏴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실제 환경을 반영한 실험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에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며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과 연계해 다양한 전파기술 사례가 공개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연구는 6G 통신망 주요 주파수에 대한 의미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기술개발의 리더십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은 "6G 글로벌 표준화가 내년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6G 핵심 주파수 대역 발굴과 함께 해당 대역에서의 전파 특성 이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11-11 18:19: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전국단위 공모에서 1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차세대 젊은 명인들이 무대를 펼친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 무대는 2019년 '명인을 꿈꾸다'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이번 협연 무대에 주인공인 6명의 젊은 명인 김소연(아쟁), 김준희(해금), 류수빈(대금), 정가영(생황), 주아현(거문고), 한유진(가야금)은 우수한 실력으로 1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 Dancing With Spirits '혼무', 대금 그리고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영원', 생황협주곡 '풍향', 거문고협주곡 '비상', 가야금협주곡 '혼불II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등 창작 레퍼토리 총 6곡을 9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2:02:4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점검할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가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정부는 업계와 협의해 조선업을 포함해 미국 관심사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협력 기회를 다양한 산업에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간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조선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성 실장은 "미국은 군함 건조 역량 강화를 포함해, 조선업 전반에 생산성 개선에 관심 많다"면서 "한국은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역량을 갖고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조선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비롯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수리정비 사업 수주 등과 같은 협력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 통상, 금융, 산업 분야에서 트럼프 공약별 영향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고, 성 실장은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붐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미국 신행정부와 의회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성 실장은 "앞으로 미국 신행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불확실성과 도전과제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우리 대응 여하에 따라 기회 요인도 많을 수 있다"면서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고 차분하게 영향을 분석해 우리 기업들과 함께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첫 일정으로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대외여건 변화 따른 영향 논의하기 위한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약 110분간 가진 윤 대통령은 "미국 신행정부 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므로 대통령이 직접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수시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성 실장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부총리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가동해 시장을 점검하고, 빈틈 없이 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로 '통상'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조선이 좀 이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새 미국 행정부가 화석 연료에 대해서도 좀 유연한 정책을 쓴다면 우리 석유화학 분야도 종전과 같은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10 17: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