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용인시 수지구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년간 의정부에서 시범센터를 운영했으며, 시범사업 기간이 끝나 본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용인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보호할 예정이다. 이용정원은 총 8명(남·녀 각 4명)으로, 1회 입소 시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연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일 이용료는 1만5000원, 식비는 1만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되며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센터 이용 희망 가정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또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과 가족들이 가장 힘든 순간에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더욱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8 09:38: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여 이용자를 분리해 2개소로 운영되며 이용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이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 발달성장애)이라면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신청 사유에 따라 1~7일로 다르게 결정되는데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하루에 이용료 1만5000원과 식비 1만5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7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 밖에 궁금 궁금한 사항은 평일 주간에는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그 외 시간에는 인천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이용 기간에도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4 14:49: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지역 첫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센터는 3일 개소식에 이어 4일~9일 시설 공개 행사를 한 뒤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있을 때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봐 주는 곳이다.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 일상생활 지원, 사회 활동 참여, 건강·식사 지원, 야간 돌봄 등을 제공한다. 남녀 정원은 각각 4명이며, 일반 가정과 비슷하게 공간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사유에 따라 1∼7일이며,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는 3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보호자는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경우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03 10:51:51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내달 금정구 장전동에서 문을 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개소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체계다. 센터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계획 상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일시돌봄계획'을 제공받는다. 또 발달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생활 참여를 유지하고 당사자의 낮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 관람·체험 등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6 18:51:41[파이낸셜뉴스]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내달 금정구 장전동에서 문을 연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개소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체계다. 센터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계획 상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일시돌봄계획’을 제공받는다. 또 발달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생활 참여를 유지하고 당사자의 낮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 관람·체험 등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26 07:46: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나주에 개설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24시간 돌봄서비스 운영에 본격 들어간다고 밝혔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긴급돌봄센터' 이용 신청은 평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충남, 강원, 세종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개소한 '전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아파트형 돌봄센터로 설치·운영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거쳐 아파트 2호 시설 정비와 종사자 11명 충원을 완료했다. 전남도는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권역별 긴급 일시 돌봄센터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동부권에선 지난 2019년 8월부터 여수에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전남형 일시돌봄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중부권은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정부지원 긴급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부권은 6월 공모를 통해 전남형 일시돌봄센터 수행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올 하반기 운영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발달장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데가 부족했다"면서 "1만4000여 발달장애인과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권역별 긴급 일시돌봄센터를 신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예기치 못한 긴급한 돌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시·도에 1개소씩 설치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31 09:07:06행복플러스 전경 행복플러스 거실 서울시는 지난해 종로·중랑·강서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원한 데 이어 올해 성북구 하월곡동에도 센터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갑자기 출장이나 입원, 경조사 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발달장애인을 맡아 보호해주는 곳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단기거주시설과 주간보호시설은 대부분 이용 정원이 적고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성북구에 문을 여는 서울시립 행복플러스단기보호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최대 5일까지 24시간 보호해준다. 실종 장애아동 등의 일시 보호도 담당한다. 같은 건물 1층에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2층에는 자립지원센터가 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일(24시간) 이용 시 평일에는 3만원, 주말에는 4만원이다. 실종 장애인 긴급보호 서비스는 무료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1-25 13:17: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지역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은행은 17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배회감지기 4000여대를 보급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치 확인 및 긴급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형 감지기 및 스마트태그로,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보급 대상자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과 광역치매센터 및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23년 8800만원, 2024년 3억5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광주광역시에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을 통해 지역의 실종 위험 계층을 보호하고 가족들의 불안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광주은행의 지속적인 기부가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복지의 빈틈을 메우고,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7 12:12: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 8기 3년 동안 가져온 변화 중 세 번째는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복지, 교통, 주거, 안전, 반려동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특히 김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360도(360°) 돌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더(The)경기패스', 그리고 전세사기 대응, GTX와 똑버스를 아우른 교통 혁신, 반려동물 복지, 선감학원 인권 회복 정책까지 포함되며, 경기도의 안전돌봄 정책은 명실상부한 전국 모델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 가운데 '360도 돌봄'은 지난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이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로, 2025년 상반기 5577명을 지원했고, 아동수에 따라 월 30~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보육시설로, 2024년 5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11개소 운영 중이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은 6857명에 달한다. '어디나 돌봄'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22개 시·군 61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5월까지 1만3695명이 지원 받았다.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 통합 콜센터,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총 2만1967건의 상담 접수가 이루어졌다.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실시간 재난 대응 강화이 같은 촘촘한 돌봄과 안전망 구축을 통해 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7만대 이상의 CCTV 영상이 운영돼 재난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세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그런가 하면 지난 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가구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 1만6000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를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5 08:45:35부산시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때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작년과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내년 본사업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금정구에 남녀 각 4명 정원의 긴급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이다. 서비스는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일상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 개별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시 긴급돌봄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사업은 도전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와 지원 필요도에 따라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별 제공기관 14곳이 연내 설치가 완료되고, 점차 제공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두 서비스 모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다양한 돌봄정책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아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2-23 19:01:13