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1차 참가자를 오는 9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 자매 수, 발달장애인 부모의 장애 여부 등)을 따른다. 1차 캠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온천 휴식, 도예 체험, 이천 선수촌 체험, 놀이공원 관람 등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현장 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캠프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또는 용인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도자연수원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서봉자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7 09:23:15[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사회복지법인 가람 소속 발달장애인과 안전한 인솔을 위해 동행한 소속 임직원 등 총 23명을 BNK경남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 및 본점 견학’을 실시했다. 2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저축과 투자라고 적힌 두개의 저금통에 동전을 직접 넣어보며 분산투자를 체험해봤다. 특히 투자 시장이 하락하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투자 저금통에 넣어뒀던 동전을 회수해 손해를 경험하게 해보는 등 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이 끝난 뒤에는 경남은행 본점 내에 있는 본부 부서 사무실, 임원실, 영업부, 경남은행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취약계층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금융교육 및 견학을 통해 사회배려대상자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1월부터 분교 학생,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아동, 소년원 임시퇴원생, 구직단념청년, 유학생 등 다양한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400여건을 지원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3 18:03: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장애 정도가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22개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은 1만4000여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가족이 돌봐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크다. 이번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심한 도전 행동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제약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1대 1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전남도는 총 6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애 정도와 서비스 지원 필요도에 따라 총 123명에게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개별 1대 1 서비스(20명) △낮 활동 서비스인 주간 개별 1대 1서비스(28명) △주간 그룹형 1대 1서비스(75명) 등 3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이 있어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에 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8월 첫 주 기준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자 38명 중 우선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과 7월 2차례 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24시간 개별 4명, 주간 개별 4명, 주간 그룹형 6명 등 총 14명의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 공모 절차를 거쳐 지정한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낮 활동과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동·서부권 각 1개소를 지정해 8월 중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시설 개보수 중이다. *동부권은 전국발달장애인 주간 방과 후 활동연대 전남지부, 서부권은 의료법인 대송의료재단이다. 낮 활동 서비스인 주간 개별과 그룹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별로 자체 공모 중이며, 일부 시·군은 제공기관을 모두 지정해 8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시설 개보수 및 종사자 채용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도전 행동이 심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상자가 서비스를 골고루 받도록 제공기관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9 09:48:04[파이낸셜뉴스] ㈜브이리스브이알이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손잡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어시스템을 공동 연구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이리스브이알은 VR 콘텐츠 통합 제어 시스템과 성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학습자 데이터 기반으로 교육 효과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현실적인 시뮬레이션 상황을 제공하며, 사용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개선, 의사소통 기술 향상, 행동 문제 관리 등 다양한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게임들은 학습자 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7%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2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치료제의 성장은 디지털 솔루션의 수요 증가의 필수 요소이다.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습데이터의 의학적 타당성을 연구하고, VR 콘텐츠 통합 제어 시스템이 디지털치료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한 교수는 “가상현실 기술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료와 교육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력은 국내외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변화하는 생태와 관련해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생각 전환과 투자 또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브이리스브이알 권종수 대표는 “VR 콘텐츠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자립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14:51:1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3000만원을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은 KRX 금융소외계층 대상 신규 사업이다. 장애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등 11개 기관 14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각 8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지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은 매우 뜻깊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31 14:54:16[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30일 책 2만5000여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 시작한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들을 고용한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작년 12월 굿윌스토어 지원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해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우리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을 포함해 전국 33개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우리은행은 기증한 장서와 별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도서 수익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굿윌스토어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님께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 드리고 있다”며 “굿윌스토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임직원이 합심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31 14:28:25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어부산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31일까지 에어부산 사옥과 김해공항 국제선 에어부산 라운지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미술작가 4인의 작품으로, 일러스트·팝아트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와 함께 24일에는 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작품의 작가와 부모가 에어부산 사옥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작품 소개 및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전시 작품을 직접 구매해 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추후 작가 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4-07-23 18:30:19[파이낸셜뉴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어부산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에어부산 사옥과 김해공항 국제선 에어부산 라운지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미술작가 4인의 작품으로, 일러스트·팝아트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와 함께 24일에는 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 작품의 작가와 부모가 에어부산 사옥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작품 소개 및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전시 작품을 직접 구매해 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추후 작가 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3 09:09:52[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했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한화는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더 나아가 활동을 통해 배웠던 나눔과 보람의 경험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20일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22 11:09:28[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나눔 캠페인 부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어 20일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 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2 10: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