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과학행정의 일환으로 분산신원인증 앱 '다대구'를 통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전자증명서 발급과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두 서비스는 시민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대구' 앱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대구'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도입한 앱으로,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ABB 과학행정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류동현 AI블록체인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진단결과서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식품업과 공중위생업 등 법정 업종 종사자들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진단결과서를 디지털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진단결과서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종이 발급과 보관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는 보호자가 자녀의 등·하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해 자녀 안전을 신뢰성 있게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2024-11-17 19:02:35[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대원산업에 재발 방지 시정명령과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원산업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3년 동안 수급사업자 2곳에게 자동차 시트 관련 금형제조 533건을 위탁했다. 하지만 대원산업은 이들에게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 방법, 목적물 납품시기 등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대원산업은 이후 자동차 시트 관련 금형 533건을 납품받았음에도 수령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았고, 목적물을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은 계약 내용 등 필수사항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까지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에서 여전히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구두계약·대금 지연지급 등의 거래행태 등을 적발해 제재한 건"이라며 "앞으로도 금형 분야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1-17 12:05:21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민간 체육인에게 디지털 단증을 발급하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시큐어는 신원증명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DID 디지털 단증 발급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제공한다. 택견 수련생들은 전국의 택견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후 대한택견회로부터 디지털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단증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된다.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양한 이용 기관에서 디지털 단증으로 신원자격 검증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택견회의 단증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양사는 디지털 단증을 기관에 제출해 경찰공무원 시험 등에서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출 및 검증이 가능한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디지털 단증을 소지한 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처 확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발급해 온 단증을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가치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택견회는 택견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게 디지털 단증 발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어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단증,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파트너십을 확대해가며 다양한 블록체인 디지털 자격증명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키세스, 퓨처앤모어와 협업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ISIC 국제학생증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메타아이넷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DID 의료인 신분증 발급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단증 소지부터 연계 혜택까지 훨씬 더 큰 편리함을 주고 실물 단증 발급에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ESG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어느 단체나 쉽게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반 자격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주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4 09:13:58【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이민자들을 위해 개발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전국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가족센터와 무인민원발급기 제조기업인 한국타피가 협력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홍천지역에 5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프로그램 개발이 끝난 후 홍천지역 무인민원발급기 23대 중 17기에 외국어지원 프로그램이 탑재됐으며 별도의 통역 도움 없이도 민원서류를 발급받게 됨에 따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통 한계로 인한 이민자들의 민원처리 시간을 줄어들었고 지역 내 이민자들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홍천군의 이민자 지원 노력 덕분에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 행태규제 개선 우수 사례평가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UI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은 현재 양주시와 남원시 등 5개 지자체에서 도입 운용중에 있으며 도입 계약이 진행중인 시군구도 부천시를 포함해 8곳에 이르는 등 전국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이민자들이 홍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정착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8 10:38:1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병원비 청구 알림, 신청, 추가 서류 발급까지 모두 가능한 '병원비 청구' 서비스로 실손보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부터 '실손24'와 연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하기’는 현재 금융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병원과 제휴해 서류를 받지 않아도 모바일 안에서 병원명을 찾아 바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차 의원, 2차 의원뿐 아니라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 등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포함해 5700여개 병원과 제휴돼 있다. 병원을 검색하면 최근 1년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보험금 청구가 누락되었던 병원비도 꼼꼼하게 청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험사의 추가 서류 요청이 있어도 병원까지 방문할 필요 없도록 1000여개 병원과 제휴, 병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서·처방전만 발급 가능한 타사와 달리, 카카오페이에서는 70여종의 제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여기에 ‘실손24’ 연계를 더해 보험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실손24’와 연동된 병원을 이용한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연결해 둔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면 실손보험 청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해당 메시지를 확인하면 카카오페이앱으로 연결되며, ‘실손24에서 보험금 청구하기’를 선택하면 ‘실손24’ 앱으로 연결되어 병원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하기’ 서비스는 서류 사진 촬영 없이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병원 찾아 청구’와 준비된 서류가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사진 찍어 청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비 청구하기’에 ‘실손24’를 연계했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병원비 청구뿐 아니라 추가 서류 발급이나 예상보험금 조회 등 실손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30 09:38:41[파이낸셜뉴스]국내 게임사들이 잇따라 외자 판호를 발급 받아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 15종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외산 게임업체들은 외자 판호를 받아야만 중국에서 영업할 수 있다. 리니지2M은 샤오밍타이지, 니케는 샤오미의 자회사 미구 콰이유, 텐센트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엔씨·시프트업, '던파' 흥행 이을까이번 판호 발급은 시프트업과 엔씨의 실적 반등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최근 연이은 신작 부진 등으로 실적이 바닥을 찍으며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받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서 흥행 신화를 일구고 있는 상황에서 엔씨가 불황을 타개할 최적의 활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판단이다. '리니지2M'은 출시 후 꾸준한 매출을 이어온 엔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이다. 리니지2M은 최근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을 다시 끌어모아 모바일 시장 터줏대감 자리에 복귀했다. 지난 9월 매출 133억원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판호 발급은 예상치 못했던 좋은 소식"이라며 "이미 판호를 받은 ‘블소2’가 연내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 이 성과에 따라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도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니케'의 판호 발급도 시프트업에 호재다.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인 '니케'는 국내와 일본에서 이미 대성공을 일궜다. 세계 게임 시장 1위인 중국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면 시프트업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지난 6월 기업공개(IPO) 이후 규모를 키웠지만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이을 신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안 연구원은 "중국 시장 내 서브컬쳐 장르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고 퍼블리셔인 텐센트 역시 신경을 쓰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5위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중국'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하며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24일부터 OBT를 시작했는데, 현재 중국 게임 플랫폼 '위게임'의 신규 게임 인기 순위 1위, 가장 많은 팔로우 1위를 기록하며 긍정적 분위기다. 덩치 키우는 中 게임중국 게임 시장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17억6600만 위안(한화 약 17조6576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전년 동기 대비 8.95%, 전 분기 대비 22.96%가 늘어난 수치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액은 656 억 5800 만 위안(약 12 조 6332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가 늘었다. 주목할 점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75%가 증가한 51억 6900만 달러(약 7조 877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중국 게임공작위원회는 중국의 매출액 증가 이유로 '검은신화:오공'의 역대급 성공을 꼽았다. '오공'의 성공은 중국 게임의 기술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오공'은 중국에서 출시 3일만에 1000만 장이 판매됐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2100만장이 팔린 흥행 대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8 15:06:46[파이낸셜뉴스] 시프트업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프트업의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시프트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9%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프트업은 장 시작 직후 6만6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5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사는 시프트업의 니케를 비롯해 외산 게임 15종의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중국의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뜻한다. 국내 게임 기업이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판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니케의 중국 판호 발급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실적의 설명력이 높아졌다"며 "내년도 실적은 매출액 3557억원, 영업이익 2663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니케는 텐센트와 미구가 함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판호 획득 게임들의 짧아지고 있는 출시 소요 시간을 고려하면 니케 중국은 내년 1·4분기 말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니케 중국 매출에 대한 3·4분기부터의 온기 반영 및 내년도 평균 일 매출 10억원 가정을 유지한다"며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사전 지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28 09:40: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향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0:19:40[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중앙대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옴니원 배지’로 2024년도 8월 학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 학위증은 2024년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된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에 연동해 교육 이력을 편리하게 등록해 경력 관리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도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해 디지털 배지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교 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가 대학생활에 있어 다양한 활용성을 가질 수 있고, 인재양성에 혁신과 이어 취업까지 연계 할 수 있도록 대학에 지속적인 지원과 제휴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5 08:46:50[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시선추적 및 인공지능(AI) 심리측정 서비스 기업 옴니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시선 추적 기반 심리 측정 결과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발급한 뒤 이를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서 협력한다.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과 함께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다.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양사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마인드게이즈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1 10: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